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퀀트투자
미리보기 공유하기

실전 퀀트투자

수익률을 확인하고 투자하라!

리뷰 총점 9.6 (44건)
분야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파일정보
EPUB(DRM)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4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실전 퀀트투자 (홍용찬, 2019, 이레미디어)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t*****a | 2020.03.30 리뷰제목
<실전 퀀트투자>는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여러 시행착오 끝에 얻은 퀀트 관련 지표 및 지식을 공유한 책입니다. 퀀트에 관심이 없다면, 이 책에서 나온 백테스트 결과만 참조하면 될 것 같고, 퀀트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에서 나온 여러 가지 방법론들을 챙겨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한 물음표를 백테스트를 통해 검증해보고 있습니다. 주로 KOSPI 시
리뷰제목

<실전 퀀트투자>는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여러 시행착오 끝에 얻은 퀀트 관련 지표 및 지식을 공유한 책입니다. 퀀트에 관심이 없다면, 이 책에서 나온 백테스트 결과만 참조하면 될 것 같고, 퀀트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에서 나온 여러 가지 방법론들을 챙겨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한 물음표를 백테스트를 통해 검증해보고 있습니다. 주로 KOSPI 시장을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죠. 의외로 충격적인 결과도 많습니다. 이 책의 결과에 따르면 ROA, ROE로는 유의미한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없으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도 오히려 적자만 아니라면, 낮은 쪽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결론짓습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기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죠. 이 책에서 어느 정도 유의미하게 유리하다고 정해지는 주식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흑자인 기업

2. 전전 연도 대비 전년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하거나, 최소 흑자 지속을 하고 있는 기업

3. 매출액 성장률이 전전년 대비 전년도가 낮은 기업

4. 흑자, 적자 여부 상관없이 배당이 있는 기업, 그중에서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기업

(여기서 배당수익률 = 직전 주당 현금흐름 / 현재 주가)

5. 저 PER, PBR, PSR, PCR 주식

6. ROE, ROA가 음수가 아니라면, 낮은 ROE, ROA를 보유하고 있는 주식

7. 적자가 아니라면,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낮은 주식

이 책, 아니 이 책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아쉬움 들은, 첫 번째로 우리가 똑같이 이를 백테스팅 해볼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파이썬 같은 툴을 다룰 줄 모른다면 하기 방식들을 우리가 적용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책에서는 엑셀로 데이터 내려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간단히 기재하고 있지만, 백테스팅을 해보려면 손으로 일일이 해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텔리퀀트'나 '지포트'같은 사이트에서 테스트를 해보면 여기서 나온 결과와 미묘하게 달라서 이를 믿고 가야 하나 하는 의문도 좀 듭니다.

두 번째로는 회귀분석 등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를 뽑아내지 못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변수들을 합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믿을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이런 것까지 요구하는 건 사실 무리이긴 하지만, 믿을 만한 통계치가 있다면 좋을 같은데 어느 책에서도 이를 제시하지 못합니다. 그냥 믿고 따라가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죠.

계량 투자는 인내심이 필수라는 말을 빼먹지 않습니다. 사실 장기간에 걸쳐서 계산을 해 보면 그 어떤 계량 투자도 아름다운 투자 곡선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고통과 인내의 기간을 거치기도 하면서 계량 투자를 포기하는 경우도 왕왕 생겨납니다. 이 책의 경우는 무려 79개월을 적자로 보내는 케이스도 나옵니다. 계량 투자를 하면서 이런 인내심을 가지고 버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참조해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일반인들이 하기 귀찮거나 힘든 부분에 대해서 꼼꼼하게 분석해 준 책이었습니다.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좋은 아이디어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실전 퀀트 투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8 | 2019.01.18 리뷰제목
나는 나만의 투자 시스템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계량적 지표를 기반으로 나의 주관을 약간 섞어서 하는 투자이다. 그런데 내 주관이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다른 방식의 투자에서는 나의 주관을 활용하기에 올해 교체 매매할 때는 나의 주관을 완전히 제거하고 퀀트투자를 해보려고 슬슬 준비하는 중에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고 매우 많은 도움이 될 듯하
리뷰제목

