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다,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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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다, 바라보다

일상이 명상이 되는 순간

리뷰 총점 8.3 (7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24.6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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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멈추다, 바라보다 평점10점 | k****1 | 2019.11.20 리뷰제목
제목에서 마음에 끌렸다  바쁘게 살아가다가 잠시 멈추고 나를 바라볼수있는 마음에 여유가 필요함을 느껴졌던 요즘이였다.  한해는 벌써 저물어가고 있다. 이책을 만나면서 숨고르기를 해본다. 나는 올 한해를 잘 살아왔는지 를 잠시 책을 보면서 나와의 만남을 가져본다. 이책의 저자는  나이의 배나 되는 삶의방식을 터득한것같아서   젊은세대로서  인생의 성숙함을  느낄수있었다.두
리뷰제목

제목에서 마음에 끌렸다  바쁘게 살아가다가 잠시 멈추고 나를 바라볼수있는 마음에 여유가 필요함을 느껴졌던 요즘이였다.  한해는 벌써 저물어가고 있다. 이책을 만나면서 숨고르기를 해본다. 나는 올 한해를 잘 살아왔는지 를 잠시 책을 보면서 나와의 만남을 가져본다. 이책의 저자는  나이의 배나 되는 삶의방식을 터득한것같아서   젊은세대로서  인생의 성숙함을  느낄수있었다.


두아이의 엄마이고 작가이고 요가선생이고 강의도 하는 젊은 세대로서 지금까지 살아온 크고 작은일들은 짦은 세월속에서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계속 전진하는 모습에서  저자의 나이에 나는 무엇을 했었는지 뒤돌아보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10년이나 마셨던 술도 끊었다니 말이다.  자기주관이 뚜렸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에서 참 귀감이 되는 젊은 작가이다.


내 나이에 비하면 짧은 세월을 살았는데도 글속에서의 저자는  오랜 세월을 살아낸 사람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시절부터 대학시절와 직장생활에서 결혼과 두아이의 엄마로서의  저자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일들을 겸허하게 소개하는  읽는 글을 읽으면서   그랬었겠군아 하는  공감의 감동이 밀려오기도 했다.

블로그에 감사일기를 쓰고 있면서  불평팔찌를 아이들하고 같이 오른손목에  나누어끼고  부정적인 언어를 쓸때마다 왼쪽팔목으로  옮겨 끼면서   결국에 아이들 교육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닿는다  . 말은 입에서 나가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어딘가에서 그말이 싹이 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저자는 감사일기를 쓰면서 남편이 재정적 손실을 많이 가져왔는데도 불구하고  감사하다고 일기에 기록했다고 하는 것은   감사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저자는   잠시 멈추고 나는누구인가를 고민해보라고 권한다. 차가 잘 달리다가 급정거하여서 갑자기 앞으로 밀려손잡이는 급히 잡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러고보니 매일 흘러가는 시간들을 주어진 일에 만족하면서 나에대한 성찰을 하지 못했던 것같았다. 저자 <많은 어른들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살고있고있다고 하고  내가누구이며 왜 이 세상에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p234>   젊은 작가가 던진 질문에  이책을 읽는 사람들은  대답할 답변이 있는지를 자신을  뒤돌아보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들을  성찰하는 기회가 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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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멈추다 바라보다 평점10점 | m******7 | 2019.11.19 리뷰제목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특별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 일 것이다.하지만 똑같은 일상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의 시각 차이로 받아들이는 것에 큰 차이가 있는데저자의 시각과 관점은 어떤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책을 읽는 내내 잔잔하면서도 조금은 더 깊게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에 함께 마음이 움직였다.내가 쓰고 싶었던 글이 이런 느낌이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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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특별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 일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일상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의 시각 차이로 받아들이는 것에 큰 차이가 있는데

저자의 시각과 관점은 어떤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책을 읽는 내내 잔잔하면서도 조금은 더 깊게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에 함께 마음이 움직였다.

내가 쓰고 싶었던 글이 이런 느낌이었기에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책 한 권에 담긴 각각의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을만한 이야기를 토대로 하나씩 차근차근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느낌이었다.

좋은 향기로 기억되고 싶어 향수를 뿌리지만 그보다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향기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고,

채워넣기 바쁜 일상 속에서 비움이 주는 아름다움와 풍요로움이 어떤 것인지 깨닫는..

상대방을 향한 배려가 어떤 것인지, 나를 지키는 자존감의 근원이 어디서 나오는것인지까지..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이렇게 혼자 스스로 사색하며 얻어낸 고민의 결과들이야말로 내 인생에 있어서만큼은 정답이 아닐까?

사실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내기에 내 인생이 뭐 그리 대단할까 싶어 아직도 난 용기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실천하지 못한 용기의 부재에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내 인생을 내가 사랑해주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줄 것인가 하는 대답에서부터 말이다.

