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을 넘어서 N잡으로. 1인 1직장의 시대를 넘어서, 다양한 직업군을 넘나들면서 여러 개의 머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라. 내가 가진 지식으로 꾸준히 수익을 늘려보자. 나도 할 수 있을까? 한 번 도전해보자! 다양한 지식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해주는 한 권의 책!!
돈 버는 재미를 잃어버린 직장인을 위한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N잡하는 허대리 지음 / 도서출판 토네이도)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뛰어들다
교육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사명감을 가지고 대안학교 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 젊은 시절 사명감 하나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다가오는 현실은 사명감 하나로 버티기엔 어려움들이 많이 있다. 물론 현재 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한 것은 변함 없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다가오는 재정적 현실은 늘 삶의 방향을 고민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다른 일을 하면서 벌이가 더 커진다는 보장도 없으면서 말이다.
인터넷 세상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를 타겟팅하는 광고들에 많이 노출된다. 그런데 어찌나 그렇게 정확히 나의 상황을 분석하는지 요즘은 N잡, 돈벌기 관련 광고들이 많이 뜬다. 굳이 관련 컨텐츠를 검색해보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인공지능이 나의 필요를 정확이 알고 있나보다. 그래서 관련한 책들 한 두권씩 구입해서 읽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YES24 리뷰어 클럽에서 이 책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서평단을 모집하는 것을 보고 이런 고민을 댓글로 달고 서평단을 신청했다.
그래서 N잡에 관심 갖고 관련 책들을 사서 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 어떤 통찰과 용기를 전달해줄 지 기대가 되네요~
오래 전부터 유튜브도 시도해보고. 블로그도 운영해보고, 출판과 온라인 강의에도 관심은 있지만
어느 것 하나도 파이프 라인이 되어주질 못했네요.
전략도, 기술도, 요령도, 마인드셋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단숨에 책을 읽다
책이 집에 도착하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잠깐 읽어보고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들었는데 단숨에 책을 다 읽어버렸다.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막힘없이 술술 읽어 내려갔다.
1교시 "나의 월급 독립 스토리"에서는 저자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다. 어떻게 직장 생활을 했는지, 어떻게 퇴사를 하게 되었으며 재취업 후에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득을 늘려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보통의 우리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2교시와 3교시, 4교시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머니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 지를 이해하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한 후에, 여섯 가지의 머니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알려준다.
PDF 전자책, 오프라인 강의, 온라인 강의, 블로그, 유튜브, 출판
어떻게 보면 지극히 간단하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굉장히 몰입하며 책을 읽었다. 이러한 것들을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을 플랫폼별로 특징을 소개해주고, 각각의 머니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예전부터 전자책 만들기나 출판, 블로그나 유튜브에 관심이 많아서 조금씩 운영해보고 있었지만 전략없이 시작만 해 놓았기에 전혀 머니 파이프라인이 되지 못했는데, 어떤 마인드셋을 가지고 어떤 전략으로 시작해야 하는지를 다시 살펴볼 수 있었다.
머니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트래픽을 늘리는지에 대한 정보까지 담겨있어서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다.
5교시 "지속하는 힘 만들기"는 다시 마인드셋 다지기로 들어간다. 장애물을 제거하라, 자주 실패하고 자주 시도하라, 시간이 아니고 에너지를 관리하라. 이런 이야기들이 나에게 시작해볼 수 있는 용기를 다시 불어넣어주었다.
이 책은 거창한 창업에 대한 이야기, 대리운전이나 쇼핑몰 창업 같은 투잡을 말하지 않는다. 몸을 혹사시키거나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익 창출법을 알려주고 있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
내 강점을 발견하고 나라는 사람을 키워가 수익을 만드는 방법인 '지식 창업'이요.
