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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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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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간을 이해 하게 되는 뇌 과학 이야기 평점10점 | b*****1 | 2016.10.04 리뷰제목
기대 했던 만큼 신기하고 재미있는 뇌 과학이야기다.신비한 뇌의 비밀, 그 뇌가 우리 일상속에 어떻게 작용 하는지에 대한 호기심과 해답을 시원하게 펼쳐 놓는다. 가끔씩 전문적인 어려운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우리 생활과 직관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친밀감있게 읽혀진다. 그런 점이 나를 책속으로 푹 빠져들게 했나보다.인간을 알수있는 지식의 효과가 그 어떤 심리학
리뷰제목

 기대 했던 만큼 신기하고 재미있는 뇌 과학이야기다.
신비한 뇌의 비밀, 그 뇌가 우리 일상속에 어떻게 작용 하는지에 대한 호기심과 해답을 시원하게 펼쳐 놓는다. 가끔씩 전문적인 어려운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우리 생활과 직관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친밀감있게 읽혀진다.
그런 점이 나를 책속으로 푹 빠져들게 했나보다.
인간을 알수있는 지식의 효과가 그 어떤 심리학 책들을 능가 한다고 감히 말 하고 싶다.
"알면 사랑하게 된다"라는 최재천 교수의 말을 절감하게 되는 생명체에 대한 놀라움.
이. 책을 읽고나서는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함부로 보지는 못 할것 같다.
뇌과학에 문외한인 나는 책 마지막부분에 부록으로 첨부된 <뇌의 구조와 역할>부터 읽었다
기초적인 뇌의 구조와 활동에 대해 대충의 지식을 맛 본후 처음부터 읽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였다.

흥미진진한 과학 상식, 특히 우리몸의 CEO인 뇌의 신비,

●기억은 조건과 감정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종종 상대방이 거짓말 한다고
오해 하게 된다.
●신 조차 피해 갈 수 없는 시기와 질투 문제
●북한이 남한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중 2'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온 이유.
●내가 뇌의 주인인가? 뇌가 나의 주인인가? 정말 자유의지가 있는 걸까?
●스티브 잡스나, 젝 웰치는 '성공한 사이코패스?'
●껌씹기는 회춘 호르몬을 생성한다?. 등등....
●육체와 두뇌를 망가뜨리는 스트레스 해소법.

수 많은 우리안의 문제들이 모든게 뇌에서일어나는 일들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을 몰랐을때 오해 했던 부분들, 나도 모르던 나를 이해 하게 되고 상대방을, 내 아이를, 내 부모를 이해할수 있는 놀라운 사실들.
그러나 뇌는 가소성이 있다고 말한다.  경험과 훈련을 통해서 뇌의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잘 훈련여하에 따른  내 몸을 다스 리는 방법, 학습능력을 올리는 방법, 건강을 지키는 방법등이 한책 가득 실려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새롭고 흥미로웠던것은 '멍 때리기'이다.
'멍 때릴때 진짜 창의력이 나온다' 고 한다.
늘 시간이 아까워 총총 거렸던 나에게 새로운 교훈을 주는 부분이다.

이 리뷰는 리뷰어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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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리뷰]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s****e | 2018.10.13 리뷰제목
예전에 알쓸신잡을 봤을때, 제일 흥미있게 본 것은 정재승 교수님께서 나온 부분이였다.고등학생때 '과학 콘서트' 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도 있지만,우리가 일상 속에서 항상 궁금해하는 사실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게 무척이나 흥미롭고 신기했다.'뇌과학' 이라는 분야는 경제, 경영, 마케팅, 과학, 예술 등여러 분야에서 응용되면서 점차 분야가 넓어지고 있고,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리뷰제목

예전에 알쓸신잡을 봤을때, 제일 흥미있게 본 것은 정재승 교수님께서 나온 부분이였다.


고등학생때 '과학 콘서트' 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도 있지만,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항상 궁금해하는 사실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게 


무척이나 흥미롭고 신기했다.


