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전집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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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03

최신 원전 완역본-아르센 뤼팽 전집 03

리뷰 총점 8.9 (47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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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암성 평점8점 | q******5 | 2015.03.09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낸 이야기가 앞의 두 작품보다 세 번째 이야기인 '기암성'에서 느껴진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이번 편에서는 아르센 뤼팽과 아직은 어린 수사학급 학생인 이지도르 보트를레란 새로운 인물과의 대결구도가 흥미로운 책이다. 한밤중에 울리는 총소리... 낯선 남자의 등장에 두 명의 여자는 놀란다. 그 중 한 명의 아버지 제스브르 백작은 간신히 정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낸 이야기가 앞의 두 작품보다 세 번째 이야기인 '기암성'에서 느껴진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이번 편에서는 아르센 뤼팽과 아직은 어린 수사학급 학생인 이지도르 보트를레란 새로운 인물과의 대결구도가 흥미로운 책이다.


한밤중에 울리는 총소리... 낯선 남자의 등장에 두 명의 여자는 놀란다. 그 중 한 명의 아버지 제스브르 백작은 간신히 정신을 차리지만 그의 비서인 남자는 그만 죽음을 맞게 된다. 백작의 조카는 도망가는 남자를 향해 장총을 발사하고 총에 맞은 남자는 쓰러진다. 쓰러진 남자를 잡기 위해 하인이 달려가지만 남자는 깜쪽 같이 사라지고 없다.


사건이 접수되고 경찰들이 달려오지만 범인은 모자와 단도만을 놓고 도망친 것 밖에는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다. 사건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로부터 협박 쪽지를 받게 되자 제스브르 백작은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이때 법정에 젊은 남자 한 명이 등장한다. 남자의 이름은 이지도르 보드를레라 밝히며 고등학교 수사학급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에 의해서 복잡 미묘한 이 사건의 숨은 진실을 모습을 들어난다. 아무것도 없어진 것이 없다는 제스브르 백작의 저택에 침입한 뤼팽의 목적이 무엇인지 파헤치는 보드를레의 행동에 뤼팽은 경고장을 보낸다.


뛰어난 탐정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보드를레에게 뤼팽은 평화 협정을 제안한다. 허나 보드를레는 이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뤼팽이 보드를레의 아버지를 납치했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어쩔 수 없이 보드를레는 뤼팽의 요청대로 응한다고 말하지만 그는 결국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한다. 뤼팽의 요구를 무시했기에 마음이 급해진 보드를레는 빨리 납치된 아버지를 찾아야 한다. 열쇠는 에기유 크뢰즈 암호가 적힌 쪽지를 통해 그는 뤼팽이 숨어 있는 곳까지 접근한다.


뤼팽의 신출귀몰한 변장술도 놀랍지만 그가 가진 정보망은 리더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뤼팽이 헐록 숌즈나 가니마르 경감보다 높게 평가하는 보드를레는 명탐정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 마치 명탐정 코난의 고등학교 시절의 활약상을 엿보는 듯 뤼팽과의 대결이 재밌다. 여기에 한 여인을 향한 뤼팽의 사랑이 로맨스 소설처럼 달달하게 다가와 여자들의 환상을 자극시키며 더욱 흥미를 더해준다.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발휘되는 명석한 두뇌와 변화무쌍한 변장술, 선한 도둑이란 느낌까지 갖추고 있는 아르센 뤼팽... 첩보전에서나 볼 법한 암호문까지 등장하며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끌어간다. 다음 편에서도 소년 탐정 보드를레의 활약이 또 나올지 궁금해지는 이유는 그와 뤼팽과의 대결 구도가 헐록 숌즈와의 대결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여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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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암성 (아르센 뤼팽 전집 03) 평점10점 | b******s | 2015.03.15 리뷰제목
처음 아르센 뤼팽 전집 3권 《기암성(2015.03.01.코너스톤)》을 읽기 시작하면서 1권 및 2권과 다름없이 3권도 뤼팽의 상상 이상의 모험담과 그의 뒤를 쫓는 가니마르 또는 숌즈의 활약을 보여주는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다르게 가니마르 또는 숌즈의 활약상 없이 ‘이지도르 보트를레’라는 영리한 고등학생이 뤼팽의 뒤를 쫓는 인물로 등장하는
리뷰제목

 

 

 

 

 

