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전집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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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07

최신 원전 완역본-아르센 뤼팽 전집 07

리뷰 총점 9.0 (41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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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포탄 파편 (아르센 뤼팽 전집 07권) 평점10점 | b******s | 2015.06.12 리뷰제목
한창 속도가 붙어 1권부터 6권까지 연속해서 읽다가 잠시 손에서 놓았던 ‘아르센 뤼팽 전집’을 다시 꺼내들었다. 역시나 재미있어서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아르센 뤼팽 전집 07권 《포탄 파편(2015.03.01. 코너스톤)》은 읽는 내내 궁금증 하나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건 결말도 아니고 범인의 정체도 아니었으며 바로 뤼팽이
리뷰제목

 

 

 

 

 

 

한창 속도가 붙어 1권부터 6권까지 연속해서 읽다가 잠시 손에서 놓았던 ‘아르센 뤼팽 전집’을 다시 꺼내들었다. 역시나 재미있어서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아르센 뤼팽 전집 07권 《포탄 파편(2015.03.01. 코너스톤)》은 읽는 내내 궁금증 하나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건 결말도 아니고 범인의 정체도 아니었으며 바로 뤼팽이 등장하는 시기였다. ‘아르센 뤼팽 전집’을 읽는 이유는 당연히 뤼팽의 멋진 활약상을 기대하기 때문일 텐데 어찌된 영문인지 《포탄 파편》에서는 도무지 뤼팽을 만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워낙 변장술에 능한 인물이다 보니 소설 속 누군가로 변장했을 가능성도 의심해 보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확신이 없어졌다. 그리고 긴 기다림 끝에 등장한 뤼팽은 사건의 중요한 단서만 제공하고 금방 사라져 버린다.

 

 

 

도둑치고는 정의감, 애국심이 강하고 멋지기까지 한 매력적인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이 등장하지 않는 아르센 뤼팽 전집 07권 《포탄 파편》은 ‘폴 돌로즈’가 아내 ‘엘리자벳 당드빌’에게 어린 시절 목격한 아버지의 살해 현장을 이야기해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버지와 자신이 독일 황제 빌헬름 2세를 목격한 직후 황제와 함께 있던 부인이 아버지에게 다가와서 칼을 휘둘러 살해했다는 요지였다.

 

 

 

분명 독일 황제가 지시한 일일 거예요.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있음을 숨기기 위해서 말이지요. p.25

 

 

 

《포탄 파편》의 사건이 진행되는 장소는 오르느캥 성이다. 오르느캥 성은 엘리자벳의 아버지 당드빌 백작이 아내 헤르민 당드빌을 위해 구입한 성이나 아내가 사망한 후 출입을 금지시켜서 비어있었다. 당드빌 백작은 엘리자벳이 폴과 결혼하기로 하자 오르느캥 성을 선물로 주었고 두 사람은 오르느캥 성에서 보금자리를 꾸미기로 하였다. 성에 도착한 신혼부부는 제일 먼저 엘리자벳의 어머니가 쓰시던 방에 들어갔고 폴은 방에 걸려있던 헤르민 당드빌 백작부인의 초상화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우리 아버지를 죽인 그 여자예요! p.36

 

 

 

《포탄 파편》은 폴 돌로즈와 엘리사벳의 동생 베르나르 당드빌이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일어난 전쟁에 참전하여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해온 계획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렸다. 하지만 단지 전쟁 이야기에만 국한되었다면 재미있다고 얘기할 수 없었으리라. 작가 모리스 르블랑은 이야기의 주된 내용인 전쟁과 관련 없어 보이는 폴 돌로즈의 사랑하는 아내 엘리사벳 당드빌의 어머니 헤르민 당드빌 백작부인을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등장시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폴 돌로즈의 아버지가 희생되어야만 했던 이유도 밝혀진다.