'뇌과학' 이라는 분야는 경제, 경영, 마케팅, 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면서 점차 분야가 넓어지고 있고,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도


점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일어나는 일들을 뇌과학으로 접근해서


쉽게 풀이하고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왜 배가 아플까?'


'나이가 들면 사람은 왜 보수적으로 바뀌는가?'


'사람들은 왜 복권을 사는걸까?'


'나쁜 생각은 왜 점점 눈덩이처럼 커지게 될까?' 등등,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할수 있는 궁금증에 대한 대답들이 쓰여져 있다.


전문적인 단어들도 나와서 살짝 졸리기도 했지만 ㅎㅎ


그래도 어렵지 않게,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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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흥미로운 뇌 평점10점 | h*******4 | 2020.02.09 리뷰제목
#처음만나는뇌과학이야기<1부>이 책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건강하고 의미있는 삶을 만들 수 있는 효용성에 중점을 두었다.크게 나의 내면 세계와 다른 사람들 과의 관계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 두뇌를 활용하는 방법과 방안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였다.<기억이 뇌에서 만들어지는 과정>*단기기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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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나는뇌과학이야기


<1부>


이 책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건강하고 의미있는 삶을 만들 수 있는 효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크게 나의 내면 세계와 다른 사람들 과의 관계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 두뇌를 활용하는 방법과 방안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였다.




<기억이 뇌에서 만들어지는 과정>


*단기기억=작업기억-> 일회용품과 같이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으로 사용 목적이 소멸되고 나면 뇌 속에 남지 않고 사라진다


*장기기억-> 뇌 속에 지속적으로 저장되는 기억들로 서술기억과 비서술기억으로 나뉜다.


*서술기억-> 일상에서 벌어진 일이나 경험, 의도적으로 학습한 내용 등을 기억하는 것으로 대상을 아는 것이다.


*비서술기억-> 어떤 것을 행하는 방식을 아는 것으로 그 행위의 방법을 분명하게 서술할 수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행위를 하도록 재연되는 기억   예) 운전하기, 자전거타기, 수영하기 등



서술기억은 일화기억과 의미기억으로 또 나뉜다.


* 일화기억: 개인이 겪은 경험이나 사건, 감정과 같이 언제, 어떻게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기억이다


* 의미기억: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단어들과 그 개념들에 대한 기억으로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고 소금은 짜다와 같이 변할 수 없는 사실에 관한 것이다




기억의 형성과 저장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뇌부위는 측두엽 안쪽에 있는 #해마 라는 부위이다.

해마는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정보들을 분류하거나 서로 연계하거나 과거의 사건과 관련 짓는 정교화 과정 등을 거쳐 #대뇌피질 에 새겨 넣는다. 

해마가 손상된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는 기억하지 못한다.



뇌에 단백질 수준이 부족하면 #기억 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고 사람마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의 정서 상태가 다르다 보니 동일한 사실을 다르게 해석하여 그 해석 결과에 따라 기억의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시기나 질투의 감정은 두뇌의 변연계에서 다루어진다고 한다.

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감정을 #샤덴프로이데 라고 하는데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옛 동창생들이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여 부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장면을 상상하도록 했을 때 전두엽 바로 뒤쪽에 있는 불안을 느끼는 영역인 #전대상피질 이 활성화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반면에 동창들이 불행에 빠졌다는 상상을 하도록 했을 때는 쾌감을 발생시키는 보상회로인 #중격측좌핵 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와인을 마시면 눈썹 뒤편으로 자리 잡은 #대뇌피질 부위인 지적 쾌락을 담당하는 #내측안와전두피질 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한 실험에서 피실험자들은 실제 가격이나 맛과는 상관없이 비싼 것이라고 사전에 알려준 와인을 마실수록 더 큰 만족감을 느꼈는데 이는 인간의 판단 과정에 감정이 개입되고 브랜드라고 하는 가치에 의미를 부여하는 속성 때문이라고 한다.

