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뇌과학과 정신의학으로 치유하는 고장 난 마음의 문제들

리뷰 총점 9.6 (48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파일정보
EPUB(DRM) 36.74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8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평점10점 | g*****3 | 2022.01.12 리뷰제목
도 서: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저 자: 권준수   출판사: 21세기북스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스트레스 관리 등은 조현병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현대인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120p- 인간의 정신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마음 일까 아님 뇌 일까? 물론 한번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오늘 읽은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리뷰제목


 

도 서: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저 자: 권준수

 

출판사: 21세기북스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스트레스 관리 등은 조현병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현대인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120p-

인간의 정신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마음 일까 아님 뇌 일까? 물론 한번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오늘 읽은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는 뇌와 정신 즉, 인감의 감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뇌 연구는 오래 전부터 해왔으며 현대에 이르러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지만 과거에는 부정적 측면이 많았고 치료 또한 위험한 요소를 안고 있었다. 또한,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지만 뇌 즉,심리적으로 좋지 못하면 우선 성향 자체가 약하다는 핀잔을 주었는데 많은 연구 결과를 내놓으면서 호르몬이나 신경세포 등 뇌에 필요한 존재가 무너지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진 내용이 많다.

 

 

대뇌의 분류별로 언어, 기억, 사고 등이 움직이고 특히, 전두엽에 이상이 있을 경우 문제 해결 능력이나 자율성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뇌는 환경이나 자극에 따라 발달하거나 퇴화 하는데 여기엔 신경망 연결이 핵심이다보니 아이들에게 다양한 환경에 노출 되는 게 중요한다고 말한다. 이런 뇌 활동은 꾸준히 이어지는 게 아니라 5세까지는 활발해졌다가 그 후 부턴 더디게 되지만 꾸준한 뇌 활동을 하면 뇌에 가소성이 붙게 되고 일부 죽은 신경세포 대신 신경망들이 일들을 대신하게 된다. 뇌 역시 서로를 보완하고 있음을 알게 해 준 부분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 속담은 뇌의 구조를 알고 했던 말은 아닐 것이다. 사람의 인격이 다듬어지는 데 시간이 걸리고 여기에 선조들이 봐온 주위를 보고 내린 결론일 것이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있는데 이를 2부에서 다루고 있다. 조현병과 우울증..이 두 가지는 과거에도 문제가 되었고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숙제로 전에 비해 약도 나오고 나름 타당성 있는 이유(?)를 설명하니 단순히,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인간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분비하는 호르몬(통틀어서) 문제로 조현병은 도파민이 과다분비해서 생기는 것으로 설명한다. 더 이상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며 현재 치료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었다.

웃음은 우울증에 굉장히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억지로 웃는 가짜 웃음도 같은 효과를 낸다. 진짜든 가짜든, 웃을 때 사용한 근육이 동일하므로 이 근육을 지배하는 뇌 신경세포가 똑같이 활성활하기 때문이다. 신체적인 변화로 뇌를 바꾸는 것이다. -101p

책을 읽으면서 철학이냐 과학이냐 라는 질문이 떠오르고 뇌로 인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니 인체가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 또한,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 역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1 | 2022.02.03 리뷰제목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흥미 있는 만큼 바라보았던 것 같아요. 최근들어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오랫동안 느끼면서 어떻게 하면 다시 마음의 상태가 올라갈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하기도 했구요. 아니, 고민은 조금 결국 무기력해지기 일쑤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하루, 이틀을 보내며 이러한 감정들도 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뇌를 통해 조절 가능하다는 이야기
리뷰제목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흥미 있는 만큼 바라보았던 것 같아요.

최근들어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오랫동안 느끼면서

어떻게 하면 다시 마음의 상태가 올라갈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하기도 했구요.

아니, 고민은 조금 결국 무기력해지기 일쑤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하루, 이틀을 보내며

이러한 감정들도 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뇌를 통해 조절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더욱 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제목에서 이야기 하듯, 뇌와 마음에 대한 이야기.

뇌과학으로 치유하는 고장 난 마음의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얼마만큼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지 기대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내 마음과 뇌가 이어지는 저 문틈 사이로

살포시 보이는 우주와 같은 광경.

뇌라는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지금 당장 내 뇌와 마음을 다 자각하지는 못하겠지만

그 연결 고리에 대한 해답을, 모두 해결 할 수는 없겠지만,

막연하기만 했던 것들이 마치 별자리 찾아내듯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뉴스를 보면 트라우마,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 조현병 등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곤 하는데요.

