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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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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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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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평점10점 | 0***l | 2021.07.27 리뷰제목
기후위기 시대의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 교양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경제력 세계 10위권,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 그러나 우리나라는 악당국가로 불립니다. 기후악당Climate villain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 1인당 배출량 4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세계 꼴찌, 미세먼지 농도는 OECD 국가 중 1위.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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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의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 교양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경제력 세계 10위권,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

그러나 우리나라는 악당국가로 불립니다.

기후악당Climate villain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 1인당 배출량 4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세계 꼴찌,

미세먼지 농도는 OECD 국가 중 1위.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1-2조 톤의 배출량 중

29%는 1천 년이 지나도 대기중에 남아있고

14%는 1만 년이 지나도 남게 됩니다.

지금 열심히 이산화탄소를 줄여도

계속해서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당장 획기적인 저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상기후 현상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도 한 쪽에선 폭우가 쏟아지고

지구 반대편에선 산불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보도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자연재해 소식.

작년에 발생한 호주의 대형 화재로

많은 동물들이 생명을 잃고

살아갈 터전을 잃은 모습에

인간으로서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인류의 멸종 시계는 지금,

23시 59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구는 여러 차례 생물대멸종의 시기를 겪었지만

지금 우리는 인류가 만들어낸

인위적인 생물대멸종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지도 모르는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이 책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이 있는

어른세대는 물론이고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도

이상기후현상의 결과물입니다.

자연환경의 파괴로

동물들의 서식지가 줄어들어

동물과 인간의 생활경계가 무너지고

동물이 가진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다가올 팬데믹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현실을 외면한 채

여전히 욕심을 채우기 바쁜 어른들을 대신해

아이들이 직접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툰베리는 환경보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고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K-POP 팬덤은

세계 곳곳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며

자신들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최고의 기후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의 모든 것,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들의 TO DO LIST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읽고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담겨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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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평점10점 | s*******7 | 2021.08.22 리뷰제목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청소년 과학 / 반기성 / 메이트북스     왜 날이 갈수록 지구는 점점 뜨거워질까? 최고의 기후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의 모든 것!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들의 TO DO LIST! - 책 표지 문구 인용 -       올 여름에도 폭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죠? 그리고 지금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폭염에 이은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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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청소년 과학 / 반기성 / 메이트북스

 

 

왜 날이 갈수록 지구는 점점 뜨거워질까?

최고의 기후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의 모든 것!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들의 TO DO LIST!

- 책 표지 문구 인용 -

 

 

 

올 여름에도 폭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죠? 그리고 지금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폭염에 이은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갈수록 살인적인 폭염이 오며 또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물에 잠기는 사태가 벌어지는 일이 잦아질까요?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서 최고의 기상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과 ㅣ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알려준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제목에도 있듯이 왜 십대를 위한~일까했더니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하지 못한다면 어쩌면 지금 청소년 여러분들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나 봅니다. 책을 보니 더 그렇게 다가오더라구요.

 

책은 총 9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지구온난화부터 폭염과 대홍수, 사막화와 가뭄, 물부족, 식량난과 팬데믹, 공기의 종말까지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등 기후변화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환경을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ㅇ르 했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수치상의 순위를 보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온실 가스 배출량 세계 7위이고 1인당 배출량으로도 세계 4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은 세게 꼴찌이고 미세번지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1위라고 합니다. 숫자상으로 본 우리나라의 순위에 놀랍지 않나요? 일단 충격을 먼저 받고 책을 차근차근 다 읽어보면은 ... 세계 순위 1,2,3 위에 해당하는 나라 중국, 미국, 인도 에서 3분의 2이상은 다 차지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인구P X 풍요도 A X 기술 T 라는 공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을 하는데 1위인 중국이 34%, 2위인 미국이 20%, 3위 인도가 15%를 차지를 하더라구요. 그 다음 순위로 이어지는 나라에서 우리나라가가 8위를 차지하는데... 물론 8위도 높은 순위이지만 제 생각에는 상위 3개국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도록 많이 노력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거기에 우리나라를 포함전 전세계 국가들이 지금보다 더 노력을 해야 할 듯 하고요.