값비싼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고, 명품을 가짐으로써 그것들을 누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집단에 속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위안을 받는 것이다.



저자는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이 진짜 맛집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절대미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음식 맛의 차이를 거의 구분하지 못할거라 자신한다고 한다.




뇌의 가장 바깥 부분에 위치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에 관여하는 대뇌피질과 감정적인 정서를 처리하는 변연계를 연결해주는 도로를 #파페즈회로 라고 한다.

이 회로는 부정적인 사고의 증폭 작용과 관련되어 있으며 패쇄적인 연속 흐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면 그 흐름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화가 났을 때 그것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메타인지 라고 하며 부정적인 생각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전두엽의 인지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가장 먼저 나 스스로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 인지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일수록 인지하는 것을 인지하는 초월적인지 능력인 메타인지가 발달되어 있다.





<2부>



내가 뇌의 주인일까?

뇌가 나의 주인일까?



우리의 일상적인 행위들이 자유의지가 아닌 #잠재의식 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주장과 모든 생각과 행동이 자신의 의지에 의해 생겨난 것이라는 주장은 여전히 논쟁거리다.



대부분의 신경학자들은 뇌 안에서 감정이 주도권을 쥐고 있고 감정을 통해 비로소 인식된 관계가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감정이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70~80%나 되지만 이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며 고작 20~30%의 의사결정만이 의식적인 과정을 거치고 이것도 #자유의지 에 따른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TV는 정말 바보상자일까?

통계에 따르면 TV시청에 한국인인 평균 3시간, 미국인들은 7시간, 영국인들은 4.5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한 실험결과에서 TV를 시청할 때는 주로 알파파 상태의 뇌파가 출현했고 책을 읽을 때는 다시 베타파로 돌아왔는데 이 의미는 TV를 볼 때 그만큼 정신적인 활동이 저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뇌파 는 1초당 몇 번의 사이클이 반복되는지 나타내는 헤르츠의 크기에 따라 구분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뇌파는 모두 5가지다.


1. 델파: 가장 느린 파장으로 주로 깊은 수면시에 많이 검출되며 눈을 뜨고 있는 상타에서 검출되면 #뇌종양 등의 병변이 우려된다

2. 세타파: 졸린 상태나 깊은 이완, 명상과 같은 상태일 때 발생한다

3. 알파파: 정신적인 안정이나 이완 상태에서 주로 나타난다.

4. 베타파: 학습이나 과제에 집중하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5. 감마파: 고도의 인지 기능이나 고차원적인 정신 활동 등을 할 때 방출된다.



제리맨더는 TV시청이 최면상태와 비슷한 정신 상태로 만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TV는 사고 능력을 저하시키거나 왜곡되거나 편향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생체의 행동을 어느 특정한 방향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는 자극을 #큐 라고 하는데 TV속의 광고, 먹방, 홍쇼핑 등 수많은 큐가 있다.


예전에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책을 읽으며 스티브 잡스는 정작 자기 자녀들에게는 아이패드를 금지시켰다는 것을 알고 완전 배신감이 들었는데 보통 게임을 개발하거나 디지털 기기를 만든 본인들은 중독성의 심각성을 알기 때문에 아예 사용을 하지 않는 다고 한다.




#인지증 이라고 불리는 치매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치매는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알츠하이머라고 알려진 치매로 사고력이나 판단력, 기억력 등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세포들이 점차 소실됨으로써 기억능력, 언어능력, 방향 감각 등이 상실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외에 루이소체형 치매, 니먼 픽씨병이라고 알려진 전두측두형 치매, 뇌혈관성 치매가 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는 유산소 운동과 식습관의 개선, 적극적인 정신 활동이 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하고 뇌세포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으며 소식을 하고 균형 잡인 식단과 꼭꼭 씹어 먹는 습관, 사회 봉사 활동 참여나 사람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독서, 재교육 등을 통해 두뇌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두뇌의 활동이 이루어지면 치매가 진행된 상태에서도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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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평점10점 | e*******l | 2016.10.31 리뷰제목
다양한 인간 심리학 서적을 읽기 전에 이 책부터 먼저 읽으면 아마도 사람의 심리가 더욱 이해가 더 잘 될 것만 같은 놀라운 책이다.우리 뇌가 경이롭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었지만 이토록 인간의 심리와도 연관이 깊어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놀라웠다.사람들의 심리와 습관 등에도 깊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는 지금껏 심리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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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 심리학 서적을 읽기 전에 이 책부터 먼저 읽으면 아마도 사람의 심리가 더욱 이해가 더 잘 될 것만 같은 놀라운 책이다.