 나는 나만의 투자 시스템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계량적 지표를 기반으로 나의 주관을 약간 섞어서 하는 투자이다. 그런데 내 주관이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다른 방식의 투자에서는 나의 주관을 활용하기에 올해 교체 매매할 때는 나의 주관을 완전히 제거하고 퀀트투자를 해보려고 슬슬 준비하는 중에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고 매우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훗날 나의 결과가 어떠하든 매우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준 것과 투자를 하면서 자연스레 생긴 내가 가진 막연한 편향을 제거하게 도와준 저자에게 정말 매우 감사하다. 사실 난 퀀트투자라는 것을 일찍 알지 못했는데 이것도 내가 가진 편향 때문이었다. “우리를 곤경에 처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아니라 그럴리 없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다.” 이 말은 역사에 오랫동안 남을 정말 훌륭한 명언이라 생각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 책을 본다면 의외에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매출액이 감소하는 기업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기업보다 수익률이 높은 것과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이 높은 기업보다 수익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물론 전제 조건은 있다. 이 외에도 막연히 알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통계적 수치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난 투자에 입문하고 여러 책들을 보았다. 따라 해보기도 하고 나름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그랬다. 대부분 생각처럼 결과가 나오지도 않고 난 안되는가보다 라는 생각과 또 한편으로는 돈 벌기 위해 책을 쓴건가? 라고 비난도 하며 패배감만 마음속에 자리 잡았던 적이 있다. 그러나 조금 더 인내하고 성숙해진다면 달라지는 부분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전환인데 많지는 않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이거는 정말 고급 노하우인데 왜 이런 훌륭한 테크닉을 책에 공개하는 것일까? 어떤 부자 되는 자기계발서를 보면 돈버는 비법은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하는데??? 말이다. 사실 고급테크닉을 알아도 그것을 이용하여 수익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테크닉만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난 이 책은 정말 투자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정말 많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꼭 퀀트투자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가치투자자의 시선으로 본 흥미로운 퀀트 투자서적 평점10점 | k*****t | 2019.02.15 리뷰제목
어찌보면 퀀트 투자라는 개념을 비교적 일찍부터 접한거 같다.이제는 마법공식으로 너무도 잘 알려진 조엘 그린블란트의 투자 방법이 아마 내가 본 첫 계량투자 방식일 것이다. 하지만 넉넉잡고 4년간은 참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그 정도 기다렸는데 아니면 어쩌나 누가 책임질건가 싶은 우려에 큰 관심을 갖지는 못했다.저자는 겸손하게 좋은 주식을 찾아내는 안목이 없어 계량투자를
리뷰제목

어찌보면 퀀트 투자라는 개념을 비교적 일찍부터 접한거 같다.

이제는 마법공식으로 너무도 잘 알려진 조엘 그린블란트의 투자 방법이 아마 내가 본 첫 계량투자 방식일 것이다. 하지만 넉넉잡고 4년간은 참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그 정도 기다렸는데 아니면 어쩌나 누가 책임질건가 싶은 우려에 큰 관심을 갖지는 못했다.




저자는 겸손하게 좋은 주식을 찾아내는 안목이 없어 계량투자를 한다고 했는데, 이는 대다수의 일반 투자자에 있어서 팩트라 생각하지만, 각자는 나름의 꿈과 로망이 있기에 그 나름의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 늘 나보다 앞서가는 시장을 보며 한없이 초라해짐을 느낄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내가 모자란 부분은 멘토와 스터디 등 투자 지인들의 도움으로 보완해가며 발전하려고 노력 중이다.

기본 투자베이스가 이렇다보니 사실 내가 퀀트책을 읽는다고 해서 딱히 달라지는 게 있을까 싶었던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역시 겸손하지 못했던 생각같다. 나의 지식은 여전히 미천하고 배울 것은 예상치 못한 부면 곳곳에 아직도 너무 많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 책에서는 왠만한 투자자들은 다 겪어 보았을만한 고민들을 모아 주제별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17년 기간의 백테스트 과정을 통해 산출한 흥미로운 결과들을 알려준다.

