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전집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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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16

최신 원전 완역본-아르센 뤼팽 전집 16

리뷰 총점 9.7 (7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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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아르센 뤼팽 전집 16권 리뷰입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h*****s | 2024.01.30 리뷰제목
16권은 한 편의 장편 (<바리바>)과 한 편의 단편(<에메랄드 반지>)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가지다 이전권에서부터 이어진 탐정으로서의 뤼팽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이야기들이다. 뒤의 단편부터 얘기하자면 이전권에서 등장한 베르네트 탐정사무소에 사건을 의뢰한 이야기이고 앞의 장편 <바리바>는 오래된 보물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바리바>에서는 뤼팽이 라울 보드낙이라는
리뷰제목

16권은 한 편의 장편 (<바리바>)과 한 편의 단편(<에메랄드 반지>)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가지다 이전권에서부터 이어진 탐정으로서의 뤼팽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이야기들이다. 뒤의 단편부터 얘기하자면 이전권에서 등장한 베르네트 탐정사무소에 사건을 의뢰한 이야기이고 앞의 장편 <바리바>는 오래된 보물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바리바>에서는 뤼팽이 라울 보드낙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어차피 베르네트, 데느리스 자작 이야기도 언급되고 무엇보다 형사 베슈가 이번에도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명의만 다르지 같은 인물이다. 에기유 크뢰즈 때도 그렇고 보물 찾기가 역시 제일 흥미진진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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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아르센 뤼팽 전집 16권, 바리바 외 평점10점 | k***i | 2016.04.28 리뷰제목
[서평] 아르센 뤼팽 전집 16권, 바리바 외 [모리스 르블랑 저 / 바른 역 / 코너스톤]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르센 뤼팽 전집이 이번에 15권에서부터 20권까지 동시에 출간되어 완결되었다. 1905년 첫선을 보이며 출간된 지 100년이 넘는 오늘 날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책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르센 뤼팽 전집은 모리스 르블랑의 작품으로 추리 문학의 고전
리뷰제목

[서평] 아르센 뤼팽 전집 16권, 바리바 외 [모리스 르블랑 저 / 바른 역 / 코너스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르센 뤼팽 전집이 이번에 15권에서부터 20권까지 동시에 출간되어 완결되었다. 1905년 첫선을 보이며 출간된 지 100년이 넘는 오늘 날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책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르센 뤼팽 전집은 모리스 르블랑의 작품으로 추리 문학의 고전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추리 소설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어 여러 출판사에서 꾸준히 나오며 영화를 비롯하여 드라마, 만화로까지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그런 아르센 뤼팽 전집이 이번에 출판사 코너스톤에서 현대적으로 재탄생하여 다시 돌아왔다. 총 20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었는데 이번에 15권에서 20권까지 출간되면서 1년 정도 걸려 아르센 뤼팽 세트가 완성된 것이다. 완성된 것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느낌이다.
 

​이번 16권 <바리바 외>에는 두 개의 단편 <바리바>와 <에메랄드 반지>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는 뤼팽이 라울 다브낙이라는 남자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 라울은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했는데 현관의 샹들리에게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웬 젊은 여자가 서있는 것을 발견한다.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와 있는 이 여자는 늘씬한 몸매에 예쁜 얼굴이었지만 불안하고 걱정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이 여자는 불가사의하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그 일들이 자신을 두렵게 한다며 도와달라고 했다. 마침 라울의 집 전화벨이 울리는데..


라울에게 전화를 한 사람은 바로 베슈였다. 베슈는 현재 지방 르아브르에 있는데 거기에 어떤 여성이 실종되었다고, 그리고 그 여성의 형부가 처제를 찾으러 개천을 따라 정원에 갔다가 권총으로 살해됐다며 아침에 특급열차를 타고 와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이 전화 통화 내용을 함께 듣고 있던 여자는 형부가 살해되었다는 이야기에 쓰러진다. 라울은 이 여자가 바로 베슈가 찾는 그 실종된 여자이고, 이 여자도 베슈를 알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다. 여자를 차에 태우고 르아브르에 도착한 라울은 여자를 집에 내려주며 자신을 찾아 파리에 왔고 자신을 만났던 것을 비밀로 하자고 하고 여자와 헤어진다.


