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전집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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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04

최신 원전 완역본-아르센 뤼팽 전집 04

리뷰 총점 9.1 (42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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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813 평점8점 | q******5 | 2015.03.17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분량을 가지고 있는 책이 '813'이다. 분량이 많은 만큼 재미 또한 기존의 책보다 훨씬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재산이 1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어 다이아몬드 왕 또는 희망봉의 주인이라 불리는 억만장자인 루돌프 케셀바흐는 급하게 르노르망 치안국장을 찾는다. 일주일 전부터 호텔에 묵고 있는 그는 누군가 침입했다는 불안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분량을 가지고 있는 책이 '813'이다. 분량이 많은 만큼 재미 또한 기존의 책보다 훨씬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재산이 1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어 다이아몬드 왕 또는 희망봉의 주인이라 불리는 억만장자인 루돌프 케셀바흐는 급하게 르노르망 치안국장을 찾는다. 일주일 전부터 호텔에 묵고 있는 그는 누군가 침입했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의 곁에서 일해 온 채프먼은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을 꺼내며 그의 신경이 이상하게 불안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만든다.


케셀바흐를 찾아온 낯선 두 남자로 인해 그는 더욱 불안하다. 그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두 사람 중 한 명이 그에게 총을 꺼내 들이대며 억만장자가 몸에 지니고 다니는 가죽 주머니와 여행 가방에 담긴 흑단 상자를 원한다. 헌데 그들 중 한 사람은 아르센 뤼팽이다. 뤼팽은 케셀바흐에게 손을 잡자고 제의한다. 케셀바흐가 의뢰한 인물을 찾아주는 조건을 내세우는 뤼팽... 마음이 변화지 않는 케셀바흐에게 최후의 통첩을 날리고 뤼팽은 사라지는데 헌데 이를 어째 케셀바흐가 그만 죽음으로 발견되면서 뤼팽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사실 나도 여기서는 이전의 뤼팽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모습에 설마하는 생각을 하게 된 장면인데 뤼팽이 살인자로 몰린다. 케셀바흐 백작이 다이아몬드보다 흑단 상자에 주목했던 진짜 이유는 813이란 숫자와 관련이 있다. 종이쪽지를 주운 남자 역시 종이로 인해 죽음을 맞으며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전 작품보다 분량 면에서도 많지만 아르센 뤼팽의 대결구도를 그리는 가니마르 경감은 나오지 않는다. 새로운 인물인 르노르망 국장이 나오고 그는 뤼팽이 살인사건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낸다. 기암성 사건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업고서 유모와 함께 사라진지 4년 만에 나타난 뤼팽을 잡고 싶어하는 총리에게 당당히 자신이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점들을 통해 뤼팽의 무죄를 알려준다. 뤼팽 역시 르노르망 국장의 판단에 적극적으로 인정한다.


괴도신사 뤼팽이 얼마나 많은 인맥을 가지고 도움을 받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변신의 천재로 신출귀몰한 귀도신사 뤼팽은 읽을수록 재미가 느껴지는 책이다. 앞의 책들과는 달리 상당한 분량을 자랑하는 813은 특히나 뤼팽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마지막까지 쉽게 들어나지 않는 범인은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인물로 결말이 안타깝다.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날지 뤼팽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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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4권 "813" 평점10점 | t*********8 | 2015.04.15 리뷰제목
나의 기대치를 상승시킬줄 믿는다. 루돌프 케셀바흐 그를 통해서 만나는 도둑님들의 향연이라고 해야할까? 먹는 것 주위에는 똥파리들이 꼬이고 돈 많은 부자에게는 도둑님들이 꼬이는 법인가 보다. 오늘 뤼팽에게 걸맞는 도둑을 만나게 되리라는 기대로 참 행복하다. 6권을 먼저 읽으면서 독자가 어설프게 뤼팽의 이야기도 이제는 심드렁해져 가고 있다고 표현했음을 심각하게 정중하게
리뷰제목

나의 기대치를 상승시킬줄 믿는다. 루돌프 케셀바흐 그를 통해서 만나는 도둑님들의 향연이라고 해야할까? 먹는 것 주위에는 똥파리들이 꼬이고 돈 많은 부자에게는 도둑님들이 꼬이는 법인가 보다. 오늘 뤼팽에게 걸맞는 도둑을 만나게 되리라는 기대로 참 행복하다. 6권을 먼저 읽으면서 독자가 어설프게 뤼팽의 이야기도 이제는 심드렁해져 가고 있다고 표현했음을 심각하게 정중하게 후회하고 있다. 발등을 찍히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음에 한탄스럽다. 사죄의 의미로 고개숙여 표하는 바이다. 도둑이라고 다 같은 도둑이 아님을 다시한번 기억한다. 뤼팽은 고결한 도둑 피를 싫어하고 재물만 취하는 도둑 불필요한 살인을 하지는 않는 도둑 그럼 뭐하는가 그럼에도 도둑은 도둑일뿐인데~

