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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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 저/박정은 그림 | 정토출판 | 2019년 1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6 (347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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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지금 이대로 좋다』법륜 스님의 행복편지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 2019.11.14 리뷰제목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들때문에 아프고 힘들다. 저 사람은 왜 나에게 이렇게 말할까. 이렇게 행동할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밤. 그런 밤에 읽으면 좋을 책을 한 권 만났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내가 느끼는 이 감정, 그 모든 것들이 내가 가진 욕심때문에 아프고, 내가 가진 마음 때문에 아픈 거다.  사람은 왜 살까?사는 데는 이유가 없습니다.그냥 삽니다. (12페이지) 라
리뷰제목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들때문에 아프고 힘들다. 저 사람은 왜 나에게 이렇게 말할까. 이렇게 행동할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밤. 그런 밤에 읽으면 좋을 책을 한 권 만났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내가 느끼는 이 감정, 그 모든 것들이 내가 가진 욕심때문에 아프고, 내가 가진 마음 때문에 아픈 거다.

 

사람은 왜 살까?

사는 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삽니다. (12페이지)

 

라는 문장에서부터 머릿속이 확 트인 느낌이다. 작년 부터 마음이 어지러웠다. 사람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로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마음을 먹고 차근차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 사람이 하는 말 한 마디가 가슴에 콕 박혀 떠나지 않아 수많은 밤을 불면으로 새웠다. 이러다가는 내가 불행해질 것 같아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에도 상처받지 않으려 했다. 저 사람은 저런 게 습관인거지. 하고 생각했었다.

 

유달리 사람에게 부대꼈는데, 친구와의 사이에서도 떠나갈 사람은 떠나는 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몇몇 사람과 영원히 함께 갈 수는 없는 법, 수많은 사람들과 이별하고 또 만나지 않는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만남의 폭이 조금 좁아지는 면이 있긴 하지만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화가 난다는 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는 내 분별심_판가름 때문입니다.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가르려는 습관이

내 안의 도화선_마음의 습관 에 자꾸만 불을 댕기는 겁니다. (29페이지)

 

사람은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 마음 또한 마찬가지다. 마음속에 어느 선을 만들어놓고 그 선 밖으로 나가려들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똑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일을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대로 기억하듯 말이다.

 

남이 한 말로 지금 내가 괴롭다면

그 말이 그 사람의 스트레스로 꽁꽁 뭉친

쓰레기라고 여겨보세요.

쓰레기는 받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44페이지)

 

위 발췌 문장을 보라. 법륜 스님의 깔끔하고도 간결한 즉문즉설이다. 나한테 딱 맞는 답이다. 남이 한 말로 괴로움의 시간을 보냈었다. 그 말을 쓰레기(스트레스로 꽁꽁 뭉친)로 여기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내가 누군가의 말에 고통스러울 때 법륜 스님의 말을 생각하면 될 일이다.

 

우리는 상대에게 무언가를 말하거나 요구할 때

내가 원하는 어떤 대답을 듣겠다고 미리 정해놓고

그의 눈치를 봅니다. (88페이지)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종종 느낄 때가 있는데, 그건 친구에게 무언가를 하자고 했을 때 내가 원했던 것과 다른 대답을 들을 때다. 법륜 스님의 말처럼 내가 듣고 싶은 대답을 정해놓고 그 사람에게 그걸 강요하는 것과도 같다. 안들어주면 서운한 감정을 느끼며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를 깨닫는다.

 

살다 보면 우리에게는

늘 핑계거리가 생깁니다.

(중략)

하기로 한 것은

그냥 '싹' 해버립니다. (242~243페이지)

 

언젠가 아침 라디오 방송을 들을때 디제이가 한 말중에 아침에 어떻게 일어나시냐는 질문에 '그냥 '싹' 일어나면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사실 이게 쉽지 않다. 평소에는 알람이 울릴때 잘 일어나는 편인데 유달리 겨울이 되면 이불속에서 뭉그적거린다. 일 또한 마찬가지다. 어떠한 일을 하고자 마음을 먹고도 자꾸 뒤로 미루게 되는데, 스님의 말처럼 그냥 '싹'하면 될 일이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좋은 일이 되기도, 나쁜 일이 되기도 할 뿐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잘 되게 해달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좋다 나쁘다로 바라보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255페이지)

 

스님의 책을 읽으며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괴로운 것도, 어떠한 일로 화가 나는 것도,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른 것이라는 걸 말이다. 무거운 돌을 올려둔 것처럼 가슴이 답답했는데, 이 한 권의 책으로 풀렸다. 오늘부터, 마음을 내려놓기로 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8 댓글 78
종이책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4 | 2020.01.18 리뷰제목
법륜스님의 힐링 에세이다.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보니 때로는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읽은 책이라서인지 법륜스님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다스리고 평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기본 내용은 불교의 가르침들을 들려주는 것들이다. 욕심을 내려놓고 있는 그
리뷰제목

법륜스님의 힐링 에세이다.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보니 때로는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읽은 책이라서인지 법륜스님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다스리고 평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기본 내용은 불교의 가르침들을 들려주는 것들이다. 욕심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직시하며 지금 있는 그대로를 모습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지금 여기 나에게 깨어 있는 것이 행복하고 자유로워지는 길이라는 것이다. 모든 상황는 어떻게 마음먹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리 다가온다는 '일체유심조'의 가르침도 담고 있다.


