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의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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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의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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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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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늘 푸른 개인주의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z***a | 2023.01.11 리뷰제목
한국 사회는 '늘 푸른 개인주의'가 시급하다. 일반적으로 '개인주의'하면 곧잘 이기주의나 자기중심주의, 나르시시즘을 떠올리는 분들이 너무 많기에, 나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개인주의를 '늘 푸른 개인주의'라고 부르고 싶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겉보기엔 비슷해 보일지라도 실상은 다르다. 물론 개인주의는 자칫하면 언제든 이기주의나 나르시시즘으로 미끄러져 꽈당할 수 있다
리뷰제목

한국 사회는 '늘 푸른 개인주의'가 시급하다. 일반적으로 '개인주의'하면 곧잘 이기주의나 자기중심주의, 나르시시즘을 떠올리는 분들이 너무 많기에, 나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개인주의를 '늘 푸른 개인주의'라고 부르고 싶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겉보기엔 비슷해 보일지라도 실상은 다르다. 물론 개인주의는 자칫하면 언제든 이기주의나 나르시시즘으로 미끄러져 꽈당할 수 있다. 그래서 예방 차원에서 미리 말하지만, 늘 푸른 개인주의는 타인과 연대할 줄 아는 건전한 공동체주의의 반석이기도 하다. 

 

"개인주의는 인간의 성장을 가늠하는 기준이다!" 일본의 교양 프로듀서 마루야마 슌이치의 말이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인생의 최종 목표는 어떻게 한 명의 독립된 개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느냐는 것이란 실존적 명제에 공감한다면, 이 책 『개인주의자의 철학 수업』(지와인, 2023)을 펼쳐보지 않을 수 없다. 요즘 시대를 가리켜 초연결 시대라고 하는데, 초연결 시대는 동시에 초개인화 시대이기도 하다. 초개인화 시대에서 개인은 정작 제대로 존재하기 어렵다. 저자는 이 책에서 초연결과 초개인화의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우리들에게 상큼한 비타민과도 같은 개인주의 철학의 정석을 가르쳐준다. "나를 성장시키고, 타인을 이해하며, 사회적 관계를 맺기 위한 쓸모"를 제공하는 철학 사상이 바로 '늘 푸른 개인주의'다.

 

백 년도 더 전에 전체주의와 군국주의의 격랑이 몰아치던 때에, 작가 나쓰메 소세키는 『나의 개인주의』라는 강연록에서 개성의 발전과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는 개인주의가 필수라는 선구적인 통찰력을 보여준 바 있다. "개인주의란 다른 존재를 존경하는 동시에 자신의 존재를 존경하는 것"이다. 모바일 메신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초연결로 인해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을 사는 현대인들은 자기소외에 시달리곤 한다. 자기소외의 대표적인 증후가 바로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의 결여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남이 보는 나'에 종속되고, 결국 남의 말과 생각에 부화뇌동하는 좀비가 된다. 그런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걸으면서 생각하기다. 걷기는 자율적인 사고를 키우는 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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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인주의자의 철학수업 평점10점 | m********2 | 2023.01.18 리뷰제목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개인주의' 라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개인주의란 개별화된 개인들이 함게 이타적으로 살기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이자 나에 대한 긍정적 감각,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감각으로 이러한 태도와 감각이야말로 오늘 날 필요한 개인주의 이며 이기주의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더불어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롭게 해석되어 나의 성장,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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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개인주의' 라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개인주의란 개별화된 개인들이 함게 이타적으로 살기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이자 나에 대한 긍정적 감각,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감각으로 이러한 태도와 감각이야말로

오늘 날 필요한 개인주의 이며 이기주의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더불어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롭게 해석되어 나의 성장, 타인에 대한 이해, 사회적 관계 맺기에 사용가치가 있어야 하는 것이 철학의 쓸모라 주장한다

결국 이 책은 앞서서 개인주의 철학을 선보인 철학가들의 사상을 통해 지금 우리의 쓸모에 맞게 이해하고 배워

한 개인으로 잘 살아나가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나쓰메 소세키, 에리히 프롬, 미셀 몽테뉴, 라캉 등의 사상가들이

자신들의 저서를 통해 남긴 문장들을 되짚어보며

그들이 보여준 개인주의 철학의 정신을 다양한 문제 제시와 함께 살며보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 하는데 필요한 해답 혹은 지금 우리가 마음속에 새겨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자기 소개속에 드러난 '나'를 통해 내가 보여주고자하는 나의 모습, 내가 지은 허상의 나 등을 깨달음과 동시에

'나'라는 존재는 주변 사회, 위치등에 따라 혹은 이런 변화 없이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임을 알려준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통해서는 우리 모두가 승리자인 토끼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되 자신의 발로 걷는 행위를 즐 길 수 있어야

비로소 행복한 개인주의자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라캉이 말한 거울속의 나를 이해하게되는 순간 SNS속 포장된 허구의 자신에게 매몰된 누군가를 이해하게되고

에리히 프롬이 말한 인간존재의 모순을 이해하면서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시스템이 개인에게 가하는 압력으로

나를 잃어버린 소비가 가져온 허무함을 깨닫게 되면서 나와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훌륭한 이성을 가진 사람, 행운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운명이 미소 짓는 게 아니다.

