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보다 승률 높은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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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보다 승률 높은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워런 버핏의 투자 유언, ETF투자하라!

리뷰 총점 9.1 (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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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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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개인투자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보다 승률 높은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평점8점 | a*****2 | 2019.03.08 리뷰제목
부자 아빠 신드롬이 불어 닥친 이래로 요즘 경제 상황이 안 좋다보니 외벌이론 못 살겠다 엄마들도 부자엄마가 되어보자고 팔 걷어 부치고 등장하시더니 이제는 김과장님, 김대리님들도 부자가 되어보자고 우리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골드 미스 언니도 이름 그대로 골드 미스 답게 부자언니가 되어보자고 유혹하고 있다.골드는 커녕 구리 미스 언니도 못 되는 나도 역시 부자가 되고 싶
리뷰제목

부자 아빠 신드롬이 불어 닥친 이래로 요즘 경제 상황이 안 좋다보니 외벌이론 못 살겠다 엄마들도 부자엄마가 되어보자고 팔 걷어 부치고 등장하시더니 이제는 김과장님, 김대리님들도 부자가 되어보자고 우리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골드 미스 언니도 이름 그대로 골드 미스 답게 부자언니가 되어보자고 유혹하고 있다.

골드는 커녕 구리 미스 언니도 못 되는 나도 역시 부자가 되고 싶지만 쥐꼬리만한 나의 월급에서 이거 저거 다 나가고 보면 눈 깜짝 할 사이에  통장이 텅장으로 변신한다.

텅장 말고 빵빵하게 가득 찬 통장을 보기 위해 오늘도 재테크 책을 뒤적 거리지만 뭔가 딱 이거다 싶은 책이 없었는데 오늘 새로운 투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바로 'ETF 투자' 라는 것이다!!

 

개인투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보다 승률높은 ETF투자 실전 가이드북 이라니...

제목부터 사람의 눈길을 화악 잡아끈다.

거기에다 투자의 귀재였던 그 워런 버핏 이 ETF 에다 투자하라고 유언까진 남겼단다.

그렇다면 ETF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Exchange Traded Fund 의 약자인 ETF는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쉽게 거래가 가능한 인덱스 펀드를 기초로 해서 만든 금융상품이다.

인덱스(index)란 경제 용어로 ‘지수’를 의미하는데 대개 코스피, 코스닥과 같은 주식 시장의 주가 지수를 가리킨다.

즉, 인덱스 펀드란 주식 시장의 성장 추세를 전제로 하여 주가 지수의 변동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운용하여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ETF는 주가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라는 점에서 인덱스 펀드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기 때문에 환금성이 높아진 금융상품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 지수는 올랐는데 내가 산 종목만 내렸다” 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개의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하다 보니 주가 지수의 상승률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로 이에 대한 대안 상품으로 인덱스 펀드가 만들어졌다.

존 보글 은 그의 저서 <모든 주식을 보유하라>에서 “인덱스 펀드는 주식 시장의 모든 주식에 투자해서 영원히 보유하는 펀드이고, 주식 시장이 주는 수익의 거의 전부를 우리에게 준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인덱스 펀드를 기초로 한 ETF는 한 두 가지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에 골고루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개별 주식보다 안전하며 수수료 또한 인덱스 펀드보다 저렴하다

 

‘주식형 ETF' 의 경우 추종지수로 최소 10종목 이상의 주식을 포함되어 있는데 주식형 ETF 한 주를 매수한다는 건 최소 10개 이상의 주식에 분산 투자 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KODEX 은행’ 에 투자하면 은행 주식 10개에 분산 투자가 되고 ‘TIGER 화장품’ 에 투자하면 화장품 주식 19개에 자동으로 분산 투자가 된다.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를 추종하는 시장 대표지수 ETF나 해당 섹터에 대한 분산 투자와 집중 투자가 동시에 가능한 섹터 ETF는 금융, 소비재, IT, 헬스케어& 바이오 섹터 ETF 등의 11개의 분야로 분류되어 있다.