온라인상의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가운데 높은 조회와 반응을 보인 글들을 정선해서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깊은 울림을 주는 글들이 많다. 올바른 인생의 길을 찾아가는데 참조하고 실천해 나가면 좋은 내용들이다. 문제는 책을 읽을 때에는 '그래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지만 일상에서는 자기의 본성이 먼저 터져 나오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많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자존감, 우울, 성공, 화, 사랑, 행복, 가족, 직장, 인간관계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쉬울지 모르지만 이런 가르침들이 일상에서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 위해서는 수행이라는 훈련이 필요한 점은 자명하다. 오늘도 부족한 나 자신을 돌아보며 조금이라도 넉넉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 본다.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댓글 2
종이책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지어다 평점10점 | n*****9 | 2020.06.14 리뷰제목
청중들의 물음에 답하는 즉문즉설 강연을 SNS로 시청하며 법륜 스님의 명쾌한 답은 마음속 답답함을 씻어 내리곤 하였다. 때로는 의뢰자의 마음이 상할 수도 있는 호쾌함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내용을 곱씹어 보면 합리적인 판단임을 알아차린다. 스님은 국내·국외 1250회 강연에서 7천여 명과 마주한 이야기를 짧은 글에 담아 이미지로 구성하여 SNS채널에 발행해 크고 작은
리뷰제목

   청중들의 물음에 답하는 즉문즉설 강연을 SNS로 시청하며 법륜 스님의 명쾌한 답은 마음속 답답함을 씻어 내리곤 하였다. 때로는 의뢰자의 마음이 상할 수도 있는 호쾌함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내용을 곱씹어 보면 합리적인 판단임을 알아차린다. 스님은 국내·국외 1250회 강연에서 7천여 명과 마주한 이야기를 짧은 글에 담아 이미지로 구성하여 SNS채널에 발행해 크고 작은 울림을 전하였다. 이 중에서도 대중들 관심이 많은 내용들을 책으로 엮어 곁에 두고 읽으며 지금 이 시간을 잘 살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선지식의 글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 바로 이 순간 집중하며 살아갈 당위성을 부여하며 오늘 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리라 다짐한다.

 

    단명한 집안의 후손이라서인지 나이 50이 넘어서면서는 내일 아침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날이 늘어났다.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생에 오늘 깨어 있음에 감사하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빗소리를 들으며 늦게까지 자리에 누워 있어도 괜찮은 주말이라 다행이라 여길 때가 있다. 정해진 일과대로 움직이며 어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현실에 심드렁할 때도 있지만 종이 울리면 책을 꺼내 들고 앉아 뭔가를 배겠다는 아이들이 있는 교육 현장에서 일하며 지내는 일상이 감사하다. 특별한 의미를 찾아 회의할 때도 있지만 특별한 날이 따로 없다는 것을 알면 비로소 특별한 날을 만나게 된다는 말에 공감하며 오늘을 산다.

 

    상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봐야 평정심을 유지하고 통찰력 있는 삶을 살아갈 텐데도 허상은 끼어들어 마음을 괴롭힌다. 옳다 그르다 판단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 습관을 알아차리면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게 됨을 알고 마음자리를 찾아 늘 깨어 있으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자기 스스로 행복할 줄 모르는 사람이 남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임을 알면서도 자식의 삶을 통해 행복을 찾으려 했던 자신을 뉘우친다.

 

    20대 중반이지만 아직도 어린 애처럼 굴 때가 많은 아들의 행동을 푸념하면서 너만 잘 살면 우리 집은 걱정이 없을 것이라며 듣기 싫은 소리로 아들을 통제하려 애써왔을 뿐이다. 부족함 없이 지내온 아이는 물자 귀한 줄도 모르고 용돈을 소비하는 충동성이 강한 편이다.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고 스스로 모범을 보여 아이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게 하는 마음 근육을 키워주는 일이 우선임을 다시 깨닫는다. 마음의 욕심을 내려놓고 아들 입장에서 생각하며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어 잘했다는 말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지자체에서 보내는 재난안전문자를 본다.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수도권으로의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당부 문자가 대부분이다. 청정 남해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어도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니 공포는 엄습한다. 필요한 용무가 있을 때는 외출하지만 볼 일만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일상이 일반화된 여름 초입, 답답함이 늘어나지만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의 일면이다. 자유로이 다닐 수 없는 한정된 공간에서 방송을 들으며 책을 보고 인상 깊은 구절을 글로 옮기며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 현실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다독거린다.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반대로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려 애쓴다.

