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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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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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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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오미야 오사무 저/김정환 역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오미야 오사무 저/김정환 역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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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3-52] 역사 속에서 화학 찾기 평점7점 | 이달의 사락 w******f | 2023.11.06 리뷰제목
‘화학’보다는 ‘역사’를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의 후속편인 이 책은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전하고 열강의 제국주의가 충돌하여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되는 격동의 시기인 19~20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래서인지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처럼, ‘1장 자본주의에서 제국주의로’, ‘2장 20세기의 시작’, ‘3장 제1차 세계대전’, ‘4장 두 세계대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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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보다는 ‘역사’를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의 후속편인 이 책은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전하고 열강의 제국주의가 충돌하여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되는 격동의 시기인 19~20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래서인지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처럼, ‘1장 자본주의에서 제국주의로’, ‘2장 20세기의 시작’, ‘3장 제1차 세계대전’, ‘4장 두 세계대전 사이’, ‘5장 제2차 세계대전’으로 되어있는 구성에서 보듯이 일반적인 역사책의 서술순서를 따라가고 있다. 특히 ‘1804년 식품 보존 기술 발명’, ‘1824년 시멘트의 부활’처럼 연도와 화학적 발명을 이어 붙인 소제목은 ‘화학사(History of Chemistry)’에서 ‘화학’보다는 ‘역사’를 강조했다는 느낌을 준다.

 

 

모던을 상징하다. 철근 콘크리트

 

일단, 이 책이 다루는 시대는 ‘근대(近代)와 현대(現代)’ 혹은 모던(Modern)의 시대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상징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그 중 하나는 ‘마천루’로 대표되는 고층 빌딩이고, 이에 사용된 ‘철근 콘크리트’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살펴볼 것은 조지프 애스프니의 ‘포클랜드 시멘트’다.

 

조지프 애스프니(Joseph Aspdin, 1778~1855)은 영국의 벽돌공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석회석 분말에 점토와 물을 섞은 다음 고온으로 구운 것을 가루로 만든 강력한 시멘트를 발명했다.

~ 중략 ~

애스프딘이 발명한 시멘트는 ‘포틀랜드 시멘트(Portland cement)’로 불렸다. 경화된 뒤의 고체가 영국 포틀랜드섬에서 채취되는 포틀랜드석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포틀랜드 시멘트는 공사 현장이나 미장 자재를 파는 매장에서 쉽게 보거나 살 수 있는 바로 그 시멘트다. 이후 다양한 성분의 시멘트가 개발되었다. 시멘트와 시멘트에 자갈과 물을 섞어 만드는 콘크리트가 다리, 터널, 항만 설비 등의 인프라를 조성해 철도와 배를 통한 물자 수송을 뒷받침해주었다.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는 시멘트와 콘크리트 없이는 불가능했을 거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두 물자의 역할은 지대했다.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고층 빌딩이나 거대한 댐, 교량 등도 모두 콘크리트를 이용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시멘트 내부에서는 칼슘이나 산소 등의 이온이 물 분자와 정전기적 인력으로 결합하면서 무수히 많은 작은 인력이 모여 거대한 구조물을 지탱한다. [pp. 66~67]

 

이어 살펴볼 것은 조제프 모니에에 의해 실용화된 ‘철근 콘크리트’다.

 

콘크리트는 압축에 강한 반면 잡아당기는 힘에는 약하다. 반대로 철은 압축하면 휘어져버리지만 잡아당기는 힘에는 강하다. 인류는 이 둘을 결합해 최강의 건축 재료를 만들어냈다. 바로 ‘철근 콘크리트’다

~ 중략 ~

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한 이는 프랑스의 정원사 조제프 모니에(Joseph Monier, 1823~1906)다. 당시만 해도 화분은 전통적인 도기로 만들어졌다. 그러다가 드디어 이 세계에도 신소재인 콘크리트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콘크리트 제품은 무겁고 잘 깨진다는 결점이 있었다. 모니에는 화분을 가볍게 만들기 위해 두께를 줄이면서도 강도를 높일 방법을 모색했다. 많은 궁리와 노력 끝에 그는 철망에 콘크리트를 흘려 넣어서 성형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 중략 ~

미국에서 철근 콘크리트가 주목 받게 된 것은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느 거리의 폐허가 된 벌판에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창고만 강진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서 있었던 일이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이었다. [pp. 148~150]

 

 

식량, 장기 보존에 성공하다

 

고대 로마제국에서 미국 독립전쟁까지 2,000년이 지나도록 군대의 식량과 그 보급은 크게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이는 그 당시 기술로는 식품의 장기 보존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여 세계 전쟁사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듣는 것이 프랑스의 요리사 니콜라 아페르(Nicolas Appert, 1749~1841)의 ‘밀폐 보존 용기’, 즉 병조림의 발명이다.

