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언어 : 새는 늘 인간보다 더 나은 답을 찾는다
공유하기

새의 언어 : 새는 늘 인간보다 더 나은 답을 찾는다

새는 늘 인간보다 더 나은 답을 찾는다

리뷰 총점 9.7 (39건)
분야
자연과학 > 생명과학
파일정보
EPUB(DRM) 90.75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8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많은 새 이야기 평점9점 | 이달의 사락 n***8 | 2021.12.15 리뷰제목
새는 인류보다 먼저 지구에 나타났겠지. 지구에 인류보다 먼저 나타난 게 새만은 아니구나. 새는 공룡에서 진화했다고 하지 않나. 육천육백만년 전에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쳐 공룡은 거의 사라졌지만. 언젠가 닭이 공룡에 가깝다는 말 보았다. 그러면서 공룡은 아주 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 가장 많은 건 가금류인 닭이란다. 사람이 닭을 먹으니
리뷰제목

    
 

 

 

 새는 인류보다 먼저 지구에 나타났겠지. 지구에 인류보다 먼저 나타난 게 새만은 아니구나. 새는 공룡에서 진화했다고 하지 않나. 육천육백만년 전에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쳐 공룡은 거의 사라졌지만. 언젠가 닭이 공룡에 가깝다는 말 보았다. 그러면서 공룡은 아주 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 가장 많은 건 가금류인 닭이란다. 사람이 닭을 먹으니 그렇게 된 거겠다. 그런 닭은 오래 살지도 못한다. 닭도 수명이 길던데. 닭과 비슷한 뇌조는 아주 사라졌다. 한국, 아니 조선시대에는 닭대신 꿩고기를 많이 먹지 않았나. 지금 꿩고기 먹지 않는 건 없어서겠지. 사람이 많이 잡아서 아주 사라졌다. 호랑이가 사라진 것도 생각나는구나. 이건 거의 일제 강점기에 일어난 일이다.

 

 내가 실제로 본 새는 그리 많지 않다. 사람과 참 가까운 참새, 까치, 비둘기(한국에 있는 것도 양비둘기겠지). 가을에 머리 위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보면 기러기가 브이자 모양으로 날아간다. 기러기는 그렇게만 봤다. 갈매기, 백로. 백로도 자주 본 건 아니고 우연히 멀리에서 봤다. 백로 맞을까. 박새, 이름 모르는 새를 자주 보는데 느낌에 박새 같다. 어릴 때는 자주 보이고 처마 밑에 지은 둥지도 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 보이는 제비, 까마귀도 조금 본 것 같다. 내가 아는 새도 적고 실제 본 새도 적다. 그러고 보니 새는 산에 사는 거구나. 본 적은 없지만 오월 정도에 뻐꾸기 소리는 들어봤다. 뻐꾸기 맞을지. 지금은 숲이 많이 줄어서 까치가 사람이 사는 데로 왔다고도 하던데, 어렸을 때는 까치 별로 못 봤다. 참새는 사람이 농사를 짓게 되고 사람 가까이에 살게 됐다. 참새가 곡식을 많이 먹을까. 꼭 그렇지는 않을 거다. 곤충 같은 거 많이 잡아먹겠지. 예전에 중국에서는 참새를 많이 잡았더니 농사가 더 잘 안 됐다고 한 것 같다.

 

 소설에 새가 나오는 거 있던가. 생각나는 건 《갈매기의 꿈》이다. 동화에는 지금은 없는 새 이야기 있을 것 같다. 그림책에도. 사람은 새가 머리가 나쁘다 여기기도 했다. 실제 머리가 안 좋은 것도 있겠지만, 까마귀나 비둘기는 영리하다. 그밖에 다른 새도 머리가 나쁘지 않으니 살아 남았겠지. 옛날에는 비둘기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 그건 지금 흔히 보이는 비둘기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여행비둘기라는 게 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잡아서 지금은 하나도 없단다. 까마귀는 사람 얼굴을 기억한단다. 까마귀는 자기한테 못된 짓한 사람을 기억하고 멀리에서도 알아본다고. 대단하구나. 사람한테 익숙한 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새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니 새가 잘 안 보이는 거겠지. 아픈 새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 거 생각하면 신기하다. 아픈 새는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죽는 걸지도. 이런 건 조금 안타깝구나. 사람은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사 먹고 낫기도 하는데.