베슈를 만난 라울은 여자의 이름이 카트린이고 바리바 영지의 소유주인 선주의 둘째 손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카트린에게는 베르트랑드라는 언니가 하나 있었는데 파리의 사업가와 일찌감치 결혼해서 떠났기에 카트린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괴팍하고 과묵한 할아버지도 손녀딸 카트린을 너무나 사랑했는데 지금으로부터 20개월 전 파리로 돌아온 날 저녁 할아버지가 자택에서 돌연사한 것이다. 할아버지는 생각보다 적은 유산을 물려주었고 유언장은 없었다. 그리고 올해가 되어서야 자매가 함께 여름을 보내기로 했는데 형부가 바로 살해된 것이다.

그리고 카트린은 현재 약혼한 상태였는데 상대는 바로 예전에 바리바 영지의 성의 주인이었던 바슴 가문의 피에르 드 바슴 백작이다. 그는 홀어머니와 함께 바슴 성에 살고 있는데 문제는 홀어머니의 반대였다. 돈도 없고 귀족도 아닌 아가씨와 결혼하는 것을 반대하는 어머니는 아들에게 6개월간 여행을 떠나라고 했다. 그렇게 떠나게 된 백작은 카트린에게 자신을 잊지 말고 기다려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상태였다.


라울은 늦은 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자신을 찾아온 카트린을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한 일들이 무엇인지 카트린에게 듣게 된다. 카트린이 느끼는 기묘한 버드나무의 위치와 그에 관련된 인물들의 사고사를 조사하고 누가 카트린의 형부를 살해한 것인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가 살아생전 몰두했던 연금술에 대해 알게 되고 영지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황금을 찾는다.


그리고 <바리바> 뒤에 아주 짧게 수록된 <에메랄드 반지>는 미망인 올가 공작부인이 아르센 뤼팽을 만나게 된 사연을 회상하며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인데 여러 이름으로 살아가는 뤼팽이 친구 바르네트를 대신한다면서 사교계 바람둥이 데느리스 남작으로 등장해 올가 공작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이 단편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형사 베슈가 먼저 뤼팽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이 시작부터 참 흥미로웠다. 매번 뤼팽에게 당하면서도 사건 해결을 위해 뤼팽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베슈. 그래도 이야기가 16권까지 흘러가니 점점 뤼팽과 베슈 이 둘은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뤼팽에게 빠질 수 없는 여자들. 매번 등장하는 여자와의 스캔들이 벌어지는데 이번에는 카트린과 베르트랑드 자매에게 갈팡질팡하는 아르센 뤼팽을 볼 수 있었다. 뛰어난 두뇌와 통찰력을 지닌 뤼팽이 매번 다른 여자들에게 빠지는 것을 보면 바람둥이 같기도 하다. 어쨌든 소설의 내용에서 중간중간 큰 재미를 선사해주는 부분이기는 하다.


이 책을 통해 뤼팽을 만날 때마다 이 작품이 100년 전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라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고 감탄하게 된다. 당시에는 추리 소설이라고 하면 탐정이나 경찰을 중심으로 범죄자들을 쫓는 구도였는데 정통 심리 추리 소설을 쓰고자 했던 르블랑은 반대로 도둑을 중심으로 소설을 썼다. 르블랑은 자신의 의도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사람들의 가볍고 간사한 심리를 꿰뚫어 보는 듯 굉장히 잘 풀어 보여주었고, 그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추리 소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순식간에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나가게 된다. 아르센 뤼팽이라는 캐릭터가 왜 오랫동안 사랑받고 다양하고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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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전집 16] 바리바 외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16.04.28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 16 : 바리바 외』는 탐정도 형사도 주인공이 아닌 그들이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인물인 괴도 아르센 뤼팽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미스터리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모리스 르블랑은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수상했으며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형식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어딘가 모르게 코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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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16 : 바리바 외』는 탐정도 형사도 주인공이 아닌 그들이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인물인 괴도 아르센 뤼팽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미스터리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모리스 르블랑은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수상했으며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형식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어딘가 모르게 코난 도일이 쓴 명탐정 셜록 홈즈와 대결구조를 만드는 인물인데 모리스 르블랑은 실제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 '아르센 뤼팽과 헐록 숌즈(셜록 홈즈)의 대결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현대인들을 위한 최신 원전 번역 판이자 추리 문학계로는 최초로 추리 소설 마니아의 감수까지 거친 작품으로 괴도이기에 경찰을 추척을 받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선과 악의 뚜렷한 구별없이 괴도답지 않게 정의를 위해 싸우기도 하고 잔혹한 현장에서도 아름다운 여인과는 로맨스를 만들어낼 줄 아는 전대미문의 인물 아르센 뤼팽의 활약을 담고 있다.