그 외에도 시세 차익이라고 하는 매매 차익과 주식 배당과 같은 배당 수익이 있는 고배당주 ETF, 채권, 테마, 해외지수, 파생상품 관련 ETF 등 다양한 ETF 상품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전략에 맞춰 간접적으로 또는 직접적으로 ETF에 투자가 가능하다.

종자돈이 많았다면 부동산에 투자를 해 보겠지만 소시민인 나에게 부동산이란 너무 먼 당신일 뿐이고 도전해 볼 만한 재테크 수단은 주식 이나 펀드 정도에 국한 될 수 밖에 없었다.

주식 방송도 좀 보고 주식 관련 책도 읽어 보면서 주식에 대해 좀 공부를 한 다음 소소하게 주식 투자를 시작해 보았다.

작년 12월부터 LTE 보다 20배 정도 빠르다는 5G 시대가 시작 되었는데 앞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인터넷 5G 라고 생각해서 통신주에 투자를 했다.

통신장비 관련주에 투자하기엔 잘 알지 못하는 회사들이라 불안해서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안정적인 작은 수익을 올리자는 판단 하에 이동통신주에 투자를 했다.

그런데 작년 말에 화웨이와 미국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는데 금방 해결될 것이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갈수록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내가 투자한 이동통신사주가 바로 직격탄을 받았다.

다른 이동 통신사와 다르게 내가 투자한 이동 통신사가 5G 장비에 화웨이의 장비를 도입하는 것을 공식화했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에 비해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손실액이 -15% 정도가 된 상태인데 손절매를 해야 할지 버티고 있어야 할지 고민인 상황이다.

하나의 종목에 투자를 하다 보니 경제 상황에 따라 이렇게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에 손쓸 도리 없이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추매를 해서 손실액을 낮출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서 섣불리 뛰어들 수가 없다.

 

이럴 때 바로 ETF라는 금융 상품을 알았더라면 지금 내가 투자한 주식에서 입은 손실액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눈물이 난다.

 

ETF 상품들 중 섹터 ETF에서 TIGER 20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ETF 와 KBSTAR 20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ETF가 2019년 1월 15일에 상장이 되었다.

 

KBSTAR 20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ETF는 코스피 200 구성 종목중에서 커뮤니케이션 섹터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렇게 통신사주 외에 다른 주식들이 같이 있어서 분산투자가 되기 때문에 내가 입은 손실액이 어느 정도 상쇄가 되었을 텐데, 진작 이 책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알다시피 SK 텔레콤이나 카카오, 네이버 같은 경우 적은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하기 어려운데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이렇게 다양한 대형주에 투자 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뿌리치기 어려운 ETF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저자는 ETF의 매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나 역시 ETF가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장점이라 꼽고 싶다.

특히 나의 경우에 집중 투자한 주식에서 손실이 큰 상황에서 투자 위험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분산 투자가 가능한 ETF는 정말 매력적이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KBSTAR 20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ETF의 경우에 커피 값보다 좀 비싸지만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대형주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무척 매력적이다.

 

그리고 상승장과 하락장 양방향으로 투자가 가능해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몇 년 전까지 재테크라고 하면 그저 은행에 적금 넣는 것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가 은행 직원분의 권유로 별 기대 없이 은행 이자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면서 펀드에 하나 가입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 이체를 해 놓고 2년 정도 300만원 정도의 금액을 펀드에 투자했는데 놀랍게도 2년 만에 1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벌 수가 있었다.

은행에 넣어봤자 이자가 2만원 정도 나올까 말까 한데, 30%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 펀드는 바로 레버리지 펀드라는 것으로 주식 시장이 오를 때 시장 상승세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시장이 하락할 때에는 그 타격을 1배 이상으로 받는 고수익·고 위험을 추구하는 펀드였다.

그 때부터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ETF에도 파생상품 ETF라는 것이 있다.

시장 대표 지수 ETF를 기초로 해서 만든 것으로 레버리지 ETF 와 인버스 ETF 2가지 종류가 있다.

레버리지 ETF는 시장 대표 지수 ETF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고 인버스 ETF는 시장이 하락할 때 투자하면 수익이 된다.

요즘 공매도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기관이나 외국인은 엄청난 정보력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매도 투자를 활용해서 상승장과 하락장에 관계없이 양방향 투자를 한다.