거의 10년 가까이 기업의 본질보다는 주가의 움직임만 분석하며 허송세월하고 삽질을 하다가 근래 3년여 동안 이제사 가치투자를 근간으로 여러 방식의 투자를 배워왔는데, 그럼에도 시장이나 투자에 대해서 일정 부분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늘 있었고, 때로는 빨리 때로는 천천히 채워왔다.



이 책은 아직 내가 채우지 못했던 부분을 일정부분 채워주었기에 충분히 일독할 가치가 있었고, 사실 별 기대를 안했기에 더욱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흑자 전환형 기업과 흑자 지속형 기업의 수익률이 좋다는 것은 상식적이겠지만, 적자 전환형 기업도 흑자 전환형 기업에 비해 그리 수익률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였다.

물론 적자 지속형은 수익률이 당연히 나쁘므로 배제해야 한다.

적자로 전환 되었다는 것은 그 전까지는 흑자였으므로 일시적으로 적자가 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기업의 경쟁력과 전망이 의심을 받아 주가가 이미 저평가되 십상이므로 오히려 이런 때 투자를 하면 수익률이 좋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다.



나도 투자를 하며 한분기나 두분기 정도 실적에 실망하여 즉각 매도한 경험들이 있는데, 그 판단이 옳은 경우도 있었지만 기업의 경쟁력을 믿고 좀 더 기다려보는 것이 결과적으로 나은 경우들이 꽤 많았기 때문에 이 내용이 허투로 지나쳐지지 않았고 근래 또 비슷한 뼈아픈 실수를 했다. ㅜㅜ

두 분기 실적의 실망으로 매도를 하자마자 주가가 테마에 엮여 올라가는 기분은 당해본 사람 아니면 모를 것이다. OTL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어떨까?

영업이익과 매출이 동시에 증가한 기업이 상식적으로 가장 수익률이 좋을 것 같지만, 재미있는 것은 매출 증가, 영익 감소의 경우보다 못하며 심지어 매출 감소, 영익 감소보다 못하다.

제일 수익률이 좋은 경우는 매출이 감소하고 영익은 증가하는 케이스이다.

매출액 증가율도 높은 쪽보다 낮은 쪽이 수익률이 좋다.

이미 증가율이 높으면 앞으로도 증가율이 더 높아지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기 때문이고, 후자는 이미 낮아져있어 다소의 노력과 변화로 쉽게 매출액 증가를 이룰 것 같은 기대를 주기 때문이다.

주가는 기대감을 선반영하는 특성이 있다.

위의 경우들도 잘 생각해보면 기대치가 낮아져 주가도 낮아지기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생겨 그 타이밍에 투자를 하면 오히려 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역시 투자라는 것은 저평가일 때 싸게 사야 하며, 이미 제 값을 받고 있는 경우보다 성공 확률이크기에 그것이 정석인거 같다.



저자는 답안지가 있는 게임과 없는 게임 중 어느 플레이를 택할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미 발표된 재무제표만을 토대로 매출액이 감소하거나 성장률이 낮은 종목을 답안지 있는 게임으로 앞으로의 재무제표를 예상하여 투자하느 방식은 답안지가 없는 게임으로..

물론 예상이 맞거나 예상보다 좋을 경우 수익률은 답안지가 있는 게임보다 월등히 좋아지지만, 단점은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고 대다수 실패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럴바엔 고민할 것 없이 차라리 답지가 있는 게임을 하라는 것인데, 논리에는 수긍이 간다.

무조건 이 방식의 투자를 하지는 않을지라도 분명 앞으로의 투자에 영향을 미칠듯 하다.



배당금 투자 부분도 재미있는데 당연히 배당을 주거나 배당률이 높은 기업의 주식들이 성과도 좋지만, 적자인데 배당을 준 기업들 수익률이 가장 좋다는 것은 다소 의외이기도 했다.

다만 통계를 보는 순간 이유가 미루어 짐작은 되었다.

배당을 안줄줄 알았는데, 회사 내부 사정 등으로 예상치 못한 폭탄 배당을 한다거나 하면 주가가 어떻게 되는지도 많이 목격하지 않았나.



PER PBR PSR PCR 등등 낮을수록 저평가 투자지표들 시리즈도 숫자가 높은 경우보다 역시나 낮은 경우가 유리함을 알 수 있다. 다만 각 지표가 시기별로 성과는 다소 다르기에 저자는 역시나 퀀트 다루는 투자자답게(?) 콤보로 믹싱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부채비율이 극도로 낮은 기업들의 수익들이 의외로 저조하다.