비단 특별한 사람만이 겪는 현상이 아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현상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이러한 정신질환은 과연 유전인것일까?

저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보고 듣고 생활하는 나의 패턴이 나의 생각을 만든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에요.

 

책을 읽으며 절대적으로 환경적인 요인만이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그렇기 대문에 유전적/환경적인 요인만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인정해야겠더라구요.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영향을 더 많이 미치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몸이 다치면 재활을 하지만,

정신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서서히 변해가듯, 서서히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정신이 서서히 나아가는 것은 맞지만,

그 과정에서 규칙적인 생활은 필요한 요소 중 하나에요.

 

어느 한 방송에서 정신질환을 호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약물이지만,

약물만큼 효과적인 것은 운동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운동, 스트레스 관리는 

건강한 정신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임을 강조되고 있어요.

 

이러한 스트레스를 극복을 위한 회복탄력성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는데요.

육아를 하며 많이 들어봤던 "회복탄력성"

이는 경험으로 축적되어 지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유전적이나 기질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도 마음의 변화가 필요하다 느낄 때에 가장 먼저 결심하는 것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운동인데요.

운동은 사실 생각처럼 잘 되진 않고 있어요.

하지만 책에서 처럼 운동은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겠어요.

 


 

요즘 정말 관심 많이 갖고 있는 마음 챙김

최근 마음챙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며 다양한 것을 하고 있어요.

감정일기도 쓰고, 나만의 시간을 오롯이 가져보기도 하며

내 마음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런 활동들이 마음챙김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책에서 제시된 뇌의 휴식, 명상.

사실 명상을 시도해 보기도 했지만 어떻게 하는게 명상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게 사실이에요.

자꾸 머리속으로 이것저것 떠오르고, 그 이미지들이 계속해서 바뀌고,

이게 명상이 맞는지 한참 고민하기도 했던것 같아요.

 

혼자서 명상을 하기 어려울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템플스테이에 대한 정보는 유익하게 느껴졌어요.

저도 한 번 쯤 도전해 보고 싶은 템플스테이.

 

책 안에는 여러 사찰에서 진행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를 비교되어 있는데

잘 살펴보고 저와 맞는 곳을 선택해서 꼭 한 번 체험해봐야겠어요.

 

책을 읽으며 조금은 어렵기도 낯설기도 했던 뇌과학.

내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차근히 따라해 보고 명상도 해보며

마음을 잘 다스려 보아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평점10점 | g*****9 | 2022.02.01 리뷰제목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신체 부위 중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자 신체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뇌를 의학적인  관점에서 규명하고 치유하는 영역과    뇌가 가진 잠재적인 능력을 연구하고  있는 뇌 과학 영역을 오가면서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하면 이해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리뷰제목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신체 부위 중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자 신체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뇌를 의학적인 

관점에서 규명하고 치유하는 영역과 

 

뇌가 가진 잠재적인 능력을 연구하고 

있는 뇌 과학 영역을 오가면서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하면 이해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어떻게 해결 해야하는지,

지금보다 더 나은 나은 심리 상태를 

만들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답답해 한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는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나를 아프게 하고 타인을 위협하는 뇌, 

행복은 마음이 아닌 머릿속에 있다, 

 

과학의 최전선에서 읽는 마음의 미래로 

주제를 나누어서 인간의 뇌와 마음의 연결성과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인간의 뇌는 마음의 장기로 대뇌 피질의 각 부위가

심적 기능을 주관하는데 뇌의 한 가지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그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 

부위가 다른 부위 보다 더 커지기 때문에 

 

뇌는 자비. 창의성. 슬픔 등 심적 기능과 관련되는 

부위가 35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두개골의 모양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까지 

판단할 수 있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우울이나 불안 등 겉으로 보이는 정신

현상의 밑에는 인지 기능의 장애가

자리하고 있는데 집중력, 기억력, 공간

지각력, 현실 판단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의 

 

다양한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런 

인지 기능을 특정 신경회로의 영향 아래에 있고 

이들 신경회로는 신경세포로 이뤄져 있으며

단백질을 구성성분으로 한다는점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정신 현상을 거술러

올라가면 가장 원초적인 존재, 유전자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치료는 겉으로 보이는

정신 현상을 넘어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신경회로나 신경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의

모든 단계와 연결되어 있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의식과 무의식의 모든 단계에서 뇌가 

