실험실의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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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의 쥐

왜 일할수록 우리는 힘들어지는가

리뷰 총점 9.7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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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사회학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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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실험실의 쥐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0.08.17 리뷰제목
우리는 환상과 꿈을 가지고 있다.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벨리는 특히 더 하다.실리콘 밸리는 혁신과 변혁의 상징적인 공간이며, 수평적이면서,자율적인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쓴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이 책을 읽는다면 그것이 착각이었고 오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그 실리콘밸리는 미국 사회의 축소판이며,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록,높은 연봉을 받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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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환상과 꿈을 가지고 있다.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벨리는 특히 더 하다.실리콘 밸리는 혁신과 변혁의 상징적인 공간이며, 수평적이면서,자율적인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쓴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이 책을 읽는다면 그것이 착각이었고 오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그 실리콘밸리는 미국 사회의 축소판이며,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록,높은 연봉을 받을수록 히스패닉계, 흑인계의 승진 기회의 문턱은 낮아지고 있었다.그리고 실리콘밸리는 기업간의 출혈 경쟁과 변화 그리고 혁신을 위해 자동화와 매뉴얼화, 그리고 극단적인 효율성을 추출하는 곳으로서, 인간을 기계화하는 무모함마저 감돌고 있었다.'


책에는 애플, 아마존,페이스북, 넥플릭스,지포스의 기업 경영의 민낯을 언급하고 있었다.먼저 이들 기업은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높은 수준의 인재와 고임금, 높은 복지수준을 생각하게 된다. 소위 글로벌 인재가 모여드는 실리콘밸리로서, 세상의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고, 많은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그리고 그들이 내세우는 애자일 경영방식, 실리콘밸리 황금율, 홀라크러스 업무수행을 실리콘밸리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쓰여지고 있음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노동 착취의 도구였으며, 높은 스톡옵션을 받는 고위급 인재들과 달리 생산 현장에서 발로 뛰는 노동자들은 최저 임금보다 약간 높은 임금을 받고 있을 뿐이었다.바로 이 책에는 왜 실리콘밸리가 노동착취가 만연하고 있는지 분석해 나가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기술은 부의 불평등을 가속화 시키고 있으며, 회사내에서의 충성심을 약화시키고 있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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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충격! 미국에서 항우울제사용이 6배나 증가! ... 실험실의 쥐...● 평점10점 | k****3 | 2020.07.14 리뷰제목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항우울제사용이 여섯배 증가했다.지난 20년간 미국의 자살률도 치솟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가장 큰 자살률 증가는 45~64세 연령대에서 나타났다.(47쪽)"나는 댄 라이언스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BP에서 출간하신 이책 <실험실의 쥐>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아니 미국에서 항우울제사용이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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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항우울제사용이 여섯배 증가했다.
지난 20년간 미국의 자살률도 치솟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가장 큰 자살률 증가는 45~64세 연령대에서 나타났다.(47쪽)"

나는 댄 라이언스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BP에서 출간하신 이책 <실험실의 쥐>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미국에서 항우울제사용이 여섯배나 증가하고
자살률이 치솟아 45~64세 연령대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니...

정말 정말 깜짝 놀랐다.

근데, 이것뿐만이 아니다.
신경안정제 복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마약성
진통제 중독과 약물과용으로 인한 사망이 전염병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이웃 일본에서는 50만명 이상이 인생을 포기하고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는 <히키코모리>로 살아간다.

이렇게 IT기술이 발달하고 물질적 문명이 나날이 위세를 떨고있지만 노동자들은 점점더 피폐해지다니...
또한, 아얘 집밖으로 나가길 거부하고 사회적 접촉을 피하는 계층들까지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니...

근데, 우리가 여기서 짚고넘어가야할 것은 미국인들 자살의 주된 원인이 직장과 개인의 재무상태에 대한 고통증가때문으로 밝혀졌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특히 실리콘밸리의 신흥재벌들이 미국의 노동자들에게 해온 수조달러의 사기극을 폭로한다.

이에 나는 이책을 그어떤 책들보다도 집중해서 읽었는데 저자분이 어떤 분이신지 우선 살펴보았다.