운명은 구별 없이 내키는 대로 우리 사이를 돌아다닌다

몽테뉴가 수상록에서 인용했다는 마닐리우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불합리하고 억울하다고만 생각되던 일들 또한

마음속에서 조금씩 수용되기 시작한다

결국 이 책이 이야기하는 개인주의란 다른 존재를 존경하는 동시에 자신의 존재를 존경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나와 내가 아닌 사람들이 함께 '잘 사는 것' 이 우리가 개인주의 철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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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인주의자가 되자 평점10점 | h****m | 2023.01.05 리뷰제목
우리는 모두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세상 속에서, 자시만의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이기주의를 뜻하지는 않는다. 저자의 말대로 이 개인주의는 개인이 주가 되지만, 관계의 중요성도 잃지 않는 개인주의다. 그리고 이것이 올바른 개인주의다. 나도 이것을 오랜 성찰끝에 깨달았다. 이런 면에서는 저자와 나의 사상의 맥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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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세상 속에서, 자시만의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이기주의를 뜻하지는 않는다. 저자의 말대로 이 개인주의는 개인이 주가 되지만, 관계의 중요성도 잃지 않는 개인주의다. 그리고 이것이 올바른 개인주의다. 나도 이것을 오랜 성찰끝에 깨달았다.

이런 면에서는 저자와 나의 사상의 맥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의 중심이 나라는 생각은 우리기 안생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가치있는 삶, 나 중심의 삶을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나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깨달아, 모든 일들을 내 안에서 이루어 가야 한다. 세상의 중심, 우주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

 

저자는 개인주의적인 사상에 대해 풀어가면서 철학자들의 다양한 사상을 조명하고, 그 속에서 개인주의와의 연관점을 찾아, 그 점에 집중에 우리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개인주의와 어울릴 수 있는 철학자들을 선정한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철학은 개인적인 성찰에서 비롯되는 것인 만큼, 모든 철학자들의 사상 속에서 개인주의적인 사상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주의라는 것은 내가 중심이 된다는 큰 틀안에서 수많은 변용과 양태가 생겨날 수 있다. 이 말은 독자가 느끼는 개인주의가 천차 만별이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노자와 장자의 사상, 불교의 무아 사상, 몽테뉴와 파스칼의 사상 속에서 개인주의를 발견하되, 그 개인주의는 각자의 사상 속에서 변용되어 깨달아질 것이다.

이 책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노자와 장자는 둘 다 개인주의이지만, 그 본질은 다르다. 노자의 개인주의는 저자가 말하는 관계 속에서의 개인주의다. 그래서 사랑을 말한다. 하지만 장자의 개인주의는 철저한 개인주의다. 저가 말하는 개인주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불교의 무아사상을 통해 개인주의를 말하지만, 무아사상에 의하면 결국 나라는 존재는 의미를 잃기에 개인이란 말 또한 의미를 잃게 된다. 물론 무아를 어떻게 깨닫느냐에 따라 답을 달라지겠지만.

몽테뉴와 파스칼에 대한 부분은 아쉬움이 있다. 저자는 거의 대부분을 몽테뉴에게 할애해서 설명했지만, 파스칼이 바라보는 인간의 대한 본질적인 성찰은 사실 몽테뉴도 이르지 못한 깊은 성찰이 있기 때문이다.

 

무튼 우리는 모두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나만 모르는 이기주의자가 아닌,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개인주의자. 아직 개인주의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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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인주의자의 철학 수업 평점10점 | k**c | 2023.01.18 리뷰제목
현대사회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라는 말을 흔하게 듣는다. 나 역시 대학시절부터 자취를 했다보니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보내는 것들에 익숙하다 못해 편하고 개인주의 성향도 강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개인주의란 무엇인지 한번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 흔하게 개인주의라 하면 웬지 차가운 성격으로 보거나 이기주의와 혼동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개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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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라는 말을 흔하게 듣는다. 나 역시 대학시절부터 자취를 했다보니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보내는 것들에 익숙하다 못해 편하고 개인주의 성향도 강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개인주의란 무엇인지 한번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 흔하게 개인주의라 하면 웬지 차가운 성격으로 보거나 이기주의와 혼동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개인주의자의 철학수업'에서는 '개인주의'는 유연하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인간 성장의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많은 현자들이 말했던 '개인주의'에 대한 위대한 철학사상을 바탕으로 좀 더 슬기로운 개인주의자가 되기 위한 가이드라 할 수 있다.

 

인생의 최종 목표는

"어떻게 한 명의 독립된 '개인'으로서

잘 살아갈 수 있느냐'는 것!

출처 입력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철학자 라캉은 아이들이 무엇을 사달라 떼쓰거나 우는 것은 대체로 궁극적으로는 애정을 갈구하는 욕구에서 나와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어리기에 본인 스스로도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표현도 어렵기에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과연 이러한 행동들은 어린 아이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가? SNS에서 화려하게 자신을 꾸며 올려놓는 많은 현대인들의 모습은 과연 진정한 나의 모습인가? 가상의 모습인가? 그렇다면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가?