 

그는 시리즈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인물 설정으로 아르센 뤼팽의 여러 분신을 탄생시켰고 어딘가 모르게 능글거리는 면도 없지만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번뜩이는 재치와 명석한 두뇌를 선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르센 뤼팽 전집 16번째 이야기는 「바리바」와 「에메랄드 반지」두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바리바」는 라울 다브낙이 어느 날 밤 자신의 아파트에서 카트린이라는 여성과 마주치게 되고 그 순간 베슈 형사로부터 바리바 영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라울은 그녀가 이 살인사건과 관계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카트린과 함께 바리바 영지의 살건 현장으로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후 라울은 베르트랑드와 카트린 자매에게 할아버지가 바리바 영지를 유산을 남긴 사실을 알게 되고 살아생전 연금술에 몰두했던 할아버지가 남긴 영지 어딘가에 황금이 숨겨져 있음을 알고 이를 찾고자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이번에도 목숨이 위태로워지기도 하지만 로맨스도 피어나는 라울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아름다운 두 자매 사이에서 바람둥이마냥 갈팡질팡하는 라울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는데 사건에서 냉철한 그가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극적인 긴장감을 다소 완화시키는 동시에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뛰어난 변장술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을 가진 아르센 뤼팽이 이번에는 라울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다.

 

「에메랄드 반지」는 전작에 비해 상당히 짧은 글로 미망인인 올가 공작부인 자신의 친구들에게 아르센 뤼팽을 만나게 된 사연을 회상하는 이야기로 자신이 호감을 갖고 있는 막심이라는 남자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피아노를 치기 위해 빼놓았던 값비싼 에메랄드 반지가 사라지자 전직 은행가의 아들로 아버지가 화폐 위조와 사기죄로 감옥에 갔다가 죽었는데 이후 막심은 채권자들로부터 곤혹을 치르고 있었다.

 

이에 올가는 혹시라도 자신이 막심을 의심하게 되는 상황이 될까봐 노심초사하고 결국 바르네트 탐정 사무소로 전화를 한다. 그렇게 해서 자신을 바르네트의 친구이자 데느리스 남작이라고 소개하는 남자가 도착하고 그는 에메랄드 반지를 찾아보려는 수고도 하지 않고 그저 상대방을 꿰뚫어보듯이 별거 아닌듯한 질문들을 던지며 반지의 행방을 찾아내는데...

 

고도의 심리전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그날의 사건이 있은 후 데느리스 남작이 스스로를 아르센 뤼팽이라 밝히게 된 후일담을 들려주는 올가 공작부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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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리뷰] 바리바 외 - 아르센 뤼팽 전집 16 평점10점 | o*****4 | 2016.04.24 리뷰제목
코너스톤의 <아르센 뤼팽 전집> 16편에는  바리바와 에메랄드 반지라는 두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에메랄드 반지는 한 여인이 잃어버린 에메말드 반지를 찾기 위해 장 데느리스가 찾아준 이야기이다. 이 여인은 데느리스가 뤼팽이라 생각하며 다른이들에게 뤼팽과의 만남을 자랑하듯 전해주고 있는 짧은 글이다.16편의 주된 이야기는 바로 '바리바'로 바리바 영지에서 벌어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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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의 <아르센 뤼팽 전집> 16편에는  바리바와 에메랄드 반지라는 두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에메랄드 반지는 한 여인이 잃어버린 에메말드 반지를 찾기 위해 장 데느리스가 찾아준 이야기이다. 이 여인은 데느리스가 뤼팽이라 생각하며 다른이들에게 뤼팽과의 만남을 자랑하듯 전해주고 있는 짧은 글이다.

