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카이
미리보기 공유하기

화이트 스카이

리뷰 총점 9.0 (59건)
분야
자연과학 > 지구과학
파일정보
EPUB(DRM) 64.92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115년 만의 폭우로 물에 잠긴 강남, 폭염으로 46도를 기록한 유럽…

어쩌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하늘이 하얗게 될지언정 살아남아야 한다

퓰리처상 수상작『여섯 번째 대멸종』 엘리자베스 콜버트 신작


강남을 물바다로 만든 115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폭우, 46도라는 믿을 수 없는 기온을 기록하게 만든 유럽 폭염. 2022년에 발생한 이 초유의 사건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대멸종이 재현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상에 일어났던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이었다면, 우리가 자초한 이번 대멸종의 대상에는 인류도 포함될 수 있음을 경고한 문제작,『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엘리자베스 콜버트. 그가 다시 한번 전 지구적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화이트 스카이』와 함께 돌아왔다.

이 책의 제목인 ‘화이트 스카이’는 인류의 노력이 결과적으로 예기치 않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지구 공학 분야에서는 지구가 더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초대형 항공기로 성층권에 빛 반사 입자를 살포할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하면 지구 온도를 낮출 수는 있겠지만, 반사 입자 때문에 흰색이 새로운 하늘색으로 변하는 부작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콜버트는『화이트 스카이』를 통해 독자와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지금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간의 지성과 기술은 이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노력의 결과 인류가 마주하게 된 또 다른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특유의 문체로 냉정하고 정직하게 보여준다.

2022년 여름, 유럽에 폭염이 덮쳤을 당시 독일 베를린에서는 40여 개국의 장관이 참석한 페터스베르크 기후 회담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회담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콜버트가『화이트 스카이』를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 또한 결코 다르지 않다.

“이제 인류는 ‘공동 대응’ 또는 ‘집단 자살’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최재천, 이정모,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강력 추천
★★★ 《워싱턴포스트》, 〈커커스 리뷰〉, 〈타임〉 등 선정 올해의 책


2022년 8월 8일, 중부 지방에는 ‘115년 만에 발생한 사상 최악의 폭우’로 기록될 만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 일대는 이른바 ‘물바다’가 되었고 수많은 건물과 차량이 침수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같은 해 6월, 스페인 한 시내의 온도가 46°C를 기록하는 등 유럽 전역이 펄펄 끓어오르면서 유럽인들은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했다.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벌어진 이 초유의 사건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대멸종이 재현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상에 일어났던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이었다면, 우리가 자초한 이번 대멸종의 대상에는 인류도 포함될 수 있음을 경고한 문제작,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엘리자베스 콜버트. 그가 다시 한번 전 지구적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 《화이트 스카이》와 함께 돌아왔다. 이 책은 콜버트의 명성에 걸맞게 《워싱턴포스트》, 〈커커스 리뷰〉, 〈타임〉 등 여러 매체가 ‘올해의 책’(2021년)으로 선정했다. 또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설립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기도 했다.

콜버트는 《화이트 스카이》를 통해 독자와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지금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간의 지성과 기술은 이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노력의 결과 인류가 마주하게 된 또 다른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특유의 문체로 냉정하고 정직하게 보여준다. 콜버트는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구 공학 분야에서 제시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하나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가 제시하는 방안이란 20톤 정도의 빛 반사 입자를 싣고 18km 상공에 도달할 수 있는 초대형 항공기를 성층권에 띄워 빛 반사 입자를 살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럿거스 대학교의 기후학자 앨런 로벅은 대기 중에 입자를 살포하면 지구가 더는 뜨거워지지 않겠지만, 그 결과 흰색이 새로운 하늘색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책의 제목인 ‘화이트 스카이’는 이렇게 전 지구적 위기를 해결하려는 인류의 노력이 결과적으로 예기치 않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킴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손 닿는 곳마다 걷잡을 수 없이 망가트린 인류…
문제를 바로잡으려 했지만, 손에 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인간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과 섣부른 시도에 대한 서늘한 경고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위기 상황을 인류의 지성과 기술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조명한다. 이 여정은 강 수역을 넘나드는 외래 어류의 오대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기 장벽을 가동하는 미국 시카고 운하에서 시작해 자연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수 세기 동안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꼴이 된 뉴올리언스 재건 현장, 인간의 “실수”로 유입된 외래 생물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변이로 처리하려는 호주의 한 연구실, 그리고 대기 중 CO2가 암석으로 바뀌는 수천 년의 과정을 단 몇 개월로 압축한 아이슬란드의 한 발전소 등으로 이어진다.