나는 이런 기업을을 좋아하긴 했는데, 그래서 수익률이 별로였던간가..

특히 가치투자 입문기에는 덕분에 수익날만한 종목 쳐낸것만 한보따리 머릿속에 스쳐간다. ㅜㅜ

오히려 통계상 적당하게 간주되는 범주의 부채비율 120% 내외가 수익률이 좋다.

업종에 따라 생각해볼 점들이 많지만 극단적으로 낮은 부채비율이 오히려 평균만 못하다.

생각해보면 이는 신규 투자에 매우 보수적임을 의미하며, 안정성은 올라가지만 회사의 외형 확장이나 혁신 정신, 그리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능력이나 의지가 떨어짐을 의미할 수도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순유동자산가치 ncav 전략이 오늘날도 먹힌다는데, 계량투자전략이 공개되어도 초과 수익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주장의 대표적 근거로 제시한다.

엄격한 조건 덕에 많이 출현하지도 않으므로 전략을 실행하는데 손은 적게 가고, 실천은 힘든 전략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주가 측면으로도 점검타임이 있다.

과거에 주가가 강했던 주식이 미래에도 더 높은 현상을 주가의 상대적 모멘텀 효과라고 하여, 미국에서는 강하게 관찰되지만 한국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는다 했는데 내 경험으로도 대체로 그런듯하다.

오히려 크게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았던 주식들의 수익률이 가장 좋은데, 이는 오래도록 시세를 내지 않고, 힘을 응축(?)하다가 터뜨리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보통 횡보를 오래하고 나면 이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체감적으로 아는 사람들이 가치투자자 중에서도 꽤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월초, 월말 주가가 강한 스케줄 효과나(지금은 사라짐), 종가베팅 or 시가베팅 어느 쪽이 나은가, 요일 중 가장 강한 요일은? 투자스타일을 떠나서 궁금할만한 내용들도 백테스트로 다룬다.

알 수 있는 것은 캘린더 효과 등은 시장에 알려지면서 변형되거나 사라지기도 하지만 재무제표나 주가에서 나오는 현상은 통념이나 본성에 반대되는 방법으로 투자해야 수익이 나므로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를 계량투자 방법이 공개되어도 초과수익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근거의 일부로 제시한다는 점이며 일정 부분 동의하게 된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아시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계량 투자가 유리하며 한국역시 아시아임을 강조한다.

이상으로 책의 내용도 머릿 속에 정리도 할 겸, 다소 늦었지만 출판사와의 약속도 지킬 겸, 대체적인 내용과 느낀 점 위주로 서평을 작성해 보았다.



17년간의 각종 백테스팅을 통해 그 정도를 떠나 의외의 여러 부분에서 좀 더 많은 생각과 통찰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 다만 역시 퀀트로만 하는 투자는 아직도 내게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으며, 특히 인내심 부분에서 그러하다는 사실. 이 부분은 퀀트를 하건 안하건 아직도 내게 많이 부족하여 계속 발전시켜야할 부면임을 느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저자와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실전 퀀트투자 평점10점 | p*****4 | 2019.01.24 리뷰제목
주식 투자의 길은 참 끝이 없나 보다. 무언가 조금 배웠다 싶었는데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퀀트라는 개념이 그렇다. 퀀트라는 개념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니었나 보다. ‘수익률을 확인하고 투자하라’는 부제처럼 이 책에서 설명하는 퀀트는 단순히 ‘감’에 의한 투자를 지양하고 오로지 숫자를 이용한 계량투자로 승부하는 법이
리뷰제목

주식 투자의 길은 참 끝이 없나 보다무언가 조금 배웠다 싶었는데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다이 책에서 설명하는 퀀트라는 개념이 그렇다퀀트라는 개념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니었나 보다.