16편의 주된 이야기는 바로 '바리바'로 바리바 영지에서 벌어진 알 수 없는 희귀한 연속된 사건들을 뤼팽이 라울이라는 이름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바리바 이야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드디어 경찰인 베슈가 뤼팽과 친구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럴 수가 없네. 어차피 다시 탈출할 거잖나. 솔직히 그 누구도 자넬 막지 못하지...그리고 날 너무 많이 도와줘서 그건 내가 내키지 않네." p27


15편 '비밀의 저택'에서만 해도 베슈는 뤼팽이 바르네트 탐정으로 장 데느리스로 이름을 바꾸며 자신을 도와준다는 명목하에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고 뤼팽 자신의 이익을 결국에는 챙겨가는 것에 대해 분해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베슈도 뤼팽을 잡는 것을 포기했나보다.^^

베슈는 뤼팽의 존재를 다 알면서도 잡아도 어차피 탈출할 사람이기에 또 베슈의 사건을 푸는데 크게 도와주고 있기에 이젠 친구가 되기로 결심했나 보다..


이번 16편에서는 베슈가 직접 뤼팽, 아니 라울 다브낙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되고, 사건을 같이 풀어가게 된다.

바리바의 사건은 어느 날 늦은 밤에 라울의 집에 아름다운 여인 카트린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카트린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라울을 찾았고, 그 시각에 베슈도 라울에게 카트린의 실종과 카트린의 형부가 총을 맞아 죽게되었다는, 살인이 발생하였다며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라울은 베슈와 함께 바리바 영지에 머무르며 카트린과 그녀의 언니 베르트랑드를 보살피며 사건을 조사해나가게 된다.

조사를 할 수록 카트린의 할아버지가 남긴 유서와 관련되었음을 알게되고, 그 유서에는 할아버지가 찾아내었다는 '연금술'과도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남겨진 유산보다도 더 큰 금의 존재가 바리바 영지 주변에 공포와 죽음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던 것...


과연 범인은 누굴까?

범인은 언제나 가까이 있다는 것을 16편 <바리바 외>편을 읽으며 새삼 느끼게 되었고, 이번 편에서도 뤼팽은 어김없이(?) 여인에게 빠지게 된다.

물론 뤼팽이 여인을 사랑한다 하여도 사건을 풀어가는데는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한 여인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언니와 동생 둘 다를 사랑한다. 카트린과 베르트랑드도 뤼팽을 사랑하게 되고...

뤼팽은 과연 누구의 사랑을 선택하게 될까?

뤼팽은 선택할 수나 있을까? ㅎㅎ


<아르센 뤼팽 전집> 15편의 바리바에서는 뤼팽의 탐정 능력을 맘껏 볼 수 있다.

도둑의 면모는 이번 편에서는 아쉽게도(?) 찾아볼 수 없다.

쉽게 사랑에 빠지는 뤼팽을 보면서 참 인간적이기도 하고, 셜록 홈즈와는 일부러 너무도 대조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였다.


언제나 유쾌하고 도둑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니 너무도 완벽한 존재로 보여지기만 하는 모습에 약간 질투심마저 느끼게 하는 뤼팽이지만 그렇기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존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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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전집 16. 바리바 외 평점10점 | h***r | 2016.04.15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16권은 하나의 장편과 하나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라바」란 제목의 장편과 「에메랄드 반지」란 제목의 단편. 「에메랄드 반지」는 올가 라는 여인이 반지를 잃어버리고 바르네트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함으로 뤼팽을 만났던 사건을 친지들에게 전해주는 짧은 이야기이다(여기에도 14권의 바르네트 탐정이야기가 언급된다.). 개인적으로 뒤쪽에 실린 짧은 이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16권은 하나의 장편과 하나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라바」란 제목의 장편과 「에메랄드 반지」란 제목의 단편. 「에메랄드 반지」는 올가 라는 여인이 반지를 잃어버리고 바르네트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함으로 뤼팽을 만났던 사건을 친지들에게 전해주는 짧은 이야기이다(여기에도 14권의 바르네트 탐정이야기가 언급된다.). 개인적으로 뒤쪽에 실린 짧은 이 이야기를 먼저 읽고, 앞의 「바리바」를 읽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앞의 이야기가 분량 면에서도 재미 면에서도 훨씬 강하기에. 뒤 이야기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지니까.