이 책의 세 번째 파트인 ‘하늘 위로 올라가다’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인간의 노력과 상상력이 긍정적인 면에서, 또한 부정적인 면에서도 극에 달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대기 중 CO2 제거를 위해 무려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자거나, 거꾸로 올림픽 수영 경기장 크기의 구덩이 1,000만 곳에 나무를 묻어 탄소를 격리하자는 의견을 보고 있자면 쉽게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규모에, 그리고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이 이토록 엄중한가 하는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참고로 1조 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해서는 미국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땅이 필요하고, 구덩이 1,000만 곳을 파려면 대략 200만 명의 인력과 20만 대에 달하는 중장비가 꼬박 1년 동안 작업해야 한다.)

콜버트는 영국의 작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폴 킹스노스의 말을 인용해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뭔가를 하는 것보다 낫다. 또 때로는 그 반대다”(187쪽)라고 말한다. 여러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가 제시한 의견들은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더는 지체할 수 없게 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애초에 인간에게 이렇게 할 권리가 있는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회원리뷰 (49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주간우수작 화이트 스카이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7 | 2022.09.11 리뷰제목
<화이트 스카이>의 뜻을 여기저기 찾아보았으나 명확히 드러나는 의미는 없다. 대기 중의 구성성분의 분포가 달라질 것이기에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블루 스카이를 볼 수 없다는 의미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표지의 색은 하늘빛인 듯 하다. 다만 밝아 보이기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걱정스럽고 무거운 빛깔이다. 충분히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색을 품고 있다.   짝수
리뷰제목

 

<화이트 스카이>의 뜻을 여기저기 찾아보았으나 명확히 드러나는 의미는 없다. 대기 중의 구성성분의 분포가 달라질 것이기에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블루 스카이를 볼 수 없다는 의미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표지의 색은 하늘빛인 듯 하다. 다만 밝아 보이기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걱정스럽고 무거운 빛깔이다. 충분히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색을 품고 있다.

 

짝수쪽은 왼쪽에 호선이, 홀수쪽은 위쪽에 호선이 그러져 있다. 이러 깨알같은 세심함을 좋아하는 편이라 디자인 면에서는 마음에 든다. 중간중간 소제목 파트마다 두 페이지, 한 장을 허비하고 있다는 느낌은 아쉽지만 말이다. 가름끈 색깔은 정말 마음에 든다. 책 제목에서 화이트 스카이를 말하듯이 파란 하늘을 꼭 지키고 싶다는 의도가 담긴 무척이나 예쁜 하늘색(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기는 하지만...^^;;)이다.

인간이 원인을 제공하여 지구의 변화를 가져 온 부분들을 되돌이키기 위한 노력들을 강과 야생, 하늘을 찾아가면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 실려있다. 좋은 의도이지만 의도치 않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그런 우려가 있더라도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염려가 함께 이야기되고 있다.

어느 한 쪽의 손을 들거나 한 쪽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생각의 균형을 잡게 된다. 물론 무모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된다는 점부터 이미 무모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얼마 전 보았던 TV프로에서 블루길을 보았다.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으면 대부분이 블루길이란 이야기였다. 호수 생태계에서 생물다양성을 잃어가고 있는 심각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는데 위협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수의 블루길이 보여서 깜짝 놀랐었다. 역시나 우리나라에서만 있었던 일이 아니었던 게다. 백련이가 잡히는 미시간 호 이야기를 보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생태계 파괴와 함께 생물다양성이 사라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이 틀어쥐고, 바로잡고, 길들이고, 족쇄를 채웠지만, 미시시피강은 여전히 신과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그것을 강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지금 올림푸스 산을 누가 차지했다고 말하기란 쉽지 않다. 누군가가 차지하기는 한 것일까?   p90-91

인간이 살아갈 터전을 마련한다는 이름 아래 자행된 다양한 일들이 실은 아주 잠깐의 수확 이후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많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그 곳이 삶의 터전이기에 놓지 못하고 또 다른 통제를 더해가며 언젠가 무너져 버릴 수도 있음을 염려하면서 인간을 그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의미를 찾고 있는 것일테다.


