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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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삶의 변곡점에 필요한 철학자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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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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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어른의 삶은 모호하다. 목표와 가치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 오랫동안 인문학 연구와 교육을 병행한 이관호 저자가 쓴 이 책은 공자, 스피노자, 니체, 쇼펜하우어 등 사상가의 통찰에서 답을 구한다. 특히 중년에 맞닥뜨릴 다양한 문제에 관해 인문학적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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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잊고 살던 것을 생각할 시간, 오십 / 이관호의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를 읽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y*******8 | 2023.04.11 리뷰제목
잊고 살던 것을 생각할 시간, 오십 이관호의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를 읽고     동해의 일출만큼이나 서해의 일몰도 찬란하다. 하지만 느낄 수 있는 찬란함은 다르다. 일출은 희망, 기대, 설레 같은 느낌을 준다면 일몰은 차분함, 성숙함, 돌아봄과 같은 느낌을 전한다. 50대 이후의 삶은 아마도 서해의 일몰과 같은 것이라고 하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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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던 것을 생각할 시간, 오십

이관호의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를 읽고

 

  동해의 일출만큼이나 서해의 일몰도 찬란하다. 하지만 느낄 수 있는 찬란함은 다르다. 일출은 희망, 기대, 설레 같은 느낌을 준다면 일몰은 차분함, 성숙함, 돌아봄과 같은 느낌을 전한다. 50대 이후의 삶은 아마도 서해의 일몰과 같은 것이라고 하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이 책은 세상의 많은 철학 중에서 생성과 변화의 철학을 소개하면서 50대가 지향할 만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2,500년 동안 인류가 남긴 철학은 귀담아 듣고 실천할 만한 지혜를 전하고 있고, 저자는 50대를 위한 철학의 편집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인간관계 리셋하기

 

   50대는 몸의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스마트폰 연락처를 골똘히 확인하며 앞으로 남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친구의 명단을 만들어 보자. 아마도 명단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지 않을 것이고, 대부분이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사람들일 것이다. 29

 

  2: 자존감 찾기

 

  50대는 꿈을 향해 달렸지만 이룬 건 없고, 나이는 먹어서 새로운 걸 시작할 힘은 없고, ‘인생 뭐 있나하는 좌절감, 상실감이 깊어지는 때이다. 84

 자존감은 스스로 자신에 대해 가치를 부여할 때 생긴다라는 존재에 대해 긍정에서, ‘자신을 사랑할 때자존감이 생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은 몹시 이기적인 존재임에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데는 인색하다. 인생 100세 시대 절반을 살아온 50대는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지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자 88

  남의 목소리에 이전보다 겸허하고 열린 자세를 갖출 때 오십은 삶과 연결 지어독서하기에 좋은 나이다. 우리 나이가 50세쯤 되었기 때문에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았다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철학을 삶에 적용해볼 만큼 경험을 누적했다는 의미다. 108

 

  3: 오늘을 살아가는 법

 

  50대 이후에는 신체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니 정신이라도 맑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은 사실 무의미하다. 우리의 몸이 약해진다고 느끼면우리의 정신도 약해지고, 우리의 몸이 즐겁다고 느끼면우리의 정신도 즐거워진다. 우리가 노화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10년 전의 젊었던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서 슬퍼지기 때문이다. 152

  50대에 새로운 인생을 출발한다면 먼저 적어보자. 지금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오래 생각하지 말자.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적어보자. 그것이 인생 2모작의 출발이다. 167

 

  4: 이제라도 변화를 꿈꾼다면

 

  젊고 늙음은 오직 상대적인 기준에서만 확실한 진실이다. 50대는 30대 보다는 늙었고, 80대 보다는 젊다. 또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므로 생각만 젊다면 노인이 젊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 말이 반드시 거짓인 건 아니다. 그러니 이렇게 생각해버려도 좋다. 50대는 젊다. 177

  40대와 50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 나이에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무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이 없는 건 아닌데 한편에서는 습관적으로 이 나이에가 따라 나와서 그 변화를 방해한다. 50대는 변화를 원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귀찮아하거나, 체념하는 둔감함이 공존하는 때다. 179

 

5: 노년을 위한 몸의 철학

 

  50대는 가까이 있는 걸 보기 위해 안경을 벗어야 하는 서글픈 나이다. 그렇게 노안은 우리의 으로 다가온다. 50대는 관리가 필요하나 여러 신체의 적들이 등장하는 시기다. 20~30대 초반의 나의 얼굴이 꽤 괜찮았던 것 같다. 그때의 사진을 보고 지금 거울 속의 나를 보면 끔찍해서 하루 동안 거울을 보지 않으려고 한다. 약해짐은 적 때문이 아니라 그 적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인생길의 어떤 지점에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그 순간이 바로 온전한 나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234

 

  6: 50대의 덕목들

 

  제자가 공자에게 죽음이 무엇인지 묻자 이렇게 답했다.