이 방법을 통해 경제적 자유와 자아 실현을 모두 이루길 바랍니다.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프롤로그
내가 가진 지식으로 창업을 한다? 그 관점은 내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낮에 일을 하고, 밤에도 다른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생각만 했던 나에게 커다란 통찰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의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한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에필로그
이제 다시 시작해봐야 겠다. 부담과 두려움, 염려를 내려놓고 뭐라도 한 번 시작해봐야겠다! 블로그도 활성화하고, 유튜브도 보다 전략적으로 공부해봐야겠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싶으시면 찾아와주셔서 좋아요, 댓글 같은거 한번씩 남겨주세요^^//
블로그(1) : https://bit.ly/3hcQENB
블로그(2) : https://bit.ly/2B5b6R2
유튜브 : https://bit.ly/2LiK6Pd
언젠가 PDF 책도 만들어보고, 구독자도 1,000명 만들고, 블로그도 북적북적하게 만들어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30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작가는 '회사는 내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얻고 월급에서 독립하기로 마음 먹는다.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터득한 카드 뉴스 만들기를 강의해 5만원을 벌어 본 것을 시작으로 유튜브, 전자책, 컨설팅, 블로그, 출판, 온오프라인 강의 등 월급 이외의 부수익을 올리는 '머니 파이프라인'을 개척해 월급 외 수익 1000만원을 버는 프로 n잡러가 되었다.
책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n잡하는 허대리'를 운영하기 전까지 콘텐츠 채널 운영에 열세 번 실패했다. 1년 6개월동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업을 준비했지만 앱스토어 등록과 동시에 폭망했다. 도매 공장에서 가방을 떼와 온라인으로 판매했지만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업을 접기도 했다. 30대 초반까지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의 장점 때문에, 야근 수당의 달콤한 덫에 빠져(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건강과 시간을 바치며 영혼없는 직장 생활을 했다고 한다. 얼핏 보면 실패담이다. 하지만 잘 봐야 한다.
가끔 이런 수기나 성공담을 담은 책들을 보면 행간을 읽어야 할 때가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성공의 이유에 대해 책의 제목과 목차로, 주제로 힘주어 강조하는 비법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걸 보고 책을 집는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비범했던 부분은 슥- 지나치곤 한다. 작가는 첫번째 앱개발을 실패담으로 소개했지만 비범함이 보인다. 20대의 나이에 수십 곳에 사업 계획서를 내고 결국에 1000만원의 투자까지 받아내지 않았는가. 그 엄청난 실행력과 열정이 특별했다는 말은 책에 없다.
그 후에 잡았던 사업 아이템이 도매공장에서 물건을 떼다 인터넷으로 파는 것이었는데 책에서는 남이 만들어 놓은 물건을 잘 골라서 싼 값에 사서 값을 올려 받았으니 별 수완을 발휘할 필요가 없었던 돈벌이처럼 서술한다. 그러나 그는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한테 필수적인 좋은 물건을 알아보는 안목이 자신에게 있었음을 강조하지 않는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수기에 등장하는 흔한 오류다. 아무나 못하는 걸 해 놓고서는 성공의 키워드는 거기에 있지는 않았다는 듯이 휙- 지나친다.
물론 책은 여전히 유용하고 실천할만한 갖가지 돋보이는 팁들을 선보인다 전자책을 팔면 어떻게 써야 하는 지, 제목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저작권 도난 문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어떤 마음 자세로 접근해야 하는 지까지 단순한 사업의 기술 뿐 아니라 태도나 마인드까지 언급하는 데 그 부분이 더 인상적이다. 모든 잔 기술들은 내가 무엇을, 누구를 대상으로 하느냐가 정해지고 나에게 컨텐츠가 확실히 있을 때 알고 있다면 탁월한 쓸모를 자랑할만한 그런 전략들로 가득 차있다.