개인 투자자 역시 공매도를 통해 투자를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점에서 사실상 어려운데, 인버스 ETF를 통해 하락장에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은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눈이 번쩍 뜨일 수 밖에 없을 꺼 같다.

물론 ETF가 다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원금 손실이나 상장 폐지가 된다거나 환율 변동이나 유동성에 따른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있지만 펀드나 주식에서도 마주칠 수 있는 어차피 투자자들이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위험 요소라 크게 문제가 되진 않으리라 본다.

오죽하면 주식을 도박이라고 평하는 사람들 있을 정도니 적금이나 예금 같은 안정적인 투자가 아닌 이상에 어쩔 수 없이 위험을 감수할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ETF투자 실전 가이드북 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기초, 습관, 투자 이렇게 3가지 PART로 책을 구성해서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차근 차근 설명하고 있다.

기초 편에서는 ETF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펀드와 은행 적금과 비교해서 ETF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ETF를 거래하는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 같이 주식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독자든 아니든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책의 설명에 따라 그대로 하면 된다.

습관 편에서는 주식과 ETF의 비교 설명과, ETF 공부방법과 투자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까지 소개 되어 있어서 좀 더 경제 상황에 대한 깊이 있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특히 투자 원칙과 습관, 투자 심리에 대해 다시 짚어 준 점이 개인적으로 나는 인상적 이였다.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있던 부분들을 콕콕 집어 주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나의 투자 현황을 명확하게 마주보도록 해준 점이 좋았다.

투자 편에서는 ETF 종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각각의 종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들의 관심 있는 분야나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만한 종목을 선정하도록 도움을 준다.

속된 말로 공부를 가르쳐 줄 때 밥상을 차려 주면 되었지 밥 까지 떠먹여 줘야 하나라는 말을 하는데 정말 밥을 떠 먹여 주는 정도로 저자가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줘서 이 책 하나만 읽어도 ETF 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타인에게 설명 가능할 만큼 깊이 있는 내용까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원래 이 책을 읽고 2주 이내로 서평을 올려야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실제로 ETF에 투자를 해서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해 보고 서평을 올리고 싶어서 서평을 늦게 쓰게 되었다.

특정 좀목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내가 짠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다.

TIGER 200

TIGER 코스피

TIGER 코스닥 150

이 세가지는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고려해서 선택을 했다.

TIGER 차이나 CSI300 인버스TIGER 미국S&P 500 인버스 선물 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에 위험 신호가 있다고 하고, 미국도 재정 적자가 악화되고 있다고 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선택을 했다.

현재 수익률은 2.42% 인데, 우선 마이너스 수익률이 아닌 것에 만족하고 있다.

 

저자는 상황에 따라 ETF 투자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펀드 투자를 하거나 은행 예적금 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원하는 사람은  ETF를 메인 투자 방법으로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 주식보다 위험성이 덜 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내 입장에서는주식과 펀드를 정리하고 ETF로 갈아타서 주식형 ETF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편이 더 나은 투자방법일 듯 하다.

또한 짧은 기간동안 투자에 집중하기엔 급변하는 경제 상황를 항상 주시하면서 이것 저것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을 것 같기에, 좀 더 느긋하게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편이 나에게 더 맞는 방법일 듯 하다.

장기 투자를 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투자할 필요 없이 펀드 처럼 매달 꾸준히 적은 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지금 투자한 주식과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 손절하기엔 타격이 너무 커서  좀 더 나아질 때까지 버티면서 펀드 쪽에 들어가던 돈은  ETF쪽으로 옮겨 놓은 상태이다.

저자가 말한 대로 ETF가 나의 영혼의 반쪽 같은 재테크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

물론 더 좋은 금융 상품이 나온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미련없이 떠나는 매정한 사람이 될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지만 그 날이 오기 전까진 ETF가 나의 텅장을 빵빵하게 채워주길 바라면서 열심히 ETF에 대해 공부를 해 보려고 한다.

이 책 한 권을 꼼꼼히 읽고 누구의 도움 없이 이렇게 ETF 포트폴리오를 짜서 어찌되었건 은행 이자보다 약간 더 나은 수익률을 올린 상태이다.

