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노 팔케, 외르크 뢰머의 "이것이 최초의 블랙홀 사진입니다" 리뷰입니다.
이 책을 예스펀딩을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책의 제일 뒷면에
저의 이름도 들어가있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부터 별자리관련 책이나 천문 도록같은걸 몇번 본 이후부터
천문학에 흥미가 생겨 예스펀딩에 블랙홀관련책이 나왔길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류최초로 블랙홀 사진을 찍고, 블랙홀 사진을 찍게된 이유와 과학자들의
경험이 서술된 책입니다. 우주에대한 지평을 넓혀준 책중 하나입니다.
사진자료는 약간 들어가있는데,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싶었다. 블랙홀 사진도 인터넷에서 종종 봤기에 그냥 그렇게 또 찍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읽어보니 블랙홀 사진을 찍는 것 자체가 하나의 프로젝트.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그렇게 쉽게 찍힐리가 없었다. 일단 빛이 몽땅 빨려들어 가는데 어떻게 빛을 잡아내는 사진으로 옮겨 낼 수 있겠는가. 최초는 최초다. 힘든 것도 최초로 했고 어렵기도 최초로 했다. 그리고 성공하니 최초로 박수도 받았다. 이쁜 블랙홀 사진이 넘쳐하는 책이 아니라 그 사진이 나오기까지의 과학적 여정을 보여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