데블스 홀과 펍피시는 생소한 내용이었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어지면서 그들의 무모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펍피시를 지키기 위해 가짜 데블스 홀까지 만들고, 다양한 규제를 하고 있기에 지키자와 죽이자는 양측의 의견이 모두 존재하고 있다. 펍피시 사진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책에 실려 있지는 않다. 검색으로 신문기사에서 펍피시를 찾기는 했다. 신문기사에서는 지진에 매우 민감한 종으로 소개하고 있다. 크기는 송사리만 하다고 하는데 사진 상으로는 크기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때로 자연-또는 적어도 자연이라는 개념-이 문화와 얽혀 있는 것을 본다. 자연에 대비되는 테크놀로지, 예술, 의식 등이 등장하기 전에는 오로지 '자연'밖에 없었으므로 자연이라는 범주를 쓸 일이 없었다. '자연'이라는 말이 발명되었을 때 이미 그 개념 안에 문화가 얽혀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늑대는 2만년 전에 길들여졌다. 그 결과 새로운 종(또는 아종)과 함께 '길들여진' 것과 '야생'이라는 두 개의 범주가 탄생했다. 약 1만년 전에 시작된 밀의 재배는 식물계를 '작물'과 '잡초'로 갈라놓았다. 인류세라는 '멋진 신세계'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분열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시난트로프라는 것이 있다. 그리스어로 함께라는 뜻의 syn, 인간이라는 뜻의 anthropos가 합쳐진 단어인 이것으 가축으로 길들여지지 않아쓴데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농장이나 대도시의 삶에 유독 잘 적응한 동물을 말한다. 라쿤, 미국까마귀, 생쥐, 아시아잉어, 생쥐, 수십 종의 바퀴벌레가 시난트로프에 속한다.  p118-119

인간이 정해놓은 기준으로 인간의 잣대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에서 상대방을 인간으로만 한정짓고 있었던 어리석음을 이렇게 느낀다.


백화현상이 일어나며 산호와 공생체의 관계가 깨진다. 수온 상승으 조류의 광합성이 과도하게 일어나 산소라디칼 방출을 위험한 수준에 이르게 만든다. 산호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조류를 내보내고, 그 결과 하얗게 변한다. 폭염이 적절한 시기에 중단되면 산호는 새로운 공생체를 끌어들여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폭염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산호는 굶어 죽는다.    p 139-140

산호가 동물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난자와 정자를 산란하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저 장면을 실제로 본다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레이트배리어로 끊임없이 찾아들게 되는가보다. 

수온을 당장 낮출 방법을 찾기에는 산호를 지켜낼 시간이 없기에 고온에 강한 산호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의 영역이 도전하는 것인가를 계속 질문받게 되겠지만 이러한 노력이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들은 계속 연구를 지속해 나가는 것일테다.


바이오스피어2가 실패하는 첫 원인은 이산화탄소의 양이 줄어서라고 하는데..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바이오스피어에서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나치게 많다. 산업혁명 이전의 수준으로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는 것을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양이 배출되지는 않도록, 그리고 지금의 양을 조금씩이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노력들이 제시된다. 탄소를 포집하여 암석에 저장시키는 기술, 오이와 가지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데 활용하는 기술, 지구공학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고 있다.

그 질문을 책을 읽는 내내 받게 되는 나는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싶기는 하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일을 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황희 정승 같은 말을 내뱉게 된다.
 

맥팔레인은 "의도지 않은 결과가 문제"라고 했다. "당신은 당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당신이 아는 자연 세계의 이론 안에서는 그 방법이 제대로 작동할테지만, 실제가 되면 완전히 역효과를 내고 뭔가 다른 일이 발생할 겁니다."