이책의 저자이신 댄 라이언스님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이며 시나리오작가이자 대중연설가이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도 즐겨읽었던 인기 블로그 <스티브 잡스의 비밀일기>를 운영하기도하셨고
에미상 수상작인 HBO의 인기드라마 <실리콘밸리> 시즌 1,2의 극작가로도 참여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라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미로에 갇힌 비참한 사람들, 직장을 절망스러운 곳으로 만드는 요인들, 경영에 관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들 등 총3부 340쪽에 걸쳐 누구나 공감할만한 직장문제와 고용문제의 현실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수백만의 노동자가 끊임없는 불안정과 변화, 비인간화에 시달리며 심지어 건강까지 위협받는 실험의 대상이 되고있다고 폭로하고 기업의 이익과 직원의 행복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 사례들을 제시해주셨는데 이에 나는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더 편리하고 잘사는 시회가 되어갈수록 이모든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왜 점점 더 불행해지는가?

이렇게 실리콘밸리에서 관행적으로 실행되어온 의문스러운 경영관행과 기업문화를 용기있게 폭로한 댄라이언스님께 경의를 표하고싶다.

그리하여 이책이 불합리한 경영관행을 바꾸는 새로운 자본주의 안내서는 물론 하나의 밀알이 되기를 기원하게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실리콘밸리의 노동문화와 현상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GPW가 주창하는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간단히 요약한 다음의 글들이...

"사람에게 잘하자.
극진히 대우하자.
사람을 존중하면 그들에게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48쪽)"

#실험실의쥐 #댄라이언스 #한국경제신문 #한경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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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실험실의 쥐 평점10점 | s****s | 2020.07.05 리뷰제목
아마존의 공격을 받던 유통 체인 타깃은 회사의 이커머스 사업을 이끌던 최고혁신책임자와 최고디지털책임자를 포함한 다수의 최고 경영진을 몰아냈다. 코카콜라, 켈로그, 제너럴밀스 같은 식품 기업도 모두 최고경영자를 잃거나 쫒아냈다. 식품산업은 “이 업계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가장 파괴적이고 도전적인 시대"를 견디고 있었다. 모든 산업에서 거대 우량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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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공격을 받던 유통 체인 타깃은 회사의 이커머스 사업을 이끌던 최고혁신책임자와 최고디지털책임자를 포함한 다수의 최고 경영진을 몰아냈다. 코카콜라, 켈로그, 제너럴밀스 같은 식품 기업도 모두 최고경영자를 잃거나 쫒아냈다.

식품산업은 이 업계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가장 파괴적이고 도전적인 시대"를 견디고 있었다. 모든 산업에서 거대 우량 기업들이 쓰나미를 이겨내려는 장난감 배처럼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흔들리고 있었다.

두려움은 위로는 최고경영자에서 아래로는 일반 직원에 이르기까지 직장 안에도 만연했다. 소셜 미디어와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스물여덟 살의 캐 라니 팔미사노는 끊임없는 정리해고의 두려움 속에 산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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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공감하고 또 공감하며 읽었다. 평점10점 | l******6 | 2020.06.29 리뷰제목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을 시대,불합리한 경영 관행과 직장 문화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자본주의 안내서이 책에 대한 소개문이다.경제학이나 처세술? 아니면 경영학에 대한 책을 떠올렸다.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처세술? 아니다. 사람을 실험실의 쥐 취급하는 직장생활을 고발하고 있다.그리고 어떻게 바꾸어야할까 고민하고 있다.그는 책 속에서 직장생활의 시작이 어떤 의미인지 신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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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을 시대,

불합리한 경영 관행과 직장 문화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자본주의 안내서

이 책에 대한 소개문이다.

경제학이나 처세술? 아니면 경영학에 대한 책을 떠올렸다.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처세술? 아니다.

사람을 실험실의 쥐 취급하는 직장생활을 고발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바꾸어야할까 고민하고 있다.

그는 책 속에서 직장생활의 시작이 어떤 의미인지 신랄하게 이야기하며 논의를 시작한다

 

우리 회사를 알게 된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물론 우리는 당신이 누구인지 관심 없습니다.우리는 직업 안정을 보장하지 않으며, 당신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될 어떤 프로그램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겅력을 쌓는 것이 아니라 단기간 복무하는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을 정규직보다 계약직으로 분류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야 건강보험이나 퇴직연금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능한 한 적은 임금을 지급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양성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아프리카나 라틴계 미국인이라면 지원할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은 스트레스가 심할 것입니다. 끊임없는 압박 속에 장시간 일하고 사생활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관찰과 감시를 당할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이메일과 채팅 메시지를 읽고 데이터화하여 당신의 성과를 측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오래 버티길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목표는당신이 탈진할 때까지 혹사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관리자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것입니다. 그들도 혹사당하고 있을 테니까요.