부자를 꿈꾸는 당신에게  ETF가 당신을 워런 버핏 같은 부자로 만들어 줄지 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은 당신의 앞날을 조금이라도 밝게 만들어 줄 재테크 동반자 정도는 될 거 같아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8 댓글 19
종이책 승률 높은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평점8점 | e*******8 | 2019.02.25 리뷰제목
『워런 버핏, 10년 투자 내기 압승. 상금 전액 기부!』- 지난 2007년 버핏은 뉴욕 헤지펀드 운용사인 프로테제파트너스와 향후 10년간 인덱스펀드와 헤지펀드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이익을 낼지 내기를 걸었다. (중략) 2008년 1월 1일자로 시작된 내기는 뉴욕 증시 마지막 거래일이던 지난 12월 29일, 버핏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p. 47 / 중앙일보 기사에서.)버핏의 인덱스펀드가 연
리뷰제목

『워런 버핏, 10년 투자 내기 압승. 상금 전액 기부!』

- 지난 2007년 버핏은 뉴욕 헤지펀드 운용사인 프로테제파트너스와 향후 10년간 인덱스펀드와 헤지펀드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이익을 낼지 내기를 걸었다. (중략) 2008년 1월 1일자로 시작된 내기는 뉴욕 증시 마지막 거래일이던 지난 12월 29일, 버핏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p. 47 / 중앙일보 기사에서.)


버핏의 인덱스펀드가 연평균 7.1%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내는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인덱스펀드가 펀드의 수익, 위험 특성을 시장지표와 일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특정 업종이나 전체 시장 주가 흐름과 같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설정한 펀드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를 때나 내릴 때 지수와 똑같이 움직이도록 관리하는 게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검증에서 나온 결론인 것이다.

이러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나니, 워런 버핏의 투자 유언, ETF 투자하라! 라는 책 표지의 글이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ETF가 바로 인덱스펀드를 주식시장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만든 금융상품이기 때문이다.



▣ ETF의 장점 8가지

1. 자동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2. 진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3. 운용보수와 거래수수료가 저렴하다.

4. 다양한 투자 대상과 투자 방법이 있다.

5. 스마트폰에서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6. 공개된 정보가 많아 시간이 절약된다.

7. ETF 운용이 투명하다.

8. 상승장과 하락장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간단히 말해, 

주식보다 기대 수익은 적지만, 은행보다 기대 수익은 큰. 

은행보다 안정성은 낮지만, 주식보다 안정성은 높은것이 ETF인 셈이다.


주식 투자라는 게 많이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분산 투자로 손실의 위험을 낮추고 커피 한잔 가격으로도 투자 시작이 가능한 ETF는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요즘엔 스마트폰을 손 안의 작은 혁명으로 부르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 그만큼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수많은 것을 하고 있다. 거기에 이제는 MTS (mobile trading system)앱을 하나 더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다면, 은행의 예적금을 대신하여 투자할 ETF로는 무엇을 추천할까.


은행주 ETF와 고배당주 ETF

은행 ETF는 KODEX 은행과 TIGER  은행. 이 두가지가 있다. 둘다 KRX 은행을 추종지수로 하기 어떤 ETF에 투자를 해도 비슷하다.


은행 ETF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의 비중에 75% 정도이고, 은행 ETF에 투자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은행에 분산 투자가 되고, 예적금 이상의 분배금도 받을수 있다.


고배당주 ETF는 배당금(주식 소유자에게 주는 이익 분배금)을 많이 주는 주식으로 구성된 ETF를 말한다. 여기에는 ARIRANG 고배당주가 있다. ARIRANG 고배당주의 구성 종목은 30개로, 하나의 ETF 투자로 30개의 우량 주식에 투자한 것과같은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은행의 예적금과 펀드로 수익률을 기대하긴 어렵고, 주식은 리스크 감당이 도무지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면 우선 ETF로 갈아타보는것이 어떨까.



