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가지각색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가장 핫한 유튜브에 모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취업대신 유튜버를 선택한 20대들, 유튜브로 부가수익을 내고 있는 투잡러들, 기존 회사를 그만두고 유튜브를 본업으로 선택한 승부사들, 인생의 역경을 유튜브의 성공으로 이겨낸 유튜버들. 
유명한 유튜버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들의 노력, 겪었던 슬럼프, 악플대처법,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노하우 등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빠르게 변동하고 있는 미디어시장과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유튜브.
유튜버가 되려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반드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이제는 누군가의 핸드폰 화면에 유튜브가 켜져있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10대~20대뿐만 아니라 50대 이상의 어른들도 자주 시청하고 있는 걸 흔히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1인 방송에 대한 이미지가 바뀐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튜버의 연령은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충분히 본인의 인생을 꺼내놓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축적되어 있던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무기입니다. 이토록 본인이 가지고 있던 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는 유튜브에 있습니다. 

그 사례들이 유튜브로 인생 역전이라는 책에 담겨져 있습니다. 유튜브로 취업 문제를 해결한 20대부터 투잡을 뛰는 유튜버 그리고 퇴사하고 유튜브로 인생 역전을 맞이한 유튜버까지 각각의 사연들을 책을 통해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유치원생 제 아들이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 급식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급식왕을 가끔 보는데요.

급식왕 크리에이터들이 개그맨지망생이었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유치하면서도 재밌어서 이들과 자주 보게 되었는데 급식왕은 개그맨의 꿈을 충분히 이룬것 같습니다.

유튜브가 또 하나의 채널이 되어 꿈을 이룰 수 있게끔,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저도 구독자가 50명 밖에 되지 않지만 노력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해 나간다면 언젠간 이 유튜브들처럼 책에 소개된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보며 책을 또 다시 읽어 봅니다.

유튜버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은 책입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이야기 부분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데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읽을 필요 없고 목차를 보며 원하는 부분부터 쏙쏙 뽑아 읽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뷰]유튜브로 인생역전-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비결

학교에서 아이들의 꿈을 물어보면 상위권은 더 이상 의사, 교사 등이 아니라고 한다. 1위는 유튜버, 2위는 연예인 그리고 다른 직업들은 그 다음 순위를 잇는다고 한다. 2013년 쯤부터 유튜브는 주류로 떠올랐다. 1인 미디어로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등장했고 많은 사람들이 1인 미디어에 열광했다. 현재 인기 유튜버들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들은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물론 전에도 1인 미디어의 힘을 느끼고 있었으나, 그 영향력을 실감한 것은 10대들을 통해서다. 10대들은 숙제를 하거나 모르는 것을 찾아볼 때 더이상 포털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은 포털사이트 검색 대신 유튜브를 검색한다. 정보의 수집 방식이 완전히 변한 것이다. 이런 방식이 변화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인터넷이 거의 완전하게 보급됐을 때에는 교사들이 과제를 내 주면 학생들이 모두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을 베껴온다고 한탄했다.

정보 검색 방식 : 책(도서관)-＞ 포털 사이트 -＞유튜브

 

＜유튜브로 인생 역전＞을 쓴 저자는 아이돌 이름도 모르는 '아재'였으나 작년 여름 다이아TV가 주최한 '다이아 페스티벌'에서 유튜버의 강력한 힘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에게는 낯선 유튜버들이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티브를 보기 위해 고척 돔을 찾았으며, 유튜브의 한 마디에 열광했다고 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특기를 살려 대중들에게 다가갔고 현재는 대기업 못지 않은 수익을 내는 유튜버들도 상당하다. ＜유튜브로 인생 역전＞에는 성공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16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유튜브의 영향력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 앞으로 유튜버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유튜브를 시작했으나 지지부진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다양한 유튜버들의 성공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성공한 유튜버들 중에는 취업난에 시달리다가 유튜브로 수입을 올리면서 취업을 해결한 사람들도 있고, 원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유튜브로 투잡을 뛰는 사람들도 있다. 힘든 삶을 살다가 유튜브로 인생역전을 한 이도 있으며, 본인에게 맞지 않는 직장생활을 유지하다가 좋은 창작물로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다들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더 공감되는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는 점은 비슷했다. 16명 중에는 먹방으로 성공한 유튜버가 제일 많아서, 먹방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유튜버들은 게임, 뷰티, 영화, 아르바이트 체험, 상황극, 브이로그에 약간은 낯설었던 ASMR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특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독자들의 취향을 분석하여 거기에 맞춤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이도 있었다.

앞으로 1인 미디어의 힘은 더 강력해질 거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은 저 멀리 떨어진 존재보다, 우리와 비슷한 모습으로 우리가 공감하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1인 미디어에 더 관심을 보인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그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만드는 유튜브 동영상을 소비한다. 유튜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며 노는 방법을 배운다. 유튜브를 보면서 자란 이들이 성인이 된다면, 그들이 소비의 주류가 된다면 1인 미디어의 힘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우리에게는 익숙할지도 모르는 유튜버 ‘대도서관’이 이런 말을 하였다. “예전의 시대는 정보의 혁명의 시대가 있었다면, 지금은 유통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시대이다.”라는 말이었다. 한국에서 만든 영상을 업로드가 되는 순간 인터넷이 되는 그 어디에서든지 모두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에서는 예전부터 이 중요성을 알고 유튜브를 매입하여 구글의 영향력 아래에 두었다. 그래서 구글의 광고 서비스를 통해 유튜브를 통해 유튜버들은 수익을 얻으며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어린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본다면 이전의 변호사, 의사, 검사들과 다르게 많은 아이들이 1인 유튜버를 희망하는 친구들이 많다. 또한 유튜브를 이용하는 주 연령대가 10대, 20대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장래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리 이러한 가능성을 보고 유튜브에 뛰어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취재한 인터뷰 형식의 책이다. 취업 대신, 투잡으로, 퇴사를 하고서,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유튜브를 선택한 사람들로 분류해서 왜 유튜브를 했는지, 유튜브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유튜브를 운영하는 본인만의 색깔에 대해서 심도 있게 물어보고 대답한다.

평소에 유튜브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흥미를 느낄 사람들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유튜브로서 특정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부분의 유튜버들의 글을 읽다보면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