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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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리뷰 총점 9.0 (16건)
분야
사회 정치 > 사회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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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클러버] 인간도 곧 침묵하게 될 것 같다. 평점10점 | a********7 | 2024.08.31 리뷰제목
이 책을 읽은 첫 감상은 내가 그동안 환경과 살충제를 매우 쉽게 생각해왔다는 것이다. 농약 묻은 과일, 채소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씹어먹고, 강 근처에 벌레가 많이 생기면 빨리 방제했으면 좋겠다, 빈대문제로 한창 우리나라가 시끄러웠을 때 DDT로 다 죽일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들...등 당장의 문제해결(해결도 아닌 거 같음)에 초점을 두고 이 조약한 방식이 일으킬 다음 상황같은
리뷰제목
이 책을 읽은 첫 감상은 내가 그동안 환경과 살충제를 매우 쉽게 생각해왔다는 것이다. 
농약 묻은 과일, 채소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씹어먹고, 강 근처에 벌레가 많이 생기면 빨리 방제했으면 좋겠다, 빈대문제로 한창 우리나라가 시끄러웠을 때 DDT로 다 죽일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들...등 당장의 문제해결(해결도 아닌 거 같음)에 초점을 두고 이 조약한 방식이 일으킬 다음 상황같은 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책 내용은 자연에 기대어 살고있는 인간이 자연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례의 향연이었다.
특히 제초제 내용에서 실감했는데, 잡초를 규정짓는 기준이 그 땅의 생태계와 상관없이 오로지 인간의 이익에 의해 정해진다는 것이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없애고자 하는 식물이 그곳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조차 알아볼 노력을 하지 않았다. 세이지 사례만 봐도 그 결과가 얼마나 참담했는지 알 수 있었다. 
살충제와 제초제를 사용해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얻은 이익은 아무것도 없었다.
비용, 문제해결 그 무엇도 이뤄내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아스러져간 생태계만 남은 것이 현실이고 앞으로의 미래다.
우스운 소리지만 만약 지구 또는 자연이 계산, 판단할 수 있는 존재라면, 생물 다양성 보존을 목적으로 인간을 진작 멸종시켜버렸을 수도 있겠다...ㅎㅎ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않아도 바뀌지 않으면 몇 백년 내로 자멸할 거 같기도 하다.

나는 나의 행동 또는 노력이 곧바로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 것들에 금방 무관심해진다. 
인간이 가장 무서워해야하는 질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인데도....
교육을 듣고 책을 읽어도 가시적이지 않으니 와닿지 않는다. 환경이 그렇고 생태계도 마찬가지다.
제일 무서웠던 점은 책을 읽는 내내 충격과 공포를 수도 없이 받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잊어버리지 않을까, 무뎌지지 않을까, 바뀌는 게 아무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볼 때마다 무력감과 귀찮음을 동시에 느낀다. 이 책을 통해 이런 나의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적어도 인류가 편의성을 위해 행하는 어떤 행위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게되었다. 알게되는 것만으로 무언가 바뀔까? 답을 알고 있는 나의 비겁함이 치가 떨리도록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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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새들의 환영...... 평점10점 | j*****5 | 2024.06.10 리뷰제목
처음에는 철지난 환경 관련 책인줄 만  알았다. 몇 십년 지난 책이 왜 고전의 반열에 있는지 궁금해졌다.책을 보는 내내 죄없고 힘 없는 생명의 죽음에 대한 기술을 볼때 마음이 힘들었다.이 책이 왜 고전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느껴진다. 인공은 항상 자연을 이길수 없다.인공은 최소한 자연과 병행해야지 만 피해를 줄일수 있다.현재 환경은 포기해도 괜찮은 문제라는 인식이 만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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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철지난 환경 관련 책인줄 만  알았다. 몇 십년 지난 책이 왜 고전의 반열에 있는지 궁금해졌다.
책을 보는 내내 죄없고 힘 없는 생명의 죽음에 대한 기술을 볼때 마음이 힘들었다.
이 책이 왜 고전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느껴진다. 인공은 항상 자연을 이길수 없다.
인공은 최소한 자연과 병행해야지 만 피해를 줄일수 있다.
