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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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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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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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반성과 사과가 필요한 책 평점6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s | 2019.01.28 리뷰제목
1. 문외한으로서 개념은 읽기 좋게 정리되어있는 듯 보이지만, 서술이 불분명함.예) 예산 428조 8천억원은... (109쪽)-> 2018년 중앙정부의 총 지출은 428조 8천억원은...이라 써야 한다. 재정=예산 기금이고, 재정에 중앙정부의 총 지출과 총 수입이 각각 다른데, 그저 '예산'이라 표현. 사회통념상 예산의 개념이 중앙정부의 총 지출일 수는 있겠지만, 앞에서 개념정리한 것과 달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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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외한으로서 개념은 읽기 좋게 정리되어있는 듯 보이지만, 서술이 불분명함.
예) 예산 428조 8천억원은... (109쪽)
-> 2018년 중앙정부의 총 지출은 428조 8천억원은...
이라 써야 한다. 재정=예산 기금이고, 재정에 중앙정부의 총 지출과 총 수입이 각각 다른데, 그저 '예산'이라 표현. 사회통념상 예산의 개념이 중앙정부의 총 지출일 수는 있겠지만, 앞에서 개념정리한 것과 달리 예산이라 표현한 것에 놀랐음.

2. 출처가 표기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잘못되어 있거나 왜곡되어 있음.

예1 : 한국의 경제규모가 2002년 11위에서 2008년 15위로 추락했다는 점만 적시하면서 한탄할 뿐(35쪽), 그 후 단계적으로 상승하여 2015, 2016년에는 11위, 2017년에는 12위인 점이 빠져있음. 단순 실수로 보이지 않음. 베테랑 경제기자가 그런 사실을 모른다고 보기 어려움..

예2 : 1인당 GDP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 대략 반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눙친 점도 책의 성격상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기업부문, 정부부문 비율 통계가 있음에도 불구).

예3 : 소득증가율을 앞지르는 조세부담률(110쪽)
- 제목의 의미도 불분명. 소득증가율을 앞지르는 조세부담률의 증가율이었을까. 아무튼 그 단락에는 이부분 내용은 없다. 소득증가율도, 조세부담율 증가에 대한 내용도 없다.
-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2015년 기준으로 18.5%로 낮은 수준이지만, 국민부담률은 26.3%로 수직상승한다고 서술(111쪽). 그러나 조세부담률은 2015년 기준인용, 국민부담률은 2016년 인용하였고, 국민부담률의 기준연도는 제시하지도 않았다. 마치 같은 연도 통계를 비교한 것처럼. 조세부담률은 OECD 35개국 중 33위이고, 국민부담률은 31위로 낮은 편인데(https://www.nabo.go.kr/Sub/01Report/04_01_06_Contents.jsp) 마치 국민부담률이 엄청 높은 것처럼 서술.
혜택 대비 부담으로 보면 조세부담률이 결코 낮지 않다고 썼으나 (111쪽), 근거 제시 없음.

예4 : 특별회계가 18개라고 적었는데, 19개임...(국회예산처만 들어가도 확인가능한 사실...)

3.기획과 목차는 좋음. 그러나 무엇보다도
-통계출처는 그렇다치더라도- 통계의 부적절한 인용과 왜곡서술은, 무책임을 넘어서, 악의적으로까지 보임. 책을 읽다가 저자소개를 꼼꼼히 읽게 되었음. 이 책을 사서 보는 사람은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일테니 이렇게 우롱한 것일까. 더 못읽겠음.

반성과 사과가 필요한 책

강하게 비추함.
1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8 댓글 1
종이책 328. 223.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g********o | 2019.02.07 리뷰제목
현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돈’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아무리 자급자족 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생활 용품이 필수이다. 이는 매해 많은 이들의 소망 목록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잘 살게 해달라’, ‘돈 많이 벌게 해달라’, ‘취직하게 해달라’ 등은 같은 맥락이다. 우리의 삶에 기본 요소이기 때문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많은 부분
리뷰제목

 

