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전집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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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02

최신 원전 완역본-아르센 뤼팽 전집 02

리뷰 총점 8.9 (49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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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평점6점 | q******5 | 2015.03.09 리뷰제목
코너스톤에서 아르센 뤼팽 두 번째 이야기는 내가 그토록 고대하던 헐록 숌즈와 아르센 뤼팽과의 대결을 다룬 이야기다. 첫 번째 이야기 마지막에 살짝 비꼬는 말투와 표정으로 헐록 숌즈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들어낸 뤼팽은 그의 시계를 훔쳐 돌려주며 헐록 숌즈를 당황하게 만들며 이야기가 끝이 났기에 2권에서는 헐록 숌즈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뤼팽과의 팽팽한
리뷰제목

코너스톤에서 아르센 뤼팽 두 번째 이야기는 내가 그토록 고대하던 헐록 숌즈와 아르센 뤼팽과의 대결을 다룬 이야기다. 첫 번째 이야기 마지막에 살짝 비꼬는 말투와 표정으로 헐록 숌즈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들어낸 뤼팽은 그의 시계를 훔쳐 돌려주며 헐록 숌즈를 당황하게 만들며 이야기가 끝이 났기에 2권에서는 헐록 숌즈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뤼팽과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다.


수학 교사인 남자는 딸을 위해 마음에 드는 책상을 구입한다. 허나 그가 구입한 책상을 무척이나 탐내는 젊은이의 간곡한 부탁도 거절하며 집에 가져오지만 잠시 집을 사이 감쪽같이 책상은 사라지고 만다. 아쉬움은 남지만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는 책상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것은 바로 수학 교사가 구입한 복권이 당첨이 된 것이다. 헌데 이 복권이 사라진 책상 서랍에 들어 있다. 이 책상은 뤼팽이 소유하고 있으며 그는 당당히 복권 금액의 절반을 요구한다. 허나 교사는 당첨금을 혼자 가지고 싶지만 사라진 딸로 인해 뤼팽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헐록 숌즈가 사라진 푸른 다이아몬드의 주인과 앞서 복권에 나온 교사, 또 한 명의 인물에게 사건을 의뢰받으며 뤼팽의 곁으로 돌아온다. 교묘하게 사건들이 연결되어 있다. 가니마르 형사는 푸른 다이아몬드의 원래 주인의 죽음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의문의 여인이 뤼팽과 연관이 있다고 믿는다. 가니마르 형사가 자신을 코믹하게 다루면서 놀리는 뤼팽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 정도인데 다행히 헐록 숌즈의 활약으로 뤼팽을 다시 한 번 감옥에 넣게 된다. 언제나 그렇듯 뤼팽 역시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 


기존의 추리소설에서 느끼는 것과는 달리 아르센 뤼팽 시리즈는 읽으면서 자꾸만 웃게 된다. 도둑이면서도 지킬 것은 지키는 아르센 뤼팽의 모습도 흥미롭지만 뤼팽에게 절대 지기 싫어하는 헐록 숌즈의 모습 역시 귀엽고 흥미롭다. 아르센 뤼팽만이 가진 유쾌함이 이번에도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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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전집 2. 아르센 뤼팽과 헐록 숌즈]프랑스 천재 도둑과 영국 명탐정의 세기의 대결.. 평점10점 | a******7 | 2015.03.10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 2. 아르센 뤼팽과 헐록 숌즈]프랑스 천재 도둑과 영국 명탐정의 세기의 대결..   프랑스가 자랑하는 추리문학의 거장에 모리스 르블랑이 있다면 영국이 자랑하는 추리문학의 거장에는 아서 코난 도일이 있을 것이다. 둘 다 멋진 캐릭터이지만 아쉽게도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에서만 홈즈가 등장한다. 모리스 르블랑은 영국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에게 셜록 홈즈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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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2. 아르센 뤼팽과 헐록 숌즈]프랑스 천재 도둑과 영국 명탐정의 세기의 대결..

