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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멀 부부 라이프

에린남 글그림 | arte(아르테) | 2021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2 (52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23.4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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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목보다도 더 가벼운 책 평점4점 | n******n | 2022.05.18 리뷰제목
큰 기대없이 읽은 책임에도 예상보다 더 즐거움 없이 끝난 책이다. 아주 가벼운 이야기를 너무나도 밋밋하게 풀어냈다. 내용없는 공갈빵 같이 가벼워서 읽는 중에 허공으로 사라져버릴 것 같다. 이야기의 소재는 소소해도 생각의 깊이는 소소하지 않아야 출간 가능한 수준의 에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글쎄. 개인적으로 소소한 에세이를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 이 책은 타임 킬링용
리뷰제목
큰 기대없이 읽은 책임에도 예상보다 더 즐거움 없이 끝난 책이다. 아주 가벼운 이야기를 너무나도 밋밋하게 풀어냈다. 내용없는 공갈빵 같이 가벼워서 읽는 중에 허공으로 사라져버릴 것 같다. 이야기의 소재는 소소해도 생각의 깊이는 소소하지 않아야 출간 가능한 수준의 에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글쎄. 개인적으로 소소한 에세이를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 이 책은 타임 킬링용이라 하기에도 지루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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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평점10점 | j*****8 | 2021.11.30 리뷰제목
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멀 부부 라이프P42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려고 하지만 그럼에도 꼭 필요한 물건들이 있다 예전에는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의 기준도 애매했고,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생활을 우리 스스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우리만의 생활 철학도 생겨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맞는 생활과 소비를 하려고
리뷰제목
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멀 부부 라이프

P42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려고 하지만 그럼에도 꼭 필요한 물건들이 있다 예전에는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의 기준도 애매했고,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생활을 우리 스스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우리만의 생활 철학도 생겨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맞는 생활과 소비를 하려고 한다

P49 "왜 아직 멀쩡한데! 구멍 날 때까지 입을 거야!"
예전의 나라면 남편의 그 말을 한껏 비웃었을지도 모른다 옷에 구멍이 날 때까지 입는 게 말이 되냐면서.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쉽게 얻는 옷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가볍게 처분한 옷들의 마지막이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P106 물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전기가 사라지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가만히 걱정만 하는 대신 생활 속에서 익숙하고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너무도 소중한 것들에 신경을 썼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콘센트의 전원을 꺼두고, 물을 자주 사용하는 주방이나 화장실에서는 아주 잠깐이라도 의미 없이 흘려보내지 않았다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소중한 것은 소중하기 때문에 소중하게 대하면 된다 어쩌면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 오히려 더 어려운지도 모른다


우울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소비만큼 쉽게 기분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
잠깐의 만족을 위해 큰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소소하게 예쁜 것들을 사곤 한다
작은 문구류부터 악세사리, 화장품 컵이나 텀블러, 의류 등등
세상에 이쁜 것은 너무도 많다
그러나 이쁘다고 모아 둔 물건들이 사용되지 못하고 먼지만 쌓고 있다
미니멀 하자, 가벼워지자고 해도 실천이 되지 않는다
침대 옆 쌓인 책들, 비스비슷한 옷장들 옷들, 하늘 아래 같은 색조 없다고 잘 쓰지도 않으면서 샀던 샤도우와 립 제품들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좀처럼 손대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빨리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는 중고 제품들이 찝찝해서 싫었는데 이제 나도 당근마켓을 자주 이용한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줄이는 일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첫 걸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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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 에린남 글 그림 평점10점 | u********0 | 2021.11.24 리뷰제목
집 안을 비우며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내 모습은 일부에 불과했다. 나는 물건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나에게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으며 집 안을 비워나갔다. 처음으로 진지하게 내 삶과 일상을 제대로 마주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지나온 시간들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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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을 비우며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내 모습은 일부에 불과했다. 나는 물건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나에게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으며 집 안을 비워나갔다. 처음으로 진지하게 내 삶과 일상을 제대로 마주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지나온 시간들과 지금의 물건과 집 안의 상태로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기를 바라는지 깨닫게 됐다. (p.13)