당신이 여성이라면 성추행을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 해도 인사팀은 당신을 돕지 않을 것이고,불만을 제기하면 해고될 겁니다. 만약 당신이 임신하거나 40대가 되면 해고될 겁니다. 심지어 일을 잘하고 있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해고될 겁니다.

우리는 탁아 시설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탁구대와 간식,맥주는 언제든 제공합니다.

8~9 페이지 새로운 직장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유머감각이 있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공포소설 못지 않은 한기가 느껴진다.

글솜씨로 짐작했던 대로 저자 댄 라이언스는 언론인이었다.

그는 오랜동안 몸 담던 <뉴스위크>에서 아무런 예고 없이 해고 되었다. "그만하면 됐다"는 전화를 받고 말이다.

50대의 나이에 이제 일곱살인 쌍둥이 자녀의 아버지는 몇 달 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든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직원들은 활기차고 기운이 넘쳤으며 긍정적인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었다. 사무실에는 모름지기 스타트업이라면 갖추어야 할 물건들이 보란 듯이 자리 잡고 있었다. 폭신한 빈백 소파가 곳곳에 놓였고, 캔디 디스펜서가 한쪽 벽면을 다 채우다시피 했으며, 맥주가 가득한 냉장고와 탁구대가 있었다.

직원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었다. 어떤 여자 직원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미국 콘서트 투어를 따라다니면서 1년 동안 기차와 호텔 방에서 일했다. 또한 무제한의 휴가와 회사가 전액 부담하는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 혜택도 주어졌다. 공동창업자 가운데 한 사람은 낮잠을 잘 수 잇는 수면실을 만들었고, 다른 사람은 회의에 테디베어 인형을 가지고 왔다. 엉뚱해 보이는 팀 빌딩 활동도 했다.예컨대 '겁 없는 금요일'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회의실에서 엎드려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보냈다.

29 페이지

이런 경우 우리는 신의 직장이라고 하지 않던가.

부럽다 하면서 책장을 넘기니 다음 페이지에는 예상못한 이야기가 따라나온다.

하지만 몇 개월 만에 나는 현실을 알게 됐다. 전에 몸담았던 그 어떤 추락하는 잡지사들보다 이처럼 빨리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직업 안정성이 더 낮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직률이 무척높았고 특히 영업과 텔레마케팅 부서는 심각했다.

하지만 회사는 높은 이직률을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랑스러워했고 명예훈장처름 여겼다. 그러면서 최고 중의 최고만 살아남을 수 있는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기업 문화'라고 떠벌였다. 더 이상한 것은 회사가 직원을 해고하는 것을 '졸업'이라고 불렀고,직원들에게 아무개 씨가 곧 '졸업'할 것이고 '슈퍼파워'를 새로운 모험에 적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멋진 일이냐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다는 것이다.

이런 이메일은 사람들의 머릿속을 마구헤집어놓았다. 그 일이 언제 자신에게 닥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밝고 쾌활한 겉모습과 달리 많은 사람이 속으로는 불안하고 두려워했으며, 불행할 뿐 아니라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동료들이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 숨어 흐느껴 울거나 공황발작을 일으켜 나에게 전화하는 일을 이전에는 단 한 번도 겪은 적이 없었다.

30~31 페이지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상상이상일 것이다. 무서운 세상인 줄 알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생각보다 더한 다음이 기다리는것이다. 2년을 버티던 저자도 '졸업'을 당했고 그는 그런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이 책의 전작인 <천재들의 대참사:스타트업의 잘못된 모험>을 내었다. 책에 호응한 수많은 직장인들의 감동적인 이메일이 저자에게 날아온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경험했던 일이 스타트업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산업과 세계 많은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직장인들의 처지가 실험실의 쥐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에 도달한다.

놀랍게도, 어리석음과 잔인함이라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단어가 공존하는 것이 신경제 직장의 전형적인 특징이 됐다.

