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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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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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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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r******7 | 2024.01.02 리뷰제목
진 트웬지(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세대 변화 연구 분야 권위자이신 저자는 오랜 시간 세대 변화 연구를 바탕으로 강연하고 방송활동 및 집필을 이어오신 분야 전문가다. 내가 받은 가제본에는 Z세대에 대한 인식론이 먼저 서술된다. 582페이지 분량 도톰한 책이다.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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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트웬지(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세대 변화 연구 분야 권위자이신 저자는 오랜 시간 세대 변화 연구를 바탕으로 강연하고 방송활동 및 집필을 이어오신 분야 전문가다. 내가 받은 가제본에는 Z세대에 대한 인식론이 먼저 서술된다. 582페이지 분량 도톰한 책이다.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도대체 그들은 누구인가?

 

 

 

 

한 줄 평: 이 책은 이분법의 사고로 여섯 세대를 나누고 구별하는 책이 아니다. 함께 연대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 알고 이해하는 책이다.

 

 

 

 

 

 

각 세대가 나뉜 방식은 시간이 아니라 기술이다! 어떤 기술의 시대에 태어났는가가 당신을 나눈다. 단순히 나이가 같은 세대라는 의미를 넘어 나와 동시대 사람들이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가에 초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책은 과학발전사, 인문학사, 인류학사와도 맥을 같이 한다. 내가 여기 리뷰에서 각 세대를 정의하고 분류한 책 내용을 그대로 요약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단, 내가 궁금한 것은 각 세대를 나눈 방법, 과연 저자의 말처럼 기술을 통한 세대 구별은 어떤 영행을 미치는지 그리고 세대 간 조화화 화합, 공존하는 우리 미래의 모습이다. 먹고살기 힘들수록 갈등은 많다. 가장 먼저 내국인과 외국인(이주 노동자, 결혼 이민 여성) 간의 갈등, 흑수저 금수저로 불리는 계층 갈등, 남과 여의 갈등 그리고 이제는 세대 갈등까지!!!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의 청년 세대에서는 소위 베이비붐 세대의 정치 장악과 위선적인 모습에 반발심을 갖는다. 공부만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정작 사회에 나가서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취급받고, 사회 진출 기회마저 없는 실정!!!!!

 

 

 

 

그리고 1960년대 전후 베이비 붐 세대는 인구 자체가 워낙 많아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아직 막강한 영향력을 차지하는데, 이것 역시 미국인 저자의 시각이므로 한국의 상황과 100% 접목할 수는 없다. 참고할 부분을 참고하도록.

 

 

혼전 섹스에 관해서 당연히 동서양의 차이가 있으므로 이 역시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사회 개방적인 부분에서 동양인 시각은 서양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년 느리거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무엇이 좋다 나쁘다의 개념은 아님. 미국의 X 세대는 우리와 달리 20세기에 태어난 세대 중 최초로 징병되지 않았던 세대 그러나, 냉전이 절정으로 치달았던 시대이기도 하다.

 

 

 

 

베이비붐과 밀레니얼 세대 간의 갈등이 언급되면서 이 점은 한국도 마찬가지 그 사이에 낀 세대 X세대의 존재를 잊은 것 같은 느낌. X 세대 역시 나름의 과학문명을 맛본 세대이지만 틱톡 같은 문화는 처음 접해보는 우리 사회 중장년층이다. 기억에 남은 문장이자 기술로 본 세계관 전체를 대변해 주는 하나의 문장이 있었다.

 

 

 

X세대의 일생 동안 기술 변화가 빠르게 일어남에 따라 새로운 장치나 앱이 출시될 때마다 세대 간 차이는 점점 더 벌어졌다. 컴퓨터와 이메일은 X 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를 갈라놓았고, 문자 메시지는 밀레니얼 세대와 X 세대를 갈라놓았으며 틱톡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갈라놓았다. 사일런트 세대와 베이비 붐 세대는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하기를 원했고 X세대는 이메일을 선호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문자 메시지를 활용했다. Z세대는 이력서도 틱톡 영상으로 제출하고 싶어 한다. P178

 

 

 

 

글쎄, 이 부분도 미국에 해당하는가 아니면 개인 간의 차이는 물론 있을 것이다. 나는 이메일이나 문자가 편하지 않다. 카톡이 편하며 검색은 주로 유튜브나 구글을 이용한다 ㅎㅎㅎ 아무래도 미국은 인종의 다양성이 있으니 각 세대별 흑인 VS 백인 비율도 큰 영향력을 미친다. 인구의 10% 후반대 흑인 비율이라는 점.