 

다른 사람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은 자유를 가져다준다. 다른 사람들에게 향했던 시선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향했고, 우리 자신에게 더 집중하게 했다. 지금은 나와 우리에 대해서 더 자주 생각한다. 그렇게 나는 더욱 나다워지고, 남편은 더욱 남편다워진다. (p.36)

 

각자 생각을 조금씩 양보하면서 고르게 되니 물건을 사는 문제로 다투는 일은 없다. 미니멀리스트 부부가 되어 끊임없는 ‘비우기’ 과정을 통해 수많은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우리 앞을 막아서는 문제들을 결국에는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이제 말하지 않아도 각자가 원하는 것을 잘 안다.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더라도 걱정하지 않는다.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조금이라도 아쉬움이 새어 나오는 의견이 있다면 결정을 미루거나 없던 일로 만든다. 당장은 아쉬운 마음이 들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두 사람을 위한 선택일 거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 (p.66)

 

 

 

“생활도 관계도 버릴 것 없이 딱 맞게 산다!” 비울수록 가벼워지는 미니멀 라이프! 이젠 혼자가 아니다 둘이다! 둘이어서 다행인, 둘이라서 더 애틋한 유튜버 에린남 부부가 들려주는 일상 미니멀리즘! 왜 자꾸 비워내느냐고? 저자는 말한다. “복잡하던 머리와 마음이 조금씩 정리되기 시작했다. 엉망이었던 것들이 하나씩 차근차근 정돈되며 적당한 자리를 찾아갔다. 무겁고 버겁게만 느껴지던 내 삶이 가볍게 느껴졌고, 일상이 단순해졌다. 마음속을 채우고 있던 문제도 집 안을 채웠던 물건과 함께 사라졌다. 곪아있던 상처들이 회복된 후로 나는 자주 행복한 사람이 되었고, 우리는 자주 웃었다. 집안일이 귀찮아서 선택한 미니멀리즘은 우리에게 뜻밖의 해결책이 되어주었다. 우리는 지금 택한 삶의 방식에 만족하며 계속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줄이는 삶을 이어오고 있다.” 그래서 결국 제목처럼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저마다 상황은 다 다르겠지만···. 책을 읽다 보니 공허한 마음이 든다. 곳곳에 자리한 물건들. 하나씩 살펴보면 언제 썼었는지도 몰랐던 것들도 많고, 또 언젠가는 쓰이지 않을까 싶어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물건들이 한가득이다. 또 내 성격 탓에 물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끝이 없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어느새 집이 우리가 사용하는 공간을 제외하고 수많은 물건으로 뒤섞여있다. 공간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신랑이 늘 하는 소리가 있다. ‘이게 집인지 창고인지···.’ 이에 나는 답한다.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그래!” 솔직히 신랑의 말이 맞는데 인정하기 싫다. (ㅡ_ㅡ;;) 근데 이 책 은근 자극이 된다. ‘난 그동안 뭘하고 있었던 거지?’ 미니멀 라이프···. 이들 부부에게 한 수, 아니 여러 수를 배워간다. 조금씩, 천천히, 욕심부리지 말고 한꺼번에 한다 생각하지 말고 물건도 내 마음도 하나씩 차근차근 가볍게 비워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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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에린남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s******7 | 2021.11.20 리뷰제목
2021.11.20.토 #21_126 #협찬도서[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글.그림_ 에린남 / 펴냄_ 아르테.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널 부부 라이프ㅡ출근한 남편, 홀로 집에 있다가 보게 된 미니멀라이프 영상에 '가진 물건을 줄이면 집안일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에린남!!곧바로 '비우기' 실행!!.-당시에는 집 안에 물건이 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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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토 #21_126 #협찬도서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글.그림_ 에린남 / 펴냄_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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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널 부부 라이프