 

 앵무새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풀색 앵무새는 사람이 많이 잡아서 멸종 위기에 놓였단다. 사람한테 잡혀서 야생에서 살아가기 어렵기도 하다니. 사람은 예쁜 새를 잡아서 기르려고 하는구나.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을 텐데. 그것뿐 아니라 깃털 때문에 잡은 새도 많았다. 새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 나온 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을지도. 미국에서는 1970년대에 DDT를 써서 흰머리독수리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DDT를 쓰지 않게 되고 흰머리독수리 개체수가 늘었단다. 그뿐 아니라 새가 납중독이 되기도 한다. 탄약과 낚시 무게 추에 쓰여서. 물고기가 납을 먹고 납을 먹은 물고기를 새가 먹고 납중독이 되는 거다. 그런 것뿐 아니라 지금은 미세 플라스틱 문제 심각하지 않을까. 바다가 오염되면 그게 사람뿐 아니라 물고기 새한테도 영향을 미치겠다. 자연은 다 이어져 있으니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게 안 좋아지겠다. 그걸 늘 생각해야 할 텐데 그러지 않는 것 같다.

 

 나무, 물고기 그리고 새 이야기를 보면 지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구나. 새 개체수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늘어난 것도 있다. 그건 줄어든 것 때문에 나타난 일일지도 모르겠다. 생태계가 무너져서. 그렇게 만드는 건 사람일 때가 많겠지. 유리창에 부딪쳐서 죽는 새도 많은가 보다. 유리창에 비친 자기 모습을 적으로 보고 유리창에 부딪칠 때도 있지만, 유리창에 비친 나무에 앉으려고 속도를 줄이지 않아서 유리창에 부딪쳐 죽기도 한단다.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새도 있지만, 철새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지구온난화로 새가 북쪽으로 옮겨간다고 한다. 지금보다 지구가 안 좋아지면 새를 더 못 보게 되려나. 텃새는 봐도 철새는 못 볼지도.

 

 허밍버드가 벌새였구나. 벌새는 날갯짓을 아주 많이 한다. 작으니 그럴 수밖에 없겠다. 음식 조금 먹는 걸 새 모이만큼 먹는다고 하는데, 실제 새가 먹는 건 그렇게 적지 않다. 새는 거의 먹는 데 시간을 쓸 것 같다. 날아서 그런가. 새는 한쪽 뇌는 자고 한쪽 뇌만 일어나 있기도 한다. 말똥가리가 새 이름인 건 알았지만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는데, 매와 닮았다. 아비도 새다. 아비 새끼는 어미 위에 올라가기도 한다. 그 모습 귀엽게 보인다. 이 책에 담긴 새는 다 작가인 데이비드 애런 시블리가 그렸다. 어릴 때 그림을 혼자 공부하고 그렸단다. 사진으로 봐도 괜찮지만 그림으로 보는 새도 멋지다. 생물이랄까, 그건 알려면 잘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면 더 잘 알겠다. 시블리가 이 책을 쓰는 데는 열다섯해 걸렸다.

 

 사람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를 부러워하지만 새도 나름 치열하게 산다. 자연에 그렇지 않은 건 없구나. 새는 새끼를 잘 돌보고 죽지 않으면 같은 짝과 지낸단다. 작은 새는 쉽게 죽어서 그러지 못하겠다. 아메리카원앙은 색깔이 화려한 수컷을 좋아한다. 그러고 보니 그런 새도 있구나.

 

 

 지금 수컷 아메리카원앙 모습은 암컷이 수컷을 고른 결과다. 수컷은 새끼를 키울 때 아무런 일을 하지 않으므로, 암컷은 거의 수컷이 가진 겉으로 보이는 매력만으로 짝을 고른다. 몇백만 세대가 넘도록 암컷은 무리에서 겉모습이 가장 돋보이는 수컷을 고르고 수컷은 그러면서 놀랍도록 아름다운 새로 진화했다.  (84쪽)

 

 

 여기에서 여러 새를 봐서 즐거웠다. 한번밖에 안 봐서 시간이 가면 잊어버리겠지만. 소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마쓰이에 마사시)에는 새소리를 듣고 새 이름을 말하는 게 나온다. 어릴 때 탐조회에 들어가서 새를 많이 알게 됐단다. 한국에도 새를 찾고 보려는 사람 많겠지. 지구에서 새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숲이 사라지지 않아야 새도 사라지지 않겠다.