슈레그가 대답했다. "진짜 중요한 현실은 기후 변화가 우리의 당면 과제라는 것입니다. 지구 공학은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 방법을 고려하는 건 현실 세계가 우리를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맥팔레인도 굽히지 않았다. "우리가 그렇게 만든거죠."

 

그렇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다. 그렇기에 손 놓고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 라는 낙관적인 생각으로는 더욱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것만은 확실하다는 거다. 

지금 할 수 있는 일, 당장 메일함을 채우고 있는 읽지 않고 보관만 해 둔 메일부터 지워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1 댓글 23
종이책 화이트 스카이 평점10점 | q*********3 | 2022.09.18 리뷰제목
.       생태계 교란종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느낀 경험이나 생각이 정리되어있는 책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생태계는 운영하는것보다 망가뜨리는것이 훨씬 쉬운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글의 초입은 미시시피강에 '아시아잉어'라 부르는 중국이 원산지인 4대가어(초어,백련어,대두어,청잉어)가 등장
리뷰제목

 

.

 

 

 

생태계 교란종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느낀 경험이나 생각이 정리되어있는 책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생태계는 운영하는것보다 망가뜨리는것이 훨씬 쉬운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글의 초입은 미시시피강에 '아시아잉어'라 부르는 중국이 원산지인 4대가어(초어,백련어,대두어,청잉어)가 등장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환경이 제공된 상황을 설명한다. 1970년대 호수의 조류를 제거하기 위해 수입한 아시아잉어는 수로를 통해 미시시피 강으로 유입된 뒤부터 토착어종을 밀어내고 급속도로 개체 수를 불리기 시작했다. 아시아 잉어는 베트남과 중국 등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인데, 중국에서는 ‘백련어’라고 불리며 고급 식재료로 취급받지만, 미국에서는 토종어종의 씨를 말리는 골칫거리가 된 것이다. 1700억 예산을 투입하여, 전기장벽을 설치하여 장벽방어를 통해 포획에 성공했다.

포획량이 최종 백련어6406마리, 대두어 547마리였고, 총 무게는 22톤이 넘었다고 한다.

이 물고기들은 분쇄되어 비료가 되었다.

 

또다른 이야기로, 데빌스 홀(악마의 구멍)이라 불리는 곳에 사는 펍피시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데빌스 홀은 시립 수영장 처럼 한쪽이 얕고, 다른 쪽은 깊은데, 길은 쪽은 너무 깊다고 한다. 150m넘게 내려가는 깊이인데, 아무도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살아 돌아온 이가 없고, 알려준 이가 없으니 실제 깊이 또한 추축만 난무하다고 한다. 1965년에는 젊은 2명의 다이버가 탐험을 떠났으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니, 그 깊이를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

 

데빌스 홀은 동굴 안의 물은 지열로 인해 34도로 일정하고, 용존산소량도 낮지만, 일관되게 유지된다고 한다. 높은 수온과 낮은 산소량은 치명적인데, 데블스홍펍피시는 이 환경에 최적화되있다. 그럼에도 동굴안에서의 펍피시의 수명은 약 1년이다. 데빌스 홀 동굴은 약 50만년 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굴 입구는 가로 1.8m 세로 5.5m로 평범해 보이지만 수심은 152m에 이른다. 해당 동굴에 '악마의 구멍'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한다. 데빌스 홀 펍피시는 안전한 번식을 위해 바위 턱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른다. 또한 생존 본능으로 지진이 일어나면 안전한 곳으로 몸을 숨긴다.

 

 

데빌스 홀 펍피시를 국립공원관리국의 허락을 받아,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계절에 알을 수집하여, 수조안에 넣고, 번식을 실험한 부분은 읽는내내 흥미로웠다.

 

 

 

저자는 펍피시처럼 보전 조치에 의존하는 종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적게잡아도 수천종은 된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펍피시를 살리는데 수조안의 수위가 도움이 되기는 했으나, 돌봄없이 한계절도 살기는 어렵다고 한다. 이책은 멸종 위기에 있는 동식물들을 살리는데,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점도 담겨있다. 고민없이 문제해결에 급급하여 처리한 일들이 추후 엄청난 결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이책을 통해 실감케 한다.