처음 아르센 뤼팽 전집 3권 《기암성(2015.03.01.코너스톤)》을 읽기 시작하면서 1권 및 2권과 다름없이 3권도 뤼팽의 상상 이상의 모험담과 그의 뒤를 쫓는 가니마르 또는 숌즈의 활약을 보여주는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다르게 가니마르 또는 숌즈의 활약상 없이 ‘이지도르 보트를레’라는 영리한 고등학생이 뤼팽의 뒤를 쫓는 인물로 등장하는 것이 흥미로웠지요.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초반에 아르센 뤼팽의 행적이 모호하다는 점입니다. 주변 인물과 주변 상황을 통해서 아르센 뤼팽의 치밀한 계획 아래 실행된 절도 사건이라고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며 뤼팽의 행적을 추측할 수 있을 뿐, 눈에 띄는 뤼팽의 행동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재미있기도 하면서 이상하기도한 이야기입니다.

 

 

《기암성(2015.03.01.코너스톤)》이란 제목으로 한 권을 꽉 채운 아르센 뤼팽 전집 3권은 뤼팽이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지우기 위해 난공불락의 기암성과 보물들, 힘과 자존심을 희생(p.269) 시킨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직업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뛰어난 재능을 자랑스러워했던 뤼팽이 왜 과거를 묻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비밀에 붙이겠습니다. - 궁금하신 분은 직접 읽어 보시길 -

 

 

처음 표면적으로 알려진 사건 개요는 과거 앙브뤼메지 수도원장들이 대대로 살았던(p.14) 고성에서 한밤중에 절도 및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성주 제스브르 백작의 조카 ‘레이몽드 드 생 베랑’ 양이 사라지는 남자를 향해 총을 쏴 부상을 입혔지만 부상자의 흔적이 오리무중이라는 사실과 성 안에 보관되어 있는 보물 중 아무것도 사라진 물건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고등학생 탐정 보트를레의 활약으로 루벤스 그림 넉 점이 가짜(p.46) 라는 정보와 오래된 앙브뤼메지 성에서 부상당한 아르센 뤼팽을 찾게 될 것(p.55) 이라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이제부터 고등학생 탐정 보트를레와 아르센 뤼팽과의 대결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기암성》은 단순한 절도사건이 아닙니다. 오래 전부터 권력을 가졌던 인물들에게만 허락되었던 은밀한 장소, 은밀한 시간에 가까이 다가가는 비밀스러운 여정이기도 합니다. 그 여정에서 뤼팽은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중요한 결단을 내리게 되지만 숌즈의 개입으로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왜 그때 그곳에서 숌즈가 나타났는지 무척 원망스럽네요.

 

 

가니마르도 숌즈도 해결하지 못한 앙브뤼메지 예배당 절도사건의 숨겨진 비밀을 푸는 인물, 17세 소년 탐정 보트를레의 활약상은 흥미진진합니다. 그 덕분에 뤼팽과 오래된 인연(?)을 가진 가니마르와 숌즈도 목격하지 못한 뤼팽의 가장 아프고 연약한 감정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가 되었지요. 처음 마주한 뤼팽의 아픔이 충격적이어서 그런지 보트를레의 끈기와 능력은 박수 받아 마땅하지만 그의 뛰어남이 불만스럽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이유는 아픔을 겪은 뤼팽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예측할 수 없어서입니다. 어서 4권 읽기를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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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암성 평점10점 | m*******6 | 2015.03.07 리뷰제목
제스브르 백작의 앙브뤼메지 저택에 도난사건이 발생한다. 백작의 조카인 레이몽드는 도망치고 있는 범인을 총으로 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범인을 찾을 수 없었다. 휴일이라 여행을 하고 있던 학생 보트를레는 오랜 경력의 형사들을 제치고 사건을 풀어나간다. 협박편지를 받기도 하지만 보트를레는 계속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탈출할 수 없어 보이는 성에서 총상을 입은 뤼팽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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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브르 백작의 앙브뤼메지 저택에 도난사건이 발생한다.

백작의 조카인 레이몽드는 도망치고 있는 범인을 총으로 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범인을 찾을 수 없었다.

휴일이라 여행을 하고 있던 학생 보트를레는 오랜 경력의 형사들을 제치고 사건을 풀어나간다.

협박편지를 받기도 하지만 보트를레는 계속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탈출할 수 없어 보이는 성에서 총상을 입은 뤼팽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인지 시작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뤼팽의 죽음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여인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더욱 흥미로워진다.