우리 뇌가 경이롭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었지만 이토록 인간의 심리와도 연관이 깊어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놀라웠다.

사람들의 심리와 습관 등에도 깊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는 지금껏 심리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

우리 뇌를 먼저 안다면 복잡하고도 미묘한 인간의 심리를 더욱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절로 이는 책이다.

우리 인간들의 뇌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뇌보다 훨씬 발달이 되어 있고 무겁다고들 한다.

복잡하게 발달이 되어 있는 우리의 뇌는 각 부분마다 담당하고 있는 영역이 다르고 또 아직도 완전하게 다 밝혀지지 않았다 한다.

일상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뇌의 비밀을 재미도 있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가 되도록 되어 있어 참 흥미로운 책이 되었다.

일백여 권의 책을 읽으면 겨우 한두 권의 책에 감탄을 하게 되고... 이런 유익한 책은 읽고 보관할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되는데...

양은우의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가 바로 그런 책으로... 읽으면서 자꾸만 책 내용을 우리 딸에게 말하게 되고 읽어보라 권하게 된다.

오늘도 이 책에 대해 말을 했는지... 우리 딸이 하는 말... "엄마, 그 책이 되게 괜찮은가 봐요? 여러 번 이야기하네...?" 한다.

그런가? ㅎㅎㅎ 내가 읽다가 정말 혼자 읽기가 아깝다 싶으면 딸에게 "너도 읽어 봐 이 책 엄청 읽을 가치가 높은 책이야"라고 하는데...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가 지식을 높여주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 나도 모르게 자꾸 이야기를 했다 보다...

아무튼 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보기 드문 책이라서 자칫 지루하기 쉬운 뇌과학에 관한 것이 이리도 재미날 수가 있나 했었다.

안타깝게도 아직 네이버 책검색에는 올라오지 않았고 다음 책검색에서만 찾아 볼 수가 있는데 분류를 심리학으로 해도 되겠다 싶은 책이다.

목차만 살펴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은데 그간 우리가 오해하고 있던 행동들을 아하! 그랬구나!를 연발하게 하는 것들이다.

가장 무서운 병이라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중2병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이해에도 새롭게 인지가 되어 유익했다.

껌에 대한 오해... 마음껏 씹지를 못하였던 억울함도 이젠 당당히 이래서 껌을 씹는 것이 좋아!라고 항변을 할 수가 있어 더 유익했고...

기억에 대한 진실... 목격자들이 엇갈리는 진술을 왜 하는지도 확실하게 알게 되어 좋았고 내가 기억하는 것이 과연 진실인가...

아니면 뇌가 착각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도 알게 되어 괴로운 기억도 과감히 삭제할 이유를 만들어 주어 이것도 유익한 부분이었다.

차례대로 페이지를 넘기며 읽어도 좋고... 목차를 따라 필요한 부분부터 먼저 찾아서 읽어도 충분히 좋은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책.

사람들 마다의 흥미와 관심 분야가 각각 다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이 책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는 너무 좋고 재밌게 읽었다.

짬짬이 화장실에서 읽고 또 기억력도 많이 감퇴가 되었지만 그동안 겪은 수많은 것들이 한 번에 이해가 되어 건질 것은 충분한 책이다.