비법도 좋고 팁도 좋고 잔기술도 좋지만 진짜 핵심인 부분은 모든 전략들이 소개 된 마지막 챕터인 '지속하는 힘'만들기일 것이다. 지속하는 힘을 만들기 위해 일단 시도해라, 빨리 실패하고 빨리 수정하라. 자신의 가치를 너무 얕보지 말아라 그래도 자신이 의심스럽고 주변에 흔들린다면 그 주변과 단절해라. 우리가 시간이 없냐. 에너지가 없지. 운동이든 철저한 계획이든 새는 시간을 막아라. 어쩌면 흔하고 많이 들어 본 충고들이다. 그래도 성공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결국 작가가 제시하는 6개의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꿀정보와 꿀팁보다 목표에 이르는 도중 만나는 장애물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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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란 누군가에게 물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내가 실행하면서 갖는 겁니다'(252p)
'실패하면 안되는 상황에서 시작하지 마세요. 안돼도 괜찮은 상황에서 시작하세요. ''안되면 말고~'라며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하세요'(254p)
'모든 인연을 끊어버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발목을 잡는 말과 행동에 하나하나 영향을 받지 말라는 겁니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그들에게 공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연략을 줄이고 내가 달성하려는 목표에 집중하세요. 시행착오로 배운게 하나 있습니다. 나의 모든 상황을 사람들에게 중계해서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 뭔가를 이룰 때 반드시 타인의 응원이 필요 한 건 아닙니다. 특히 당신이 평법한 길을 벗어나 난생처음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걸 지지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애써 바꾸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매일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묵묵히 당신의 일을 해나갑시다.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을 때 가족에게 그 소식을 알려주면 됩니다.(255p)
생각해 보면 시간은 다 있다. 에너지가 없을 뿐 그러므로 에너지의 총량을 늘려라. 미생의 그 유명한 대사 '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먼저 체력부터 길러라' '파이프라인을 구추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다 체력에서 나온다. 체력이 없으면 힘들어서 빨리 포기하게 된다. 그러므로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운동하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일은 몇 개월 하고 관둘 일이 아니므로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
에필로그 -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컨설팅을 하다 보면 의외의 사실들을 마주합니다. 대부분 돈버는 정보를 몰라서 실행을 못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못믿거나 성취의 경험이 없다 보니 두려워서 실행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미 충분한 정보를 알고 있음에도 말이죠. 저 또한 실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실패, 주변의 평가, 자라온 환경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매일 게으름, 두려움, 불안, 조급함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저도 6개월 이상 실행도 못하고 머릿속에 담아 두는 아이디어가 허다합니다. 그렇게 거의 100번을 고민하다가 101번째 실행을 하죠. 그런데 101번째 실행을 하고 나니까 사람들이 저더러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실행력이 참 좋으시네요'(296p)
꿈은 파이프라인을 타고 흐른다
박용범 독서작가(2022)
삶은 유한하다. 돈에 아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부자가 되고 싶다. 책을 수천 권 읽어서 지식을 쌓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돈은 잃어도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그렇지 않다. 그러니 돈을 시간과 일대일로 교환하는 게 공평한 거래는 아니다.
나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의를 만들거나 PDF 전자책을 만들면 창업 준비는 절반 이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흥미를 갖고 최소 1년 이상 연구할 수 있는 주제를 찾아보자. '돈' 공부를 할 것이다. 강의 자료를 만드는 일은 고되다. 집요함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하루 여덟 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돈' 공부 관련 강의안을 만들어야 한다. 투자로 '자본가'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책 또한 한 달에 열 권 이상 구입해서 읽어도 좋다. 지식 콘텐츠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 지식을 습득하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돈' 공부에 관한 지식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연구해야 한다. 이 과정이 놀이가 되어야 즐길 수 있다.
월급 외 수익을 만드는 첫 번째 파이프라인은 PDF 전자책이다. PDF 전자책 비즈니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리스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전자책을 썼다가 팔리지 않아도 딱히 손해 보는 게 없다. 재고가 없으니까. 게다가 포장, 배송도 할 필요가 없다. 한 번 만들어두면 크게 고칠 일이 없다.
PDF 전자책을 만들 때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워드나 PPT 파일의 확장자를 PDF로 저장하면 된다. 파일을 전송하는 데도 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구글 드라이브에 파일을 올려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첨부해서 보내면 된다.
나의 모든 상황을 사람들에게 중계해서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 뭔가를 이룰 때 반드시 타인의 응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특히 당신이 평범한 길을 벗어나 난생처음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걸 지지할 사람은 많지 않다. 그들의 생각을 애써 바꾸지 않는 편이 좋다. 매일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묵묵히 당신의 일을 해나가라.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을 때 친구와 가족에게 그 소식을 알려주면 된다. 그때는 그들도 당신을 진심으로 지지해 줄 것이다.