 

프랑스가 자랑하는 추리문학의 거장에 모리스 르블랑이 있다면 영국이 자랑하는 추리문학의 거장에는 아서 코난 도일이 있을 것이다. 둘 다 멋진 캐릭터이지만 아쉽게도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에서만 홈즈가 등장한다. 모리스 르블랑은 영국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에게 셜록 홈즈 캐릭터 사용을 허락 받으려 했지만 거절당하자 셜록 홈즈는 헐록 숌즈, 왓슨은 윌슨으로 바꿔 자신의 소설에 등장시켰다고 한다.

 

 

아르센 뤼팽 전집의 2권에서는 모리스 르블랑이 창조한 괴도 신사 뤼팽과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명탐정인 셜록 홈즈가 등장한다. 물론 셜록 홈즈는 헐록 숌즈라는 우스꽝스런 이름으로 개명을 해서 말이다. 이른바 프랑스 도둑과 영국 탐정의 세기적인 대결이다. 작가가 프랑스인이라는 점에서 헐록 숌즈에겐 우호적이진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뤼팽의 짜릿하고 통쾌한 승리를 다루고 있으니까. 사실 그 정도는 예상한 바이지만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가 아니라 모리스 르블랑 식의 헐록 숌즈의 창조라는 점이 아쉬울 다름이다. 어쨌든 세기의 국제적인 대결답게 기발하고 환산적인 함정과 트릭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이 책에서는 금발 여인, 유대식 등잔등 두 편의 이야기가 있다.

개인적으로 금발 여인의 이야기가 좀 더 매혹적이다.

고물상에서 마호가니 책상을 발견한 베르사유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제르부아는 딸 쉬잔의 생일선물로 골동품 책상을 구입한다. 고물상에서는 고상한 차림의 젊은 신사가 그 책상의 값을 두세 배로 줄 테니 자신에게 넘기라고 한다. 평소 한 성질 하는 제르부아는 제 성질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며 팔 생각이 없다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집으로 돌아온 제르부아는 책상을 손질하며 만족해한다. 하지만 제르부아의 집에 둔 그 책상이 감쪽같이 도난당하게 된다.

 

그 와중에 복권에 당첨되지만 그 복권을 도둑맞은 책상에 둔 것을 알고 절망한다. 제르부아는 복권을 주관하던 부동산 은행에 수상한 자의 복권 당첨금 지불 정지를 요청하는 전보를 보내고 같은 시간 부동산 은행에는 복권을 소지하고 있다는 뤼팽의 전보가 도착하게 된다.

복권의 주인을 놓고 뤼팽도 법체계를 존중한다며 이례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한다. 명확한 증거를 가진 뤼팽과 증거물을 도난당한 제르부아의 대결에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게 되면서 파리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반반씩 나누자는 뤼팽의 제안에 제르누아는 절대 그럴 수 없다며 선전포고를 하지만 이내 딸의 납치로 곤경에 처하게 된다. 더구나 딸을 납치했다는 금발 여인에 대한 증거들이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뤼팽의 제안에 굴복한 제르부아는 복권 당첨금을 수령해서 반반씩 나누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예전에 프랑스 왕관에 있었던 푸른 다이아몬드 분실 사태를 맞게 된다. 귀중한 푸른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서 영국 명탐정 헐록 숌즈에게 부탁하게 된다.

 

 

형사와 탐정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대범하게 유유자적하기도 한다. 뤼팽은 천재 건축가의 기질을 발휘하며 감쪽같이 함정을 파놓기도 하지만 잡히기도 하는데......금발 여인과 뤼팽의 로맨스, 변신과 변장을 거듭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뤼팽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이야기였다.