 

니콜라 아페르는 8년 동안 실험에 실험을 거듭하고 수없이 개량한 끝에 마침내 식품을 장기 보관하는 데 성공했다. 그가 개발한 기법은 채소, 고기, 유제, 스튜 같은 신선한 음식을 병에 담아 중탕으로 가열한 뒤 밀봉하는 방법이었다. 아페르는 ‘탄산을 함유한 와인인 샴페인 제조법’에도 통달했는데, 그 지식과 노하우가 군용 식량 보존 기술을 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는 점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렇기는 해도 아페르 자신조차 자신이 개발한 방법이 가열을 통해 살균하는 원리임을 깨닫지 못했다. 이 시대에는 세균이 부패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p. 43]

 

하지만 병조림에는 큰 결함이 있었다. 바로 깨지기 쉬운 병을 용기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개선한 것인 영국의 발명가 피터 듀란드(Peter Durand, 1766~1822)다. 그는 병 대신 주석으로 도금한 양철로 만든 통을 사용해 병조림의 약점을 해결했다.

 

 

소독, 근대 의료의 탄생

 

헝가리 의사이며 과학자인 이그나츠 제멜바이스(Ignaz Philipp Semmelweis, 1818~1865)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의 간단한 소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류에게 처음 알린 인물이다. [p. 99]

 

그는 전문의사와 의학부 학생이 담당하는 제1병동의 산욕열로 인한 사망률이 조산사가 담당하는 제2병동의 6배 이상이 되는 것을 발견하고 그 원인을 분석한 결과 ‘차아염소산 수용액’을 이용한 소독을 대책으로 내세웠다. 그 결과

 

제1병동의 산욕열 발병률이 제2병동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1847년 이후의 상황이다. 이는 전적으로 제멜바이스가 깨끗이 손을 씻고 철저히 소독하도록 한 덕분이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848년부터 소독 대상을 의료기구로까지 확대하자 산모가 산욕열로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제멜바이스는 논문을 통해 의사의 손이 산욕열을 전염시키는 매개체가 되어온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그는 산욕열을 예방하려면 염소수를 이용한 소독이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했다. 그러나 의사회는 “의사를 살인자 취급하다니!”라고 거세게 비난하며 그를 의사회에서 추방해버렸다.

결국 제멜바이스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 당하는 모욕적이고도 참담한 일까지 당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모질게 학대 받는 과정에 생긴 상처가 원인이 되어 감염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잔혹한 운명에 농락당하면서도 인류를 구원한 비운의 천재였다. [pp.102~103]

 

영국의 외과의사 조지프 리스터(Joseph Lister, 1827~1912)는 제멜바이스와 달리 악취가 아닌 세균이 병의 원인임을 알고 페놀 수용액과 크롬산을 사용하는 소독법을 제안, 실행했다. 이렇게 ‘살균’에 바탕을 둔 그의 소독법 덕분에 청결하고 안전한 근대적 외과수술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한다.

 

 

공기에서 ‘빵’을 만들어 식량 위기를 해소하다

 

독일의 프린츠 하버(Fritz Haber, 1868~1934) 교수는 독일 최대 화학 회사인 BASF사의 장치 설계 엔지니어인 카를 보슈(Carl Bosch, 1874~1940)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모니아 합성에 성공했다. 덕분에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저렴한 비료가 대량 생산되어 인류의 식량 생산이 급속히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하버 교수는 ‘공기에서 빵을 만드는 사나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고 한다.

 

 

이처럼 19세기 이후 화학은 다양하고 획기적인 물건들을 발명함으로써 신세계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세계사를 바꾼 화학’이 된 것이다. 다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이기에 이런 변화가 가져올 부작용도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한다.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는 ‘1804년 식품 보존 기술 발명’, ‘1806년 알칼리 제조의 희비극’, ‘1808년 근대 원자설’, ‘1809년 농업을 화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다’ 등 각각 독립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로 엮어 있다. 따라서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꼭지부터, 혹은 관심 있는 부분만 따로 읽어도 된다.