현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아무리 자급자족 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생활 용품이 필수이다. 이는 매해 많은 이들의 소망 목록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잘 살게 해달라’, ‘돈 많이 벌게 해달라’, ‘취직하게 해달라등은 같은 맥락이다. 우리의 삶에 기본 요소이기 때문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많은 이들이 돈이 많길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많이 벌 수 있을까? 무작정 열심히 일하고, 꼬박 꼬박 저축하며 살면 되는 것인가? (무섭게도 많은 어른들은 그렇게 이야기 하셨다!) 그렇게 단순히 돈을 벌 수 있다고 하기에는 세상이 무척 변했다. 일단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원하는 곳에 취직하는 것이 쉽지 않고, 열심히 일 한다고 해서 그만큼의 많은 돈을 주는 것도 아니다. (물론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경제기사에서 찾을 수 있다. 내가 사업을 하든, 주식을 하든, 부동산을 하든 어떤 재테크 혹은 경제 활동을 하든 경제 기사에서 우리는 그 답을 찾아내야 한다. 이미 세계는 하나의 경제 영역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웃국가의 경제 상황에 따라 우리 나라의 상황도 급변하게 된다. 이는 꼭 경제기사로 확인하여, 어떻게 될 지를 공부하고 예상하고, 내 돈을 지키거나 불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경제 기사를 읽고 이해하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 생활화 되어 있어서 일상어를 듣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용어 자체에 거리감이 느껴지고, 너무 많은 정보를 배경으로 요구하고 있어서 꽤나 읽기가 어렵다. 나의 경우 몇 번이나 시도했다가 결국 흐지부지 된 경우가 다반사다. 크게 와 닿지가 않았다. 경제 기사를 어떤 걸 읽어야 할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무엇을 받아들여야 할지 감이 오지 않으니 읽기가 힘들고, 무작정 읽자니 너무 재미가 없다. 일단 읽다보면 익숙해지고 이해가 된다는데 그게 얼마나 오랫동안인지 알 수 없었다.

-       (view)를 갖고 있다면 어떤 경제 현상에서 분석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자신만의 뷰를 통해 문제를 읽고 해석해 적절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4)

-       굳건한 뷰는 정제된 지식에서 나온다. 정리된 기본 지식으로 확고한 토대를 구축해야 제대로 된 시각을 가질 수 있다. (5)

게다가 언론이라는 것을 100% 확신할 수 없다. 자신들만의 잘못된 편견을 갖고 있을 수도 있고, 기업이나 정부의 대변인인 언론 매체도 꽤나 많기 때문이다. 읽는 나조차도 어떠한 선입견이 있어서 기사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주의 깊게 기사를 접해야 한다. 여러 신문사 기사를 통해 자신만의 중립적인, 최대한 상황의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이 책이 나에게 도움을 주었는가? 그렇다. 그래서 추천할 만한가? 그렇다.

두 가지 이유에서 이 책은 꽤나 유용했다. 첫 번째는, 정말 신문 기사가 읽힌다. 부끄럽게도 나에게 경제 기사는 너무 어렵다. 한 문단으로 되어 있는 글조차도 읽다 보면 흡사 외국어를 읽는 기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준다. 경제 용어들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들이 어떻게 신문 기사에서 쓰여져 응용되는지 알 수 있다. 추천하는 바는, 경제학 관련 입문서(?)를 읽고 이 책을 신문 기사 읽는 실전용으로 활용하면 더 이해하기 수월할 거라 생각한다. 대부분 나뉘어져 있는 주제가 비슷하게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같이 읽기도 좋고, 활용하기도 좋다.

각 분야별로 신문 기사들이 여러 개 기재되어서 자신이 설명하는 것과 함께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덕분에 실제 기사를 읽는 내공이 쌓인다. 바로 신문을 읽으러 가도 될 만큼 연습을 시켜준다. 설명하는 내용을 바로 바로 연습하는 기분이다. 이와 연결해서 배경지식도 쌓인다. 경제 기사를 처음 읽기 시작할 때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배경 지식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해하는 때가 온다는데 쉽지가 않다. 그렇게 되기까지 지금 당장의 이야기만 듣고 이해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는 주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기사와 그에 관한 정보 혹은 다양한 견해를 이야기 하기에, 그 배경지식도 충분히 쌓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독성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참 재미가 없었다. 경제 기사라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관심이 없는 것인지 평생을 살면서 알 수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며 더 뼈저리게 느꼈다. 이렇게나 경제에 관심이 없어서 내가 돈이 없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런 나에게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게 만들어 놓은 이 책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글자크기, 줄 간격, 각종 도표, 한 페이지에 들어가 있는 글자 수, 두꺼운 종이 등 그나마 경제 기사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읽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내가 추천하는 이 책의 독서 방법은 처음부터 다 읽어도 배경지식도 쌓고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하루에 한 챕터씩 읽는 것이다. 만약 오늘 2장 경기에 대해 읽는다면 경기 관련 기사와 함께 읽고 연습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만의 기사 읽기로 가는 밑거름이 되어 줄 책이다.