케셀바흐의 죽음과 연이은 두개의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뤼팽이 지목된다. 포르므리판사는 뤼팽이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르노르망 국장은 뤼팽은 범인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뤼팽은 본인이 범인이 아님을 밝히고 르노르망 국장에게 감사를 신문을 통해 전한다. 뤼팽은 자신이 범인을 찾겠다고 하지만 이번 만큼은 참 알수가 없다 어쩌면 두려워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는 안다 뤼팽이 확언하지 않아도 흔들리는 모습이 보여도 결국 그의 말대로 진짜 범인을 잡을 것을 안다. 국장과 구렐 반장은 범인들에게 잡히고 뤼팽은 감옥행 수갑을 차고 어디로 튈지 이래서야 사건이 해결 되겠는가 싶지만 그래도 한사코 자신을 뒤쫓는 L, M 때문에 뛰는 놈 위에 나는놈 잇다는 말을 실감한다. 난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L, M 조차도 르노르망 국장이 뤼팽인 줄 아는데 왜 판사는 부득불 믿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결국 뤼팽은 황제 폐하를 만난다 그리고 813이라는 의미를 찾아 나선다. 셜롬이 3일에 찾은 단서를 뤼팽은 24시간에 찾는다. 황제가 조금만 더 자신을 믿어 주었더라면 더 이상의 죽음도 없이 사건 해결(황제가 원하는 아버지의 밀서)를 찾을 수도 있었을텐데 결국 사람은 사람을 믿지 않으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당황스럽다. L,M을 향한 뤼팽의 동공이 얼마나 커졌을지~ 결국 자신 때문에 세 사람이 죽음을 맞이한다. 뤼팽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그 누가 상상할 수가 있단 말인지~ 참 허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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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813 (아르센 뤼팽 전집 04) 평점10점 | b******s | 2015.03.28 리뷰제목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입니다.” (p.27)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아르센 뤼팽 전집 4권 《813 (2015.03.01. 코너스톤)》은 기암성 모험 이후(p.72) 4년 만에 나타난 뤼팽의 모험을 그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뤼팽이 죽었다(p.72)고 믿었을 만큼 지난 4년간 어디에서도 뤼팽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4년 만에 다시 세상으로 나온 뤼팽이 처
리뷰제목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입니다.” (p.27)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아르센 뤼팽 전집 4권 《813 (2015.03.01. 코너스톤)》기암성 모험 이후(p.72) 4년 만에 나타난 뤼팽의 모험을 그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뤼팽이 죽었다(p.72)고 믿었을 만큼 지난 4년간 어디에서도 뤼팽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4년 만에 다시 세상으로 나온 뤼팽이 처음 대면한 사건은 약간 곤혹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도둑이었지만 신사적이며 때로는 감상적이기까지 한 모험가 이미지(p.73)를 갖고 있던 뤼팽이 케셀바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이미지로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813》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뤼팽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지만 완벽할 것만 같던 뤼팽의 빈틈이 보여 인간미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또한 세르닌 공작이었다가 경찰청 치안국장인 ‘르노르망 국장’ 그리고 앙드레 보니로 등장해 모든 사람들을 완벽하게 속이는 변장의 귀재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813》을 읽기 시작하면 케셀바흐를 죽인 살인자는 누구이며 케셀바흐가 그토록 찾았던 인물이자 그의 사후 모든 사람이 애타게 찾는 인물 피에르 르뒥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뤼팽과 주느비에브는 어떤 관계인지 궁금해지지만 쉽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 모든 비밀은 마지막에 가서야 밝혀집니다.