희선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4
종이책 《새의 언어》 놀랍고 경이로운 새의 모듯 것 평점10점 | s******g | 2022.05.18 리뷰제목
제목: 새의 언어 지은이: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 옮긴이: 김율희 / 감수: 이원영 펴낸 곳: 윌북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새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마저도 주로 동화책에 등장한 녀석들이었으니, 오리, 백조, 파랑새, 참새, 까치, 두루미 정도랄까? 어른이 된 후, 새에 관해 새삼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캠핑이었다. 아침 해가 뜨기 전, 푸른 새벽 공기를 가르며
리뷰제목


제목: 새의 언어

지은이: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

옮긴이: 김율희 / 감수: 이원영

펴낸 곳: 윌북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새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마저도 주로 동화책에 등장한 녀석들이었으니, 오리, 백조, 파랑새, 참새, 까치, 두루미 정도랄까? 어른이 된 후, 새에 관해 새삼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캠핑이었다. 아침 해가 뜨기 전, 푸른 새벽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지던 새 소리의 향연. 생전 처음 들어보는 그 낯선 지저귐에 마음을 뺏겨 한참을 가만히 귀 기울였다. 궁금한 게 생기면 우선 책으로 공부하는 게 최고!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이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윌북 출판사의 《새의 언어》였다. 2021년 4월에 출간되었지만, 여전히 큰 사랑을 받는 책이라 더 기대가 컸다. 15년간 우여곡절 끝에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가 모두 재밌게 읽을 조류 도감으로 완성된 책! 단순한 식별용 도감을 뛰어넘어 전반전인 새의 생활상과 놀라운 특징, 그리고 생태계를 넘나드는 이 책은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만나는 새의 사생활

 

 

이 책의 가장 큰 묘미는 새 200여 종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삽화다. 손을 뻗으면 금세 날개를 펴고 푸드덕 날아오를 듯 실감 나게 그려진 새의 모습을 보며 숲에서 녀석들을 관찰하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 보았다. 북극엔 곰, 남극엔 펭귄이 서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북극에 펭귄이 없다는 건 알지만, 분명 거기에도 펭귄처럼 생긴 새가 살았던 기억이 있었다. 알고 보니, 녀석의 정체는 바다쇠오리. 북반구의 펭귄이라 할 수 있지만 펭귄과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대서양퍼핀은 크고 알록달록한 부리 덕분에 '바다 앵무새'라 불리기도 한다는데, 애니메이션 어디에선가 등장했던 듯. 폭풍이 불어오면 새들은 어떻게 버틸까? 기압이 낮아져 폭풍이 왔음을 감지하면 새들은 먼저 먹이를 더 많이 먹는다고 한다. 먹이를 잔뜩 비축한 후, 어렵사리 찾아낸 피신처에 몸을 숨기고 폭풍이 잦아들기를 기다린다고 하니, 올여름엔 부디 고된 피난 사태 없이 새들이 평안하게 계절을 나기를! 언젠가 재밌는 게시글에서 올빼미와 부엉이의 구별법을 보았는데, 얼굴이 '이응'처럼 생기면 올빼미, '비읍'처럼 생기면 부엉이라고 했다. 그런데 아메리카수리부엉이 녀석이 뿔처럼 보이는 깃털 다발을 내릴 수도, 올릴 수도 있는 모양이다. 바짝 내려도 올빼미와 구분되긴 하지만, 순간 위장술이 아닐까 오해했던 녀석의 신기한 능력! 올빼미는 머리를 좌우로 270도까지 돌릴 수 있는데, 그 비결은 인간보다 두 배 많은 목뼈를 가지고 덕분이란다. 알수록 신비로운 새의 세계!

 

 

 

 


 

 

 

 

새가 살아가는 모습을

가장 잘 설명하는 방법은

인간의 삶과 비교해보는 것이다.

자연관찰책 《새의 언어》 p17 중에서...