   지 혜로운 사람에게도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하려 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만을 열심히 한다. ’ - 잡아함경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견주면서 남보다 못한 점을 들어 위축되어 지내기보다는 자신이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나가는 것이 낫다. 환상 속의 나를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며 살아갈 때 자신을 사랑하며 살게 된다. 자기만의 관점을 세우고 실천하는 생활로 세상에 굴림을 당하지 말고 세상을 굴리며 살아가기를 바라며 현재에 충실한 자신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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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어제도 내일도 아닌 지금을 사세요. 평점10점 | n***5 | 2019.11.06 리뷰제목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많이 보았다면, 그 이전의 다른 책들도 읽었다면, 그리 낯설지 않을 내용들입니다. 스님께서 우리에게 늘 해주시는 말씀들이 들어있어 저같이 스님 법문이나 말씀을 자주 듣는 분들께는 어쩌면 새로울것 없는 내용같지만 진리를 꿰뚫어보는 통찰과 혜안이 담긴 다시 읽어도 좋은 내용의 책입니다. 저는 스님의 책들은 거의 다 읽었고, 유튜브로 즉문즉설도 자주 봅
리뷰제목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많이 보았다면, 그 이전의 다른 책들도 읽었다면, 그리 낯설지 않을 내용들입니다. 스님께서 우리에게 늘 해주시는 말씀들이 들어있어 저같이 스님 법문이나 말씀을 자주 듣는 분들께는 어쩌면 새로울것 없는 내용같지만 진리를 꿰뚫어보는 통찰과 혜안이 담긴 다시 읽어도 좋은 내용의 책입니다. 저는 스님의 책들은 거의 다 읽었고, 유튜브로 즉문즉설도 자주 봅니다. 그러면 하루하루 차분하게 불안할것 없이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문제들이 모두 제가 문제삼아 문제인것을 깨닫고 마음속에 있던 눈덩이같던 불안함이 다 녹으면서 책 제목 그대로 지금 이대로도 좋고 괜찮다는것을 깨닫습니다. 과거에 빠져있거나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던 습관도 남과 비교하며 이대로 괜찮을까 조바심내던 마음도 없어졌습니다.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잘 읽히고 간단한 내용임에도 읽으면서 탁! 하고 깨닫게 하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 불안하고 지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고 말하는 자기계발서보다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어루어만져줄 가치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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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가볍게 읽고서 마음 한번 더 비우기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j*****7 | 2019.11.07 리뷰제목
지금 당신의 삶은 어떤가요?삶은 늘, 매일, 매순간 새롭습니다.오늘, 첫 만남입니다.  몇일전 즉문즉설  스님의 강연회에 다녀왔다.  어찌 그리 사람이 많은지 깜짝 놀랐다. 몇년전에 한번 다녀오고  시간과 장소가 맞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었는데..  신간과 함께 강연회까지  마음을 한번 더 비워보자 하는 마음으로 찾았는데...  역시나 좋은 시간이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리뷰제목

지금 당신의 삶은 어떤가요?
삶은 늘, 매일, 매순간 새롭습니다.
오늘, 첫 만남입니다.

 

 

몇일전 즉문즉설  스님의 강연회에 다녀왔다.  어찌 그리 사람이 많은지 깜짝 놀랐다. 몇년전에 한번 다녀오고  시간과 장소가 맞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었는데..  신간과 함께 강연회까지  마음을 한번 더 비워보자 하는 마음으로 찾았는데...  역시나 좋은 시간이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저기가 아닌 여기, 남이 아닌 나에게 깨어 있는것이 행복하고 자유로워지는 길이라고 한다.   또  외로움은  내 옆에 아무도 없어서 생기는게 아니라 마음의 문을 닫았을 때 생긴다고 한다. 혼자인 사람들을 보면 왠지 외로워 보였는데 그런 마음도 버려야 겠다.

 

["결혼해서 35년간 남편을 먹여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 나몰라라 하네요." 
강아지한테 10년간 밥을 주면 어느날 강아지가 나에게 밥을 줄까요?

내가 계속 밥을 줘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늘 받기만 하던 남편이 갑자기 날 돌보는 일은 없어요. ] 어디가 아프지 않는한 변하지 않는다, 버릴수도 없으니 어쩌겠냐는 친구들의 한마디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 이것이 자기 사랑의 시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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