 

 

 

《포탄 파편》에서 아르센 뤼팽은 폴 돌르즈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조언자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아르센 뤼팽 전집 07권은 뤼팽의 에피소드, 모험담을 담은 소설이 아니라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자 함이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다. 아르센 뤼팽 전집 08권에서는 뤼팽을 만날 수 있을까? 지금은 뤼팽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해서 어떤 모험을 즐길지 궁금한 게 아니라 뤼팽이 등장할지의 여부가 더 궁금하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종이책 포탄 파편 평점8점 | q******5 | 2015.03.22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시리즈지만 뤼팽의 활약을 담았다고 볼 수 없는 '포탄 파편'... 이제나 저제나 뤼팽이 등장할지 기다리며 읽지만 포탄 파편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인물의 입에서 나온 뤼팽의 이름이 아주 짧게 나온게 전부다.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폴 들로즈와 엘리자벳 커플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는 아름다운 커플이다. 두 사람은 엘리자벳의 부친인 당드빌 백작의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시리즈지만 뤼팽의 활약을 담았다고 볼 수 없는 '포탄 파편'... 이제나 저제나 뤼팽이 등장할지 기다리며 읽지만 포탄 파편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인물의 입에서 나온 뤼팽의 이름이 아주 짧게 나온게 전부다.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폴 들로즈와 엘리자벳 커플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는 아름다운 커플이다. 두 사람은 엘리자벳의 부친인 당드빌 백작의 성을 찾는다. 오래전에 죽음을 맞은 어머니 초상화가 있는 방에 들어갔다가 그만 폴은 경악하고 만다. 자신의 눈앞에서 죽음을 맞은 아버지의 모습을 절대 잊을 수 없는데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분명 엘리자벳의 어머니의 초상화 속 여인이다. 폴도 놀랐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사랑하는 남편의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라는 것에 엘리자벳 역시 믿을 수가 없다.


전쟁이 터지고 급하게 성을 떠나는 폴은 엘리자벳이 성에 머무르기를 원하지 않는다. 허나 엘리자벳은 남편 폴의 과거의 깊은 상처를 알고 있지만 어머니에 대한 폴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기에 성에 머무르며 어머니에 대해 알고자 한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성에 머무는 엘리자벳... 전쟁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불안한 폴이 아내를 찾아 성에 도착했지만 그곳은 이미 독일군이...


폴은 성을 지키는 성지기 부부의 죽음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엘리자벳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분노에 휩쓸린다. 복수를 하기 위해 독일군을 쫓는데...


예배당에서 나온 남녀는 누구이며 여자는 왜 폴의 아버지를 죽였는지... 초상화속 엘리자벳 어머니의 숨은 진실은 분명 흥미롭고 재밌는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뤼팽 시리즈와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뤼팽의 결정적인 도움이 큰 역할로 자리잡은 것은 알겠지만 그럼에도 다소 억지스런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전쟁이 주는 어두운 참상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지만 저자의 상상력이 더해져 폴의 아내인 엘리자벳이 가진 아름다움에 빠진 인물이 자신은 물론이고 전쟁, 국가에도 약점으로 작용하는 행동을 하는 장면은 실제로 이런 일은 급박한 전쟁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독일인과 전쟁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간 이야기라 나름 흥미롭긴 했지만 서도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다만 전쟁은 그 누구에게도 결코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아픈 과거를 가슴에 담고 살아야 하는 남자 폴과 돌아가신 어머니의 다른 모습을 알게 되는 엘리자벳, 조국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꺼이 적의 편에도 설 수 있는 인물  등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에 몸의 일부를 잃어버린 어린이의 모습은 책을 덮은 후에도 계속 머리에 남아 전쟁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준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4
종이책 포탄파편 평점8점 | a******2 | 2015.04.01 리뷰제목
도둑으로만 알고 있는 뤼팽도 가끔은 자신만의 추리를 보여줘 독자들에게 재미와 놀라움을 보여줄때가 있다. 그런면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중 하나이고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탁월한 순발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뤼팽이 도둑이지만 결코 미워할수 없다. 뤼팽의 시리즈를 읽으면서 그의 행동이 비롯 나쁜 행동이지만 왠지 그는 다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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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으로만 알고 있는 뤼팽도 가끔은 자신만의 추리를 보여줘 독자들에게 재미와

놀라움을 보여줄때가 있다. 그런면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중 하나이고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탁월한 순발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뤼팽이 도둑이지만 결코 미워할수 없다.