에너지의 총량을 늘려라. 누구나 에너지를 채우며 하루를 시작하지만 그 양이 모두 같진 않다. 이과 관련해 드라마 〈미생〉에서 나온 유명한 대사가 있다.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먼저 체력부터 길러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다 체력에서 나온다. 체력이 없으면 힘들어서 빨리 포기하게 된다. 아무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한다고 해도 양 자체가 적으면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매일 운동을 해서 에너지의 총량을 늘리려고 애를 쓸 필요가 있다. 갑자기 체력을 늘리려고 너무 무리해서는 안 된다. 천천히, 꾸준하게 운동하면 된다.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일은 3개월 하고 그만둘 일이 아니다.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힘들게 확보한 소중한 에너지를 아무 데나 흘려선 안 된다. 특히 불필요한 의사 결정에 시달리지 말아야 한다.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갈 꾸준한 방법으로 블로그를 선택했다. 진득하게 남을 수 있는 메시지를 글로 전한다. 전통적인 매체를 활용하면서 간다. '돈'을 벌기 위한 메신저가 아니라 '돈'을 벌어 서부 아프리카 전쟁 난민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눔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수단으로 '돈'을 확보하는 것이다. 지금 하고자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자 할 때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이다.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N잡하는 허대리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하면서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꽤나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심해서 시작했던 유튜브 채널에서 1달에 수십만원이라도 추가적인 수익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는 N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한데, 이제는 1개의 직장이 내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 직장이 소위 말하는 '전문직' 들이어도 다를 것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나는 유튜브로 시작해서,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도 함께 운영을 해보았다. 그리고 수익이 나면서 어떻게 하면 또 돈을 벌수 있을까? 와 같은 고민을 했는데 이미 선구자가 있었으니 바로 유튜브로 좋은 영상들을 만들고 있던 '허대리' 님이었다
영상을 통해 도움을 받아서, 이 책이 나오기 전에 전자책이 나왔을 때도 구입해서 보았고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이 책에는 저자인 허대리님의 경험이 그대로 잘 풀어쓰여있다. 어떻게 직장을 다니다가 N잡러가 되었는지 등등 작게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N잡 (블로그, 유튜브, 전자책 pdf 판매 등) 에 대한 설명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아직 도전해보지 못한 '강의' 에 대한 얘기도 있어서 흥미로웠다
왜냐하면 실제로 내가 부동산 강의를 들으러 갔을 때 강사님이 본인도 본인이 강의를 하고 있을줄 상상해지 못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능력이 나중에 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괜찮으니 강사로 뛰어보라고 했던 것이 생각났었다
이 책은 이 시대가 원하는 N잡러, 그리고 솔직한 얘기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 직장이 불안정하거나, 퇴사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일단 읽어보고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 회사를 때려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N잡을 하더라도 다니던 회사를 꼭 떄려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근로자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저는 지식 창업이 직장인에게 적합한 창업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리스크가 거의 없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창업을 고민한 적이 있을 겁니다. 그때 무엇을 생각해봤나요? 유튜브에서 인기 있다는 스마트스토어? 트레바리 같은 모임 기반 창업? 여러 성공 신화를 보면서 그와 비슷한 꿈을 꿀지도 모르겠네요. 창업은 대부분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하거나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식 창업은 그렇지 않습니다. 초기 자본 없이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의를 만들거나 PDF 전자책을 만들면 창업 준비는 절반 이상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요즘 이런 책들이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의 재능을 팔 수 있을까?
유튜브만 봐도 1000만 원 버는 법, 1억 버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속상하다. 그냥 있어도 힘든 사람들인데, 이런 제목들로 현혹하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이 책은 급여 말고 100만 원 버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1000만 원, 1억에 비하면 100만 원은 100원 같은 느낌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100만 원을 벌어야지 1000만 원도 벌고 1억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감 있게 다가온 이 책은 내용도 현실감 있게 쓴 것 같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만 있는 다른 책과는 달랐다. 교회 오빠라 그런가? ^^"
(교회 다닌다고 하면 그래도 선한 이미지고 그래도 남을 속이려고 하는 마음이 적을 거라는 나만의 선입견이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
내게 와닿았던 건 pdf로 책 발행한 것이다. 누가 살까? 했던 책을 1000권 넘게 팔았다고 한다. 권당 순수익이 1만 원만 보더라도 무시하지 못한 금액인 것 같다. 자신의 지식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가 되는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호기심이 생긴다.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그리고 내 사업도 이렇게 접목시켜 봐야겠다. 나에게 좋은 연감을 준 책이라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먹고 살 아이템을 찾는 3단계 방법
1 모두 다 똑같은 일을 할 필요는 없다.
1) 큰 분야를 발견하라.
첫째, 사람들이 나에게 평소 의견을 물어보거나 칭찬하는 게 뭔지 떠올려 보세요, <제로 창업>이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들이 자주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있나요?
둘째, 흥미를 갖고 1년 이상 연구할 수 있는 주제를 찾아보세요. 강의 자료를 만드는 일은 고됩니다. 집요함과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셋째, 직접 어려움을 해결한 분야를 찾아보세요. 이 세상에 나만 겪는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내가 고민하는 일은 대부분 남들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표현하지 않을 뿐이죠.