 

비록 도적질이고 사기 행각이지만 부자들과 공권력을 조롱하는 뤼팽, 그의 뛰어난 기지와 탁월한 신체 능력, 지치지 않는 보석에 대한 호기심, 예술 감각과 유머까지 겸비한 뤼팽, 더구나 프랑스를 사랑하고 예술과 귀중품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뤼팽, 더구나 왕족의 핏줄을 받아 프랑스에 대한 애국심까지 지닌 괴도 뤼팽의 이야기다. 예측불허, 상상불가의 이야기들이 긴장감을 주고 섬세하고 매력적인 문체는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쳐 읽게 만든다. 착한 가격이라는 점도 끌리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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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평점8점 | a******2 | 2015.03.16 리뷰제목
셜록 홈즈를 읽다보면 뤼팽과의 대결 이야기를 볼수 있는데 그때는 셜록 홈즈의 입장에서 본 뤼팽이기 때문에 괴도신사라기 보다는 도둑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전달되었다. 보석을 훔치는 도둑 뤼팽을 잡기 위한 셜록의 이야기와 뤼팽을 통해 보는 시점이 다른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도둑과 탐정이 아니라 이들이 보여주는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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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를 읽다보면 뤼팽과의 대결 이야기를 볼수 있는데 그때는 셜록 홈즈의

입장에서 본 뤼팽이기 때문에 괴도신사라기 보다는 도둑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전달되었다.

보석을 훔치는 도둑 뤼팽을 잡기 위한 셜록의 이야기와 뤼팽을 통해 보는 시점이

다른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도둑과 탐정이 아니라 이들이 보여주는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 배가 되게 하는것 같다.

수학선생인 제르부아는 어느날 딸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작은 책상을 구입했다.

자신의 마음에 꼭 드는 책상을 보면서 딸 쉬잔도 좋아하기를 바라면서 기쁜 마음이

들었다.

책상을 사고 나오는데 한 청년이 제르부아에게 다가왔다. 그는 제르부아에게 방금

산 책상을 자신에게 다시 되팔라고 했다. 청년은 세배의 가격을 줄테니 팔라고

했지만 제르부아는 거절했다.

책상이 배달되었을때 딸 쉬잔은 너무나 좋아했다. 제르부아는 그런 딸의 모습에

기분이 좋았고 쉬잔은 책상을 자신의 방으로 옮기고 물건을 정리했다.

그런데 얼마후 책상이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다. 하녀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평소처럼 쉬잔은 아버지를 마중나갔다 돌아왔더니 책상이 사라지고 없었다.

이웃들은 배달차가 와서 가져가는 모습을 보았지만 그것이 도둑이었는지는

미처 알지 못했다. 책상 이외의 다른 물건은 그대로 있는데 책상만 사라졌기

때문에 제르부아는 책상을 살때 자신에게 책상을 되팔라고 말했던 청년이 의심

스러웠다.

얼마후 제르부아는 신문을 보다가 놀라운 기사를 읽게 되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복권이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된 제르부아는 복권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딸에게 물었더니 쉬잔은 그 복권이 책상에 있다고 말했고 자신에게 찾아왔던

행운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제르부아는 절망했다. 그 복권이 있다면 사랑하는 딸의

결혼에 사용할수 있었을텐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 제르부아는 복권을 찾아야

되겠다고 결심했다.

단순한 좀도둑 사건이었는데 이제는 복권에 얽힌 두번째 사건으로 이어진 이 사건

도대체 청년이 훔쳐간 책상에는 무엇이 있었던 것일까 복권을 가지게 된 뤼팽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돈을 손에 넣을수 있을지 그리고 홈즈와의 대결도 궁금해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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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전집 2권-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평점8점 | c*********n | 2015.03.12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 1권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을 읽으면, 2권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로 이어진다.   1권 9편에서 ‘헐록 숌즈’와 ‘뤼팽’의 만남이 있었지만, ‘헐록 숌즈’가 제대로 활약을 펼칠만한 기회가 없었다. 그렇기에, ‘뤼팽’을 잡기 위해 심기일전하는 ‘헐록 숌즈’의 재등장에 호기심 어린 시선을 두지 않을 수 없었다.   ‘헐록 숌즈’라는 이름 때문
리뷰제목

[아르센 뤼팽 전집] 1권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을 읽으면, 2권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로 이어진다.