▣ 투자시 알아야 할 6개의 ETF 브랜드



이 중에서도 명품 ETF가 존재한다고 하니, 이왕 투자하는 거 명품에 투자해보는것이 어떨까.  (p. 56 - 57)




위 사진은 ETF 거래방법과 MTS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그림이다. 다양한 기능중 ETF 거래에 필요한 기능 위주로 꼼꼼히 설명해주니 배우기에 좀 더 용이하다.


물론, 이책은 ETF 투자서이니 만큼 ETF에 투자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ETF의 장점만을 강조하진 않는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라는 말이 있다. 장점 8가지를 배웠다면 이제는 단점 8가지도 배워볼 시간이다. 


▣ ETF의 단점 8가지

1. 원금 손실 위험

2. 개별 신용 위험

3. 유동성 위험

4. 상장폐지 위험

5. 추종지수 위험 

(추종지수란?  인덱스펀드가 목표로 삼는 지수. 현재 국내에선 KOSPI200지수가 가장 보편적이고, 그외 KRX100, KODI 등이 사용됨.  -네이버 지식백과)

6. 추적오차 위험

7. 파생 상품 위험

8. 환율 변동 위험

사실 원금 손실을 보지않으려면 은행의 예적금만을 이용하는 것이 맞다. ETF 역시 인덱스펀드의 일종이므로 예적금만큼의 원금 보전은 이뤄지지 않는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투자를 하려면 리스크는 감수해야 한다. 또한 주식 거래량이 너무 없는 ETF라면 상장폐지가 되므로, 거래량이 충분한 ETF에 투자하면 그 위험 부담은 거의 없다고 볼수 있다.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증권 계좌로 투자금을 돌려줌). 

단점 중 가장 주의깊에 봐야할 사항은 5번 추종지수의 위험이다. 인덱스펀드가 추종지수의 변동과 똑같은 투자성과 실현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추종지수를 반드시 확인한 후 해당 ETF의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한다.  (p. 108)  ETF 추종지수의 운영 목표와 설명은 네이버 금융이나 해당 ETF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정하자.

손절매의 기준을 본인이 투자했던 가격의 -10% 전후로 설정해보자. -20%이 넘어가면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저자는 -10%, -12%, -15% 이 3가지 중에서 손절매 기준을 설정하기를 권장한다.

집중 투자도 나쁘지 않다. 집중 투자의 경우 말 그대로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산 투자에 비해 안정성이 낮다. 하지만 ETF의 장점 중 그 첫 번째를 떠올려보자. ETF는 태생적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니 투자금이 크다면 분산 투자가 더욱 안전하겠지만 지금 막 투자를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큰 금액으로 투자를 시작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소수의 종목에 집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저자는 매월 일정 금액으로 좋은 ETF 항목 2~5 종목을 사서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 남과 비교는 그만!

남과의 비교는 금물이다. 남이 가진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갖고 있는 돈이 얼마인지가 중요하다. 지금 남이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말고, 반년 전, 일년 전의 내가 가졌던 돈과 비교를 하자.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덜 받고 마음편한 투자를 위해 주식이 아닌 ETF 투자를 하려하는데, 남과 수익률을 비교하며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있는가.

비교를 그만둬야 스트레스도, 과도한 욕심도 경계할 수 있다.



-

이책은 본격적으로 투자의 방향을 알려주기에 앞서 20문 20답으로 ETF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고서 시작한다. 내가 알고 있던 ETF에 관한 지식들도 있지만, 잘 몰랐던 혹은 잘못 알고 있던 개념들을 정리하고 시작하니 본문내용을 이해함에 있어 도움이 되었다. (쉽게 풀이해 설명해 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모르는 용어들은 어쩔수 없으니 검색은 필수.)