 

 

옥의 티

 

p. 43

그가 개발한 기법은 채소, 고기, 유제, 스튜 같은 신선한 음식을 병에 담아 중탕으로 가열한 뒤 밀봉하는 방법이었다. ⇒ 여기서 ‘유제’는 유제(乳劑, emulsion)를 의미하는 것인지 유제(油劑)를 의미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유제품(乳製品)’에서 ‘품’이 누락된 것인지 모르겠다. 개정판이 나오게 되면 한자어를 병기하여 보다 명확하게 했으면 좋을 듯 하다.

 

p. 100

그리고 제2병원은 조산사들이 관리했다. 한데 놀랍게도 제1병동과 제2병동의 사망률에 큰 차이가 났다. ⇒ 그리고 제2병동은 조산사들이 관리했다. 한데 놀랍게도 제1병동과 제2병동의 사망률에 큰 차이가 났다. (여기에서만 ‘제2병원’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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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평점10점 | l*****0 | 2023.07.14 리뷰제목
학창시절, 화학은 내가 가장 피하고 싶은 과목 중 하나였다. 각종 화학기호와 그것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물질들은 너무나 낯설고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이해가 아닌 암기, 실생활과 동떨어진 느낌 때문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화학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책은 1804년부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까지의 화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냉장고가 없던
리뷰제목

학창시절, 화학은 내가 가장 피하고 싶은 과목 중 하나였다.

각종 화학기호와 그것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물질들은 너무나 낯설고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이해가 아닌 암기, 실생활과 동떨어진 느낌 때문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화학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책은 1804년부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까지의 화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에서부터 일본의 패망을 불러온 원자폭탄까지 다양한 화학 물질들의 발견, 발명을 보여준다.

화학적 주제에 대해 연도별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도별 대표적인 화학의 발전, 발견을 1~4페이지 내외로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다.

탄생 비화나 역사에 끼친 영향을 보여주고 있기에 역사를 좋아하는 나는 무척 흥미롭게 보았다.

 

화학식 없는 화학책이라니 낯설기도 하지만, 너무 반가웠다.

물론 화학적 결합을 설명해주는 일러스트나 화학 용어는 있지만 책을 읽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 몰랐던 이름의 탄생 비화를 알 수 있었다.

 

포름 알데이드, 무균 수술, 고무 타이어, 철근 콘크리트, 보온병, 영화 등 우리 주변에 있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우리가 즐기는 콜라의 탄생에 금주법이 관련되어 있다?

지금은 편안하게 보는 영화가 초창기에는 목숨을 걸고 보는 것이였다?

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이 책은 ‘화학'이 아니라 ‘화학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기에 재미있다.

화학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은 덤이다.

 

고무 타이어처럼 대부분의 것들은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지금도 그 필요는 여전히 존재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고 있다.

새로 만들어진 것들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와 연괸될 것이다.

가급적 우리에게 해가 없고, 유익한 것들만 만들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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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3.07.13 리뷰제목
최첨단 문명을 꽃피운 온갖 물질의 중심에 화학이 있다   이 책은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시리즈 여덟 번째 책<세계사를 바꾼 화학이야기>다. 지은이 오미야 오사무는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치는데, 단순한 지식이나 계산법을 나열하고 암기하는 식이 아니라 왜 인류는 이런 식의 계산을 했고, 이런 지식을 만들어 냈는지 역사적인 설명도 병행해왔다. 한정된 시간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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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문명을 꽃피운 온갖 물질의 중심에 화학이 있다

 

이 책은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시리즈 여덟 번째 책<세계사를 바꾼 화학이야기>다. 지은이 오미야 오사무는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치는데, 단순한 지식이나 계산법을 나열하고 암기하는 식이 아니라 왜 인류는 이런 식의 계산을 했고, 이런 지식을 만들어 냈는지 역사적인 설명도 병행해왔다. 한정된 시간에 역사를 다 전할 수 없어서 100권을 책을 읽고 핵심내용을 10쪽 분량으로 압축해 이야기식으로 진행해왔다. 그때 못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의 전편은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우주탄생부터 산업혁명까지>에 이어, 자본주의 시대부터 세계대전까지를... 인류가 어떻게 화학이라는 매개를 통해 발전을 거듭해왔는지를 정리한 책이다.