바로 이 점에서 나는 직장인들이 '실험실의 쥐' 같다고 생각하게 됐으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에모리 대학교의 신경심리학자. 그레고리 본스는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썼다.

"직장이 점점 더 스키너 상자처럼 되고 있다."

41 페이지

기업들은 직원의 건강과 복지에 힘쓴다고 입바른 소리를 늘어놓지만, 대부분 산업의 수백만 노동자들은 오히려 심각하게 불행해졌다. 의문이 생긴다. 왜 더 힘들어지는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누구의 책임인지.

저자 댄 라이언스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직장 문제와 고용 문제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위험천만한 상황을 제대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이 책에서 호소하고 있는것이다.

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그 의미있는 발걸음에 같이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어느때보다 더 힘들어지는 직장생활이다. 직장은 전쟁터고 그 밖은 지옥이라고 까지 한다.

현대인들이 끊임없이 불안과 스트레스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달고 살게 된 이유다.

 


 

#실험실의쥐 #프런티어 #댄라이언스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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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실험실의 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f******7 | 2020.06.28 리뷰제목
인간중심의 세계로 통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열망하다!그렇다면 지금의 자본주의는 문제가 아주 많다는 소리?빙고! 제목처럼 우리를 실험실의 쥐와 다를바 없다.그렇다면 그동안 참여했던 수많은 워크숍에 진짜 열심히 참여한 나는??아마도...... 자극 대비 반응이 아주 좋은 쥐겠지? 물론 곧 죽어나가겠지만......  실리콘밸리 힙한 스타트업! 하지만 그곳은 디지털시대의 노동력 착취!
리뷰제목

인간중심의 세계로 통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열망하다!

그렇다면 지금의 자본주의는 문제가 아주 많다는 소리?

빙고! 제목처럼 우리를 실험실의 쥐와 다를바 없다.

그렇다면 그동안 참여했던 수많은 워크숍에 진짜 열심히 참여한 나는??

아마도...... 자극 대비 반응이 아주 좋은 쥐겠지? 물론 곧 죽어나가겠지만......  


실리콘밸리 힙한 스타트업! 하지만 그곳은 디지털시대의 노동력 착취!현장이었다.

특히 잘 알고있는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러 등이 대표적인 착취의 대명사였다니!!!

1년에 100억 달러면 미국 전체 노숙자를 없앨 수 있다는데

애플, 페이스북, 구글의 2017년 보유 현금이 4000억 달러라하니

40년간 홈리스를 먹일수 있는......

이런 불평등을 과연 자본주의에 거리낌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옳다할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도 도무지 믿을수가 없었다. 도대체 왜? 무엇을 바라고 그런 일들을 벌이지?

아마존에서는 스톱워치로 화장실 다녀온 시간까지 체크하며 일을 시킨다고 한다.

인센티브는 매년 더 높아지는 구조로 바꿨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자들이오래 못버틸 것을 아는 거다)

다시 일 할 사람을 뽑으면 되니 이상할 것도 없지 않은가?

생각해보면 그동안 근무하며 이상한 상사, 직원들을 가끔 만나곤 했는데

그때가 업무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기간들이다.(화장실 가는 것도 뭐라고 하는 상사 최악!)

책을 읽는 동안 내 인내심의 한계를 연장하며 버텼던 그때의 시간들이 생각나

눈물이 핑돌았다. 저절로 이입이되었음은 물론이다.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삼성, 네이버, 카카오보다는 쿠팡이 먼저 떠올랐다.

아무래도 매출은 엄청난데 그게 팔수록 적자라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 듯 하다.

(유니콘보다는 얼룩말을 생각하는 저자의 다급한 목소리에 더 그랬을지 모른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이 더더욱 사회를 장악했음에도

쿠팡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잡음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것도 한 몫 했겠지?


천재들의 대참사를 꼭 읽어봐야 겠다. 썩은사과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또 공감이 되려나!!


그동안 읽어왔던 경영서와 자기계발서들에 회의가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돈만이 전부는 아닌데...... 쥐어 짜내서 결국 얻는 것은 돈이 아니던가??

거기서 무엇을 얻어 내겠다고 시간낭비를 했을까?

그래서 진실이란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이거 진짜맞아?' 하는 의심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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