 

 

 

2000년에 처음 제안된 개념인 인류세는 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말한다. 인류가 만들어놓은 새롭게 변화된 생태계를 어떻게 하면, 좀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시킬수 있을지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때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인간은 손만대면 나빠지는걸까.. 평점10점 | u********4 | 2022.09.16 리뷰제목
"당신의 하늘은 앞으로도 파랑색일까요?"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는 수마트라코뿔소, 큰바다쇠오리, 황금 두꺼비 등 멸종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에 관한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들려줬다면, 이번 <화이트 스카이>에서는 주로 생태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겠다며 호기롭게 덤볐다 감당할 수 없는 더 큰 재앙을 일으킨 현대인의 어리석음을 일깨운다. -p.6,7 이제 우리는 후
리뷰제목




"당신의 하늘은 앞으로도 파랑색일까요?"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는 수마트라코뿔소, 큰바다쇠오리, 황금 두꺼비 등 멸종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에 관한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들려줬다면, 이번 <화이트 스카이>에서는 주로 생태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겠다며 호기롭게 덤볐다 감당할 수 없는 더 큰 재앙을 일으킨 현대인의 어리석음을 일깨운다. -p.6,7

이제 우리는 후세에게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내가 지구에 살 수 있으냐 없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뭐라도 해야 한다. -p.11

환경을 중심으로 그동안 인간이 실행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언급을 하고 그 결과로 어떤 현상이 나왔는데 '~이렇게 시도해서 극복해볼 예정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첫번째 장에서 '기후위기, 지구 살리기'를 위해 내놓은 해결책을 보고 내눈을 의심했다. 과학이 발전했고 생각의 범위가 넓어졌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고 환경오염을 만든 사람이 지금의 (오염)생활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노력하는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많이 나온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환경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비교하며 환경(자연)에 관한 개념을 다시 세우면서 깨닫게 해준다. 그러면서 다양한 종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 위기종이라 일정한 수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노력을 설명하며 과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극복하려고 대안을 내놓기도, 새로운 세대에 기대보기도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자연, 과학, 생태, 역사, 방송 등등의 내용 서로를 넘나들고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알려주며 그 범위 안에서 인간이 생각볼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이 내용들을 볼때 '정말 위기가 다가온 것일까, 그래서 인간은 어디까지 생각하는가, 어떤 행위까지 가능할까..'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기후환경과 관련해서 팩트 사실과 지금까지의 진행 내용이 신선하고 보통 이쪽 관련 분야는 어렵거나 공감이 안되기 마련인데 어려운 어휘보다 누구나 아는 어휘를 언급해서 이해하기 쉽고 가독성이 좋았기에 추천한다. 이젠 정말 준비하고 관심가져야 할 때이다. 인간은 진행되고 있는 환경오염을 어디까지 느끼고 있을까. 우리가 아는 환경오염(CO2, 온난화, 탄소, 빙하...)을 분석적으로 알려 독자의 지식을 한층 더 올리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서평촌이벤트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화이트 스카이 - 인간이 모든 것을 장악할 수 있다는 오만에 대하여 평점10점 | i**********2 | 2022.09.14 리뷰제목
화이트 스카이, 책 제목이 주는 느낌은 그다지 이질감이 없고, 맑은 하늘이라는 뜻인가? 정도로 다가왔다. 하지만 화이트 스카이(white sky), 말 그대로 하얀 하늘은 대기오염을 인간이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자연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가볍게 훑고자 하면 그저 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생태연구, 지
리뷰제목

화이트 스카이, 책 제목이 주는 느낌은 그다지 이질감이 없고, 맑은 하늘이라는 뜻인가? 정도로 다가왔다. 하지만 화이트 스카이(white sky), 말 그대로 하얀 하늘은 대기오염을 인간이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자연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가볍게 훑고자 하면 그저 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생태연구, 지구공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단면만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정도로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책 후반부로 갈수록 이 생생한 묘사와 현상들이 시사하는 바가 어찌나 크고 광범위하게 다가오던지.

