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의 태그 #언택트시대를사는법 #세종도서교양부문선정도서 #노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나는 오늘도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 정석훈 저 나는 오늘도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줌 & 영상 편집 앤미디어 저 줌 & 영상 편집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구글 클래스룸 수업 앤미디어 저 구글 클래스룸 수업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리모트 워크 강민정 저 리모트 워크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걷는 생각들 오원 저 걷는 생각들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화상수업, 강연을 위한 줌을 알려줌 고정욱,김원배,정병길,정은상 공저 화상수업, 강연을 위한 줌을 알려줌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숲은 고요하지 않다 마들렌 치게 저/배명자 역/최재천 감수 숲은 고요하지 않다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권소영(해피판다) 저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에노모토 히로아키 저/조경자 역 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도시의 생존 에드워드 글레이저,데이비드 커틀러 공저/이경식 역 도시의 생존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 임정민 저 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 조재면 저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향의 언어 최낙언 저 향의 언어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병명은 가족 류희주 저 병명은 가족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하얀 토끼를 따라가라 필립 휘블 저/강민경 역 하얀 토끼를 따라가라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가짜 노동 아네르스 포그 옌센,데니스 뇌르마르크 공저/이수영 역 가짜 노동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이상헌 저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박정훈 저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직장갑질에서 살아남기 박점규 저/권두섭 감수 직장갑질에서 살아남기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실험실의 쥐 댄 라이언스 저/이윤진 역 실험실의 쥐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9번의 일 김혜진 저 9번의 일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벌레가 되어도 출근은 해야 해 박윤진 저 벌레가 되어도 출근은 해야 해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왜 우리는 행복을 일에서 찾고, 일을 하며 병들어갈까 요아힘 바우어 저 왜 우리는 행복을 일에서 찾고, 일을 하며 병들어갈까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일과 삶은 구분될 수 있을까?우리의 노동이 조금 말랑말랑해지면 어떨까?일에 대한 낡은 관념과 변화하는 노동의 기준에 대해 말하다직장인에서 직업인의 시대로 회사의 울타리보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4차 산업혁명과 고도화된 IT기술로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 여기에 코로나19로 등장한 비대면 업무 방식까지. 어느 때보다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의 형태가 변화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분명한 건 어떤 형태의 ‘일’이든 삶과 분리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일이라는 게 그저 생계수단이지, 무슨 의미가 있어? 결국 다 똑같아”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면서 존재의 의미를 발견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소득을 얻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좋은 일인지, 좋은 일의 요건에 대해 배우거나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던가. 사람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생애 주기에 따라 좋은 일의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 사회는 획일적으로 좋은 일의 기준을 강제하고 있는 건 아닐까.『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황세원 지음)는 우리 사회가 가진 일에 대한 낡은 관념을 되짚어보고 변화하는 좋은 일의 기준에 대해 말한다. 삶과 함께하며 일할 권리, 나쁜 노동을 거절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어떠한 고용형태라도 차별 받지 않는 구조, 어린 노동자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등 일에 대해 활발하게 논한다. 저자는, 일에 지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오랫동안 일에 대해 연구하고 경험한 사례를 이 책에 탈탈 털어 넣었다. 좌우의 이념에서 벗어나 오직 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만 담았다.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1부 일하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1.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해서노동은 녹아내리고 있을까|동네 노동을 해 오던 사람들|딱딱한 노동으로 돌아가야 할까2. 필요한 건 노동일까 소득일까직업 있으면 무시당하던 시대|‘장래희망 건물주’의 진짜 의미|‘직업의 귀천’과 소득의 관계3 틈새에 끼어 괴로운 청년들어린 노동자에게 가혹한 사회|제조업 공장이 답이 아닌 이유|청년들은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2부 우리가 매여 있던 낡은 것들4 정규직이라는 환상정규직이 몇 퍼센트인지 아무도 모른다|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이 같다고요?