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전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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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11

최신 원전 완역본-아르센 뤼팽 전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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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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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 평점8점 | k******5 | 2015.09.09 리뷰제목
<이책은> 책책책 북카페 당첨 도서   <저자는>  저 : 모리스 르블랑  ---발췌하다 Maurice Leblanc 1864년 11월 11일에 프랑스의 루앙에서 태어난 모리스 르블랑은 당대의 작가들, 곧 플로베르, 모파상, 졸라, 공쿠르 형제 등을 사숙했다. 21세 때에 파리에 정착하여 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순수문학을 포기했으나 아르센 뤼팽이라는 20세기의 불세
리뷰제목

<이책은>

책책책 북카페 당첨 도서

 

<저자는>

 저 : 모리스 르블랑  ---발췌하다

Maurice Leblanc 1864년 11월 11일에 프랑스의 루앙에서 태어난 모리스 르블랑은 당대의 작가들, 곧 플로베르, 모파상, 졸라, 공쿠르 형제 등을 사숙했다. 21세 때에 파리에 정착하여 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순수문학을 포기했으나 아르센 뤼팽이라는 20세기의 불세출의 캐릭터를 창조하여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한다. 그는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하는 21개의 작품을 썼으며 뤼팽의 인기는 영화와 연극 등에까지 뻗어나갔다. 1941년 사망할 때에 그는 작중 인물 뤼팽과 함께 전 세계적인 인물이 되어 있었다. 는 작가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작가로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1941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기암성』을 비롯하여『수정마개』『뤼팽 대 홈즈』『813』『뤼팽의 고백』,『괴도 루팽 추리 걸작선』등이 있다.

 

<책읽은 소감>

학창 시절에 읽었던 것으로만 기억되는 뤼팽 이야기. 아마도 그때는 10권까지 읽었을 것으로만 어림짐작이지만 그것마저도 꿩 궈 먹은 자리처럼 생각은 안난다. 제목정도만 낯익을 뿐. 였튼, 11권을 읽게 되었는데 8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야기 하나 하나가 흥미로운 건 사실이나 이미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감안해야했다. 그 당시에는 라고 생각하자 다시 호기심이 일었다.

 

레닌 공작은 오르탕스 다니엘 이라는 미망인이 맘에 들어서 방해 공작에 돌입한다. 즉, 로시니가 오르탕스에게 온전히 마음을 빼앗겨 둘은 도주를 위한 계획 실행중인데, 레닌 공작이 나타나 약속을 지키라 종용한다. 그럴 마음이 없다며 자신은 파티가 열리는 중에 말 타고 산책을 하고 온다며 떠난다. 레닌 공작은 분명히 말한다.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며 자신이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코웃음치며 길을 나선 오르탕스는 가방을 로시니에게 전하며 다시 오겠노라 약속하나 그들의 마차에 총을 쏴 펑크를 내는 레닌 공작.

 

불 같이 화가 난 오르탕스는 일단 집으로 돌아오고, 그것보라며 레닌 공작은 활짝 반긴다. 자신이 총을 쐈다고 당당히 밝히면서 오래된 성 구경을 가자고 앞세운다. 따분하고 무료한 일상에서 숙부를 벗어나기 위해 로시니를 택했던 오르탕스. 이 오르탕스에게 마음을 빼앗긴 레닌 공작은 자신만만함의 대가요 오만하기는 높은 나무꼭대기다. 그러나 예의범절은 깎듯한 신사에다 추리력 또한 예리하다. 전혀 감도 못잡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기지를 발휘해 설명해 주노라면 오르탕스는 희열을 느낀다. 그런 순간만큼은 레닌 공작이 달리 보이기도 한다.

 

오래된 성에 도착해 철문을 열고 들어가고 거기 있는 망원경을 찾아내고, 그러자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가 울리게 되는 괴이한 현상 앞에서 오르탕스는 무서움을 느낀다. 그러나 다음 순간, 레닌 공작이 건네준 망원경으로 본 풍경은 경악 그 자체다. 남녀의 시체가 미이라 상태였던 것. 명백히 살인이라 느껴지는 순간 신고 해얀다는 오르탕스에게 레닌 공작은 자신이 해결한다고 호언장담한다. 돌아오니 숙부는 술고래가 되어 있다. 평소 술은 거의 입에도 안되는 숙부가 꼭 이 날만은 술고래가 된다는 사실이 이상하다. 레닌 공작은 오래된 성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질문에 들어가는데...