허대리님, 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독자입니다.
요즘 허대리님께서 지으신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을 잘 읽고 있습니다.
구어체로 친근하게 써 주셔서 글내용에 잘 따라갑니다.
전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넘어 50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엊그제 X세대라 불리며, 어깨에 카세트 테크 둘러매고, 친구들과 듀스의'나를 돌아봐'을 떼창 불렀었는데, 벌써 은퇴를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게 뭔가 사람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네요.
50세가 되면 중년의 신사처럼 마음도 넓어지고 깊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꼭 그렇지만 않네요.
언제 퇴직을 해야 할지?(당해야 할지?가 더 적절한 표현 같네요. 흠~)
경제적 자유는 어떻게 이를지? (지금에서야 파이어 족을 꿈꿉니다. 흠~)
앞으로 남은 40년 동안 어떤 것을 하며 열정적을 보낼지? (이젠 통제할 수 없는 지난 50년은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자아자~)
만감이 교차로에 서 있습니다.
불안해하고 있을 때, 신사임당 님 유튜브를 통해 허대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믹하게 허스키 가면을 쓰고 나오셨는데, 신기했습니다. 가면까지 쓰면서 유튜브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서, 요즘 유행하는 관종 콘셉트인가? 했습니다. (지금은 백퍼 이해합니다만...^^)
하지만 허스키 가면을 뚫고 나오는 지식콘텐츠에 대한 현실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저도 지식콘텐츠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습니다.
특히 실패해도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이 저에겐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실 최근 부동산 투자에 실패한 경험 때문에 더 이상 무언가를 잃는 것에 대해 겁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름 좋아하고 지구력을 갖고 있는 책 읽기와 글쓰기로 소박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구미가 당겼습니다.
(벌써부터 지식콘텐츠로 번 돈으로 아이들에게 치킨 사주며 뽐내는 제 자신이 상상해보니 즐겁습니다. )
잃어버리기 전에 얼른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더 깊숙이 알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부동산 투자 실패로 움츠려있는 제가 지식콘텐츠 사업으로 자신감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제일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식콘텐츠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종류와 접근방법에 대해 자세히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유튜브와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넣어서 수익 창출을 하는 법만 있는 줄 알았는데,
크몽에 PDF 전자책 판매와 온/오프라인 강의 연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유튜브, 블로그, 전자책, 온/오프라인 강의 들이 각각의 독립체가 아닌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의존적 관계란 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잘게 쪼개는 전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 부동산 투자 관련 강의를 들을 때, 같은 부동산 면적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면 시간과 공간을 쪼개라고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리가 지식 콘텐츠에도 적용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정부 연구과제'에 대한 지식콘텐츠 사업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직장 생활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해온 분야라 나름 자신 있기도 하고, 기존에 정부 연구과제에 대한 글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특정 커뮤니티에 투고한 경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www.ibric.org/myboard/list.php?Board=news&PARA3=84
이 책을 읽고 효과가 있는지? 벌써부터 정부연구과제에 대한 지식콘텐츠의 제목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크몽에서 정부과제 관련 전자책을 살펴봤는데, 아직 들어갈 틈이 많아 보였습니다.
특히 모든 정부과제 전자책 내용들이 사업계획서 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정부연구과제 전주기를 5회 이상 경험한 제 소견으로는 사업에 선정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정된 후 사업 수행과 마무리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마무리를 잘못하여 '과제실패' 평가를 받으면, 지원 받았던 정부출연금 모두를 토해 낼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샴페인만 터트리고 허송세월만 보내고 남는 것은 하나도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 이 부분을 차별화에 넣어야 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하루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정부 연구과제 시장조사방법
-A부터 Z까지, 자기에게 딱 맞는 정부과제 찾는 방법
-하루 만에 이해할 수 있는 정부 연구과제 용어
-초보 PI(과제 총책임자)를 위한 정부과제 수행 비법
-정부 연구과제용 시제품 제작 접근법
-처음 정부 연구과제를 신청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사업계획서보다 더 중요한 최종보고서 작성 방법 꿀팁 10개 대방출
-내가 낸 세금으로 당당하게 창업할 수 있는 정부 창업과제 도전기
그리고 다른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도 이상하게 미친 듯이 떠오르네요.