보트를레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뤼팽이 항상 한 발 앞서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가 하면

단순히 앙브뤼메지 저택에서 발생한 사건 이상의 진실이 숨겨져 있음이 들어난다.

그리고 뤼팽을 읽을 때면 항상 그렇듯 계속 되는 반전에 책을 놓을 수가 없다.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사실을 독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전개를 반전시키는 작가의 노련함에 감탄하게 된다.

뤼팽 전집 1권인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에서는 헐록 숌즈와의 대결이 흥미로웠는데 2권에서 부터는

헐록 숌즈는 그냥 헐록 숌즈일 뿐 셜록 홈즈와는 별개의 캐릭터로 느껴졌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홈즈의 이미지와 많이 달라서 일 것이다.

프랑스인인 작가가 고의로 헐록 숌즈를 조금 못나보이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제대로된 홈즈와 뤼팽의 대결을 볼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흥미진진한 뤼팽의 이야기만으로 이 책은 충분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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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전집 3, 기암성] 괴도 뤼팽과 소년 탐정의 대결, 여전히 스릴 있다. 평점10점 | a******7 | 2015.03.05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 3, 기암성] 괴도 뤼팽과 소년 탐정의 대결, 여전히 스릴 있다.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암굴왕』과 『기암성』이다. 특히 『기암성』은 세계 명작인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다. 괴도이지만 뤼팽이 주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기암성이 주는 절묘한 성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잡히기는커녕 형사들의 머리 위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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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3, 기암성] 괴도 뤼팽과 소년 탐정의 대결, 여전히 스릴 있다.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암굴왕기암성이다. 특히 기암성은 세계 명작인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다. 괴도이지만 뤼팽이 주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기암성이 주는 절묘한 성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잡히기는커녕 형사들의 머리 위를 나는 신사적인 천재 도둑인 뤼팽의 이야기는 지금 생각해도 짜릿한 전율이 인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뤼팽의 활약을 보며 어찌나 흥미진진했는지…….

 

 

어른이 되어서 읽는 아르센 뤼팽시리즈지만 여전히 재미와 흥분을 더한다. 급한 마음에 아르센 뤼팽 전집 중에서 3권인 기암성을 먼저 빼 들었다. 소설에서는 천재적인 뤼팽에 대적하는 소년 탐정 보트를레의 활약, 기암성과 프랑스 국왕들의 보물에 대해 그리고 있다.

외동딸 쉬잔과 조카 딸 레이몽드와 함께 고성에 사는 제스브르 백작은 밤중에 도난을 당한다. 레이몽드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절도범에게 총상을 입히지만 범인을 잡지 못한다. 집안을 둘러본 백작은 도난당한 물건이 없다고 하지만 수상한 쪽지들이 발견된다.

 

변장을 한 채 사건 현장을 어슬렁거리던 수사학급 학생인 탐정 보트를레는 도난당한 물건과 범인을 안다며 사건에 끼어든다. 그는 고성의 유물과 렘브란트 그림을 바꿔치기한 범인은 괴도 뤼팽이고 집안과 교회 유적에 있는 유물들은 모두 가짜라는데…….

아마추어 학생 탐정이지만 헐록 숌즈에 맞설 수 있는 능력자라는 평판을 받는 보트를레는 뤼팽의 흔적을 추적하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사건은 다른 사건과 연계되고, 뤼팽은 변장에 변장을 거듭하며 보트를레를 혼란스럽게 한다. 게다가 사건 현장 부근에서 발견된 쪽지에는 알 수 없는 숫자와 점, 기호가 암호처럼 적혀 있다.

 

공범자를 거느리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뤼팽은 가짜 정보를 흘리기도 하고 변장으로 보트를레를 속이기도 하지만 보트를레 역시 천재적인 상상력으로 뤼팽의 흔적들을 찾아낸다. 그럴수록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는 뤼팽의 쪽지가 날아오고, ‘드모아젤(아가씨들)’, ‘에기유 크뢰즈(속이 빈 바늘)’이라는 내용까지 밝혀내지만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파리 시민들은 보트를레의 통찰력과 직관력, 경험과 재치, 용기와 대담성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뤼팽의 신출귀몰에 빨려들기도 한다. 곳곳에는 뤼팽이 파놓은 함정들이 놓여 있고…….