 

작금의 기후위기, 환경오염은 인간 활동의 결과물이다. 오늘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거나 '기후위기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행동들도, 사실상 모두 환경을 통제하려는 인간활동의 일환이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현장들을 담담하게 묘사하는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이랍시고 사람들이 재차 자연에 개입하는 것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인간 활동에 의해 초래된 생태계 변화를 다시 인간 활동으로 제어한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방자한 것 아닐지 우려하게 된다. 물론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면 말 그대로 동반자살인 셈이지만 말이다. 

 

아래 두 문장을 보며 자연 속에 존재하는 인간, 자연 위에 군림하려는 인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187p - 킹스노스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뭔가를 하는 것보다 낫다. 또 때로는 그 반대다."

185p - 우리가 단 하나의 유전자만 더 옮겨서 이전의 비극적인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다면 미국밤나무를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명체의 분자 자체를 수정할 능력"을 갖게 된 이상 우리에게 어떤 의무가 부여된 것이라는 주장이 가능하다. 

 

인간은 자연 위에 군림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그릇된 믿음에 근거해 지난 수 세기 동안 자연을 헤쳐 왔으며 생태계가 본디부터 지녀 온 균형을 무너뜨려 왔다.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불가해진 것이다. 그렇다면, 화이트 스카이로 대표되는 어느 정도(혹은 생활양식의 변화를 주는 정도까지라도)의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인류 전체가 지닌 역량을 활용해 어떤 것이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이전의 오만한 태도는 버리고 자연 속에 속한 개체 중 한 종, 수많은 개체 중 하나인 인류로서 그 위치를 자각해야 할 것이다.

 

기후위기는 시작되었고 실재하고 있으며, 자연재해/생태계교란/새로운 질병의 출현 등으로 인류세를 살아가는 우리 인류의 삶을 더더욱 고달프게 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조상이 초래한 이 팍팍한 삶을 조금이라도 덜 험난하게 함께 견뎌낼 방안은 공동자살이 아닌, 공동대응이 될 것이다. 인류가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초래된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지를 잊지 않고, 자연 통제가 아닌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상생이라는 기조로 대응해 나간다면, 푸른 하늘을 잃더라도 하얀 하늘 아래에 함께 견뎌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된다.

 

지구과학, 지구공학 및 기후위기를 다루는 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대자연 앞에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다는 것이다. 그 나약한 개체가 모여 집단을 이루어 꾸준함을 무기로 자연을 무너뜨리는 것이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리에게 기회라는 것이, 시간이라는 것이 넉넉히 주어지지 않은 지금, 엘리자베스 콜버트의 책은 거대한 자연의 질서 앞에 인간이라는 작은 존재를 다시금 실감하게 하며, 겸손함을 가지고 기후위기에 맞서야 할 필요성과 마음가짐을 가지게끔 한다. 

 

물론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감정만 들지는 않는다. 그간 기후위기의 행적, 이론적인 이야기들만 내리 읽다가 오늘날의 인류가 어느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려 하고 있는지를 읽다 보니 마냥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삶의 터전이 모두 침수되어 기후난민이 되는 것보단 하얀 하늘만 보며 사는 것이 상대적으로 나으니까). 자고로 기후위기를 대하는 태도란 신기술에 대한 투자와 믿음 (?) 그리고 겸손함을 기반으로 한 경각심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듯 하다. 다시금 깨닫는다. 

 

미국의 지형, 지명 등이 익숙지 않아 초반에 책장을 넘기며 익숙해 지는 데 애를 좀 먹었다만, 저자가 나타내고자 하는 바가 단지 미국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닐 것임을 인지하고, 큰 흐름과 맥락을 본다면 좀 더 독서가 수월해질 것이다. 언론인이라 그런가 글 투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사실만을 명확히 전달한다. 논픽션을 읽는다는 건 이런거군, 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과학적 기본지식이 없더라도 읽기 쉬운 내용이니 한 번쯤 읽어본다면 좋을 듯 하다. 물론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사람이라면 도통 와닿지 않는 내용일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관심,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도서를 읽어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화이트 스카이'를 읽고 난 후기 평점10점 | s********1 | 2022.09.13 리뷰제목
<화이트 스카이>를 읽고 난 후기 -엘리자베스 콜버트 저 / 김보영 역 / 쌤앤파커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화이트 스카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싶어서 서펑단으로 신청했던 이유는 시중에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내용의 책은 엄청나게 많지만, 여러가지 기사를 통해서 접할 수 있듯이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려고, 혹은 과거
리뷰제목