지구기후변화에서 제일 먼저 다루는 문제도 지구온난화의 문제였는데요. 온실가스가 부르는 문제가 제일 심각한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위 3개국은 더 노력해야 할 듯 하고 얼마나 지구온난화가 심각한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주는 심각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 인류가 화석연료를 태워 증가시킨 온실가스 때문에 1초에 히로시마 원자폭탄 5개가 터진 만큼의 에너지가 우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42만 개, 1998년 이후 약 29억 개의 원자폭탄이 폭발한 것과 같은 에너지가 지구를 덥히는 것, 이것이 바로 온실효과입니다." 

 - 국립기상과학원장 역임 조천호 박사 

 

 

2016년에 그야말로 상상을 넘어선 폭염이 전 세계를 덮쳤죠. 여름이 오면은 올해는 얼마나 더울지 그것부터 제일 걱정이 되는데 해가 갈수록 폭염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죠. 지금 이대로 간다면 2070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 1인 인구 35억 명이 사하라 사막급 찜통더위에서 산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면은 대홍수를 부른다고 하는데요.  지금 이대로 간다면은 2030년 쯤에는 한반도에 대홍수가 찾아와 물에 잠기는데 인천공항이 물에 잠길 정도라고 하네요.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진다면 그 전에도 가능하구요. 죽음에 이르는 폭염과 대홍수가 다가온다니 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6장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없다는 이야기는 이전에 벌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역시나 심각한 이야기더라구요. 꿀벌은 지구 생태계의 대들보로 전 세계 곡물의 35%가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꿀벌이 사라진다면 한 해 142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빈다. 우리나라에서도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서 이제는 한국산 꿀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다시금 지구의 생물 다양성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무섭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통해서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의 다양한 모습들과 그 원인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두 이 책을 읽어봐야 할 듯 합니다. 특히나 지구에서 살아갈 청소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읽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같이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으네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개 될 수도 있다는 저자의 경고가 가슴에 확 꽂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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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 메이트북스 - 최고의 기후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의 모든 것!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w | 2021.08.21 리뷰제목
우리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워터 월드'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1995년 영화로, 지구 전체가 물로 휩싸여 인류의 문명이 수중에 가라앉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에이, 설마... 저렇게까지 되겠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봤었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허허 웃으며 보았는데...   최근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코로나 등 여러 상
리뷰제목

우리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워터 월드'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1995년 영화로, 지구 전체가 물로 휩싸여 인류의 문명이 수중에 가라앉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에이, 설마... 저렇게까지 되겠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봤었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허허 웃으며 보았는데...

 

최근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코로나 등 여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 전체의 상황들을 보면 그 영화가 자꾸 떠올라요. 정말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요.

당장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우리 아이와 그 후손들이 겪게될 미래의 지구 모습이 그리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와 그에 대한 대책들을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하는데, 청소년들도 알기 쉽도록 잘 풀어서 쓴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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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반기성 지음, 메이트북스)

 

지난 달에 <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책을 읽었는데,

책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재미있더라고요.

이 시리즈에 반해서 이번 책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께서 청소년들을 위해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이 한 권 덕분에 우리가 처한 현실을 똑바로 인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어른들이 읽어도 기존 분야의 상식들을 체계적으로 한 번 더 정리하며 읽을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의 객관적인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읽으면서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심각한 상황이 바로 느껴져서 정신을 더 똑바로 차리고 바르게 생활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 여러 생각들이 교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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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사이언스 타임즈'에 실린 질문을 보고 놀랐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소고기를 먹지 않는 거라니!

저는 처음 이 질문을 읽으면서 다른 답을 생각했거든요. 심지어 그 부분을 읽으면서는 웃기까지 했죠. 말도 안되는 답이라고 생각하며... 흑흑... 그런데, 그게 정답이라니!

 

곡식을 재배하는 경작지의 33%가 가축의 먹이용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놀랍네요. 그보다 더 놀라운 건, 소 한 마리가 1년동안 트림이나 방귀로 메탄가스를 85kg이나 방출한다는 사실입니다. 대단하네요. 가축의 분뇨나 식물의 거름 등에서 이산화질소가 발생하는 것도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니... 읽을수록 놀랍고도 놀라운 사실들에 입이 저절로 벌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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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일본에 태풍이 와서 공항이 물에 잠기기도 했었죠.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런데...

2030년!

어쩌면 그보다 더 빨리

인천국제공항에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글을 보니 정말 무섭습니다.

이제 10년도 남지 않았어요. 흑흑...

 

워터월드는 미래의 후손들이 겪을 일이라고 생각하며 미안하다고만 생각했지 우리가 겪게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한 터라... 정말 이 책을 우리 모두 함께 읽고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할 듯 해요.