 

역사적 사건 하나하나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다. 아니 존재해야한다. 지은이는 단순한 지식전달 보다는 역사의 인과관계, 즉,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 요인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굵직한 사건의 기저에 자리 잡은 '물질'을 중심으로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역사적 물줄기를 형성해갔는지, 또, 성공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시대의 분위기나 요청에 집중해서 보고 있다.

 

이 책은 19세기에서 세계2차대전까지를 5부로 나누어 다루고 있는데, 1부에서는 자본주의에서 제국주의로 1804-1899년까지, 식품보존기술발명에서 사진과 고무 그리고 냉동장치, 철근 콘크리트, 공기 타이어와 롤 필름의 발명, 우라늄방사선, 아스피린을 통해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의 문을 연다. 그리고 2부는 20세기로 넘어서오면서 염소가스로 상수도를 소독하기 시작 일상생활에서 보건과 위생이, 산업분야에서는 알루미늄합급 기술과 석유화학기술로 중공업으로 이어지면서, 3부 1차 세계대전을 맞이하는데, 전쟁에 필요한 새로운 폭약(TNT)가 등장하고, 독가스, 4부에서는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공간에서 플라스틱과 휘발유첨가제 그리고 페니실린이, 컬러 필름의 등장, 이후, 석유화학의 발전이, 휘발유의 고성능화, 폴리에틸렌, 테플론 등, 5부 2차 세계대전기에 들어서면서 페니실린의 실용화, 네이팜탄, 원자폭탄개발에서 투하까지...

 

콘크리트 개발로, 고층건물이 들어서게 됐다. 당시에는 놀라운 기적처럼... 지금은 어떨까, 아무튼 콘크리트 역시 우연히 발견한 산물이다. 여기서는 식품보전 기술 발명과 등대를 세우는 시멘트 이른바 소성 시멘트, 마취약, 플라스틱, 원자폭탄에 눈길이 간다.

 

식품보존 기술의 발명

 

결정적인 계기는 전쟁이다. 나폴레옹 군대의 승리 배경에는 병사의 굶주림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였다. 전투식량(주로 크래커 등의 건조식품)만으로는 부족했으며, 식량조달 또한 문제였다. 신선한 음식을 병에 담아 중탕으로 가열한 뒤 밀봉하는 방법으로 식품장기 보존의 길이 열렸다. 1804년의 일이다. 이를 발명한 사람은 니콜라 아페르, 이후, 1812년에 영국의 브라이언 돈킨과 존 홀이 깡통, 캔용기를 개발,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다.

 

시멘트의 부활, 1824년

 

당대의 토목공학자 존 스미턴은 석조 등대공사의 책임자였다. 등대는 바닷물과 거센바람을 견뎌낼 수 있는 강력한 소성 시멘트를 재발견, 고대 로마시대의 사용되던 시멘트가 부활한 셈이다. 시미턴이 개발한 시멘트는 수경성 석회라고 불렀는데, 물 속에서도 풀어지거나 분해되지 않고 굳는 성질 덕에, 이후 전 세계의 등대가 이 방식으로 건설됐다는데, 이른바 현대 시멘트 공학의 선구자다.

 

1820년대는 세상은 급변했다. 고무제품이 탄생하기도, 제철업에서 코크스가 이용되고 런던 등의 대도시에 배관을 통해 석탄가스를 사용하는 가스등이 설치되는 등 밤을 지배하기 시작했지만, 석탄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콜타르, 염색업을 하던 스코트랜드 1823년 우연히 나프타가 고무를 녹인다는 사실을 발견, 녹인 고무를 무명천에 발라 맞붙여 방수포를.... 이 시기에 사진이 나오니, 눈이 돌아갈 정도로 변해가는 세상... 우리가 타는 자동차의 타이어를 발명한 찰스 굿이어...