 

그렇게도 벗어나고자 애썼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던 숙부에게 자연스레 동의서 사인을 받으면서 레닌 공작은 숙부의 멍에를 밝혀내고 아울러 명예도 지켜주고 오르탕스의 오랜 체증도 해결해준다. 일단 믿음을 얻은 상태에서 오르탕스의 호기심 많은 성격을 만족시켜줄 모험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8개의 모험이 끝날때 자신에게 속내를 꼭 알려주기를 약속받는다. 그렇게 시작되는 모험들...레닌 공작과 오르탕스는 여행길에 오르고 레닌 공작의 박식함과 기발한 추리력으로 이복 동생의 목숨도 구하고 사랑도 맺어주고 이런저런 일들을 통해 결속이 다져진다. 마지막으로 오르탕스 자신이 살인자의 손아귀인 줄도 모르고 먹잇감이 된 상황을 끝으로 둘은 해피엔딩을 맞는 뉘앙스.

 

텔레비전에서 명탐정 코난 만화를 볼 때가 있다. 어린 탐정이지만 그의 남다른 안목이나 추리력 앞에서 듣고 나서야 아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뤼팽 11 역시 레닌 공작의 풀어내는 이야기를 듣고서 그렇지 무릎을 치고 있다. 남다른 직감을 가진 사람이 있긴 하다. 그게 예감일 수도 있고 경험일 수도 있으리. 그러나 추리력이나 예지력은 연마하다 보면 발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거기에 수학적이나 과학적 두뇌가 있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다를 것임은 말할 것도 없지만. 경찰이나 형사, 혹은 탐정 등 수사관들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사명감이나 감이 좋다거나 의 조금은 별난 사람들 같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10
종이책 [리뷰]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 평점10점 | o*****4 | 2015.07.28 리뷰제목
드디어 또 만나게 된 <아르센 뤼팽> 괴도 신사로 잘 알려진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는 그가 도둑이면서도 유쾌함과 때로는 선행을 베푸는 일을 하게 됨으로써 멋지게 보일 수 밖에 없다.^^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는 코너스톤 출판사의 <아르센 뤼팽 전집> 중 11권으로 이번에는 또 어떠한 사건들이 있을지 기대를 하며 읽을 수 있었다.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는 여덟
리뷰제목

드디어 또 만나게 된 <아르센 뤼팽>

괴도 신사로 잘 알려진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는 그가 도둑이면서도 유쾌함과 때로는 선행을 베푸는 일을 하게 됨으로써 멋지게 보일 수 밖에 없다.^^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는 코너스톤 출판사의 <아르센 뤼팽 전집> 중 11권으로 이번에는 또 어떠한 사건들이 있을지 기대를 하며 읽을 수 있었다.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는 여덟 개의 모험이 담겨져 있으며,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는 이 이야기가 뤼팽의 이야기가 아니라 뤼팽이 친구인 레닌 공작에게 들었다고 하는 이야기들을 옮긴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ㅎㅎㅎ

아무리 봐도 레닌 공작이 뤼팽이다.

뤼팽이 아니면 이렇게 사건을 풀어나갈 수 있을까?^^

 

레닌 공작은 오르탕스 여인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르탕스는 사랑하지도 않는 로시니와 도망가려고 한다.

하지만 레닌이 끼어들어 오르탕스가 로시니와 떠나지 못하게 하고는 폐허가 된 알랭그르 성으로 산책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발견된 해골만이 남아있는 듯한 시체 두구를 발견하고는 이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데 그 사건은 오르탕스와도 관계가 있었던 것이다.

사건을 해결한 레닌 공작은 오르탕스에게 제안을 한다.

 

"좋아요. 첫 번째 모험을 한 오늘, 알랭그르 성의 쾌종시계가 여덟 번 울렸습니다. 첫 번째 모험은 끝났으니, 예컨대 앞으로 3개월 동안 나와 함께 일곱 차례 더 멋진 모험을 계속하는 겁니다. 그리고 여덟 번째 모험이 끝나면 허락해주겠습니까?..." p44

 

오르탕스는 레닌에게 아무런 단서도 주지 않고 자신이 예전에 입던 블라우스에 달려 있던 보석 단추 하나를 찾아 주라고 제안한다.

그렇게 오르탕스는 레닌 공작과 함께 모험을 하게 된다.

뤼팽의 모험이라 하면 도둑질도 있을 테지만 오르탕스와 함께하는 모험에는 도둑질 하는 뤼팽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그보다 더 멋지게...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척척 해결해나가는 레닌 공작을 볼 수 있다.

 

레닌 공작은 오르탕스를 사랑하였고, 그녀의 사랑을 얻고자 그런 제안을 했던 것이다.