또한 ETF를 공부하는 방법이라던지, 마음가짐까지 알려주고 있어 자칫 조바심에 서두를수 있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차근차근 공부해가며 ETF 투자의 길로 들어설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 할수 있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12
종이책 구매 재테크초보자도 읽기쉬워요! 평점10점 | 0*****y | 2019.03.11 리뷰제목
재테크는 늘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이 책을 읽으니 주식과 ETF에 대해 이해하기 쉬웠어요~ETF가 왜 안정적인지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꼼꼼하게 나와있어서 저자가 독자들의 입장에서 상당히 많이 고민하고 썼구나 싶어서 다른 딱딱한 경제도서보다 읽기가 쉽더라구요~~다양한 상품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서 소개된 몇곳에 투자하고 싶어지네요^^! 좋은 책 추천합
리뷰제목
재테크는 늘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이 책을 읽으니 주식과 ETF에 대해 이해하기 쉬웠어요~
ETF가 왜 안정적인지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꼼꼼하게 나와있어서 저자가 독자들의 입장에서 상당히 많이 고민하고 썼구나 싶어서 다른 딱딱한 경제도서보다 읽기가 쉽더라구요~~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서 소개된 몇곳에 투자하고 싶어지네요^^! 좋은 책 추천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생각보다 쉽게 ETF를 설명한 책 평점9점 | s**********r | 2019.03.10 리뷰제목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금융지식을 먼저 습득하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중인데, 최근 읽은 책에서 소개했던 상품 중에 ETF 상품 성격상 나에게 적합할 것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ETF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게 쉽게 쓰여있어 초보자인데도 쉽게 ETF 금융상품을 이해할 수 있었다.ETF의 기초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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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금융지식을 먼저 습득하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중인데, 최근 읽은 책에서 소개했던 상품 중에 ETF 상품 성격상 나에게 적합할 것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ETF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게 쉽게 쓰여있어 초보자인데도 쉽게 ETF 금융상품을 이해할 수 있었다.

ETF의 기초지식, 투자방법과 ETF 상품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고 쉽게 알 수 있도록 기술되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내게 적합한 ETF 상품을 찾아 조금씩 실천해 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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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인투자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보다 승률 높은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평점8점 | c*******7 | 2019.03.12 리뷰제목
#주식 #투자 개인적인 지론이 있다면 나는 재태크에 있어서는 내가 결코 사용하지 않을 방법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가능하다면 그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해놓자는 입장이다. 이는 투자라는 것이 딱 하나씩 독립적인 방법으로 존재하는 것이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거의 똑같은 내용들을 조금씩 조금씩 변경해 놓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여러 가지 정보들을 습득하고 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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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개인적인 지론이 있다면 나는 재태크에 있어서는 내가 결코 사용하지 않을 방법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가능하다면 그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해놓자는 입장이다. 이는 투자라는 것이 딱 하나씩 독립적인 방법으로 존재하는 것이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거의 똑같은 내용들을 조금씩 조금씩 변경해 놓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여러 가지 정보들을 습득하고 이 정보들을 토대로 어떻게 수익을 얻을지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나는 아직 내가 직접 투자해보지 않은 ETF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번쯤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 개인투자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보다 승률 높은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을 통해서 말이다.

 

사실, ETF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왔지 그 정확한 개념이나 무엇보다 중요한 투자 방법론 등에 대해서는 내가 알고 있는 바가 없었다. 그만큼 투자상품이라고 하는 것이 워낙 다양화되기도 했고, 또 발빠르게 수익을 주는 상품들은 변해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이 던진 문구는 다소 도발적이면서도 흥미로웠다. 주식보다 더 안전하게 높은 수익률을 준다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나라 직장인 대부분이 주식이라는 것에 한번쯤 발을 들여보았을 것인데 이 주식 시장에서 꾸준하게 살아남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다. 연에 20% 정도 수익만 올려도 워렌버핏 수준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어렵다고 해서 모두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회에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자신들의 방안으로 난관을 타개해 나가는 것이다. 아마도 저자는 ETF를 그 대안의 하나로 제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ETF에 맞춰져 있다. 사실, 내가 이 책을 들고 읽은 것은 책의 저자가 던진 한 마디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를 버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잃지 않는 것이냐 하는 것. 이라는 말이다. 나 역시 주식 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이 말보다 더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는 말은 없다. 많은 수익을 올린다고 한들 단 한방에 그 수익 전부와 원금까지 까먹는 것이 주식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알려주는 ETF는 꽤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제 투자를 해 본 사람의 이야기인 만큼 이 책을 통해서 입문하는 것 역시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 여러 가지 정보를 다양하게 아는 것은 꽤나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ETF에 대한 정보를 늘려 나가면 어떨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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