 

얼마 전 김유라 멘토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다. 막연히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지금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면 좋겠다 라고만 생각했지 정작 실천하는 바는 없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도 하지 않았고, 사실 생각하는 것들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사실일지도 모른다. 경제는 나의 영역이 아니라고만 생각하며 멀리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돈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뭔가 합일되지 않는 상태였다. 어려워서 모르겠어 라고 하기엔 나이도 먹었고, 아이도 크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믿으며 심기일전해야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원앤원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13
eBook 구매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평점9점 | d**********4 | 2019.12.05 리뷰제목
경제에 대해 쉽게 쓰인 책이어서 좋았다.현실적인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잘 정리한 책이다.신문 기사의 통계 자료가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통계상 비경제활동인구가 지나치게 많다. 이로 인해 외국보다 고용상황이 좋지 못하면서도 실업률이 낮게 나타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구직 의사가 있지만 포기했거나, 이력서를 내지 않고
리뷰제목

경제에 대해 쉽게 쓰인 책이어서 좋았다.


현실적인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잘 정리한 책이다.


신문 기사의 통계 자료가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통계상 비경제활동인구가 지나치게 많다. 이로 인해 외국보다 고용상황이 좋지 못하면서도 실업률이 낮게 나타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구직 의사가 있지만 포기했거나, 이력서를 내지 않고 준비 중인 사람들을 포함해서 실업률을 계산하면 10%를 훌쩍 넘는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놓는 청년실업률은 10% 내외다. 이 수치 자체도 무척 높지만 숫자 이면이 더 큰 문제다.

청년실업 수치에는 이력서를 낸 뒤에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만 포함된다. 다시 말해 이력서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학원 수강 등 취업 준비 활동을 하고 있는 실질적인 구직자 등을 포함한 청년실업률은 그보다 훨씬 높다는 말이다."



"산업 고도화로 장비와 자본이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인력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든 결과다. 즉 한국 경제는 더 이상 사람이 필요하지 않은 노동 절약적 구조로 이행 중이다. 인력이 부족하면 채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채용이 필요 없는 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는 의미다."


"대기업에도 인력 부족이 존재한다. 다만 일부러 사람을 뽑지 않는 것이다. 인건비 부담 때문이다. 많은 대기업들은 인력 부족 상황을 유지한 채 기존 인력에 더 많은 임금을 주면서 기존 인력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독려하거나, 사람이 할 일을 기계로 대체해나가고 있다. 이것이 사람을 필요한 만큼 뽑는 것보다 비용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이 대기업들의 생각이다."



"대졸자 일자리에만 사람이 몰리면서 공급 초과로 대졸 일자리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하향 평준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2000년 대졸 청년의 임금수준은 전체 평균의 110% 수준이었지만 2006년 100%로 하락했다. 지금은 80% 내외 수준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평점10점 | c*****1 | 2019.04.12 리뷰제목
내가 경제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통계를 이용해서 쉽게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1년전과 현재를 비교할 것이냐, 분기로 비교할 것이냐, 전월과 비교할 것이냐에 따라 얼마든지 통계를 이용하여,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팩트이다. 얼마전과 비교할 것이냐의 문제이지, 자료를 속이는 것이 아니기에.. 내가 꾸준히 경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눈뜨고 코가 베일 것
리뷰제목

내가 경제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통계를 이용해서 쉽게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1년전과 현재를 비교할 것이냐, 분기로 비교할 것이냐, 전월과 비교할 것이냐에 따라

 

얼마든지 통계를 이용하여,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팩트이다. 얼마전과 비교할 것이냐의 문제이지,

 

자료를 속이는 것이 아니기에..

 

내가 꾸준히 경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눈뜨고 코가 베일 것 같다.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이전에

 

경제분야를 아울러서 이야기하는 도서를 몇권 읽었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경제 이보다 더 쉬울수 없다>, <경제학의 배신>, <난생처음 경제 공부> 등

 

먼저 선행으로 공부하신 분들의 조언때문인지..

 

아직까지 잘 이해하진 못하고있지만, 그렇다고 조바심은 없다.

 

읽으면 읽을수록 조금씩 이해하고는 있다.

 

앞으로 경제분야를 총 망라한 책 몇권을 더 읽고,

 

그다음부터는 금리, 화폐(환율), 돈, 부동산, 물가, 북한관계 등 세부적인 것을 더 파고 나가면 되니까..

 

그리고 평생 할 배움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매우 편하다. 그렇다고 배움의 욕구나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낮아졌다는 것은 아니다.