 

이 책을 읽다보면 'TIP'이라는 코너가 여러 번 등장하는데, 내용들을 보다 자세하게 여러 각도에서 설명해 주셔서 상식이 풍부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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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들은 기후난민이 되어가고, 식량부족 문제로도 고통받게 되는군요.

산호초들이 죽어가고, 동물들도 멸종 위기에 처하고...

대형 산불들은 더욱 급속도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고...

물부족, 미세먼지 등 참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몰려오네요.

 

"기후변화로 특정 지역에 서식하는 박쥐 종의 수가 증가하면 이번 코로나19 같은 해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기거나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중략)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는 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를 또다시 만들어 새로운 팬데믹을 불러올 수 있다는 말이다."

- 출처 : 본문 223쪽 내용 중에서 -

 

이 책을 읽으니 정말 우리 지금처럼 이렇게 계속 살면 안 된다는 경각심이 강하게 듭니다. 생각없이 하던 행동들을 멈추고, 생활습관들을 바꾸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해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서 모두가 함께 생각해주기를 바란 그레타 툰베리가 학교에 가지 않으면서까지 우리에게 전하려고 한 강력한 메세지를 우리도 이제는 함께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죠.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수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니 박수를 보내며 동참하고 싶네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간단히 제시해 주셨는데 꼭 실천해야겠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의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 교양서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십대를위한기후변화이야기, #메이트북스, #반기성,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청소년과학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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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쉽게 알려주는 지금 이 시대의 기후 변화 평점10점 | p*******5 | 2021.08.20 리뷰제목
요즘은 심각한 기후변화를 시시각각 보고 느낀다. 매년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아지고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 최근 몇년은 한여름이 정말 견디기 힘들게 더워지고 있다. 이런 기후 변화는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너무나 무덥다 보니 모기가 알을 낳을 물웅덩이가 말라서 한 여름에도 모기가 없다. 또 겨울이 따뜻해진 탓에 대벌레가 대량 번식하기도 한다. 지구 반대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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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심각한 기후변화를 시시각각 보고 느낀다.

매년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아지고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 최근 몇년은 한여름이 정말 견디기 힘들게 더워지고 있다.

이런 기후 변화는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너무나 무덥다 보니 모기가 알을 낳을 물웅덩이가 말라서 한 여름에도 모기가 없다.

또 겨울이 따뜻해진 탓에 대벌레가 대량 번식하기도 한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홍수와 태풍,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 관한 소식이 들려온다.

지금처럼 기온이 오르면 백년 안에 남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고, 해수면이 상승해 지구상에서 사라질 도시들이 생긴다.  

지구가 1도 정도만 올라도 수많은 동식물들이 멸종한다고도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렇듯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된 지구 온난화에 대해 10대 청소년들이 읽기 쉽고 알기 쉽게 풀어 놓은 책이다.

 

 

책은 모두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 안에는 세개씩의 소제목이 있다. 

그리고 소제목 안에 다시 몇가지의 화두가 담겨 있고, 이 각 화두에 관한 설명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각 화두는 2장 이내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다지 많지 않은 분량이다 보니 충분히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각 화두는 초록색으로 쓰여져 있어서 눈에 띈다.

책 읽기를 끊고 다시 읽을 때는  다시 읽는 내용의 주제를 곧바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야기의 소재를 잘게 나눈 이런 구성 덕분에 책 읽기가 수월하단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서 매년 직접 겪고 있는 여름의 살인적인 폭염과 어제 뉴스에서 보도되었던 호주나 아메리카 대륙 등의 대형 산불의 원인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특히 '기후난민'이라는 것에 대해 더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미래학자들이 염려하는 것은 가뭄이라고 한다.

가뭄은 지금은 유물로만 발견되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과 같은 한때 찬란했던 문명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한 원인이라고 한다.