 

1권 9편에서 ‘헐록 숌즈’와 ‘뤼팽’의 만남이 있었지만, ‘헐록 숌즈’가 제대로 활약을 펼칠만한 기회가 없었다.

그렇기에, ‘뤼팽’을 잡기 위해 심기일전하는 ‘헐록 숌즈’의 재등장에 호기심 어린 시선을 두지 않을 수 없었다.

 

‘헐록 숌즈’라는 이름 때문에 낯설어 처음에는 웃음만 나더니, 이제는 그 이름도 친숙해져 그런지 처음부터 그 이름인 것처럼 익숙해졌다.

 

그리고 ‘헐록 숌즈와 늘 함께하는 ‘왓슨’ 박사도 ‘윌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등장하지만, 그의 역할이나 도움은 너무나 미미하여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검은색 망토와 긴 실크 모자를 쓴 ‘뤼팽’의 이미지는 만화에서 많이 선보여서 그런 지 멋있으면서도 재빠른, 신출귀몰한 느낌을 갖게 한다.

 

‘뤼팽’은 변장을 하고, 많은 공간들을 활용하여 사라지기도 하고,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많은 시간을 공들이고, 세세한 계획을 세워 실수가 없도록 하면서 자유자재로 옮겨 다니는 그의 특이한 능력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라이벌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으르렁 대며 경쟁하는 모습, 마치 프랑스와 영국의 관계를 보는 듯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 사람 다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모든 면에서 제일 위라고 생각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너무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자신감이 있어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떨칠 수 있었으리라.

 

작년에 [셜록 홈즈]를 읽으면서 느꼈던 점들을 [아르센 뤼팽]을 읽으면서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두 사람 모두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지만, 가끔씩 비슷한 면들도 찾아 볼 수 있어서 꽤 흥미로웠다.

 

사실 제목에서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로 이름 지었기는 하지만, ‘뤼팽’의 뒤에는 또 다른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가니마르’ 경감일 것이다.

지금까지 ‘뤼팽’을 잡기 위해 노력을 다했던 ‘가니마르’ 경감은 경찰로서, 유명하고 천재적이지만 탐정인 ‘헐록 숌즈’에게 결코 질 수 없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을 것이다.

세 사람의 관계는 좋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좋아 보여 매우 즐거웠다.

 

이제 쑥쑥 읽혀졌던 2권을 덮고, 3권 <기암성>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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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평점6점 | m*******6 | 2015.03.06 리뷰제목
1권에서 짧은 만남을 한 뤼팽과 숌즈  2권에서 본격적인 대결을 한다. 처음부터 뤼팽은 숌즈의 자존심을 건들이고 조롱한다. 예의를 갖추기도 하지만 숌즈가 사건을 해결해도 질 수 밖에 없는 덫을 놓는다. 숌즈와 뤼팽의 대결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숌즈가 너무 깨지는 게 아닌가 싶다. 정말 셜록 홈즈였다면 그렇게 허술하게 당했을까 싶었다. 그리고 뤼팽이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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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짧은 만남을 한 뤼팽과 숌즈  2권에서 본격적인 대결을 한다.

처음부터 뤼팽은 숌즈의 자존심을 건들이고 조롱한다.

예의를 갖추기도 하지만 숌즈가 사건을 해결해도 질 수 밖에 없는 덫을 놓는다.

숌즈와 뤼팽의 대결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숌즈가 너무 깨지는 게 아닌가 싶다.

정말 셜록 홈즈였다면 그렇게 허술하게 당했을까 싶었다.

그리고 뤼팽이 주인공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홈즈의 진중하고 분별력 있는 매력이 덜해진 것 같다.

경찰에게 둘러싸인 뤼팽은 그들을 조롱하듯 증발해 버리고

뤼팽의 곁에는 새로운 여인이 등장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뤼팽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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