아직 삶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여기에 대해 정이천은 주석을 달았다. “삶과 죽음은 낮과 밤 같은 것이어서 삶이 무엇인지 알면 죽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낮이 밤으로 바뀌는 변화는 큰 변화 같지만 실상은 그냥 하늘이 밝아졌다가 어두워진 것일 뿐이며 세상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굳이 컴컴할 때 세상을 알려고 하기보다 밝을 때 세상을 알려고 해야 한다. 삶과 죽음도 이와 마찬가지다. 죽음에 대해 열심히 알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라는 말이다. 291

 

 이 책은 쉼없이 달려 오던 속도를 줄이고, 인생 후반부를 위해 자신에 대해 생각해야 할 나이, 그런 오십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거냐는 물음에 다른 시대를 살았던 철학자들의 이야기들과 연결하여 방법을 알려준다. 100세 시대 50년을 살면서 쌓여 온 지혜들을 모아서 꿰어야 할 때, 이제는 누군가의 무엇이 아닌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여 있던 상관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나이. 인생의 전반부는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따라 살아야 했지만, 인생의 후반부 스스로의 삶의 프로그램을 짜고 힘찬 출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십 이후 어떻게 살 것인지 궁금한 분은 읽기를 권한다.

그동안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따라 열심히 살아 왔다. 나이가 들수록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이 생기던 때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라는 제목의 책은 나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서평쓰기를 하면서 자료도 찾고 책도 읽고 오랜만에 기분좋은 스트레스였다. 예전에 오십은 뭔가를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였다. 하지만 100세 시대에 오십은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다. 이제는 조금씩 속도를 줄이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탄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 보려 한다. 인생 후반부를 위해서...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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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평점10점 | w****s | 2023.04.05 리뷰제목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른에는 서른살의 강이란 소설을 보며 서른을 맞이하였고, 마흔을 앞두고서는 정여울의 마흔에 관하여를 읽으며 나의 마흔을 준비했었다.  아직 오십을 바라보기에는 이른감이 없지 않았있지만, 나의 배우자가 오십이 되어가니 내가 먼저 읽고 배우자의 50을 함께 누리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할 즈음 이 책을 만났고,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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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른에는 서른살의 강이란 소설을 보며 서른을 맞이하였고,

마흔을 앞두고서는 정여울의 마흔에 관하여를 읽으며 나의 마흔을 준비했었다. 

아직 오십을 바라보기에는 이른감이 없지 않았있지만, 나의 배우자가 오십이 되어가니 내가 먼저 읽고 배우자의 50을 함께 누리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할 즈음 이 책을 만났고, 내 나이를 알고 때맞춰 이렇게 책을 출간해주시는건지 내가 원할 때라서 이런 책들이 내눈에 뙇 뜨이는 건지.....책이란 것이 참. 내마음을 잘 알아준다. 

책의 목차가 참 맘에 든다. 

특히 1장 인간관계 리셋하기. 아마 나만 인간관계가 힘든게 아닌가부다. 그러니 이 50의 책에 1장으로 등장한것이 아닐까.

"인간은 본래 친구나 애인과 완전히 조화를 이룰 수 없다. 인간관계를 줄이고 단순하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p.30