이런 일이 다시 지금 이 시대에 되풀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기후위기는 정말이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기후위기에 대비해 할 수 있는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기후 변화를 줄이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또 환경보호를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그래도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

 

그동안 환경문제에 대해 두리뭉실하게 알고 있던 바에 대해, 이 책은 현상에 대한 원인과 결과, 그리고 앞으로의 예측까지 구체적이고 명료한 지식을 전해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또렷한 지식과 문제의식을 갖고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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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필요 평점10점 | y*****s | 2021.08.19 리뷰제목
내가 기후에 대해 생각해 본게 언제부터일까? 환경에 대해 심각성을 느낀게 언제부터일까?? 정확히 몇년도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플라스틱대란이 일어났던 그 해에 환경에 대해 아주 조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 전까지 내가 버린 분리수거 쓰레기들이 전부 재활용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되돌아오는 플라스틱으로 인해 '우리가 쓰레기를 너무 막 버리고 있구나..', '재활용 쓰레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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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후에 대해 생각해 본게 언제부터일까? 환경에 대해 심각성을 느낀게 언제부터일까?? 정확히 몇년도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플라스틱대란이 일어났던 그 해에 환경에 대해 아주 조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 전까지 내가 버린 분리수거 쓰레기들이 전부 재활용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되돌아오는 플라스틱으로 인해 '우리가 쓰레기를 너무 막 버리고 있구나..', '재활용 쓰레기가 전부 재활용되는게 아니구나..' 를 깨닫고 '이렇게 분리수거 용품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우리집에 쓰레기가 엄청 쌓이겠구나..', '이러다 세계가 쓰레기로 멸망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그때 잠시.. 다시 쓰레기는 분리수거해 갔고 다시 심각성을 크게 느끼지 않으며 살아갔다. 그러다가 코로나19가 생기면서 그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바이러스가 결국 사람의 잘못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들의 퍼즐을 짜 맞춰보면 그 끝에 기후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잦은 태풍과 가뭄, 홍수, 폭염 등 다양한 자연재해들이 결국 기후변화로 계속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작년부터 환경에 대한 기사도 광고도 여러 곳에서 접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심각성을 많이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를 읽으며 '늦춰서는 안되는구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만 신경쓰고 있지 기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다보니 그 관심이 좀 덜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인지하는 것에서 넘어서 행동을 해야할 때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거기다 우리나라는 영국의 NGO인 '기후행동추적'에 의해 세계 4대 기후악당 국가로 뽑히기까지 했다. 온실 가스 배출량이 세계 7위이고, 1인당 배출량은 세계 4위다. 재생 에너지발전 비중은 세계 꼴지고 미세먼지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이다. 경제력이 10위권으로 부유한 나라에 속하지만 환경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이 '10대를 위한'이라고 한 이유는 어쩌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지도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살아온 사람들은 '그냥 이대로 살아갈란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살아가는 세대들과 그 다음 세대들은 방법이 없다. 결국 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땅에 살아가야 하는 세대들을 위한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 폭염과 대홍수, 해수온도와 해수면 상승, 사막화, 가뭄, 물부족, 대형산불, 생물멸종, 식량난과 주기적인 펜데믹, 공기의 종말(미세먼지) 등 너무 많은 것들.. 어느하나 시급하지 않은 것이 없다보니 읽어보면서 '심각성은 알겠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 앞에 미래가 있는 것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당장 세상이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이야기가 틀린말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 의미없이 봤던 히어로 영화들이 있다. '킹스맨'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그렇다. 그냥 액션영화라고 생각해서 눈으로 보는 재미만 생각했지 악당들이 하는 행동이 왜? 그랬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해 스스로 인간을 죽인 것이다. 지구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기후변화로 식량도 줄어들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땅도 줄어들 것이다. 모두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악당은 선택된 자들만 살리고 인간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누구 하나 목숨이 중요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래서 악당이 그걸 심판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늘었고 그로인해 식량이 필요해졌고 인간이 먹는 식량을 위해 많은 동물들을 죽이고 키우며 우리는 자연을 파괴해왔다. 모든 생태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 것이다. 결국 동물은 먹을게 없어서, 마실 물이 없어서 사람 사는 곳으로 오게 되고 그로인해 펜데믹은 또 되풀이 될 것이다. 너무나 끔찍하지만 지금이라도 지구의 온도 1도가 오르지 않도록 모두가 깨닫고 움직여야 할 때이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다. 이제 온 나라가 '그린뉴딜'이라는 이름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려고 준비중이다.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28일에 '탄소중립 추진'을 선언했다. 세가지 방향으로 추진되는데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디지털 뉴딜', 친환경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그린뉴딜', 그리고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와 실업 확대 등에 대비한 '안전망 강화'다. 각 국의 나라에서 노력을 준비중이지만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하다. 여전히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완벽하진 않아도 재앙의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나또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가고 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의 미래가 없어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참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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