<화이트 스카이>를 읽고 난 후기

-엘리자베스 콜버트 저 / 김보영 역 / 쌤앤파커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화이트 스카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싶어서 서펑단으로 신청했던 이유는

시중에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내용의 책은 엄청나게 많지만,

여러가지 기사를 통해서 접할 수 있듯이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려고,

혹은 과거에 우리가 환경을 파괴했기에 지금이라도

그 생태계를 복원하고자 한 여러 사업들이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낳은 기사들이 종종 나왔었어요.

이와 관련해 환경과 관련되 교양수업을 대학교에서 들으면서 

생각보다 우리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든,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였든,

지구의 환경을 우리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왔고,

그 결과 요즘들어서 더욱 극심하게 경험하고 있는 여러 이상기후들,

다양한 동식물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소식들이 넘쳐나게 되었어요.

이런 우리의 환경을 위한 노력들이 과연 어디까지가 환경에 이로운 것이고,

환경 자체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어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크게 총 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어요.

'강을 따라 내려가다', '야생으로 들어가다', '하늘 위로 올라가다'라는 챕터들인데요.

각각의 챕터의 내용을 짧게 요약해보자면

먼저 '강을 따라 내려가다' 챕터의 주요 내용은

인간은 물자를 나르는데 편리함을 주고자 혹은 강, 호수의 범람으로 사람들의 

주거지가 위협받는 것을 막고자, 농사를 지어서 생계를 유지하고자 등의 이유로

옛날부터 수로를 개설해 물을 통제하려 했고, 

물 근처에서 거주를 했어요.

그리고 세계여러나라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다른 나라의 생물들이

유입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 결과 현지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재래종 동식물들이 외래종에 의해

파괴되고 밀려나게 되었고, 심지어 사람들을 위협하기에 이르기까지 되었어요.

이런 생태계 파괴를 막고자 사람들은 환경과 서식지를 변형해 통제하려했고,

그 결과 재래종이 보호되었는지 그 성과를 따져보기도 전에

얼마나 우리의 방법이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다르기 미쳤는가를 깨닫게 되었죠.

두번째 챕터 '야생으로 들어가다'의 내용은 멸종 위기에 처한 물고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과연 얼마나 효과를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챕터였어요.

우리는 멸종위기에 있는 여러 생물들을 보존하고자 야생동물의 적응훈련을 비롯해

생태계보호 등의 노력들을 펼치는데 인상깊었던 부분은

산호들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부분이었어요.

'환경의 회복 속도는 우리가 환경을 파괴하는 속도에 비해 빠르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가 개입해서 도울 필요가 있다.

전세계가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 발명된다면 좋겠지만,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고 그때까지 시간을 우린 벌어주는 것이다.' 

 

마지막 챕터인 '하늘 위로 올라가다'의 내용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들에 관한 내용이에요.

우리가 배출하는 수많은 대기오염 물질들을 과연 우리는 어떻게 줄이고,

정화해 환경에 내놓을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대기오염으로 지구의 기온 상승과 과거의 빙하기가

인류 문명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다루며

지금 우리의 눈앞에 다다른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와 노력, 생각해볼 거리를 마련해주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가 이야기해주고 있는 수많은 인간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환경을 파괴했던 우리의 역사,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 환경 파괴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 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서 해온 노력들.

이런 노력들은 어디까지나 무한하게 이루어져 인간이 환경의 보존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였으니 이만큼의 성과가 나와야된다는 것을 

기대해선 안될 것이고, 그러한 인간의 환경을 위한 노력들이 다른 한 편에서는

또다른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어요.

그럼 또다른 문제가 발견되면 또 그에 맞는 대응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고, 이제까지의 우리의 방식이 그런 대처였는데,

우리의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야하는 것은 맞지만,

인간의 발길을 끊고, 그대로 두는 편이

때로는 가장 좋은 환경 보존을 위한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책이었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1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2점 7.2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