꼭 대단하고 특별하고 인상깊어야만 인생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저자가 하고 싶은것 같다.

우리가 지금도 무의식중에 흘려버리는 이 순간조차도 내가 의미를 부여하면 특별한 하루가 된다.

요즘은 특히나 육아로 인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고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

나의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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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멈추다, 바라보다]를 읽고 평점9점 | f********n | 2019.11.19 리뷰제목
작가는 이 책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을 자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여 스스로의 프레임에 넣어서 보여준 글들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잠시 멈추어 일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작가가 바라는 바와 같이 되었다. 최소한 나에게만은 말이다.  일상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때로는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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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 책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을 자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여 스스로의 프레임에 넣어서 보여준 글들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잠시 멈추어 일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작가가 바라는 바와 같이 되었다. 최소한 나에게만은 말이다.

 일상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때로는 복잡한 일들로 인해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낄 때, 청량한 대나무 숲을 찾아서 거닐고 싶은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여건상 그렇게 하지 못할 때 나는 이 책의 글들을 만났다.

 뭐랄까? 잠시 멈춤으로 인해서 일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연결되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감동이 느껴지는 순간을 회상해 보게 되었다. 작가의 글들로 인해 시간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말이다.

네덜란드 작가 에셔의 작품만남을 통해서 들려주는 유연함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현재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 주었다.

요가수업에서 들은 매트 위의 모습이 내 삶의 모습입니다라는 문구는 훅~ 하고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난 요가수업을 받고 있지 않지만, 내가 현재 무의식적으로 하는 어떤 행동이나 동작이 내 삶의 모습은 아닐는지 하고 말이다.

우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관계 맺기의 어려움으로 인해 혼자 지내기에 익숙해지거나, 아니면 군중 속의 외로움을 참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의 글들 중에 기대하지 않기, 바라보기는 이러한 사람들과의 관계들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 지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끈다. 기대하지 않고 바라보기를 아이들에게 하는 것은 더욱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하기에 저자가 인용한 에크하르트 톨레 선생의 다음의 글은 가슴에 더욱더 남는다.

어린 자식이 있다면 최선의 능력을 다해 돕고 지도하고 보호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일이다. 존재할 공간을. 아이는 당신을 통해 이 세상에 왔지만 당신의 것은 아니다.

책의 중간쯤에 있는 마음 속 파도 읽기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 일이다. 자신의 실수를 통해 자신의 마음에 이는 파도, 물결을 헤치고 일어나는 에고를 어떻게 다독여야 할 지에 대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책의 후반부에 있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부분에서는 나도 또한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보았다. 나는 누구인가? . 정말 대답하기 어렵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 있다는 힌트를 준다.

 나는 보는 자입니다. 나는 이 안의 어딘가에서, 내 앞을 지나가는 사건과 생각과 감정들을 내다보고 인식합니다.” / 마이클 싱어, <상처받지 않은 영혼

이 문구 하나를 통해, 내 감정을 나와 동일시하지 않게 되고, 이를 통해서 화를 내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우리는 온전히 우리를 들여다 볼 시간을 가지지 못하지 않는가? 그래서, 아마도 명상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아이들을 키우는 일상 속에서 얻은 지혜와 또 많은 책들 속에서 얻는 지혜의 글들을 같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내 삶을 돌아보고, 지금 현재의 여러 가지 일들을 새로운 프레임에 넣어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책과의 여행이라고 할까! 아니 작가의 글들을 통해서 나의 시간을 여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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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바이북스]멈추다, 바라보다 평점8점 | g******8 | 2019.11.19 리뷰제목
일상의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보면 멈추는것도 찬찬히 바라보는 것도 쉽지가 않을때가 많다. 그러다가 나를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 유미진작가의 책 '멈추다, 바라보다'를 만났다. 왠지 이 책을 읽으면 스스로에게 여유가 생길 것 같았기 때문이고, 내 삶의 멈춤과 바라봄이 필요한 이유에서였다. 내가 살아가는 일상을 뒤돌아보니 늘 같은 길을 정신없이 달려가 정해진 근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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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보면 멈추는것도 찬찬히 바라보는 것도 쉽지가 않을때가 많다.
그러다가 나를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 유미진작가의 책 '멈추다, 바라보다'를 만났다. 왠지 이 책을 읽으면 스스로에게 여유가 생길 것 같았기 때문이고, 내 삶의 멈춤과 바라봄이 필요한 이유에서였다.