관여하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을 치유 하기 

위해서는 뇌가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해야 하고 

 

뇌가 마음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행복한 뇌를 만들 수 있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를 통해 인간의

마음과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뇌과학과

정신의학의 발전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에게

영향을 끼칠 것인지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 권준수 평점10점 | h****9 | 2022.01.22 리뷰제목
심리학부생이다 보니 아무래도 뇌과학에 관해 관심이 많다. 불과 몇 세기 전만 하더라도 정신이상자는 악귀가 들었다며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탄압했던 것과 달리 현대의 심리학은 뇌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서가명강의 21번쨰 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는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님께서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질환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사실
리뷰제목

 

심리학부생이다 보니 아무래도 뇌과학에 관해 관심이 많다. 불과 몇 세기 전만 하더라도 정신이상자는 악귀가 들었다며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탄압했던 것과 달리 현대의 심리학은 뇌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서가명강의 21번쨰 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는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님께서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질환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사실 여전히 사회적 시선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정신질환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를 풀며 개인의 나약함이 아닌 뇌과학의 영역에서 접근해야 함을 강조한다. 오늘날은 수치상으로 보이지 않는 질병이라 치부했던 과거와 달리 이젠 뇌의 활성화 정도로 정신의 건강함을 측정할 수 있는 시대다. 심리학과 정신건강 부분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 보니 개인적으로 알았던 내용도 많이 있었지만 최첨단 시대를 맞이해 ai가 앞으로 수행할 역할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뇌과학과 ai가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발전할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인간보다 기계가 인간을 더 공감한다는 건 조금 씁쓸할 것 같다.

사실 어려운 의학 용어가 나오면 휘리릭 넘겼는데 그쪽 부분을 읽으며 오히려 개인의 정신질환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질환으로 봐야한다는 걸 강조하는 것 같아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 어려운 용어가 나올수록 내가 알아들을 순 없지만 아무튼 어려운 연구를 하는 분들이 보증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이 책을 읽고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정신적 어려움이 나약한 내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자책하기 보단 전문적인 상담과 의료 서비스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건 천재는 뇌 기능 이상자라는 사실 ㅎㅎㅎㅎ 내가 그다지 창조적이지 않은 건 내가 지극히 평범한 뇌를 가졌기 때문이다! 나를 위한 이유있는 항변, 감사합니다. 정말… 창조적인 인재를 원하는 요즘 세상에 한줄기 빛과 희망이었습니다 ㅎㅎ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평점10점 | r*****1 | 2022.01.19 리뷰제목
정신질환을 연구하는 저자는 조현병과 강박증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심리 현상을 이해하고자 할 때 중시되어 온 '무의식'보다 '뇌 피질의 한계'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을 치료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신 현상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모이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한다. 집중력, 기억력, 현실 판단 능력 같은 인지 기능 문제에서 비롯된 정신적 문제는 과학
리뷰제목
정신질환을 연구하는 저자는 조현병과 강박증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심리 현상을 이해하고자 할 때 중시되어 온 '무의식'보다 '뇌 피질의 한계'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을 치료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신 현상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모이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한다. 집중력, 기억력, 현실 판단 능력 같은 인지 기능 문제에서 비롯된 정신적 문제는 과학적으로 측정한 뒤 뇌의 활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치료 방법에는 인지행동치료, 신경조절술 등이 있는데 뇌인지과학적 증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던 사람들은 최근 2년동안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고 있다. 행복해지려 하면 할수록 마음에 불행이 들어차는 듯한 느낌에 괴롭기만 하다. 행복을 쉽게 누릴 수는 없는 걸까. 저자는 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행복해지려면 마음을 주관하는 뇌를 건강하게 하라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일광욕, 운동, 명상 등이 그 방법이다.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는 은근히 어려운 방법이 아닌가. 다른 건 어찌 해보겠는데 늘 작심삼일에 그치는 운동이 문제다.

책에는 새해 계획으로 많이 꼽히는 식단조절, 운동 등이 왜 항상 실패하는지 분석한 글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뇌 기능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란다. 자극을 받는 신경망은 강화되지만 잘 쓰지 않는 부분은 시냅스 가지치기가 되므로 성인이 된 뒤에는 새로운 시냅스를 만들기 힘들다고. 따라서 운동하겠다 마음 먹었으면 반복해서 실행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운동하러 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릴 정도가 되면 뇌에는 운동과 관련된 시냅스가 활성화되겠지. 갑자기 도전 의식이 생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1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