보트를레 아버지의 납치, 프랑스 왕들의 보물들, 죽음 직전에 나눈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와네트의 비밀 서신, 에기유 킈뢰즈가 기암성임을 밝혀내게 되는 과정들, 기암성에서의 결투 등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된다. ,

 

헐록 숌즈의 라이벌이라고 인정을 받는 소년 탐정 보트를레의 매력, 정보만 가지고 논리력과 추리력을 동원해 미궁에 빠졌던 난제를 해결하는 천재성, 프랑스의 고성과 강, 숲과 도시를 아우르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들이 몹시 매력적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뤼팽에 대한 것이다. 뤼팽과 레이몽드와의 로맨스, 왕실 금고 속 보물을 고스란히 프랑스에 내어주는 대범함, 성공회 신부나 늙은 공증인, 문학 아카데미 회원, 고성의 주인으로 변장하는 뤼팽의 상상불가의 변신술, 정열적이고 쾌활하고 장난기 가득한 신사적인 세기의 도둑 뤼팽의 활약은 이 소설의 백미다.

 

 

천재적인 소년 탐정이라던 보트를레마저 자신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대목, 프랑스 국왕의 후손인 뤼팽이 자신이 가진 진품 명화와 유물들을 기꺼이 기암성에 두고 도망쳐 나오는 장면 등 모두가 손에 꼽고 싶은 명장면들이다. 기암성의 은밀한 내부 구조가 어떨지 상상불가다. 영화로 나온다면 어떻게 그려질까, 궁금해진다. 어른이 되어서 읽은 괴도 뤼팽과 천재적인 소년 탐정의 대결을 다룬 기암성, 여전히 스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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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암성 평점8점 | a******2 | 2015.03.16 리뷰제목
고성에는 제스브로 백작과 금발의 아름다운 딸 쉬잔과 조카 레이몽드가 함께 살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고아가 된 레이몬드는 이 성에서 2년전부터 살게 되었다. 백작은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는데 재산은 직접 관리했고 비서인 장 다발은 백작을 도와 토지를 감독했다. 백작은 돈도 많았지만 그의 성에는 값진 그림들이 많이 있었다. 어느날 밤 레이몽드는 이상한 소리에 놀라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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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는 제스브로 백작과 금발의 아름다운 딸 쉬잔과 조카 레이몽드가 함께

살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고아가 된 레이몬드는 이 성에서 2년전부터 살게 되었다.

백작은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는데 재산은 직접 관리했고 비서인 장 다발은 백작을

도와 토지를 감독했다. 백작은 돈도 많았지만 그의 성에는 값진 그림들이 많이 있었다.

어느날 밤 레이몽드는 이상한 소리에 놀라 잠이 깼고 사촌동생 쉬잔도 놀라서 레이몽드

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들이 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둘은 뭘 해야할지 두려웠는데 창 밖에서는 한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가 성의 거실에서 밖으로 나간 것인지 알수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남자의 등장에

그들은 더욱더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잠시 후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거실은 쉬잔의 아버지 백작이 있는 곳으로 레이몽드는 쉬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실로 달려갔고 쉬잔도 그런 레이몽든를 뒤따라 거실로 내려왔다.

등불은 든 한 남자가 그들을 보고 있었다. 너무 놀라 아무말도 하지 못하다가 그가

사라진 후에야 거실에 두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 쉬잔은 그 두사람이 아버지와

비서 다발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백작은 무사했지만 다발씨는 즉사했고

다음날 예심판사가 성으로 와서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되었다.

레이몽드와 쉬잔을 통해 그날밤 일을 듣게 된 예심판사는 범인이 자신들을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그러했기 때문에 이 이일이 신문기자에 의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성에는 두명의 신문기자가 그들과 함께 들어왔는데

한명은 신분이 확인 되었지만 또 한명은 신분증이 없었다. 그는 자신이 고등학교

수사학급학생이라고 밝히면서 사건을 수사하는 것을 공부하기 위해 왔다고 당당하게

밝혔지만 레이몽드는 그를 전날 성에서 본것 같다고 말해 그의 알리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이지도르 보트를레로 예심판사는 왠지 그가 마음에 들었다.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위해 예배당에 가둬놓았는데 새벽에 이지도르는 지역 방범대원

에게 마취제를 먹이고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도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가 변장의 귀재 뤼팽인지 점점 더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뤼팽은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서도 예의를 지키고 위트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둑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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