한 권의 책을 읽고서 하나를 건진다면 백 권을 읽으면 백 개를 건지게 되어 일생을 사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되고 지혜롭게 만들어 주는데...

일상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뇌의 비밀을 풀어주는 양은우의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는 하나 이상을 건질 수가 있어 강추하고픈 책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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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카이오페이아)- 재미있는 뇌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f*****l | 2016.10.31 리뷰제목
일상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뇌의 비밀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제목부터 마음에 끌려서 읽고싶어진 책이에요.'뇌'가 모든 걸 조절한다는 건 알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조절하는지는정말 궁금했어요.너무 지식적이기 보단 이해하기 쉬운 말로 알려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 내 삶의 모든 배후에 뇌가 숨어 있다!정말  나의 뇌는 어떨까? 궁금증이 가득하답니다. 제목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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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뇌의 비밀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제목부터 마음에 끌려서 읽고싶어진 책이에요.

'뇌'가 모든 걸 조절한다는 건 알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조절하는지는

정말 궁금했어요.

너무 지식적이기 보단

이해하기 쉬운 말로 알려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

 

내 삶의 모든 배후에 뇌가 숨어 있다!

정말  나의 뇌는 어떨까? 궁금증이 가득하답니다.

 

제목을 보고 마음이 끌린 부분부터 읽었어요.

이런 책들은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요.


1장, 나도 모르는 나, 뇌는 알고 있다.

 

 

1장에서 가장 마음에 남는 부분은

내 기억이 네 기억이라는 생각

-주관과 감정에 의해 달라지는 기억 

나름 사소한 일까지 잘 기억한다고 자부하던 저인데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저의 기억과 친구의 기억이 전혀 다른 적이 있었어요.

거의 저의 기억이 맞은 편인데, 제가 전혀 다르게 기억한 부분이 있어서

정말 놀랐답니다.

 

이 책에서는 거짓말을 한 힐러리의 일화를 들어주었는데

힐러리는 자신의 기억이 맞다고 억울해 했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은 힐러리가 전혀 다르게 기억을 하고 있었다지요.

 

우리의 뇌는 외부의 정보를 정교하게 저장하지 않는다고 해요.

너무 많은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뇌는 항상 에너지를 최소로 소모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작동하려고 하지요.

자신에게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부부만 선택적으로 발췌하여

대략적인 과정만 기억에 남기지요.

해석 또한 자신에게 유리하게 편향된 해석을 하게 되지요.

감정이 관여하는 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요.

떠올리기 싫은 기억은 의도적으로 망각되거나 왜곡되기도 해요.
또한 설득력 있는 질문을 받으면 기억이 쉽게 바뀌거나 심어지기도 한답니다.

기억은 저장에서부터 인출에 까지 완전하지 못한 속성이 있기 때문에

누구든 자신의 기억이 완벽하다고 자랑할 수 없다고 해요.

나이 들수록 보수적으로 바뀌는 이유는 줄어드는 뇌세포

요즘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화를 싫어하고,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이 편하지 않음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것 또한 뇌 때문이라고 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보수적인 뇌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미리 알면 좀 더 노력할 수 있다는 거죠~

 

나이가 들어도 참 어려운 부분이 감정인데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비밀과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그건 바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화가 났을 때

그것으로부터 빠르게 빠져나와야만 한다고 해요. 

화가 났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화를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메타인지'는 학습에만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화가 났을 때를 인지하는 것도

'메타인지'라고 한답니다.

 

나의 감정을 알게 되면 순간적으로 멈추고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다는 것!

정말 노력을 해봐야겠어요.

 

또한, 아이들 학습에 관한 뇌의 움직임,

야단을 맞으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이유

사춘기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는 이유,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 등

정말 하나 하나 읽을 거리가 가득해요.

 

책장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이렇게 흥미진지하게 책을 읽어본 것도 오랜만이에요.

남편에게도 재미있다고 읽어보라고 권한 책이에요.

 

우리의 뇌를 알면 나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참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몰랐던 나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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