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공유하기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모네와 마네, 졸라, 에펠, 드뷔시와 친구들 1871-1900

리뷰 총점 9.4 (19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파일정보
EPUB(DRM) 52.36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구매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 메리 매콜리프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 2021.07.12 리뷰제목
* 재밌다 모네 마네 졸라 에펠 드뷔시 와 친구들 등장했다 사라졌다 등장했다 사라지는 게 너무 재밌다 파리 그 작은 도시에 (크기면으로) 이런 대단한 인물들이 북적북적   * 베르트 모리조 와 마리 퀴리의 이야기가 제일 반가웠고   * 졸라는 죽은 뒤 팡테옹에서 빅토릐 위고와 알렉상드르 뒤마페르를 만났고, 거기서 세 사람은 같은 층을 차지하고 있으니 -어쩌면 여전히 대
리뷰제목

*

재밌다 모네 마네 졸라 에펠 드뷔시 와 친구들

등장했다 사라졌다 등장했다 사라지는 게 너무 재밌다

파리 그 작은 도시에 (크기면으로) 이런 대단한 인물들이 북적북적

 

*

베르트 모리조 와 마리 퀴리의 이야기가 제일 반가웠고

 

*

졸라는 죽은 뒤 팡테옹에서 빅토릐 위고와 알렉상드르 뒤마페르를 만났고, 거기서 세 사람은 같은 층을 차지하고 있으니 -어쩌면 여전히 대화를 즐기고 있을지는 모른다. 1995년, 팡테옹은 노벨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마리 퀴리를 마침내 맞아 들였다. 그녀가 죽은 지 60년이나 지나서였지만, 생전에 전문직의 젠더 장벽을 뚫었듯이, 마침내 그녀는 능묘의 젠더 장벽도 뚫은 셈이다. 사랑하는 남편 피에르와 함께 북쪽 묘역을 차지하며, 마리 퀴리는 팡테옹의 헌사 "위대한 '남자'들에게"를 구태의연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m**********7 | 2023.09.14 리뷰제목
메리 매콜리프의 '예술가들의 파리' 중 1권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리뷰입니다. 파리 코뮌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엄청난 흡인력을 가지고 독자를 19세기 말의 파리로 데려다 놓습니다. 화가들뿐만 아니라 당대의 유명인과 지성인들 그리고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상황까지 함께 풀어내고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전반적인 프랑스사 지식을 가지고
리뷰제목

메리 매콜리프의 '예술가들의 파리' 중 1권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리뷰입니다. 파리 코뮌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엄청난 흡인력을 가지고 독자를 19세기 말의 파리로 데려다 놓습니다. 화가들뿐만 아니라 당대의 유명인과 지성인들 그리고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상황까지 함께 풀어내고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전반적인 프랑스사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더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올 듯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구매 방대한 이야기 평점10점 | n*******m | 2022.02.02 리뷰제목
페이지도 많고 분량도 많지만 첨엔 그렇게 방대한 양인 줄 몰랐는데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너무 취향에 맞아서 시리즈를 다 구입했네요. 저자의 엄청난 지식에 감탄했네요. 사건의 나열이지만 소소한 이야기거리들이 많아서 감동과 지식이 듬뿍 들어 있고 역사의 흐름이 흘러가면서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근현대, 문화에관해 사전지식이 있고 유럽. 특히 프랑스 파리에 관
리뷰제목
페이지도 많고 분량도 많지만 첨엔 그렇게 방대한 양인 줄 몰랐는데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너무 취향에 맞아서 시리즈를 다 구입했네요. 저자의 엄청난 지식에 감탄했네요. 사건의 나열이지만 소소한 이야기거리들이 많아서 감동과 지식이 듬뿍 들어 있고 역사의 흐름이 흘러가면서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근현대, 문화에관해 사전지식이 있고 유럽. 특히 프랑스 파리에 관심이 많으면 특히 좋아하실것 같네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예술가들의 파리 평점10점 | i********0 | 2021.03.31 리뷰제목
_ ‘몽마르트의 르피카는...’  예술가들의 파리 시리즈에서는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 전, 당대 예술가들의 행적을 유추할 수 있는 지도를 보여준다.  이 지도와 지역을 나타내는 구절들이 합쳐지면, 내 머릿속 파리 여정이 시작된다.        _ 저자 메리 매콜리프는 오래도록 예술사를 탐구해왔다. 특히, 파리의 예술 전성기때의 문화 예술 분야를 통달했다. 우리는 그녀의 이야
리뷰제목

_
‘몽마르트의 르피카는...’ 