 

수익률을 확인하고 투자하라는 부제처럼 이 책에서 설명하는 퀀트는 단순히 에 의한 투자를 지양하고 오로지 숫자를 이용한 계량투자로 승부하는 법이다이런 방법이 유용한 이유 중 하나는 자신만의 전략을 실제로 백테스트하여 전략의 승패를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계량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캘린더 효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데이터를 통해 확실하게 검증한다실제 계절에 따른 혹은 일정에 따른 효과는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나름 신선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른 결과도 적지 않아 투자 전략을 세울 때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출 수 있었다.

 

퀀트 투자 방식을 실제 투자에 적용할지는 아직 모르겠다퀀트를 활용한 결과는 좋지 않았던 적도 많았고 여전히 퀀트에 대한 이해가 적기 때문이다또한 투자를 숫자로만 생각하는 퀀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고 퀀트 전략은 단기적인 결과가 아니라 장기 투자에 의한 효과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방식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주식 투자라는 길을 걸어가게 도와주리라는 확신은 든다자신만의 방식을 찾는 최적의 투자법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고과거의 데이터를 토대로 짠 자신의 전략이 실제로 이루어졌을 때의 기쁨은두 말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실전 퀀트투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l | 2021.10.19 리뷰제목
[E북으로 읽은 책] "퀀트투자"를 입문하기에 적당한 책이라 본다. 개인적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퀀트투자를 알려고 하니, 온통 길을 찾지 못했는데 이 책을 시작으로 흩어진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다. 사실 "하면된다 퀀트투자"를 읽었는데 다소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진듯하다. 물론 아직도 해야할것도 많고, 실전으로 익혀야 할 것이다.   이전에 한 종목스크
리뷰제목

[E북으로 읽은 책]

"퀀트투자"를 입문하기에 적당한 책이라 본다.

개인적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퀀트투자를 알려고 하니, 온통 길을 찾지 못했는데

이 책을 시작으로 흩어진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다.

사실 "하면된다 퀀트투자"를 읽었는데 다소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진듯하다.

물론 아직도 해야할것도 많고, 실전으로 익혀야 할 것이다.

 

이전에 한 종목스크린(퀀트투자의 일종인가)은 단순 가격이나 챠트로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었는데, 그게 성공률이 낮았다는 것은 오랜 경험이니

그 방법을 버리고 좀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자

매출이나 이익, 기본적인 재무사항을 기준으로 살펴보자

 

서문에도 적힌 글이지만, 주식투자를 훌륭한 기업을 발굴하는데 재능,

진득하게 버티는 기질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투자 이유를 못 적는다면, 이런 저런 논리로 하겠다는 퀀트투자도 대안이 되지 않을까 본다.

100전 100승 할 수는 없다는 것은 어떤 투자형태이든 마찬가지일것이다.

그럼 실패하더라도 괜찮은 수준, 감당가능한 범위로 가져와야 할 것이다.

============

P14 "좋은 주식을 찾아내는 안목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계량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훌륭한 안목으로 좋은 주식을 찾아내어 집중투자하는 방법이 더 나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이다."

P15 "투자자의 유형에는 다음과 같은 네가지가 있다.

1. 좋은 주식을 찾는 선천적 안목이 있고, 자신도 그 사실을 인지하여 주관적 판단을 적극 활용하는 투자자

2. 좋은 주식을 찾는 선천적 안목이 없고, 자신도 그 사실을 인지하여 주관적 판단을 배제한 방법을 활용하는 투자자

3. 좋은 주식을 찾는 선천적 안목은 없는데, 스스로 있다고 착각하는 투자자

4. 좋은 주식을 찾는 선천적 안목이 있는데, 자신은 없다고 착각하는 투자자

P46 "절대 모멘텀, 상대 모멘텀, 듀얼 모멘텀이라는 용어가 추가적으로 나온다. 절대 모멘텀이란 특정 주식이 과거 주가 대비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의미한다. 상대 모멘텀이란 특정 주식이 다른 주식들 대비 주가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의미한다."

P369 "10년간 연평균 복리수익률 20%라는 애기는 매년 20%의 수익을 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9년 동안 마이너스로 있다가 마지막 1년에 한꺼번에 수익이 날 수도 있다. 이러 상황이 되면 투자자 입장에서 첫 9년동안 많이 답답할 것이다.

P377 "한가지 필요했던 것은 인내심이었다. 중간중간 매우 어려운 구간을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야 했기 때문이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