출근한 남편, 홀로 집에 있다가 보게 된 미니멀라이프 영상에 '가진 물건을 줄이면 집안일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에린남!!
곧바로 '비우기'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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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집 안에 물건이 쌓이는 게 너무도 당연했기 때문에 쌓여가는 물건에 딱히 불만이 없었다. 하지만 비우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둘러본 집은 쓸모없는 물건들이 가득하고 답답한 공간처럼 보였다.(p19-20)

우리 집도 집 안에 물건이 쌓이고 있다. 두어달에 한 번씩 싹~ 치우고 자리를 잡아보지만 일주일 후면 또 쌓여있기를 반복 중이다. 미니멀이 답일까? 최대한 안 사고 있는데 어찌해야 하나? 늘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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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은 경제관념도 소비성향도 달랐다. 하지만 서로를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쌓아온 단단한 가치관은 누구도 쉽게 부술 수 없다는 것을 몇 번의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상황과 때에 따라 적당히 맞출 뿐이었다.(p47)

얼리어답터 타입의 서방, 꼭 필요한 물건만 사지만 대량으로 사는 나. ㅋㅋ
현재 서방은 얼리어답터의 삶을 잠시 내려 놓았고, 나는 그나마 쟁여둬도 되는 공산품만 사는 식으로 절충해서 살고 있지만 내게 미니멀의 삶은 멀고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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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새로운 베개를 찾기로 했다. 좋은 베개를 사서 좋은 잠자리를 되찾자는 한마음으로 몇 가지 베개의 리뷰를 확인하고 서로 의견을 나눠본다.(p95)

우리도 베개 유목민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서방이 베개 유목민이다.(나는 높지만 않으면 베개가 있든 없든 잘 잔다.) 베개 하나 사려고 몇 십만원을 썼는지 모르겠다. 하나 사서 써보고 더 사면 되는 걸 꼭 1 1으로 구입해서 제대로 못 쓰고 방치한 베개가 있고, 사용해보고 안맞으면 무료 반품해준다는 베개를 구입해서 이틀 사용하고 바로 반품한 베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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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들을 지켜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소중한 것은 소중하기 때문에 소중하게 대하면 된다. 어쩌면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 오히려 더 어려운지도 모르겠다.(p106)

좋아하는 일을 매일 꾸준히 한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다. 일이 바쁠 때도 잠깐 시간을 내면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p231)

출근 전 카페에서 책을 읽고, 저녁 식사를 하며 세식구가 함께 영화를 보고, 집이 조용하다 싶으면 음악을 틀어 놓는다. 내가 책을 읽을 때 즐거워하거나 투덜거리면 어떤 책인지 궁금해하는 서방 덕분에 리뷰 쓰기 전에 깊은 생각을 한 번 더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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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로 시작된 이야기지만 어쨌거나 사람사는 이야기이다. 내 옆에 있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맞춰가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녀의 삶을 읽어가며 우리 부부의 삶을 떠올려 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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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집가8기로 받은 도서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땡큐 @21_arte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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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니멀 라이프로 사는 것이란? 평점10점 | y******o | 2021.12.21 리뷰제목
서로 원하는 것들로부터의 기준이 달라서 맞추기 어렵지만 물건이 줄어들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신혼부부의 생활을 너무 재미나게 읽은 책! 무언가를 자꾸 사고 모으는 것을 내년에는조금 더 줄이도록 해야 겠다 ! 호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것도 내가 많이 간접적으로 즐겁게 읽은것 같다!고작 1년 살다 왔지만 호주에서의 기억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
리뷰제목
서로 원하는 것들로부터의 기준이 달라서
맞추기 어렵지만 물건이 줄어들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


신혼부부의 생활을 너무 재미나게 읽은 책!

무언가를 자꾸 사고 모으는 것을 내년에는
조금 더 줄이도록 해야 겠다 !

호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것도
내가 많이 간접적으로 즐겁게 읽은것 같다!
고작 1년 살다 왔지만 호주에서의 기억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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