뤼팽의 시리즈를 읽으면서 그의 행동이 비롯 나쁜 행동이지만 왠지 그는 다른 도둑에게는

없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를 도둑이지만 괴도신사라고 부르는것 같다.

포탄파편은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다시 한번 뤼팽을 만나기 위해 읽기 시작했다.

이제 막 결혼한 폴과 엘리자벳은 기차를 타고 엘리자벳이 어렸을때 살았던 성에 도착했다.

그들은 전쟁이 곧 일어나게 될가봐 두려워하면서도 어린시절 엘리자벳이 머물던 성에 제롬이라는

성지기의 안내를 받고 함께 성으로 가게 되었다.

마차를 타고 가면서 폴은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엘리자벳에게 들려 주었다.

엘리자벳의 아버지와 폴의 아버지는 친구 사이로 폴의 아버지는 자원 입대해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싸워 훈장도 받을 정도로 용맹스러운 분이었다.

폴의 어머니는 폴이 네살일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정성껏 키우면서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수가 있었다.

폴이 열한살이 되었을때 아버지와 프랑스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아버지는 자신이

전투를 벌였던 장소와 도로를 아들과 순례하면서 그 의미를 아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아버지는 적과 싸우면서 그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많은 것을

들려주고 가르쳐준 여행이었다.

아들이 자라서 자신처럼 훌륭한 군인이 되기를 바라던 아버지와의 여행은 마지막날 여행 일정을

바꾸면서 비극으로 끝나게 되었다.

아버지는 어떤 편지를 받았고 그 편지를 본 아버지는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여행 일정을

바꾼 아버지는 오래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예배당에서 독일황제를 보게 된 아버지와 폴은 깜짝 놀랐다. 독일황제가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었다. 그리고 곧 어떤 부인이 하인을 데리고 예배당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얼마후 낯선 부인은 아버지에게 다가와 황제가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했지만 아버지가 거절했고

그 순간 부인은 아버지를 칼로 찔렀고 그리고 누군가가 폴을 공격했다.

가까스로 살아난 폴은 아버지를 죽인 부인을 찾고 싶었는데 오랜시간이 지나서 그 부인을

다시 만나게 된다고 해도 알아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엘리자벳에게는 비밀로 하고 폴은 이 이야기를 혼자만 알고 있었다.

엘리자벳은 사랑하는 폴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왜냐하면 그녀의 어머니도

어린시절에 일찍 돌아가셔서 폴의 마음을 더 이해할수 있었다.

엘리자벳의 아버지는 백작부인을 위해 성을 구입했지만 엘리자벳의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성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 결혼한 엘리자벳이 폴과 함께 성으로 돌아왔다.

마음의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은 결혼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게 되었는데 그들에게는 과거의

상처가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성에 있는 엘리자벳의 어머니의 초상화를 본 폴은 그녀가 누구인지를 알아보게 되었다.

폴이 오랜 시간동안 찾고자 했던 인물이었다.

전쟁의 소용돌이 앞에 사랑하는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엘리자벳의 어머니의

비밀이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뤼팽은 전쟁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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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아르센 뤼팽 전집 7권 리뷰입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h*****s | 2024.01.30 리뷰제목
이번 권은 읽으면서 내내 얘가 뤼팽인가? 쟤인가? 하다가 나중에는 스토리 자체에 몰입해서 후루룩 읽고 나면 뤼팽은 간데 없는 그런 권이었다. 아르센 뤼팽 전집에 있기는 한데 뤼팽은 조언자 정도일까 그런 역할로 스치듯 지나가고(물론 그 와중에도 번뜩이는 재치를 뽐냈지만) 나머지는 오롯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뤼팽 특유의 극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가 나오지 않아
리뷰제목