 

 

 

놀랄 만큼 비슷하면서도 다른 새와 인간의 삶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면 어떻게든 사랑을 얻고 싶어 춤과 노래를 연습하고 꾸민다니, 사랑에 빠진 새와 사람의 마음은 다를 게 없나 보다. 자신은 굶주리고 변변치 않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울지언정, 자식에게만큼은 좋은 음식을 먹이려는 부모의 마음도 참 닮았다. 나쁜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 관해 주변에 상세히 알리며 조심하라 일러주는 것도 비슷. 일부 본능과 사회성에 관해서는 인간과 거의 흡사한 새들은 인간에겐 없는 초월적인 여러 능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뛰어난 시력과 색상 감지력, 날면서 잠을 자기도 하고 빙판 위에서도 발이 시리지 않은 녀석들의 기상천외한 재주는 거의 슈퍼 히어로급!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망원경 구비에 시급함을 느꼈다. Birdwatching은 시간 많은 사람이 하는 유유자적하고 시시한 취미인 줄 알았는데, 이토록 다이나믹하고 부지런할 수가! 자연에서 새를 직접 관찰할 순간을 꿈꾸며 이 책은 오래도록 곁에 두어야겠다. 특별한 자연관찰책, 흥미롭고 재밌는 과학책을 찾는 분께 이 책 《새의 언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구매 새의 언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w*******2 | 2022.06.18 리뷰제목
이 도서의 저자를 소개하는 글을 보면 미국을 대표하는 조류 관찰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새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시점이었는데 이 도서가 때마침 눈에 들어오게 되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이 책의 구성을 보면 큰 감동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새의 종류가 더 많이 다양하겠지만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
리뷰제목

이 도서의 저자를 소개하는 글을 보면 미국을 대표하는 조류 관찰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새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시점이었는데 이 도서가 때마침 눈에 들어오게 되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이 책의 구성을 보면 큰 감동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새의 종류가 더 많이 다양하겠지만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는 새들의 종류만 봐도 정말 많아서 하나씩 그 새들의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많이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어릴때부터 새를 관찰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많은 관찰 경험을 통한 새들의 새끼 때는 어떻게 자라나는지 알 수 없었던 내용들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정말 아름다운 책이네요.. 삽화!!, 그리고 수십년간의 노력이 점철되 있는 진국~~ 평점10점 | w******e | 2021.04.07 리뷰제목
7살때부터 50년 넘게 새를 관찰하고 새를 그린 작가(어쩌면 인간보다 새를 더 잘 알듯..)의 조류도감이다. 새의 몸에 담긴 비밀, 인간과 새의 역사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만한 멋진 책이다.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천변의 따오기, 백로, 제비 뿐만 아니라.. 난생 처음 이름의 새들.. 새는 새이고, 다람쥐는 다람쥐고. 토끼는 토끼의 삶을 산다. 저자는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치고
리뷰제목

7살때부터 50년 넘게 새를 관찰하고 새를 그린 작가(어쩌면 인간보다 새를 더 잘 알듯..)의 조류도감이다. 새의 몸에 담긴 비밀, 인간과 새의 역사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만한 멋진 책이다.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천변의 따오기, 백로, 제비 뿐만 아니라.. 난생 처음 이름의 새들..

새는 새이고, 다람쥐는 다람쥐고. 토끼는 토끼의 삶을 산다.

저자는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듯 정밀한, 200여 종의 모습을 담은 새 일러스트를 펼쳐 보이면서도, 수십 년간 새를 관찰하며 깨닫게 된 새들만의 흥미로운 생활방식과 최신 연구로 드러난 과학적 사실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지만, 전문용어 위주로 쓴 글이 아니기에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 독자까지 술술 읽을 수 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힐링이 되는 책 평점10점 | k******5 | 2022.11.14 리뷰제목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이네요. 그림도 하나하나 너무 좋아요. 새들의 이야기가 마음 깊이 들어오네요. 요즘 뉴스를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고 가슴이 아플 때가 많은데 이 책으로 커다란 위안을 얻네요. 책값이 제법 나가서 도서관에서 빌릴까 하다가 구매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두둑한 상품권 지급과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인터넷 대표서점 예스 24
리뷰제목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이네요. 그림도 하나하나 너무 좋아요. 새들의 이야기가 마음 깊이 들어오네요. 요즘 뉴스를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고 가슴이 아플 때가 많은데 이 책으로 커다란 위안을 얻네요. 책값이 제법 나가서 도서관에서 빌릴까 하다가 구매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두둑한 상품권 지급과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인터넷 대표서점 예스 24 늘 고맙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