현재 환경은 포기해도 괜찮은 문제라는 인식이 만연하다. 이런 문제의식이 계속 되는 한 이 책은 고전으로서 제 역할을 할것으로 생각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세상을 바꾸고 변화시킬 책이다.
읽어야 철지난 고전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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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클러버] 진행중인 자연의 경고 평점10점 | s*****i | 2024.08.31 리뷰제목
처음 해당 서적을 읽어 본 때는 환경과 관련된 대학교 교양을 통해서다. 서적의 지은이인 레이철 카슨은 1900년대 초반부터 지구에 어떠한 일이 발생하였고 또 앞으로 어떠한 영향들이 나타날 것인지를 말하고 있다. 그녀의 주장은 사회구조적, 생물학적으로 모든 것을 관통하는 말을 해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준다고 생각한다.현재의 인류가 레이첼 카슨의 시대에서 얼마나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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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당 서적을 읽어 본 때는 환경과 관련된 대학교 교양을 통해서다. 서적의 지은이인 레이철 카슨은 1900년대 초반부터 지구에 어떠한 일이 발생하였고 또 앞으로 어떠한 영향들이 나타날 것인지를 말하고 있다. 그녀의 주장은 사회구조적, 생물학적으로 모든 것을 관통하는 말을 해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준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인류가 레이첼 카슨의 시대에서 얼마나 바뀌었고 아직도 자연을 통제하고자하는 오만한 발상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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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북클러버] 침묵의 봄 평점10점 | h*******7 | 2024.08.31 리뷰제목
침묵의 봄의 제목 뜻을 누군가 알려줬었는데 그 때부터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제목만 보면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는데 제초제와 살충제로 인해 봄에 새가 지저귀지 않게 되어 침묵의 봄이라는 제목을 지은 것이라 들었다. 책의 전체 내용을 두 단어로 문학적으로 지은 것에 정말 감명받았다. 평소에 화학제품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독서모임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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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봄의 제목 뜻을 누군가 알려줬었는데 그 때부터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제목만 보면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는데 제초제와 살충제로 인해 봄에 새가 지저귀지 않게 되어 침묵의 봄이라는 제목을 지은 것이라 들었다. 책의 전체 내용을 두 단어로 문학적으로 지은 것에 정말 감명받았다. 평소에 화학제품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독서모임 때 이 책을 추천해서 같이 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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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클러버]침묵의 봄 평점10점 | b*******h | 2024.05.28 리뷰제목
환경도서의 고전. 언젠가 읽어야지 하고 사놓고 이제야 읽게 되었다.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지만 과학서적으로는 산문체와 피해 사례들이 으레 짐작할 수 있어서 끝까지 읽어낼 수 있었다.제초제, 살충제에 인쇄되어 있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러한 문구는 믿음이 없어지고 일종의 광고성 멘트임을 깨닫는다.  과학자들이 아무리 연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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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서의 고전. 언젠가 읽어야지 하고 사놓고 이제야 읽게 되었다.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지만 과학서적으로는 산문체와 피해 사례들이 으레 짐작할 수 있어서 끝까지 읽어낼 수 있었다.
제초제, 살충제에 인쇄되어 있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러한 문구는 믿음이 없어지고 일종의 광고성 멘트임을 깨닫는다.  과학자들이 아무리 연구해도 그 유효성은 10년을 내다보지 못한다. 그리고 실험실 환경에서의 결과일 뿐 자연에 뿌려질 때 그 영향에 대해 곤충, 동식물, 생태 전문기관에 자문을 받아봤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굳이 필요하지 않아 보이는 곳에 리소스를 투입하지 않으니까. 이러한 내용을 모른채로 정부와 기업들을 믿고 얼마나 많은 화학제품을 내 몸에 뿌리고 바르고 먹으면서 살아왔는지.  자연에 배출된 것은 언제 없어질지 장담이 안된다. 지금은 4,50대에서 흔한 질병이 된 '암'이 몇 년뒤에는 2,30대일 수 있다. 
가정에서라도 덜 먹고 덜 쓰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청소도 화학적 방법에 의지하기 보다 부지런하게 닦고 곧 다가올 여름철에 모기퇴치도 자연적인 방법을 찾아야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내생활 속에서 레이첼 카슨의 책이 의미를 갖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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