한장, 한장, 그리고 그 안에 한챕터 한챕터 담백한 문장들에 공감하며 배우자의 50대를 그리고 언제가 닥칠 나의 50대를 생각하며 이 책을 기억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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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동서양 철학과 심리학으로 중년 이후의 인생을 의미있게 살아가는 방법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0 | 2023.04.03 리뷰제목
어느 순간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며 마흔이라는 나이를 넘기게 되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유튜브 영상, 책, 강연 등을 찾아다니면서도 명확한 인생 철학을 세우지 못해 더욱 고민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들이 더해져 결국 이 책을 읽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는 50대 중년의 삶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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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며 마흔이라는 나이를 넘기게 되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유튜브 영상, , 강연 등을 찾아다니면서도 명확한 인생 철학을 세우지 못해 더욱 고민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들이 더해져 결국 이 책을 읽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50대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을 대상으로, ·서양 철학과 심리학, 문학 등을 활용하여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에서는 50대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방향에는 인간관계, 자존감, 현재를 살아가는 방법, 변화, 몸의 철학, 그리고 50대에게 중요한 덕목들이 포함됩니다. 이 내용은 서양 철학에서는 베이컨, 스피노자, 니체, 베르그송, 사르트르와 같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인용하고, 동양 철학에서는 주역, 공자, 노자와 같은 인물들의 이론을 인용하며, 문학에서는 카잔차키스, 헤밍웨이 등의 작가들의 작품을 인용하여 내용을 뒷받침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50,60대를 바라보며 꼰대라고 부릅니다. 50대의 중년은 어쩌다 꼰대로 전락하게 된 것일까요? 이에 대해 저자는 나이가 문제가 아닌 소통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대화에서 듣는 이의 요구를 고려하지 않고 화자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자신의 가치를 설파하려는 대화를 하게 되면 꼰대로 비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그들보다 더 옳은 가치관과 판단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짓을 수 없습니다.

 

저자가 보여주는 부모의 철학은 자녀를 어떤 시각으로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아이가 잘 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끔 합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영화를 통해 DNA와 기른 정 사이를 고민하며 소유가 아닌 후견인으로서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후견은 말 그대로 뒤를 봐준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영역을 존중하고 개입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양육해야 합니다.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에서 인상 깊게 읽은 부분 중 하나는 '기쁨의 철학'이었습니다.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합니다. '행복하게 살기'는 어렵지만, '기쁘고 즐겁게 살기'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기쁨을 느끼는 하루를 목표로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가진다면 결국 이러한 삶들이 모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20대의 젊은 시절이 불꽃처럼 빨리 지나갔다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는 그런 내게 ‘50대도 젊어. 넌 아직 40대잖아.’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보니 젊음이란 상대적이고 난 아직 인생의 반도 살지 않은 젊은이였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집착과 후회로 현재를 낭비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시키지 않는 지금 여기에 충실한 삶을 살자고 다짐합니다.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중년이 되면서 남은 인생에 대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분들께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를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2의 삶에 대한 철학을 세워보시기를 바랍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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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3.05.29 리뷰제목
삶의 변곡점에서 필요한 철학자들의 말   나이 50이 삶의 변곡점인가, 50 이후의 삶이란 동해의 일출이 아니라 서해의 일몰과 같은 게 아닐까? 이 책은 50대를 위한 철학자의 생각을 전하는 데 있다. 심신 건강, 특히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골라 실었다. 후회, 절망, 분노, 미움 등 50대가 느끼기 쉬운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넘어설 수 있을까, 인간관계는 어떻게 맺어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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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곡점에서 필요한 철학자들의 말

 

나이 50이 삶의 변곡점인가, 50 이후의 삶이란 동해의 일출이 아니라 서해의 일몰과 같은 게 아닐까? 이 책은 50대를 위한 철학자의 생각을 전하는 데 있다. 심신 건강, 특히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골라 실었다. 후회, 절망, 분노, 미움 등 50대가 느끼기 쉬운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넘어설 수 있을까, 인간관계는 어떻게 맺어나가야 할까, 지은이 역시 50대를 살아간다. 그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일 수도 있다. 누구는 한창 일할 나이라고, 또 누구는 이제 슬슬 은퇴를 준비해야 할 나이라고, 같은 50이지만 받아들이는 태도에는 개인차가 존재한다. 난 아직도 젊다고, 이렇게 말하는 순간, 꼰대가 돼버리기도 하니 말이다.

 

이 책은 6장으로 이뤄졌고, 1장에서는 인간관계 리셋하기, 2장 자존감 찾기, 3장 오늘을 살아가는 법, 4장 이제라도 변화를 꿈꾼다면, 5장 노년을 위한 몸의 철학, 6장 50대의 덕목들을 논리학과 주역, 아리스토텔레스 공자와 노자, 마키아벨리, 애덤 스미스, 스피노자와 쇼펜하우어, 루소, 니체, 베르그송, 프로이트, 아들러, 사르트르까지, 동서양의 철학자와 심리학자들이 소환된다.