 

현대인들은 예전보다 더 많은 크고 작은 공적 사적 복잡한 인간관계 사슬 속 살고 있지만 풍요 속 빈곤 처럼 오히려 나를 타인에 맞추어 살며 자유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잃기 쉽다.

 

'개인주의자의 철학수업'은 온전히 나만의 나를 위한 '개인주의'와 관련해 크게 7개의 테마를 나누어 전개된다.

'에릭 프롬',프로이드' 같은 정신 분석가에서부터 '노자','장자' 같은 동양철학과 '파스칼' 같은 근대철학자 등에 이르기 까지 현자들의 냉철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보석같은 가르침이 담겨져 있다.

 

일반적인 철학서적 같은 지루함과 무거움은 볼 수 없지만 하나 하나 정곡을 찌르는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가르침이 많이 와닿는 서적이다. 오늘 진정한 나를 뒤돌아보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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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인주의자 철학수업 평점10점 | k******9 | 2023.01.18 리뷰제목
철학은 딱딱하다. 그게 저의 생각이었지만 나이 먹을수록 철학을 읽게 됩니다. 제가 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마루야마 슌이치입니다. 유발 하라리와 같은 석학들과 협업하는 교양 프로그램의 PD로 <욕망의 자본주의>가 화제작이라 합니다. 나중에 찾아보고자 합니다. 서문에서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자!'를 모토로 하기
리뷰제목

철학은 딱딱하다. 그게 저의 생각이었지만 나이 먹을수록 철학을 읽게 됩니다. 제가 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마루야마 슌이치입니다. 유발 하라리와 같은 석학들과 협업하는 교양 프로그램의 PD로 <욕망의 자본주의>가 화제작이라 합니다. 나중에 찾아보고자 합니다.

서문에서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자!'를 모토로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개인주의'를 표방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주장합니다. '가슴 두근거림'은 언제나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쉽게 지칠 수 있으니 그보다는 나츠메 소세키가 지향하는 '개인주의'를 살면 어떨까 하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철학자로 나츠메 소세키를 소개하고, 라캉과 에리히 프롬, 노자와 장자, 몽테뉴에서 파스칼, 불교의 선과 무아, 그리고 다시 마지막으로 나츠메 소세키로 돌아옵니다. 나츠메 소세키는 일본 근대 작가로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1명입니다. 아사히 신문에서 1천 년간 최고의 문인으로 이 작가를 꼽았고, 천 엔짜리 지폐의 주인공도 바로 나츠메 소세키입니다. 그런데 영문학자입니다. 일본에서 그를 영국으로 보내 앞선 문물을 배워 일본에 전파시키라는 뜻으로 국비유학을 보내줬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유학을 가서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일본을 돌아봅니다. 그러면서 개인주의가 필수라고 했습니다. 이기적인 자기만을 위한 개인주의가 아닙니다. 어쩌면 지금 시대에 필요한 개인주의와도 연결되어 보입니다. 그래서 저자도 이런 책을 냈는가 봅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세계에만 집착하게 되면 결국 '남들'에게 종속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만들어낸 세계 이상을 보는 사람들은 큰 지혜를 얻습니다.

큰 지혜를 얻으면 집단으로부터 자유롭고, 모두와 멀어지는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p.134

출처 입력

책에서 장자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다 위와 같은 문구가 있어 적어봅니다. 장자는 불안정한 마음 상태가 허상임을 알려줍니다. 내 마음과 몸의 주인은 '나'인데 자꾸 바깥을 쳐다보며 불안을 느끼는 '나'입니다. 나도 역시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저를 잘 모르고 내 몸의 주인이 아니니까 불안함을 안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최종 목표는

"어떻게 한 명의 독립된 '개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느냐"는 것

출처 입력

독립된 '개인'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자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고, 스스로 서 있는 상태가 자립이라고 봅니다.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고, 후회하더라도 내가 선택해서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내가 한 행동에 변명하거나 남 탓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잘되면 자신이 잘 난 줄 알고, 안되면 남 탓하기 쉽습니다. 책임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몽테뉴 부분에서 재미있는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중간에 따 와서 제가 느낀 그대로가 전달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옮겨 적어 봅니다.

죽마(竹馬)를 타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죽마를 탔다고 해도 어쨌든 자기 발로 걸어가야만 한다. 아니, 세상에서 가장 높은 왕위에 올랐다고 해도 우리는 역시 자기 엉덩이 위에 앉을 수밖에 없다.

p.165

출처 입력

죽마를 타면 키가 커져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지만,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국 자기 다리를 움직여야 합니다. 왕 역시 말을 타고 있으니 높은 위치에 있지만 실상은 자기 엉덩이 위에 앉아 있는 형국입니다. 결국 내가 움직이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나를 과도하게 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물 흐르듯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리뷰를 재차 쓰면서도 또 까먹었습니다. 역시 적어놓지 않으면 아마 한 달 뒤면 아예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더 읽어야지 하지만 또 언제 읽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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