정말 이 책의 효과인가 봅니다.
-일주일 만에 할 수 있는 꼰대 탈출방법 (90년생이 온다가 베스트셀러가 된 것과 현재 내가 꼰대 세대라는 것에서 착안함)
-50대가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꼭 업그레이드해야 할 7가지 (50대가 넘으면 호르몬 과다로 몸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집안에서 사랑받으려면 올리브 영에서 향수 사서 꼭 뿌리고 다니라는 친구의 조언에서 착안함.)
-중학생 딸아이와 사이좋게 하기 위한 10가지 방법 (중학생 딸아이를 둔 아빠의 경험도 누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착안함)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딱 맞는 경제교육서 10선 (초등학생인 아들이 경제에 일찍 눈을 떴으면 하는 마음에 그동안 읽힌 경제교육서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착안함.)
- 사회인 야구 초보 투수를 위한 시합 전 스크레칭 방법 (10년 한 사회인 야구 투수 경험을 살려서 착안함)
- 사회인 야구 초보 투수를 위한 무사 만루 때 멘털 유지법 (10년 한 사회인 야구 투수 경험을 살려서 착안함)
- 사회인 야구동아리 10년 동안 유지하는 운영 노하우( (10년 한 사회인 야구 투수 경험을 살려서 착안함)
- 1년에 한 가지 일에 전문가 되는 방법( 몰입이란 책을 읽고 착안함)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일단 정부과제부터 차근차근히 하나씩 지식콘텐츠화을 하려고 합니다.
제 경험상 한 번에 한 곳에 우직하게 몰입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요.
중학생인 제 딸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속성을 일찍 깨우쳐 인생의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콘텐츠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딸로 허대리님 팬이 될 거라 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
아참 책 150페이지에 오타 하나가 있었습니다. '중명'이 아니고 '증명'일 것 같네요.
출판사에서 교정 때 살짝 놓친 것 같습니다. 다음 인쇄 때 수정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제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허대리님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2021년에는 저 같은 50대도 지식콘텐츠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튜브 방송을 우연히 시청하다가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책도 사서 보게 되었다. 책의 표지에 나오는 글귀처럼 "돈 버는 재미"야 나도 잘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주어진 하나의 직업에 집중하면서 되도록이면 계속 안정적이길 원하지 않는가. 작가 허대리는 월급 외 수익을 만들어 보자고 한다. 그럴 듯하다. 예전에는 제조업으로 대표되는 하나의 상품만으로 돈을 벌었지만 지금은 나의 전문적인 지식 자체가 돈이 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PDF 전자책 출간, 오프라인 / 온라인 강의, 유튜브 등을 예시로 제시한다. 사실 어찌 보면 IT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읽다 보니 이러한 개척정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는 것 아닌가. 결국에 다들 치킨집을 차리게 된다는데 조금씩 회사를 다니면서 - 내심 반가웠던 말은 되도록 회사를 다니면서 그 안에서 전문성을 키우라는 말이었다. - 이러한 부업들에 대한 여러가지 도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건강을 위해 어차피 다니는 등산인데, 영상이라도 조금씩 찍어서 블로그나 유튜브에 꾸준히 올리다 보면 편집기술도 익히고 누가 오던 말던 나에게는 좋은 추억이 담긴 전자앨범이 될 수도 있다.
경제관련 책도 계속 해서 공부해야 한다. 확실히 우리 때랑은 돈 버는 방법들이 달라졌으니까. 내가 허대리처럼 n잡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몰랐던 것을 알게 된 건 참 좋다. 나는 유튜브를 할 생각은 전혀 없는 사람이고 온라인 강의도 할 생각 없지만 블로그나 전자책 그리고 출판에는 관심이 있다. 또한 작가가 말하는 머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라는 것에는 호기심이 인다. 스마트스토어가 젊은 창업자를 만들고 거기서 억대 매출을 창출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재능 공유 플랫폼으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런 책을 읽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것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작가는 지식 창업에 대해 얘기 하는데 이 지식 창업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는 없고 어떤 주제든 특별히 포지셔닝 하면 돈이 된다고 말한다. 사실 이런 말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고 독특한 생각을 실행하는 사람도 아니기에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자가 예시한 직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자주 한다면 ‘발표 잘하는 법’에 대해서 온라인 강의를 할 수 있고, 제주도 여행을 자주 가서 맛집을 잘 알고 있다면 ‘커플들이 자주 가기 좋은 제주도 맛집 리스트’로 PDF 전자책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급은 아니어도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지식 콘텐츠를 만들면 그게 더 공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나의 머니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면 다른 파이프라인과 연결해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라고 말한다. 이런 형태로 누워서 부자 되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하는데 저자가 정말 누워서 놀기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러 개의 머니 파이프라인을 만들기까지 노력한 것도 있을 테니까. 나는 옛날 사람이라 돈을 번다는 개념이 회사를 다니거나, 장사를 한다거나, 하는 것을 생각하지만 요즈음은 달라졌다는 걸 알았다.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하는 젊은 친구들이나 중년의 진보적인 사람들이라면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
재테크 카테고리의 유명한 유투버중 한분인 허대리님의 책..
