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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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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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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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평점10점 | j****8 | 2019.09.03 리뷰제목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김경준 저, 메이트북스가끔 아이가 엄마 몇살이더라 하며 나이를 물어보면 깜짝 놀랍니다. 아직도 마음은 30대 중반인것 같은데 이미 40대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놀랄 일도 아닙니다. 이미 몸은 예전처럼 날렵하지도 않고, 내가 늙어가고 있구나 실감하고 있으니까요. 이미 40대이지만,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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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김경준 저, 메이트북스

가끔 아이가 엄마 몇살이더라 하며 나이를 물어보면 깜짝 놀랍니다. 아직도 마음은 30대 중반인것 같은데 이미 40대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놀랄 일도 아닙니다. 이미 몸은 예전처럼 날렵하지도 않고, 내가 늙어가고 있구나 실감하고 있으니까요. 이미 40대이지만,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라는 책 제목이 끌렸습니다. 나이듦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할 지 해답이 궁금했나 봅니다.

치열하게 20대와 30대를 보내고, 40대가 되면 어느정도 안정감을 느낍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서툴지 않고, 지식과 경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게되니 같은 일을 하더라도 훨신 효율적으로 해 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40대가되면 이제부터는 버는 돈을 모을 수 있게되어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긴다고 하지만 사길 저는 아직도 빚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가끔씩 힘들고 지칠 때, 남편이 몇번씩이나 사업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내 삶이 조금을 달라졌겠지 생각해 봅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었다면 20대에 받은 학자금대출, 30대에 받은 주택자금 대출을 40대에는 거의 갚아나가고 조금 여유로운 50대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흔이 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을지 몰라도, 사실 심리적인 불안감이 커져갈 수 있는 나이입니다. 성장기에 형성된 열등감에 대한 보상심리가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치지만, 열등감이 잘 극복되지 못하면 40대가 되어서도 발목을 잡히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이미 5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대학교 나온 열등감에 SKY 대학 나온 사람들을 동경하며 열등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분이 있습니다. 자기경영, 처세술을 담음 책에도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40대, 50대가 되면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보다는 어떤일을 했는지 경력을 더 보게 되니, 자존심상해할 이유도 없고, 열등감에 시달릴 이유도 없습니다.어쨌든 마흔 즈음에는 자식과 남편은 멀어지고, 부모님은 아프시거나 돌아가시는 시기가 됩니다. 직장에서 책임감은 무거워지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절제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자신을 들여다보고 중심을 잘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수명이 짧을 때에만 해도 40대가 중년이었고, 이제 노후를 준비해야할 시기였는데, 백세시대가 도래하면서 40대를 중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 책에서도 마흔 무렵을 계절에 비유하면 초여름이라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분주한 시기이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때가 마흔 즈음이라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아직 할일이 많으니, 너무 서두를 필요도 없고, 짧고 굵은 인생이 아니라 길고 오래갈 인생이기에 완급조절이 필요합니다.

노년이 되어서 가장 중요한 것 세가지가 건강, 돈, 가치라는 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돈과 명예가 있어도 무용지물이고, 몸은 건강한데, 돈도 명예도 없으면 그것도 비참한 일입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50, 60대가 되어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적절한 취미활동을 통해 워라밸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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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평점7점 | e********e | 2019.09.02 리뷰제목
마흔, 아주 특별한 나이 / 중년 몸살, 위로받고 싶은가? / 마흔, 나를 직시해야 할 때다 / 마흔 이후, 관계에 대한 생각들 / 마흔 이후, 가족에 대한 생각들/ 마흔의 일상을 눈부시게 살자 / 마흔 이후, 천천히 서둘러라 등 7장 40꼭지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십여 권을 책을 낸 이력이 있어서 인지 핵심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잘 전달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연령관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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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아주 특별한 나이 / 중년 몸살, 위로받고 싶은가? / 마흔, 나를 직시해야 할 때다 / 마흔 이후, 관계에 대한 생각들 / 마흔 이후, 가족에 대한 생각들/ 마흔의 일상을 눈부시게 살자 / 마흔 이후, 천천히 서둘러라 등 7장 40꼭지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십여 권을 책을 낸 이력이 있어서 인지 핵심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잘 전달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연령관련 책을 읽게 되면 저자 약력을 관심 깊게 보지 않을 수 없다. 어떤 경험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것일까?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까? 뻔한 이야기를 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살짝 있었지만 컨설팅 업체 부회장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책에 따르면 1981년에 고3이라고 하니 저자의 나이가 쉰일곱 정도 되는 것 같다. 인생 선배이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시절 증권사에 입사한 이래 조직변경, 조직 해체에 따른 충격과 계열사 이동, IMF 사태를 비롯하여 어려운 상황을 지나온 이야기,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에서 리더의 역할은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루를 견뎌냈다는 이야기, 중요성과 통제성의 4분면의 조 매클린의 접근법과 회사 문제에 대해 저자의 고의성과 불가항력 2가지 중요 판단 기준 등의 생생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야기에 가벼운 책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뉴스를 1주일 단위로 한번 모아서 보라는 제이크 냅의 이야기 소개와 저자도 비슷하게 활용하며, 필요한 정보는 디지털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라는 제안도 인상적이었다.