 

 

 

 

미국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책!!

 

각 세대별 소비습관과 성문화, 식습관 건강, 정치관, 종교의 미래까지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책은 나에게 나의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모든 세대는 저마다 살아온 시대의 기술+ 앞으로 비약적으로 더 발전할 시대로 함께 살아갈 동반자다. 무엇이 함께 살고 조화를 만들 수 있을까? 바로 각 세대 간 의미를 이해하고 서로 손잡아 주는 것 아닐까? 그것은 수년간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온 저자의 책의 집필 의도도 같을 것이다. 각 세대 간 공감의 소통이 절실한 시대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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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 세대별 특징 평점10점 | h*******4 | 2023.12.17 리뷰제목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 이 책은 세대별 특징을 분석하고, 한눈에 나열하여 볼 수 있는 독특한 도서라고 생각이 된다. 단순히 나이로 구분한 것이 아닌, 같은 시대를 겪은 접한 기술에 따라 세밀하게 구분된 것이 특징인 도서이다. 나는 밀레니얼 세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아닌 앞선 X세대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X세대는 돌이켜보면 기술, 개인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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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

이 책은 세대별 특징을 분석하고, 한눈에 나열하여 볼 수 있는 독특한 도서라고 생각이 된다.
단순히 나이로 구분한 것이 아닌, 같은 시대를 겪은 접한 기술에 따라 세밀하게 구분된 것이 특징인 도서이다.

나는 밀레니얼 세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아닌 앞선 X세대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X세대는 돌이켜보면 기술, 개인주의와 슬로우라이프 전략이 각각 활짝 피어난 시기와 겹친 세대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소통의 시기였으며, 인터넷 이전의 TV세대고, 독립성에 따른 개인주의와 길어진 청소년기를 포함하여 자존감도 높았으며, 슬로우라이프 삶과 남과의 차이도 인정하는 그런 시기로 설명이 되었다.

예를 들어, X세대의 회사 선배들을 보면 "높은 자존감"과 "자기중심적"인 사항을 느낄 수 있는데,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에서도 X세대의 특징 중 하나를 "내가 최고야!"인 부분을 특징으로 꼽았다.
특징에 대한 근거를 구글 도서 데이터베이스의 X세대 성장기인 1970~1995년 기준, 미국 도서에서 "자존감"과 "자기중심" 같은 단어의 사용이 급증한 결과를 통해 예시를 들었다.
이에 따라, 자존감이 높을 때 우울증이 방지되는 등 여러 이점이 있으나,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거나 이기주의로 관계를 망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통해 양분되는 결과를 나타나게 하였다.

이 책에서 X세대를 표현하는 부분 中 우리와 조금 상반된 의견이 있는 데이터 결과도 있었다.
바로 "정치적 무관심" 이다. 우리의 X세대는 환경 영향으로 인해 정치적인 무관심보다 영향이 많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미국 경우는 베이비붐 세대 대비 선거 참여 비율도 차이가 컸으며, X세대 내에서 갈수록 참여율은 높아졌으나, 투표율을 보면 높은 무관심의 영향의 소극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X세대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X세대는 어쩌면 아예 리더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 p254
밀레니얼 세대가 그들을 추월한다는 전제이지만,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X세대도 점차 리더 자리에 오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점.
또한, X세대의 의미는 현재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Z세대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라는 점.

X세대는 그만큼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저마다 서로 다른 신념과 다른 행동을 추구하는 세대 속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가장 강하게 하는 세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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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세대에 관한 많은 유익한 지식을 배울수 있는 좋은책이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 2024.06.10 리뷰제목
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진 트웬지 저/이정민 역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28일 무게: 826그램의 책으로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책이다.페이지수와 가격: 584페이지의 책인데 가격이 착한가격이다.무슨 MZ세대이니 매스컴에서 떠드는 일반적인 상식정도로만 알았던 세대별명칭에 대해서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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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진 트웬지 저/이정민 역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28일 
무게: 826그램의 책으로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책이다.
페이지수와 가격: 584페이지의 책인데 가격이 착한가격이다.
무슨 MZ세대이니 매스컴에서 떠드는 일반적인 상식정도로만 알았던 세대별
명칭에 대해서도 그리고 세대간의 변화에 관해서 깊이있게 많은 지식을 배울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번역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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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8 | 2024.01.11 리뷰제목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마음 속에 떠오르게 되었다. 먼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논하고 있는 이 책은 세대 간의 근본적인 차이와 그에 따른 동향을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세대 간의 다양성과 변화에 대한 논의가 매우 흥미로웠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세대는 과거의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 이에 대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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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마음 속에 떠오르게 되었다.