 

《813》은 표면적으로 뤼팽 자신의 명예 회복을 위한 싸움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뤼팽 개인의 이익추구를 위한 사심이 담긴 싸움입니다. 1권부터 3권까지 뤼팽의 행적을 뒤돌아보았을 때 ‘괴도신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인물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도둑이지만 공정하고 의협심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하니까요. 그러나 《813》에서만큼은 뤼팽 역시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인간으로 나타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도 있듯이 피붙이나 가족을 위해서는 뤼팽도 마냥 신사적일 수는 없었던 가 봅니다. 하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수수께끼 인물에서 가족을 위하는 평범한 가장으로 느껴진 점이 《813》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813》의 마지막 장면에서 뤼팽은 다시 그다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만들고 세상에서 뤼팽의 이름을 지운 그는 프랑스를 위해 적과 싸우(p.591)기로 결심합니다. 대체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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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아르센 뤼팽 전집 4권, 813 평점10점 | k***i | 2015.03.22 리뷰제목
[서평] 아르센 뤼팽 전집 4권, 813 [모리스 르블랑 저 / 바른 역 / 코너스톤]   출간된 지 100년이 넘는 오늘 날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책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일 것이다. 아르센 뤼팽 전집은 모리스 르블랑의 작품으로 추리 문학의 고전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추리 소설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어 여러 출판사에서 꾸준히 나오며 영화를 비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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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르센 뤼팽 전집 4권, 813 [모리스 르블랑 저 / 바른 역 / 코너스톤]

 

출간된 지 100년이 넘는 오늘 날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책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일 것이다. 아르센 뤼팽 전집은 모리스 르블랑의 작품으로 추리 문학의 고전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추리 소설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어 여러 출판사에서 꾸준히 나오며 영화를 비롯하여 드라마, 만화로까지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그런 아르센 뤼팽 전집이 이번에 출판사 코너스톤에서 현대적으로 재탄생하여 다시 돌아왔다. 총 20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인데 이번에 우선 1권에서 10권까지가 출간되었다.
 
엄청난 재산을 가진 대부호 루돌프 케셀바흐에게 뤼팽이 찾아왔다. 그리고 케셀바흐와 그의 부하 둘을 묶어두고 흑단 상자를 맡겨놓은 은행 비밀 금고의 비밀번호를 묻고 사라졌는데 그 후 발견된 케셀바흐는 살해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사건 현장에는 아르센 뤼팽의 명함이 있어 사람들은 4년 동안 자취를 감추고 조용히 살았던 뤼팽이 돌아와 살해까지 했다고 하지만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치안국장 르노르망은 뤼팽이 아니란 것을 확신한다. 그리하여 르노르망 국장과 뤼팽은 케셀바흐를 죽인 진범을 쫓기 시작하는데...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옆 방에서 담배갑을 발견했다며 자신의 방으로 찾으러 간 호텔 종업원이 죽고 얼마 후 돌아오지 않는 종업원을 찾으러 간 케셀바흐의 비서까지 살해당한다. 흔적도 없고 뤼팽의 행동 모든 것을 예상하는 미지의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르노르망 국장이 실종되고 미지의 인물과 목숨을 건 대결을 하는 중 함정에 빠져 미지의 인물의 공범 알텐하임 백작은 죽게되고 뤼팽은 감옥에 잡히게 된다. 감옥에서 뤼팽은 케셀바흐가 찾는 피에르 르은 어떤 비밀을 가진 누구였는지, 자신이 살기위해 공범까지 거침없이 죽이는 미지의 인물은 누구인지, 813이라는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구석으로 몰아붙이는 이 인물은 누구인지 뤼팽까지도 공포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쉽게 좌절하고 포기할 뤼팽이 아니었다. 결국 미스터리를 하나씩 풀은 뤼팽은 황제와의 거래로 탈출하여 자유의 몸이 되어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아르센 뤼팽 4권 <813>은 여직 본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다. 내용이 가장 길었는데 치안국장 르노르망의 실체와 아르센 뤼팽조차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했던 미지의 인물을 목숨걸고 겨우 붙잡고는 승리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후 찾아오는 결정적인 반전까지. 이번에는 헐록 숌즈와의 대결이 아니기 때문에 숌즈가 안나왔지만 숌즈만큼이나 막강한 미스터리 인물과의 대결이 참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진범을 잡음과 동시에 뤼팽이 느끼는 찾아오는 슬픔과 고통의 감정이나 뤼팽이 그렇게도 아끼고 보호했던 주느비에브라는 존재의 진실 등 아르센 뤼팽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비밀이 복잡하게 얽힌 수수께끼들이 하나씩 풀리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어 빠져들어 읽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르센 뤼팽이라는 천재적이며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도둑 캐릭터를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책과 함께 시리즈로,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으로 여러 출판사에서 다루었음에도 나는 어려서 만화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만났었다. 집에는 셜록 홈즈나 아르센 루팽 시리즈로 된 책이 여러 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으로 순서대로 제대로 읽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가물가물했었는데 때마침 코너스톤에서 이번에 원전에 충실하게 현대인에 맞게 새롭게 출간되었는데 크기도 작아 휴대하기도 편리해서 읽기 편했다.