예술가들의 파리 시리즈에서는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 전, 당대 예술가들의 행적을 유추할 수 있는 지도를 보여준다. 

이 지도와 지역을 나타내는 구절들이 합쳐지면, 내 머릿속 파리 여정이 시작된다. 
 

 

 

_
저자 메리 매콜리프는 오래도록 예술사를 탐구해왔다. 특히, 파리의 예술 전성기때의 문화 예술 분야를 통달했다.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하나의 분야가 아닌, 파리에서 벌어진 전 분야 예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여느 예술 서적과는 달리, 예술가들의 이름과 사상, 대표작만 기록되어 있지 않다. 예술에 조예가 깊은 이들도 파악하기 힘들 법한 예술가들의 사적인 이야기와 생각이 담겨 있다. 가령, 피카소 아버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고, 만국 박람회에서의 그의 심경을 유추하기도 했다. 피카소와 큐비즘 이야기는 숱하게 접해왔지만, 그 외의 이야기는 접하기 어려웠다. 메리 매콜리프가 오롯이 담아낸 파리의 예술 이야기로, 사랑해 마지않는 파리의 예술가들과 진정한 교감을 이루리라는 기대가 든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파리 1871~1900 평점10점 | e****e | 2021.03.16 리뷰제목
벨 에포크란 단어가 내 머릿 속에 남게 된 것은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 다음입니다. 20대 어느 시절엔가 책에서 읽었을 법한 단어지만 그건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는지 아니면 그때는 몰랐는지조차 확인할 수가 없네요. 아마도 대학 다닐때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같은 책을 표지만 보고 지나쳤던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대충 1900년대 근방의 유
리뷰제목

 벨 에포크란 단어가 내 머릿 속에 남게 된 것은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 다음입니다. 20대 어느 시절엔가 책에서 읽었을 법한 단어지만 그건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는지 아니면 그때는 몰랐는지조차 확인할 수가 없네요. 아마도 대학 다닐때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같은 책을 표지만 보고 지나쳤던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대충 1900년대 근방의 유럽의 호시절을 가르키는 말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좀 제대로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집어 들고 나서야 3부작 중 1권인 줄 알게 되었네요.

 이 리뷰를 쓰면서 보니 예스24에는 잘 정리가 되어 있군요. 1권이 1900년까지, 2권이 1918년까지, 3권이 1929년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1940년까지 4권이 나왔네요?

 

 1권은 벨 에포크를 다루고 있지만 포연과 핏자국이 자욱한 1871년 보불전쟁에서 패전하고 파리꼬뮌의 여파로 잿더미가 된 파리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의외의 출발점이지만, 파리를 재건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임을 읽어가며 알게 됩니다. 이 책은 한권이 5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1871년에서 1900년까지를 매 1,2년마다 한 장을 할애해 설명하기 때문에 그렇게 나누면 또 그렇게 두꺼운 것도 아닙니다. 1년치 역사를 몇장 안에 요약하려면 엄청 압축해야겠지요? 그렇지만 이 책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무리란 느낌은 없습니다. 이를테면 에두아르 마네와 클로드 모네를 중심으로 한 인상파들과, 에펠과 로댕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과정, 자유의 여신상이 진행되어 가는 장이 매년마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제 앞에 10년 지나가고 있는데 마네와 모네는 아직도 평가를 못 받는군요. 에펠은 존재감만 드러내고 에펠탑은 아직 없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당대에도 이토록 화려한 이벤트일거라고는 생각 못 했네요. 이런 거대한 걸 선물하다니 프랑스는 통크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프랑스 입장에서는 미국 독립 100년을 기념하면서 그 100년 동안 왕정과 제정, 공화정을 오가는 혼란한 정체를 공화정으로 고정시키기 위해 필요했던 이벤트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서관에서 빌려봤었는데 쓰다보니 그냥 사야겠네요. 이 당시 예술사에 대해 아는 게 없다보니 아주 좋은 책으로 보입니다. 예술 약사라고 하기에는 어렵거나 전문적인 내용도 없고요. 예술 그 자체보단 파리에 살았던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게 좋겠어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1

한줄평 (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