1일 단위 To do list(전날 저녁 또는 아침에 하루 동안 할 일들 목록 작성, 회사 업무와 개인업무 구분하고 중요도와 시급성 구분, 지인 전화 등 사소한 일도 모두 표시)활용하고 1주일 단위로 시간 관리, 사전준비, 삶의 가치 성찰 해 보기를 마지막으로 책이 마무리 된다. 다 읽고 처음부터 끝까지 두어차례 다시 훑으며 나의 40대를 어떻게 보낼지 정리해 보았다. 주변 3-40대에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집단 구성의 이익과 비용의 접점에서 원시인류의 단위집단은 150명 내외로 형성되었다는 던바의 법칙, 똑게(똑똑하고 게으른) 리더는 지휘관으로 적합, 똑부는 참조로, 멍게는 사병으로 적당하고, 멍부(멍청한 데다 부지런한) 인간은 작전을 망치고 동료까지 죽일 수 있으니 즉시 총살시키는 것이 좋다로 분류한게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군 참모총장 한스 폰 젝트였다는 것 등 내용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으나 출처를 알게 된 것은 일종의 보너스 같았다.

오래전 지인에게 들었다는 '천하를 얻기 위해서는 5명이 있으면 된다. 한 명의 스승, 한 명의 책사, 3명의 심복' 화두에 깊게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과연 몇명의 사람이 있는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가.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 인상깊은 구절

 

인생이란 노력과 운명의 합주로 엮어나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성공과 영락의 이유를 가끔씩 생각해보게 된다. “빈천은 근검을 낳고, 근검은 부귀를 낳고, 부귀는 교사(驕奢, 교만과 사치)를 낳고, 교사는 음일(淫逸, 방종과 나태)을 낳고, 음일은 다시 빈천을 낳는다.” 우연히 접한 이 글귀에 인생유전의 원리가 담겨 있다고 느꼈다. 빈자가 부자가 되고, 부자가 다시 빈자가 되는 핵심이 바로 이 짧은 구절에 압축되어 있다.      - 43p

 

첫째, 일정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 뒤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믿고 거래하라. 자꾸 여기저기 기웃거려봐야 실익도 없고 몸만 고단하다.

둘째, 취미로 하는 사람이 직업으로 하는 사람 못 이긴다. 오디오 가게 주인 앞에서 어쭙잖게 아는 척하지 마라. 아마추가 츠로에게 배우려 해야 많은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 준다.

셋째, 물건을 싸게 사려 하지 마라. 싼 물건만 찾으면 결국 비지떡만 건진다. 적절한 가격을 기준으로 오히려 약간 후하게 지불해야 좋은 물건과 인연을 맺는다.

    - 202p

 

40대의 외로움은 일종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야 불필요하게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다. - 60p

 

마흔이 넘은 내가 겪는 고통을 위로받고 싶다면 오히려 자신이 처한 상황과 내면에 대해 돌아보기를 권하고 싶다 - 66p

 

나 자신 매우 힘들었지만 '인내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는 다짐이 그래도 번민과 고통의 시간을 견디게 해주었다. - 81p

 

60세가 넘은 분에게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3까의 법칙'을 들은 적이 있다.

"먹을 말까 헷갈리면 먹지 마라, 갈까 말까 헷갈리면 가라, 말할까 말까 헷갈리면 말하지 마라."

나이가 들수록 입을 닫고 다리를 움직이고, 말하지 말고 들어라. 답하지 말고 물어라.     -151p

 

인생 후반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3가지는 건강, 금전, 가치라고 생각한다. 건강은 출발점이다. 하지만 노년에 건강하고 빈곤하면 각박하게 살아야 한다. 건강하고 여유가 있지만 가치 기준이 없으면 노추로 흐르기 쉽다. 인생의 원숙기에 들ㅇ서는 마흔 무렵에 삶의 가치를 한번 성찰해보길 권한다  - 2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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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도서]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평점10점 | z****n | 2020.08.18 리뷰제목
지나고 보면 20대, 30대, 40대 전환기에 있어서 도서가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20대에는 20대 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 30대에는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40대에는 바로 이 책이 삶을 대변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40대라는 나이가 주는 부담감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가족을 함께 책임져야 하는 나이에 어떻
리뷰제목