 

50대에는 생성과 변화의 철학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생성과 변화는 단절이 아니라 연속을 이야기한다. 과거의 상처를 자신의 일부로 끌어안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미래지향적으로. 후회하고 자책하는 모양새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미래의 열린 철학을 이야기한다. 동전의 양면처럼 음과 양처럼, 그래야 제2의 삶인 중년을 청년처럼 살게 아닌가,

 

추워져야 알 수 있는 것도 있다

 

50대의 인간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 공자의 충고를 들어보자. 충심과 신뢰받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자기만 못한 자를 사귀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고독을 행복의 길로 연결하자는 쇼펜하우어

 

권태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안에서 될 수 있는 한 여러 관계를 극도로 단순화하고, 심지어 생활 방식을 극히 단조롭게 해야 행복해진다.

 

이 말에 동의하는가?, 모르겠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기에.

 

꼰대에서 벗어나는 길은 뭔가, 조너선 하이트는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이전보다 더 도덕적이고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우리의 가치 판단은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을까? 라는 화두를 곱씹어보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자녀와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DNA와 기른 정은 별개다. 혹여 자식에게 대리만족을 느끼려 하는 건 아닌지, 이는 아이의 중심사고가 아니라 어른 중심사고다. 인생은 누가 사는 것인가? 그러기에 꿈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적당히 살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마땅한 때에, 마땅한 만큼, 이것만 잘 지켜도….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에 관해서, 화를 내는 일, 돈을 주거나 써버리는 일은 누구든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지만, 마땅히 주어져야 할 사람에게, 마땅한 만큼, 마땅한 때에, 마땅한 목적을 위해, 그리고 마땅한 방식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결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쉬운 일도 아니다.

 

모든 것은 때와 장소에 따라서 적절하게 적확하게 이루어져야만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런 기준의 틀은 너무 넓은 건 아닌가, 그래서 때로는 내로남불로 비판받을 수도 있다. 중용, 이것만 잘 지켜도 참 훌륭하게 사는 것이다. “적당히 살자” 보통사람처럼, 평범하게…. 참으로 어렵다.

 

이 책에 해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다. 이제 인간관계며, 가족 관계며, 일터에서 처신이며, 이 모든 것들을. 하나 덧붙여 두련다. 논어 위정편의 50을 지천명(知天命)이라 했다. 하늘의 뜻을 알아 그에 순응하거나 하늘이 만물에 부여한 최선의 원리를 안다는 뜻이다. 마흔까지는 자기의 주관적 세계에 머물러 살았지만 50살부터는 세상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며 만물의 이치를 깨달은 성인의 경지에 들었음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도 선택이다. 망륙(望六) 51살이 되면 60살을 바라보듯….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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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4 | 2023.05.12 리뷰제목
요즘 책들을 보면 마흔 오십에 책이 많이 보인다. 내나이가 그래서 그런가... 100세시대 앞으로 반평생을 더 살아야하는 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어든다. 근데 참 이상하지 첫 페이지를 넘기기가 왜 두려울까? 읽다보면 내가 앞서 산 인생이 모두 잘못되었다 생각이 들어서일까? 그래도 지나간 것을 버리고 찬찬히 읽어본다. 그러지 않는가 어른들 말이 하나도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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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들을 보면 마흔 오십에 책이 많이 보인다.

내나이가 그래서 그런가...

100세시대 앞으로 반평생을 더 살아야하는 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어든다.

근데 참 이상하지 첫 페이지를 넘기기가 왜 두려울까?

읽다보면 내가 앞서 산 인생이 모두 잘못되었다 생각이 들어서일까?

그래도 지나간 것을 버리고 찬찬히 읽어본다.

그러지 않는가 어른들 말이 하나도 틀리게 아닌데 때가 되면 이해가 된다고...

어떻게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더욱 단단하게 만들지, 어떻게 몸의 건강을 잃지 않고 건강한 정신까지 챙길지, 어떻게 내 아이의 인생을 존중하며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도울지를 고민한다. 저자는 이 고민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지금껏 살아오며 깨달은 인생 가치관과 인문학이 전하는 삶의 이치를 이 책에 한데 모아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 책에는 멀어져가는 하루를 찬란한 순간의 연속으로 채워줄 이야기로 가득하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단순히 지나간 추억으로 남기지 않고 지금의 자신을 만든 하나의 철학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숙고해보게 한다. 오십은 제2의 삶을 준비할 시기다. 저자는 이 한 권의 책으로 ‘차분함’ ‘성숙함’ ‘겸허함’ 같은 느낌을 주는 일몰을 즐길 나이가 바로 오십이라는 깨달음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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