먼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논하고 있는 이 책은 세대 간의 근본적인 차이와 그에 따른 동향을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세대 간의 다양성과 변화에 대한 논의가 매우 흥미로웠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세대는 과거의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

이에 대한 예시로 사일런트 세대는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며 안정성과 질서에 중점을 두는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

이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금융위기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성장하면서 더욱 자기 표현에 열린 태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또한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이해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뚜렷하게 나타나 있었다.

특히 Z세대의 경우 디지털 기술에 노출된 환경에서 자란 결과로 현대적인 소통 수단에 능숙하며 글로벌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기술적 환경은 더욱 다양한 문화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가치관과 아이디어를 수용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책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와 동시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도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의 보급으로 인해 정보의 증폭과 다양성이 확대되었지만 동시에 거짓 정보와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도 덩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가장 큰 감정 중 하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함께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적응하고 새로운 가치관과 소통 방식을 수용해야 하는 도전이 있는 반면 이로 인해 더욱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도 열려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와 존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각 세대는 고유한 맥락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그들의 경험과 가치관을 이해함으로써 더 나은 소통과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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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를 읽고서... 평점10점 | a*****a | 2024.01.07 리뷰제목
몇 년 전에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대간의 갈등 해결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졌다. 얼마 전에는 MZ세대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알파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일런트세대,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Z세대, 그리고 알파 세대와 관련된 수많은 질문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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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대간의 갈등 해결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졌다. 얼마 전에는 MZ세대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알파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일런트세대,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Z세대, 그리고 알파 세대와 관련된 수많은 질문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세대 간 차이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기술, 개인주의 그리고 슬로우라이프를 들고 있다. '세대의 기술 모형에 따르면 개인주의를 탄생시킨 건 기술이다. 이유는? 기술이 가사노동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21세기 들어 유아와 아동의 사망률은 줄었고 교육 기간은 전반적으로 길어졌으며 사람들은 한층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낮은 출생률 속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으며 인생 주기를 예전보다 늦게 맞이하는 슬로우라이프가 이뤄지고 있다.

 

 

1925~1945년 출생한 사일런트 세대의 특징을 이 책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인구수: 2021년 기준 인구 1,970만 명(미국 인구의 6%)
구성: 78.1% 백인, 8.2% 흑인, 8.1% 히스패닉, 4.8%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 0.8% 미국 원주민 
가족관계: 부모 - GI세대, 자녀 - X세대 또는 베이비붐 세대, 손주 - 밀레니얼 세대 또는 Z세대

2020년대가 끝나기 전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과학, 정치 영역에서 마지막 남은 사일런트 세대가 모두 은퇴할 예정이다. 그 결과 우리는 이제 방 안의 코끼리와 마주하게 되었다. 바로 사일런트 이후 세대, 즉 전쟁이 끝난 후 핑크빛 전망이 가득하던 1946년 처음 세상에 등장해 아무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한 베이비붐 세대다.

 

 

1946~1964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구수: 2021년 기준 인구 7,020만 명(미국 인구의 21.1%)
구성: 76.1% 백인, 9.3% 흑인, 8.5% 히스패닉, 5.0%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 1.1% 미국 원주민 
가족관계: 부모 - GI세대 또는 사일런트 세대, 자녀 - X세대, 밀레니얼 세대 또는 Z세대, 손주 - Z세대 또는 알파 세대

베이비붐 세대는 직전의 사일런트 세대에서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결혼율과 출산율을 역사적 평균 수준으로 되돌려 놓았다. 뿐만 아니라 개인주의라는 시대적 특성을 활용해 결혼을 아예 하지 않거나 이혼을 선택했다. 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1980년대를 거쳐 오며 퇴보하는 대신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소득 불평등은 심지어 죽음에 있어서도 베이비붐 세대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나누었다. 모든 걸 감안했을 때 베이비붐 세대는 이 체제를 만들어낸 주축이 아닌 최초의 희생양이었다. 