 


최근 금리와 환율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미국연방준비제도(FRB) 이사회의 의장인 제롬파월이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환호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왜 미국의 금리가 중요한지 궁금해졌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왜 달러가 미국으로 모여들까?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데 우리나라는 왜 금리를 올려야할까?

 

우리나라 금리가 5%고 미국이 6%라고 가정한다면,

 

같은 금액을 예치했을 때 미국이 더 많은 이자를 주니까

 

미국에 예치나 투자 상품을 가입하고, 결국 미국으로 달러가 모여드는 현상이 나올 것 같다.

 

금리와 관련된 책을 몇권 더 읽어서 궁금증을 해소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에서 가장 좋은 내용은

 

One Point Lesson 이다.

 

박유연 작가님은 대략 15년 이상을 경제분야의 기자로 일을 하셨기 때문에

 

통찰력을 발휘하여 쉽게 설명해주신 부분이지만,

 

막연히 경제가 중요하다고 믿음만 있던 나에게는 통찰력을 발휘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분야인데,

 

작가님의 One Point Lesson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하였다.

 

그리고 왜 열심히 살기만 하면 안되는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고,

 

나 울타리에서 벗어나 우리지역, 우리나라, 주변국가, 세계 정세, 세계 경제의 흐름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와 관련한 부분이 수출, 수입과 관련한 무역부분에는 잘 이해할 수 있었는데,

 

주변국가와의 미묘한 관계, 그리고 작가님의 통찰력을 발휘한 동북아시아의 협력방안,

 

그리고 유럽과의 관련성, 브렉시트,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과의 이야기도 풀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평점10점 | c****9 | 2019.03.03 리뷰제목
이 책은 15년 차 베테랑 경제전문기자가 쓰신 정말 대단한 책인 것 같아요. 예전에 경제기사 읽는 법에 대한 책을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조금 실망했었거든요. 200여 페이지 남짓에 아주 상식적인 경제 지식만 나열하는 식이였죠. 그런데 이 책의 책소개를 보니 450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12개의 챕터로 경제 지표 등을 정말 상세하게 풀어서 해설해 두셨네요. 이 책을 받자마자 제
리뷰제목

 

이 책은 15년 차 베테랑 경제전문기자가 쓰신 정말 대단한 책인 것 같아요예전에 경제기사 읽는 법에 대한 책을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조금 실망했었거든요. 200여 페이지 남짓에 아주 상식적인 경제 지식만 나열하는 식이였죠그런데 이 책의 책소개를 보니 450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12개의 챕터로 경제 지표 등을 정말 상세하게 풀어서 해설해 두셨네요.

 

이 책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챕터8 ‘환율그 변동성의 이유를 밝힌다를 펼쳐 보았어요요즘 신문 기사에 자주 나오는 미국 금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이 정말 궁금했거든요저자는 이 챕터의 미국과 일본이 금리를 움직이면 환율이 춤춘다 금리 조절과 환율의 역학관계에서 미국 금리 인하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며 미국 채권을 팔고 한국 채권을 사겠다는 사람이 증가하면 한국으로 돈이 유입된다고 말해요.

 

이때 돈은 달러 형태로 유입되면서 시중에 달러 공급을 늘리고 이는 달러가치 하락즉 환율 하락으로 이어져서 주변국 금리 인하는 환율 하락으로 연결된다고 해요환율 하락은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며 경기를 긴축시키는 효과를 낸다고 말해요즉 미국의 금리 인하는 한국 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를 확장시키는 동시에환율을 떨어트려 수출을 줄여 경기를 긴축시키는 이중의 효과를 낳게 되는데요어떤 영향이 더 큰지에 따라서 경제에 최종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이처럼 이 책에는 경기가 왜 반복적으로 좋았다 나빴다 하는 이유나 체감물가 상승률이 훨씬 높은 이유 등 수많은 경제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상세하면서도 쉽게 정리해 놓았어요또 경기국가재정물가유동성금리부동산환율고용대외교역경제위기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경제 흐름을 읽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놓았네요.

 

그래서 집에 이 책 한 권만으로 저 뿐만 아니라 경제를 공부해야하는 어린 아이들은 물론이고 신문 특히 조선일보 읽기 좋아하시는 나이가 드신 부모님들을 비롯해서 온 가족이 함께 두고두고 읽을 우리 집 경제 바이블이 되겠어요경제 기사를 읽기에 벅찬 분들이나 경제 기사 등을 읽으면서 그 기사의 어려운 용어에 막히거나 기사를 더 잘 이해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읽어 보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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