 

의학면에서는 에테르 마취 수술이 1846년에... 아산화질소 가스를 이용한 마취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치과의사 호레이스 웰스,

 

셀수 없을 만큼, 이렇게 순식간에 어둠에서 밝은 곳으로 나오듯, 화학은 신세계를 열었다. 당시에는 환경오염이란 개념이 희박할 때였으니, 신기한 물건이 당시의 한계점을 넘어서,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미세플라스틱의 원조 플라스틱의 발명, 이 획기적인 발명으로 물을 담고, 포장용기를 만들고, 이런 역사를 거쳐서 오늘날 자동차, 스마트폰, 각종 전자제품을 비롯해 문명이기들이, 불과 200여년 만에 세상을 바꿔놓았다.

 

각종 폭탄이, 원자폭탄까지... 세계사를 뒤바꾼 화학이야기, 명암이 존재한다. 이런 문명의 이기가 없었더라면, 인류의 삶은 어땠을까,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그것이 보통인 시대, 지금은 그 발달의 후유증 때문에... 뭔가 새로운 게 나오면 세상이 좋아지는 만큼 그 부작용도 함께 커진다는 지극히 당연한 원리를 새삼...이 책을 통해서 느낀다.

 

이런 발견과 발명의 원동력은 인간의 끝모를 욕망이 아닐까, 좋든 싫던 인간이란 동물의 본능은 지금도 스스로를 옥죄는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불을 향해 날아드는 불나방같은 모순된 그 무엇이...그래서 세상은 진보하는가 싶기도 하지만,

 

거인의 어께 위에 올라타서 더 넓은 세상을 보라는 뉴턴의 말을 음미하면, 아인슈타인이 남긴 말을 생각해본다. "제3차 세계대전에서 어떤 무기가 사용될지 알 수 없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제4차 대전에서는 인류가 돌과 곤봉을 들고 싸우리라는 것을... 참으로 심오한 말이다.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간다는 말인가, 리셋의 시대...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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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화학이야기2 평점10점 | m*****y | 2023.07.13 리뷰제목
아이가 요즘 공부하고 있는 화학1 인강 듣고 공부를 하고 있었으나 따로 화학책을 찾아 읽을 정도의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학교에 매일 들고 다니면서 짬짬이 읽는 모습을 보여 깜짝 놀랐어요. 단순 화학이야기가 아닌 세계사를 바꾼 화학이야기라고 해서, 세계사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화학의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풀어놨다고 해야할까요? 화학을 학문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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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공부하고 있는 화학1

인강 듣고 공부를 하고 있었으나 따로 화학책을 찾아 읽을 정도의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학교에 매일 들고 다니면서 짬짬이 읽는 모습을 보여 깜짝 놀랐어요.

단순 화학이야기가 아닌 세계사를 바꾼 화학이야기라고 해서, 세계사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화학의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풀어놨다고 해야할까요?

화학을 학문으로 들여다보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데 이 책은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꽤 재미나게 잘 쓰여진 책이기도 했고요.

이 책은 화학이 관여된 세계사라고 할 정도로 연도별로 중요 화학사의 이야기가 다뤄지고 있는데요.

1804년 자본주의에서 제국주의로 넘어가던 시기부터 시작해서 5장은 제 2차 세계대전, 원자폭탄 투하까지의 이야기까지로 채워져 있었어요.

아들이 특히 재미있어한 부분이 어디인지 물어보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시멘트의 부활 편과 제철 전로법에 대한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소 의외였던 것이 아들이 평소 무기 등에 관심이 많은 터라 니트로글리세린이나 세계사와 관련된 아편전쟁 등에 더 관심이 많을줄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화학의 영향력을 알게 되니 관심분야가 조금씩 더 넓혀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었어요.

시멘트는 제조법까지 외웠다면서 줄줄 읊어대고 있는걸 보니 완전 몰두해서 읽었구나 싶었고요.

1824년 석조 등대 건설과정에 소성 시멘트 분야를 개척해 세계 건축사를 바꾼 토목공학자 존 스미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이후 전 세계 등대가 이 방식으로 건설되고 스미턴은 현대 시멘트 공학의 선구자로 인정받을만한 존재라고 하였어요.

이후 좀더 강력한 시멘트이를 개발한 것은 영국의 벽돌공이었던 조지프 애스프딘.

오늘날 공사현장에서 자주 보는 바로 그 시멘트를 1824년에 개발했다고 합니다. 산업혁명과 자본주의가 시멘트와 콘크리트 없이는 불가능했을거라 한다던데 정말 그야말로 화학의 발전이 세계사의 급격한 발전으로 이어지는 중요 요인임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고요.