지나고 보면 20대, 30대, 40대 전환기에 있어서 도서가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20대에는 20대 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 30대에는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40대에는 바로 이 책이 삶을 대변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0대라는 나이가 주는 부담감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가족을 함께 책임져야 하는 나이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손에 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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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40대 마음의 나침판 평점10점 | g****a | 2019.11.10 리뷰제목
책 제목이 참 좋습니다. 읽기 전부터 설레었고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마흔 이후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저는 저 자신보다 가족을 위한 삶의 비중이 더 커졌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되었고 한편으론 힐링이 되기도 했습니다.책을 읽기 전에는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편하고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저도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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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좋습니다. 읽기 전부터 설레었고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마흔 이후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저는 저 자신보다 가족을 위한 삶의 비중이 더 커졌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되었고 한편으론 힐링이 되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편하고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저도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오늘 하루 저 개인에게 힐링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내용들이 책 속에 녹아져 있었습니다. 혼자 생각하고 고민했었던 내용들이 많아서 깊은 공감을 하며 읽었습니다.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선배님에게 상담을 받은듯합니다.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책의 내용들을 마음속에 새기며 몇 가지는 바로 실천에 옮기고자 합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대화하기는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이제 부모님을 이해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그동안 부모님께 사랑받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받았으니, 이젠 제가 부모님과 자녀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네 부모님은 정말 힘든 시기에 열심히 사셨습니다.

 

책을 읽으며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을때마다 의사 소견 글자수가 늘어나는 것도 그렇고, 거울에 비친 늘어나는 흰머리 갯수, 술병으로 입원한 친구, 축구하다 다친 친구를 보며 이제 건강관리가 필요한 나이라는 것도 실감합니다.

또한 내가 주인공이 아닌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는 이야기가 그랬고, 부정하고 싶으나 현실은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에게 사주는 옷과 음식, 들어가는 교육비에 비해 제 개인에게 쓰는 돈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맛있는 음식도 자녀에게 먼저 주고픈 마음이 드는 저 자신을 보며 '이제 나도 부모가 되었구나'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알까요? 그래서 내리사랑이라고 이야기 하는가 봅니다.

나이에 맞는 삶도 분명 있습니다.

마흔이 현재의 유혹보다는 미래의 삶을 먼저 생각해야 되는 나이도 맞습니다. 좀 더 멋진 삶을 살기 위해서 보다 계획적으로 살고, 저 자신의 행복을 위한 삶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고민 많은 30,40대분들에게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gostma0/2216632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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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5 | 2019.09.27 리뷰제목
마흔이 되셨나요? 저는 마흔 중반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이 마흔이 되면 몸이 확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흔에 들어서니 아니나 다를까 늘 피곤하고 전에 비해서 체력도 면역력도 많이 떨어진다는 걸 느꼈답니다. 비타민 등 영양제를 상시로 복용하기 시작했고 운동도 시간을 내서 꼬박꼬박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마흔이 되면서 몸의 변화에만 신경을 썼었습니다.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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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되셨나요? 저는 마흔 중반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이 마흔이 되면 몸이 확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흔에 들어서니 아니나 다를까 늘 피곤하고 전에 비해서 체력도 면역력도 많이 떨어진다는 걸 느꼈답니다. 비타민 등 영양제를 상시로 복용하기 시작했고 운동도 시간을 내서 꼬박꼬박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마흔이 되면서 몸의 변화에만 신경을 썼었습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퇴근하고 저녁 먹고 집안일 간단히 하고 소파에 누워서 핸드폰만 보다가 운동 잠깐 합니다. 이런 제 생활이 그동안은 낮 동안 열심히 근무하는 저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했었는데 이런 생활이 반복되니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뭔가 제 자신이 자꾸 다른 사람에 비해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무기력한 기분도 들고 우울한 기분도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뭔가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뭘 바꿔야 될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이 책은 정말 마흔이 되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습관적 매일 똑같이 퇴근하고 핸드폰 보고 주말에는 푹 퍼져서 늦잠 자고 밥 먹고 또 낮잠 자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동안 휴식이랍시고 시간을 낭비하는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에 나오는 것처럼 바쁜 와중에도 효율성 있게 시간을 쓰는 방법을 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껏 부지런하고 자기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천성이 그러려니 했었거든요. 나는 절대로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렇지 않네요.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5년 후 10년 후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그려보고 부단히 자신의 목표를 위하여 노력하고 훈련하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되진 않더라도 비슷하게는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흐뭇해집니다.

제 주위에는 이제 젊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주로 어울리는 친구들도 40대 중반이고 후배들도 40대이고 선배들 중에는 50대도 있습니다. 이쯤에서 앞으로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건지 한 번은 점검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듯이 그들도 이 책을 읽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것은 같이 나누면 기쁨이 더 커지듯이 주위에 친한 분들에게 선물해주고 같이 나누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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