내가 살아가는 일상을 뒤돌아보니 늘 같은 길을 정신없이 달려가 정해진 근무시간동안 또한 정신없이 달리고 퇴근하고 나서는 삼남매의 엄마로 또 아내로서 챙겨야할 것이 너무만 많았다. 그냥 챙길것이 많다기 보다는 시간에 쫒기 듯 주어진대로 살아가는 내 삶이 더 답답했는지도 모르겠다. 육아맘이라면, 나와 저자와 같은 답답함, 나를 나되게 살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기 마련이다. 40대 열정은 그대로인데 몸이 안따라준다. 그래도 요즘은 가을이라 산천이 알록이와 달록이로 물들어 그들과 함께 멈추기도 하고 바라보기도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저자는 그 멈춤과 바라봄을 통해서 때로는 깊은 사색의 단계로 인도해 주어 글로 멈춤을 만나고 바라봄을 발견할 수 잇는 듯 싶다. 한편의 수필을 만난 듯 한 개인을 깊은 시선과 따뜻함으로 만난 느낌이다. 자신에게 집중하다 보니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그런 자신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보듬어 가며 하루하루를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


저자이 책 목차 하나하나가 마음의 울림을 준다. 저자는 어떻게 삶의 깊이를 곱씹고 곱씹으면서 살아갈 수 있었을까?

책을 통해서 내면을 단단히 채워서 일상의 삶을 파도들을 다스려가면서 때로는 순리대로 살아간다는 메세지들이 나에게는 위로와 격려로 다가왔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적절한 경계가 필요하고 그 경계가 침범되었을 때는 우리는 감정적, 감각적 불편을 느끼곤 한다. 이 책이 주는 경계의 거리를 생각하면서 편안한 거리에 대해서 나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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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멈추다, 바라보다 평점8점 | j****5 | 2019.11.14 리뷰제목
책<멈추다, 바라보다>은 일상이 명상이 되는 경험을 담은 에세이다.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기란 어렵지만, 잠시 멈추어 일상을 바라보고 새로움을 찾아보자고 권하는 책이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람, 자연, 감정 그리고 자신과의 순간순간을 잘 포착하고,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냈다. 치유나 위로의 글이 없어 더 좋았다. 무겁지도 들뜨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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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멈추다, 바라보다>은 일상이 명상이 되는 경험을 담은 에세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기란 어렵지만, 잠시 멈추어 일상을 바라보고 새로움을 찾아보자고 권하는 책이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람, 자연, 감정 그리고 자신과의 순간순간을 잘 포착하고,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냈다. 치유나 위로의 글이 없어 더 좋았다. 무겁지도 들뜨지도 않은 담백한 문장들이라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무의식의 힘에 대한 이야기에 끌렸다. 능력과 상관없이 마음을 잘만 활용하면 엄청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시크릿>,<꿈꾸는 다락방>등 수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생생히 꿈꾸면 이루어진다'라는 이야기와 같은 맥락이다. 이 책들을 읽었지만 수긍하면서도 100% 의심 없이 믿지는 않았다. 그리고 실천으로 옮기지도 않았다.

저자는 무의식이 믿어버린 꿈은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포인트는 무의식의 힘과 그에 수반되는 액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나의 깜냥에 한계를 두고 작은 세계에서만 갇혀 살려는 나를 돌아본다.

마음의 힘과 나의 가능성을 믿어야 한다. 더 큰 내가 될 수 있다!


"나를 지키는 힘, 자존감"

저자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목숨을 걸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에만 신경을 썼다. 어떤 가방을 들고, 어떤 화장품을 바르고, 어떤 옷을 입느냐가 가장 중요했다." 나도 그랬다. 나의 백그라운드도 다 하찮게 보였고 더 멋있고 그럴싸한 나로 보이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나의 기준, 나만의 뚜렷한 철학 없이 남들 시선을 신경 쓰고 사는 자존감 낮은 사람이었다.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 잘한다, 대단하다, 멋지다, 예쁘다 같은 소리를 늘 듣고 싶었다.

남들로부터 이런 칭찬을 들을 때 비로소 삶이 의미 있다고 느꼈으니까.

p.64

책은 <에고라는 적>의 글을 인용한다. 남보다 우월해야 하고 잘해야 하고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 에고라고 정의한다. 에고는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잘못된 믿음이다. 그리고 인생의 전환점에서 버려야 할 한 가지가 바로 에고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살며 겪은 마음의 파도, 그 중심에 에고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했지만, 마음속에서 에고가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차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나 또한 내 안의 에고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제 인정받고 싶은, 자랑하고 싶은 감정이 올라와도 저항하지 않고 저자처럼 바라볼 것이다. '에고가 또 존재감을 과시하는구나 '라고. 그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서서히 힘을 잃고 물러갈 테니까.


"인생을 글로 배우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다. 의식 성장을 한답시고 책만 열심히 파고 있다."

내 삶을 들여다보고 쓴 듯한 글이다. 이렇게 내 이야기 같은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나도 그녀처럼 더 큰 꿈을 꾸고 싶다는 용기가 생기기도 한다.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는 '내가 무슨'이라는 생각도 숨어있지만. 무의식에게 믿게 하고 싶다. 나도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지금처럼 꾸준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매순간 집중하며 살아가자. 일상이 명상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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