 

내용도 너무 흥미진진하고 생각지 못했던 반전을 보여주며 중독되는 내용에 이 소설이 100년 전 작가가 집필한 것에 또 한 번 놀라고 감탄하였다. 당시에는 추리 소설이라고 하면 탐정이나 경찰을 중심으로 범죄자들을 쫓는 구도였는데 정통 심리 추리 소설을 쓰고자 했던 르블랑은 반대로 도둑을 중심으로 소설을 썼다. 르블랑은 자신의 의도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사람들의 가볍고 간사한 심리를 꿰뚫어 보는 듯 굉장히 잘 풀어 보여주었고 그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추리 소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순식간에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나갔다. 아르센 뤼팽이라는 캐릭터가 왜 오랫동안 사랑받고 다양하고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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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813 평점10점 | a******2 | 2015.03.18 리뷰제목
시리즈를 읽으면서 더 빠지게 되는 뤼팽의 매력은 그가 도둑이지만 나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킨다는 사실과 그는 되도록이면 폭력적인 사건에 휘말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뤼팽은 일반적인 도둑들과는 다른 개성을 가진 도둑이다. 그런데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런 뤼팽의 명성에 금이 가는 일이 발생해 더욱더 흥미롭게 사건이 진행되기 때문에 뤼팽 시리즈중에서도 더 긴장감을 가지고
리뷰제목

시리즈를 읽으면서 더 빠지게 되는 뤼팽의 매력은 그가 도둑이지만 나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킨다는 사실과 그는 되도록이면 폭력적인 사건에 휘말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뤼팽은 일반적인 도둑들과는 다른 개성을 가진 도둑이다. 그런데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런 뤼팽의 명성에 금이 가는 일이 발생해 더욱더 흥미롭게

사건이 진행되기 때문에 뤼팽 시리즈중에서도 더 긴장감을 가지고 읽게 된다.

다이아몬드의 왕 또는 희망봉의 주인이라 불리는 억만장자 루돌프 케셀바흐의

호텔방에서 계속해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케셀바흐는 불안한 마음에 경찰청에

도움을 요청했다. 자신이 찾고 있는 르노르망 치안국장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구렐 경감이 대신 호텔로 오기로 했다.

케셀바흐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던 비서는 평소와 다른 케셀바흐의 행동이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아무도 들어올수 없는 밀폐된 방에서 사소하고 조금씩 달라진 것에 유난히

집착하는 케셀바흐는 비서 채프먼이 그동안 보아오던 모습과는 달라 보였다.

케셀바흐는 '대령'이라는 남자의 전화를 받고 조만간 대령이 호텔로 찾아오는데 누구도

들여보내지 말라고 채프먼에게 말했다. 케셀바흐를 찾아온 대령 그러나 그는 케셀바흐가

알고 있는 진짜 대령이 아니었다. 그 순간 케셀바흐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직감하고 비서를

찾았지만 이미 의문의 남자들에게 제압을 당한 상태라 케셀바흐의 저항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케셀바흐는 대령이라는 남자에게 포박을 당했다. 그런데 케셀바흐를 묶은 남자의

정체는 변장의 귀재인 아르센 뤼팽이었다.

케셀바흐는 누구에게도 말할수없는 비밀이 있었는데 그 비밀은 리옹 은행 금고에 들어있는

다이아몬드 상자와 관련이 있었다. 이상하게도 케셀바흐는 엄청난 금액의 다이아몬드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상자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케셀바흐의 마음을 눈치 챈

뤼팽은 상자 속 거울을 깨고 그 속에 있는 편지를 찾을수 있었다. 그 편지에는 케셀바흐가

숨기고 싶었던 비밀이 들어 있었다.

다음날 아침 호텔로 찾아온 구렐 경감은 약속시간이 되었는데도 아무런 기척이 없는

케셀바흐가 이상하게 생각되어 열쇠공을 불렀다. 열쇠공이 문을 열어준 호텔방에서 비서와

하인이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한 구렐 경감은 또 다른 방에 있는 케셀바흐를 찾을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가 기절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카셀바흐 구렐 경감은 이 살인사건이 괴도신사 뤼팽의 범행이라고

믿었다.

과연 구렐 경감의 생각대로 잔인한 살인사건이 뤼팽이 한 일인지 밀폐된 호텔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고 뤼팽은 누명을 벗을수 있을지 긴장감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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