월급 외 수익창출을 또는 내가 가진 것으로 돈을 더 벌 수는 없을까
다른 방법이 없을까 싶었던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느끼는 것, 지식이 곧 돈이 된다 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실천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느꼈다면 실행하라~
'더 나은 쥐덫의 오류’라는 것이 있다. 1920년대 미국에서 쥐가 극성이었고 그래서 쥐덫이 많이 팔렸다. 어느 회사에서 나무 쥐덫을 개량해서 새 제품을 만들었다. 신제품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더 튼튼하고 예쁘고 재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플라스틱 쥐덫은 시장에서 금방 사라졌다. 쥐를 한번 잡은 후 재사용하려고 쥐틀에서 손으로 쥐를 꺼내고 싶은 고객이 없었기 때문이다.
신제품 출시처럼 만약 큰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라면,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렇게 시장의 니즈를 생각하지 않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면 잘 팔릴 것이라고 사고하는 것을 가리켜 ‘더 나은 쥐덫의 오류’라고 한다. 나는 이 용어를 ‘N잡하는 허대리’가 만든 유튜브에서 알게 되었다. 무척 인상적이었다. 나는 그가 만든 ‘카드 뉴스’ 형태의 유튜브를 딱 한번 보고도 그의 실력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아이디어만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허대리가 쓴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에서 쉽게 답을 알 수 있다. 허대리가 자신의 사례를 통해 잘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책에서 제시한 ‘돈 되는 지식 다섯 가지 유형’이라는 것도 흥미로웠다. 1) 돈을 더 벌게 하는 지식, 2) 일을 더 잘하게 하는 지식, 3) 외모를 더 향상시키는 지식, 4) 즐거움을 주는 지식, 5)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주는 지식이 돈이 된다고 했다.
그는 ‘일을 더 잘하게 하는 지식’을 아래와 같이 열거했다.
- 일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에버노트 사용법
- 한 번에 컨펌받는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 회의에서 분위기 압도하는 방법
- 4주 만에 비즈니스 영어 왕초보 탈출하는 방법
- 가독성을 높이는 보고서 작성법
- 10년 차 광고인이 알려주는 PPT 디자인
-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그는 성공했지만 너무 평범한 내가 할 수 있을까? 특별한 노하우가 있지도 않고, 전문성도 별로 없는데? 아주 유명인이나 교수들이나 가능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는 전문성을 4개 레벨로 나누고, 전문성이 높지 않은 입문자라도 초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있다고 했다.
돈이 돈을 버는 것 아닌가? 돈 없이 빈손으로 돈을 버는 방법이 있는가? 돈 없이 돈 버는 방법이 있다. 지식 창업은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지식 콘텐츠(강의, 책, 동영상, PDF, 전자책)를 판매하는 것으로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창업 모델이라고 주장한다. 자본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고 실패해도 손해가 적다. 경쟁력이 아직 별로 없는 상태이니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살짝 귀띔해준다.
그럼 평범한 내가 조금이라도 초보자보다 조금 더 아는 게 있다면 그것을 지식 콘텐츠로 만들어 팔 수 있다고 치자. “나는 무엇을 팔 것인가?”라는 중요한 질문에 도달하게 된다. 내가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고, 조금 더 아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테스 형님의 가르침에 도달한다. “너 스스로를 알라!”
남도 도우면서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아마 잘 생각해보면 누구나 한 두 가지는 생각이 날 것이다. 그렇다면 도전해보면 어떨까.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지는 시도해서 결과를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콘텐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자신의 가치를 키울 수 있다. 도전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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