오르탕스는 과연 레닌을 사랑하게 될까? ^^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에는 뤼팽이 아니라 레닌 공작이 등장하지만 천재적인 기질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법은 뤼팽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는 레닌 공작에게는 풀지 못할 것이 없으며 그를 힘들게 하는 어떤 난관에도 부딪히지 않고 척척 해결해낸다.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를 이제 11권까지 가다보니 약간은 뤼팽의 방식이 식상해지는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 ㅎㅎ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에서는 뤼팽의 순수한 사랑과 마음을 볼 수 있는 듯해서 마음이 흐뭇해지기도 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어주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1
종이책 [서평]여덟번의 시계 종소리-모리스르블랑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b***8 | 2015.08.21 리뷰제목
솔직히 홈즈와 뤼팽의 이야기중에 뤼팽의 이야기가 더 많은 줄 몰랐다. 당연히 셜록이 더 유명한 만큼 홈즈의 이야기가 더 많을 줄 알았던 것이다. 뤼팽의 이야기는 큰 사건도 물론 있지만 소소한 사건들도 꽤 많은 편이다. 그러나 사건이 소소하다고 해서 재미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사람이 죽는 것 처럼 큰 사건은 그것대로 또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것 같은 작은 이야기는 그것대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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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홈즈와 뤼팽의 이야기중에 뤼팽의 이야기가 더 많은 줄 몰랐다. 당연히 셜록이 더 유명한 만큼 홈즈의 이야기가 더 많을 줄 알았던 것이다. 뤼팽의 이야기는 큰 사건도 물론 있지만 소소한 사건들도 꽤 많은 편이다. 그러나 사건이 소소하다고 해서 재미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사람이 죽는 것 처럼 큰 사건은 그것대로 또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것 같은 작은 이야기는 그것대로 또 재미를 주는 편이다. 그래서 더욱 금방 질려하지 않고 오래 두고 볼수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셜록홈즈와 뤼팽의 가장 큰 차이점을 들라고 하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홈즈는 탐정이고 뤼팽은 도둑이라는 점을 들 것 이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는 뤼팽은 아주 여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보였던 점이라고 꼽고 싶다. 어느 이야기에서도 여자들은 등장하며 그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사람은 바로 뤼팽인 것이다. 변장술에 능한 그가 공작이나 남작처럼 조금은 귀족의 신분으로 행세를 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렇지 않을때라도, 설령 뤼팽이 경찰에게 쫓기고 있을 때라도 그를 숨겨주고 도와줄 정도로 그를 추앙했다. 물론 그를 이용해서 저신의 욕심을 채우려 한 여자도 있다. 하지만 결론은 모든 여자들은 뤼팽에게 빠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뤼팽 자신도 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사노바까지는 아니었어도 한 여자에게만 정착하기에는 그의 매력이 너무 넘쳐났달까. 그 매력은 이번 이야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뤼팽이 들었던 이야기라면서 들려준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니 전적으로 이 모든 이야기는 뤼팽의 이야기가 아니라 레닌공작의 이야기인것이다. 어찌보면 둘이 똑같은 것도 같지만 뤼팽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했으니 그런 줄로 알고 있자. 하지만 뤼팽이 등장하지도 않으면서 무슨 뤼팽시리즈냐고 그러는 사람이 있다면 레닌공작이 뤼팽이요 하고 알려준 스포를 투척해주자. 그리고 읽으면 모든 것은 해결된다. 레닌공작이 뤼팽이 아니고서야 절대 저런 일은 벌어질 수 없으므로 말이다.

 

자신이 그 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남자를 떠나려고 하는 오르탕스라는 한 여자가 있다. 막 도망가려는 그녀의 발목을 잡는것은 레닌이라는 이름의 공작. 그는 반강제적으로 그녀와 함께 산책을 나서고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빈집을 들어가서 탐험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오래전 일어났던 살인사건 하나를 해결한 그는 놀라워하는 오르탕스를 보면서 제안을 한다. 자신을 모험가라고 칭하면서 말이다. 시계가 여덟번 울렸으니 여덟번의 모험을 더하자고 말이다. 그 이전에도 언제든지 떠날 수 있음을 명시해두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서는 허락해주겠느냐고 그녀에게 묻는다. 무엇을? 그 제안은 그녀가 하게 될 것이다. 그녀는 그에게 오래전 잃어버린 단추하나를 찾아달라고 한다. 할머니가 엄마에게 그리고 그녀에게 주었던 행운을 준다는 그 단추. 그녀와 그 둘은 과연 계속되는 모험을 계속하고 그 단추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둘의 관계는 또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모험가라고 주장한 그답게 그가 가는 곳마다 곳곳에 모험이 일어난다. 사건이 일어난다. 돈때문에 누군가를 죽이고 도주한 사건. 물론 뤼팽은 자신이 생각하는 추리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뒤통수를 얻어맞기도 하지만 차분히 다른수를 계획하며 온전히 이 사건을 풀려고 노력을 한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범인으로 몰린 사람도 구해주고 사랑하는 사람의 관계도 지켜주는 등 여러가지 일을 차례대로 하던 그는 마지막에 이르러 연쇄살인사건과 맞부딪치게 된다. 오르탕스는 마지막 제물로 납치당한다. 그녀를 납치한 사람은 누구이며 이 일련의 연쇄살인사건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은  또 누구인가.