이번 권은 읽으면서 내내 얘가 뤼팽인가? 쟤인가? 하다가 나중에는 스토리 자체에 몰입해서 후루룩 읽고 나면 뤼팽은 간데 없는 그런 권이었다. 아르센 뤼팽 전집에 있기는 한데 뤼팽은 조언자 정도일까 그런 역할로 스치듯 지나가고(물론 그 와중에도 번뜩이는 재치를 뽐냈지만) 나머지는 오롯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뤼팽 특유의 극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가 나오지 않아서 글 전체의 분위기를 살짝 다른 듯 느껴지지만 좀 더 현실에 맞닿아있는 느낌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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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포탄 파편 - 아르센 뤼팽 전집 7 평점10점 | n******n | 2015.09.11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 일곱 번째 이야기인 '포탄 파편'에서는 뤼팽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도대체 뤼팽이 어느 부분에서 나올까 기대기대하면서 페이지를 넘겨갔다. 하지만, 끝까지 책을 읽었지만, 끝내 뤼팽은 페이지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말았다. 영화로 치자면 조연이라고 할 수도 없고, 까메오 출연 정도랄까. 하지만, 뤼팽의 역할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데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 일곱 번째 이야기인 '포탄 파편'에서는 뤼팽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도대체 뤼팽이 어느 부분에서 나올까 기대기대하면서 페이지를 넘겨갔다.

하지만, 끝까지 책을 읽었지만, 끝내 뤼팽은 페이지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말았다.

영화로 치자면 조연이라고 할 수도 없고, 까메오 출연 정도랄까.

하지만, 뤼팽의 역할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이었다.

남자 주인공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알려 주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뤼팽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인 폴 들로즈는 이야기 내내 뤼팽만큼이나 뛰어난 두뇌와 뤼팽보다 더한 행동력을 자랑한다.

폴 들로즈는 엘리자벳 당드빌과 결혼하여 그녀의 성인 오르느캥 성으로 왔다.

그 성에서 엘리자벳의 돌아가신 어머니인 헤르민 백작부인의 초상화를 보았는데,

놀랍게도 폴의 아버지를 칼로 찔러 살해했던 바로 그 여인의 모습이었다.

또한, 성 근처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예배당을 발견하고 의문의 남자들과 마주친다.

폴은 이제 원수의 딸이 되어버린 엘리자벳과의 사이를 고민하다가

마침 내려진 동원령에, 앨리자벳에게 메모 한 장만을 남기고 소속 부대로 복귀하고 만다.

비관적인 자신의 상황때문에 죽음을 각오하고 위험 속에 뛰어드는 폴 들로즈 하사는 부대에서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떠나라는 폴의 말을 듣지 않고 여전히 성 안에 남아 있다는 엘리자벳의 편지를 받고 혼란에 빠진다.

그곳은 독일이 이미 점령한 지역이기 때문에 엘리자벳의 안전이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오르느캥 성에 도착한 폴은 포탄 파편이 있던 구멍에서 엘리자벳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분노한다.

그곳에서 폴은 엘리자벳의 어머니인 해르민 부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헤르만 소령, 그리고 콘라트 왕자와 마주친다. 

이 둘이 엘리자벳의 생사, 그리고 앞으로도 상황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엘리자벳의 일기를 통해 알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도 풀어야 하고 엘리자벳을 무사히 구출해 오는 일이 이제 폴의 앞에 닥쳤다.

급한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뛰어난 지략을 선보이는 폴 들로즈.

정말 반할만큼 멋진 계획과 행동력을 자랑한다.

더불어 프랑스와 독일의 전쟁의 참상도 알 수 있었다.

'포탄 파편' 구멍에서 엘리자벳의 금빛 머리카락을 발견했을 때 폴이 느꼈을 참혹함을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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