 

 

1965~1979년 출생한 X 세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구수: 2020년 기준 인구 6,140만 명(미국 인구의 18.5%)
구성: 62.7% 백인, 12.8% 흑인, 16.6% 히스패닉, 6.7%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 1.2% 미국 원주민 
가족관계: 부모 - 사일런트 세대 또는 베이비붐 세대, 자녀 - 밀레니얼 세대, Z세대 또는 알파 세대, 손주 - 알파 세대 또는 알파 세대 이후 세대

X세대의 일생 동안 기술 변화가 빠르게 일어남에 따라 새로운 장치나 앱이 출시될 때마다 세대 간 차이는 점점 더 벌어졌다. 컴퓨터와 이메일은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를 갈라놓았고, 문자 메시지는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를 갈라놓았으며, 틱톡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갈라놓았다. 베이비붐 세대가 실제로 은퇴하기 전까지는 X세대가 리더 자리를 꿰찰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X세대는 어쩌면 아예 리더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밀레니얼 세대가 그들을 추월한다면 말이다.

 

 

1980~1994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구수: 2020년 기준 인구 6,790만 명(미국 인구의 20.5%)
구성: 63.7% 백인, 13.1% 흑인, 20.8% 히스패닉, 7.3%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 1.2% 미국 원주민 
가족관계: 부모 - 베이비붐 세대 또는 X세대, 자녀 - Z세대 또는 알파 세대, 손주 - ???

밀레니얼 세대 대학생 중에는 자신이 또래 평균보다높은 수준이라고 믿는 이가 다른 세대보다 많았다. X세대 역시 청년기엔 자신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밀레니얼 세대는 X세대보다 더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학력 수준은 단순히 4년제 대학의 관점에서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상당히 향상되었다. 밀레니얼 세대 3명 중 2명은 대학을 적어도 1년 이상 다녔고 3명 중 1명 이상은 4년동안 다녔다. 한마디로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 역사상 교육을 가장 많이 받은 세대다.

 

 

1995~2012년 출생한 Z세대(일명: i세대, 줌세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구수: 2020년 기준 인구 7,590만 명(미국 인구의 23.0%)
구성: 52.9% 백인, 15.3% 흑인, 23.4% 히스패닉, 6.9%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 1.5% 미국 원주민 
가족관계: 부모 - X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 자녀 - 알파 세대 또는 포스트 알파 세대, 손주 - ???

Z세대는 트랜스젠더 인권 보호를 위한 정치운동 역시 주도하고 있다. 2021년 16살의 스텔라 키팅은 10대 트랜스젠더 중에는 최초로 미국 상원에서 증언했다. 키팅이 지지선언을 한 평등법안은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Z세대가 결혼과 연애를 단순히 미룰 뿐 아니라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는 초기 징후도 보인다. Z세대는 대부분 코로나19 이전 시대를 기억하고 있으면 모든 게 변해 버린 2020년 3월의 기억도 간직할 것이다. 

 

 

2013~2029년 출생한(할) 알파 세대(일명: 폴라 세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구수: 2020년 기준 인구 3,140만 명(미국 인구의 9.5%(진행중))
구성: 50.7% 백인, 25.7% 히스패닉, 15.3% 흑인, 6.8%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 1.5% 미국 원주민 
가족관계: 부모 - X세대, 밀레니얼 세대 또는 Z세대, 자녀와 손주 - 알 수 없음

건강하지 않은 체중의 아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식습관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운동하지 않는 게 원인일 수도 있다. 물론 팬데믹으로 상황은 악화되었다. 집에 머물게 된 아이들은 학교 급식을 먹거나 놀이 시간을 갖지도 못하고 그 어느 때보다 스크린에만 몰두했다. 그 결과 체중이 늘었다. 2020년 말에는 아이들에게서 스트레스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나 2021년 말에는 수많은 학교가 정상 운영을 재개하면서 아이들의 불안감과 우울증이 다시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렇게 세대 구분이 다양한 줄 몰랐고,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을 심하게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세대가 무엇인지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사일런트 세대에서 알파 세대에 이르기까지 여섯 세대에 대해 세대별 특성과 시대적 환경 등을 심도있게 분석한 내용을 통해 세대 간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는 현재 진행형인 알파 세대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분량을 할애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증가할 알파 세대의 특성을 제대로 알아야 기업의 입장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세대 간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거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제너레이션 #세대란무엇인가 #진트웬지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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