|이대로는 정규직 제로 사회가 된다5 차별이 문제다하찮은 일은 정규직이 해야 한다|엘리트에게 부여된 과도한 권력|공부 지상주의와 정규직6 출세주의정실자본주의와 출세주의의 결합|출세주의가 이미 깨졌다는 신호|직무급 전환이 답이라고?3부 어떤 일이 ‘좋은 일’일까7 단순한 질문으로는 알아낼 수 없다그때는 좋았어도 지금은 아닐 수 있다|작은 것 하나도 바꿀 수 없다면|재미, 성장, 나의 시간, 그리고 자유8 진짜 안정성에 대해서과거 위기 때와 다른 점|일자리 없어져도 덜 충격받는 사람들|공장 문 닫아도 격렬한 저항이 없었던 이유9 기준은 달라지고 있다다르게 살아도 잘살 수 있다면|단기근속자들의 시대가 왔다|좀 쉬면 어때서4부 좋은 일을 위해 찾아야 할 것 버려야 할 것10 개인적 차원자기가 원하는 일을 잘 모르는 이유|모든 일에 대한 존중|경력 관리하는 법11 사회적 차원경제민주주의, 노동이사제, 노동조합|일상 속에서의 노동조합|플랫폼이 나쁜 게 아니다12 정책적 차원최저선이 필요하다|하나를 바꾸더라도 ‘자유’를 위해|코로나 이후의 전환나가는 글주참고문헌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디지털 시대, 노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의 필요고체인 노동만 보호하던 관행을 허물고, 너무 딱딱하던 노동은 좀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너무 흐물흐물하던 노동에는 탄성을 줘야 한다. 다시 말해, 중요한 것은 노동의 형태가 아니다. 우리가 토론해야 할 것은 어떤 일을 하건 누구나 기본적인 노동의 질,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는 방법이다. _본문 중에서지그문트 바우만은 『액체 근대』를 통해 무겁고 예측 가능한 ‘고체 근대’에서 가볍고 예측 불가능한 ‘액체 근대’로 이동해 왔다고 설명한다. 액화에 따라 힘이 재분배되고 있으며 권력이 없는 개인들은 더 심한 경쟁으로 내몰리는 등 피해를 보게 된다고 한다. 이 이론에 따라 이승윤 이화여대 교수는 산업화 시대와 달리 디지털 시대에 노동이 녹아내린다고 설명한다.최근 새롭게 생겨난 플랫폼 노동자의 고용과 노동 방식은 사회가 흔히 말하는 정형화된 고체 노동이 아닌 불완전하고 예측 불가능한 액체 노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액체 노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노동일까? 다시 단단하게 굳은 노동, 틀에 맞는 고체 노동으로 돌아가야 하는 게 옳은 걸까? 디지털 시대에 노동은 짐작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다. 어떤 노동의 형태이든 우리가 놓지 말아야 할 것은 노동의 질과 최저선을 높이는 일이다. 저자는 액체였던 노동에는 탄성을 주고, 고체였던 노동은 부드럽게 해줘서 우리의 노동이 “말랑말랑한 노동”으로 비슷해지면 어떨까 제안한다.우리 시대 노동에 대한 낡은 관념들정규직이 되면 다 좋기만 할까?이미 여러 기업들이 기존의 정규직의 고용은 보장하되 신규 인력은 되도록 정규직으로 뽑지 않는 식으로 정규직의 비율을 줄여 가고 있다. ‘안정된 직장’의 표상과도 같은 은행 중에도 신입사원 전체를 무기계약직으로 뽑는 곳이 나왔을 정도다. 어쩌면 ‘비정규직 제로’가 아니라 ‘정규직 제로’가 우리 사회가 가고 있는 방향인지도 모른다. _본문 중에서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 노동에 대한 낡고 오래된 관념들을 되짚어본다. 2020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만여 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찬반 여론이 뜨거웠다. 심지어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철폐하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왜 이런 갈등이 일어났을까? 이 갈등의 바탕에는 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용어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다.저자는 우리 사회가 생각하는 정규직이 무엇이고 기관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집계가 왜 다른지 분석하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것보다 모두가 비정규직이 되어도 상관없는 사회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직장 내 연차휴가 일수, 청소년의 일자리, 청년내일채움공제, 고용보험 제도 등 우리 사회 노동의 제도를 구석구석을 훑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일에 대해 더 많은 포용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삶과 함께하는 좋은 일을 만들고 지켜갈 수 있도록무엇보다 모든 일하는 사람들을 똑같이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회보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 이미 많은 노동 및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자영업자를 포함해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소득을 파악하고, 여기서 일정 금액의 사회보험료를 징수하자는 제안을 해 왔다. _본문 중에서이 책은 개인적 차원, 정책적 차원, 사회적 차원에서 노동에 대한 인식과 제도의 변화를 요구한다. 저자는 [희망제작소]에서 일하던 당시,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좋은 일의 기준을 잘 모른다는 점에서 착안해 ‘좋은 일을 찾아라!’라는 보드게임을 만들었다. 사람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좋은 일의 기준에 차이가 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코로나19로 노동자들은 더 위축되었다. 먹고살기도 바쁜데 좋은 일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한가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생각이 지금의 잘못된 일의 기준을 만들었다고 한다. 먹고살기만 하면 노동의 질은 나빠도 된다는 생각, 생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월급만 주면 된다는 생각이 노동을 더 경직되게 만든다. 책에서는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정책적으로 변화해야 할 노동인식과 개선해야 할 정책이 무엇인지 속 시원하게 꼬집는다. 이 책을 통해 내일의 일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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