 

생각보다 허술하게 구성되어버려서 빤히 드러나는 트릭이긴 하고 또한 조금은 빈틈이 보이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뤼팽의 이야기이므로 모든것은 덮어진다. 여섯건의 연쇄살인사건. 그것도 여자들만 사라지는 사건. 이것 하나만으로도 아주 큰 이슈를 가지고 있고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로 만들어 버리기에 충분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호흡으로 덮어지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누군가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꾸며도 뤼팽의 명성에 흠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와 그와의 관계가 더 발전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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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전집 11 :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 평점6점 | q******5 | 2015.09.09 리뷰제목
코너스톤 출판사에서 나오는 아르센 뤼팽 전집 다음 편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 10권까지 재밌게 읽은 독자로서 남은 10권의 책에서는 좀 더 뤼팽의 활약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심 하면서 기다렸다. 11편은 제목처럼 여덟 개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인공이 뤼팽... 레닌 공작이란 인물이 끌리는 여인과 함께 사건을 추리하고 함께하는 이야기가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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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출판사에서 나오는 아르센 뤼팽 전집 다음 편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 10권까지 재밌게 읽은 독자로서 남은 10권의 책에서는 좀 더 뤼팽의 활약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심 하면서 기다렸다. 11편은 제목처럼 여덟 개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인공이 뤼팽... 레닌 공작이란 인물이 끌리는 여인과 함께 사건을 추리하고 함께하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세상에나 자신이 좋아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서 방해하는데 조금은 비겁하다고 말하고 싶은 레닌 공작... 그는 오르탕스 다니엘이란 여성이 결혼 후 남편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으로 정신병원에 있지만 남편이 지참금을 모조리 탕진해 버려 시숙부 백작 집에 머무르고 있다. 점점 더 심적으로 힘들어진 오르탕스는 시숙부의 집에서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그녀 계획대로 한 남자와 떠나려고 했지만 레닌 공작으로 인해 어긋나고 만다. 레닌은 그녀가 불행해지지 않도록 막았다고 말을 한다. 레닌 공작은 오르탕스에게 중대한 제안은 한다. 20년 전 오늘 집에 살던 사람들이 떠난 뒤에도 여전히 괘종시계는 여전히 움직이고 망루에는 두 개의 허수아비가 있다. 헌데 이 허수아비들은 다음 아닌 죽은 시체다. 남녀 두 구의 시체... 경찰에 알리고 싶어 하는 오르탕스를 말리는 레닌 공작... 한 번도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는 오르탕스의 시숙부 백작에게 물어보기로 하는데... 여덟 개의 다른 사건들을 함께 풀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즐겁다.


레닌 공작이 범상치 않은 인물이란 생각은 들지만 그가 내 건 제안을 덥석 잡은 오르탕스 역시 만만치 않은 매력을 지닌 여성이란 생각이 든다. 사건이 발생할 때 처음에는 경찰에 연락을 취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레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그녀의 마음에 생겨났다고 보인다. 레닌이 말하는 것에 전적으로 따르고 함께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에서 그녀가 당찬 여자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자가 다 있나 싶지만 남자라면 충분히 이럴 용기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살짝 들기는 했다. 뛰어난 재미를 느꼈다기 보다는 그 나름의 재미가 존재하는 책이다. 부담스럽지 않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뤼팽 시리즈의 다음 편도 빨리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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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아르센 뤼팽 전집 11권 리뷰입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h*****s | 2024.01.30 리뷰제목
이번 권에서는 특이하게 뤼팽이 이야기 전달자로 나서면서 "자기 친구" 레닌 공작에게 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근데 이야기를 가만 듣다보면 누가 봐도 레닌 공작의 진짜 정체가 그 사람이라는 게 명백히 드러나요. 이건 내 친구 얘긴데....하는 레파토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듯 합니다. 어쩌면 대놓고 칭찬하며 얘기하려고 남의 이야기라고 얘기한 걸 수도요. 여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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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는 특이하게 뤼팽이 이야기 전달자로 나서면서 "자기 친구" 레닌 공작에게 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근데 이야기를 가만 듣다보면 누가 봐도 레닌 공작의 진짜 정체가 그 사람이라는 게 명백히 드러나요. 이건 내 친구 얘긴데....하는 레파토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듯 합니다. 어쩌면 대놓고 칭찬하며 얘기하려고 남의 이야기라고 얘기한 걸 수도요. 여튼 이번 스토리는 로맨스의 성격이 짙습니다. 그 동안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만났던 여성들과 그 끝이 비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편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좀 편하게 봤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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