1855년 제철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제철의 신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헨리 베서머가 오늘날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전로법의 기원이 되는 기술을 발명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많은 당연한 것들이 여태 선조들이 하나하나 쌓아올린 과학기술의 발달을 토대로 한 것임을 알고 있는데

이에 크게 관여한 것이 바로 화학이구나 싶은 것들을 이 책으로 배워나가게 된 것이었지요.

베서머가 용광로에서 생기는 탄소 성분이 많은 선철에서 손쉽게 탄소를 줄여 강철을 만드는 획기적인 방법을 고안해냈는데 이 전로법은 인이 적은 철광석으로는 괜찮은 방법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고품질 강철을 만들 수 없다고 해요. 이런 부분을 또 법원 서기관 시드니 토머스가 낮에는 법원 서기관으로 일과 후에는 취미 삼아 화학실험을 하며 지내다가 전로법을 개량하는 연구 끝에 염기성 전로법을 찾아내게 되었고요.

화학의 발전사를 보아도 한 사람만의 노력뿐 아니라 그 노력이 다시 또 다른 사람들의 노력이 곁들여져서 더 나은 결실로 자꾸 발전되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알루미늄 막대가 고작 1g을 만드는데 순금 1kg에 해당하는 돈이 들어갔던 과거에는 굉장히 비싼 금속이었다는 것도 놀라웠고요.

알루미늄 이온은 구리 이온이나 철 이온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전자를 잘 받아들이지 않아 다른 어떤 금속제조보다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미국의 한 청년과 프랑스의 한 청년이 각각 독자적으로 연구한 끝에 알루미늄 대량 생산 기술을 발명해냈다고 해요.

금을 만드는 연금술은 아니지만 금보다 비쌌던 알루미늄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다니 연금술이 이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상식으로도 알고 있었던 수영장 물은 염소로 소독한다. 수돗물은 염소 소독이 되어 있다 등등

대도시에 사람들이 모여살면서 상하수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밖에 없었을텐데 단순히 모래로 여과하는 방식만으로는 감염성 병원균을 막을 방법이 없었던 거지요. 살균 개념이 확산되면서 차아염소산 이온이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함을 알게 되고 물을 소독하는데 이렇게 염소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화하 화학1 화학2 등의 과목에서 다양하게 배우게 될 내용들이지만 이 내용들이 실생활과 연결되어 세계사까지 바꿀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단순히 과학 과목 하나로 끝날일이 아닌 기념비적인 일들이었구나 하는 것들도 알게 되고

교과서에서 배우고 있는 내용들 하나하나 그 깊이를 따져보면서 기억하기 쉽게 하는 그런 재미난 소재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이가 왜 재미있게 읽었는지 제가 직접 읽어보니 알 것 같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화학 자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재미나게 공부하게 되길 바래봅니다.

 

 

#도서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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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 2024.03.25 리뷰제목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오미야 오사무 저/김정환 역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06월 30일판매가    17,550원쪽수, 무게, 크기 409쪽 | 614g 가격: 이책의 시리즈 1권보다 조금 더 나가지만 400페이지 넘는거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이다번역: 시리즈 1권처럼 번역은 무난하고 자연스럽다.휴대성:500그램대 하고 600그램대하고 차이가 좀 난다. 이책 2권은
리뷰제목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오미야 오사무 저/김정환 역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06월 30일
판매가    17,550원
쪽수, 무게, 크기 409쪽 | 614g 
가격: 이책의 시리즈 1권보다 조금 더 나가지만 400페이지 넘는거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번역: 시리즈 1권처럼 번역은 무난하고 자연스럽다.
휴대성:500그램대 하고 600그램대하고 차이가 좀 난다. 이책 2권은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겁다.
내용: 시리즈 1권은 고대역사와 화학지식을 배우는건데 이책은 중세시대와 근대역사를 배우면서
화학지식을 익히는데 매우 재미가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단순 화학지식만 쓴 책이였다면 지루할수도 있었겠지만 이를 역사와 접목해서 쓴책이라서
일거양득의 이과와 인문학의 지식을 한권에 익힐수 있는 매우 유용한 책이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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