 

「바라바」란 장편에서 뤼팽은 라울 다브낙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그렇다고 라울이 뤼팽임을 감추는 분위기는 결코 아니다. 14권에서부터 이어지는 바르네트, 데느리스의 이름이 모두 언급되니까.

 

뿐 아니라, 이 라울은 여전히 탐정놀음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심지어 홈즈처럼 고객이 집에 찾아오기까지 한다(실제 뤼팽은 자신의 그런 모습을 셜록 홈즈에 비교하기도 한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에 등장하는 헐록 숌즈가 아닌 셜록 홈즈의 이름으로 언급됨도 이 이야기의 특징이라 말할 수도 있겠다.).

 

16권에서 등장하는 형사 역시 베슈 반장이다. 심지어 이번 이야기에서의 베슈와 뤼팽의 관계는 마치 절친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도둑과 형사라는 신분은 이미 그들 사이에는 문제가 되지 않고, 도리어 우정이 돋보이는 이야기다. 실제 이야기의 시작의 한 축은 베슈 반장이 새벽1시에 전화를 걸어 뤼팽을 불러내며 시작된다. 오랜 친구를 부르듯이 말이다. 베슈와 뤼팽은 오랜 친구처럼 느껴진다. 희화적인 화법이 아닌 실제 친구로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다. 심지어 둘의 모습은 때론 덤 앤 더머 콤비와 같은 모습도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여전히 당하는 것은 베슈이지만.

 

그럼 잠깐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어느 날 외출하고 돌아온 라울(뤼팽)은 자신의 집에 한 여인(카트린이란 여인)이 들어와 있음을 알고 놀란다. 여인은 베슈 반장을 통해 뤼팽에 대해 듣고, 자신이 처한 위험한 상황으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온 것. 이 때, 베슈에게서 전화가 오고, 자신이 있는 곳으로 즉각 와 줄 것을 요청한다. 뤼팽은 오랜 친구 베슈가 있는 곳이자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여인 카트린의 집인 바리바 영지로 향하게 되는데.

 

그곳 바리바 영지에서는 몇몇 불행한 사건들이 있었다. 카트린의 형부 게르생이 살해당하였을 뿐더러, 그 전에는 할아버지의 죽음과 영지 내에 있는 보셜 할멈의 아들의 죽음 등이 석연치 않다. 게다가 끊임없는 사건 사고가 계속되는데. 이러한 상황 가운데 뤼팽과 베슈 콤비(이번 이야기에서는 콤비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하겠다.)는 범인을 추적하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이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 커다란 모자를 쓴 신비로운 인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이 인물은 그림자와 같은 미궁 속 인물이다. 아무리 뤼팽이 붙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마치 안개와 같은 존재. 과연 이 사람 모자 쓴 남자는 누구일까?

 

또한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단서는 영지 내에 있는 버드나무 세 그루의 위치가 아무도 몰래 옮겨져 있다는 것. 어느 순간 버드나무의 위치가 바뀌었다. 다들 모르겠다고 하지만, 영지에서 오랜 세월을 지냈던 카트린 만은 나무의 위치가 바뀌었음을 알고 더욱 불안해한다. 다리도 없는 나무가 걸어간 걸까? 그리고 누군가 이 나무들을 옮겼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이야기에서는 세 그루의 버드나무가 왜 옮겨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모자 쓴 남자는 누구인지에 사건의 핵심이 담겨져 있다.

 

이번 16권 역시 뤼팽은 무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범인을 끊임없이 놓치고 뒷북이나 치는 모습, 그저 베슈 형사와 노닥거리기나 하는 모습, 베르트랑드와 카트린 자매 사이에서 방황하는 바람둥이 남성의 모습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추리와 직관’을 통해 사건의 중심으로 향하는 뤼팽의 모습을 후반부에서는 여실히 보여주니 결코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 이야기는 감춰진 옛 시대의 보물을 찾는다는 측면에서 3권 『기암성』, 8권 『황금 삼각형』과도 유사한 느낌을 갖게도 한다. 바리바 영지에 감춰진 비밀을 아는 순간 모두가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이번 이야기 「바리바」 역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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