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코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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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일기 1

리뷰 총점 9.3 (49건)
분야
만화 > 드라마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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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 탈코일기 1 」작가1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r | 2019.02.28 리뷰제목
" 코르셋강요는 불편하지않으면서 있으나 마나 한 탈코르셋 강요(?)는 불편해? 그냥 변하기 싫다고 말해."" 코르셋만이 넘쳐나는 사회에서는 탈코를 외쳐도 결코 강요가 될 수 없다는 걸 왜 몰라. "" 넌 몰랐잖아. 코르셋이라는 것 자체를. 네 잘못 아냐. 잘못은 코르셋을 여자들의 위에 덮어놓고 모른 척 하고 있던 권력자들이 했지. "사실 나는 완벽하게 탈코하지 못한 상태다.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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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셋강요는 불편하지않으면서 있으나 마나 한 탈코르셋 강요(?)는 불편해? 그냥 변하기 싫다고 말해."


" 코르셋만이 넘쳐나는 사회에서는 탈코를 외쳐도 결코 강요가 될 수 없다는 걸 왜 몰라. "


" 넌 몰랐잖아. 코르셋이라는 것 자체를. 네 잘못 아냐. 잘못은 코르셋을 여자들의 위에 덮어놓고 모른 척 하고 있던 권력자들이 했지. "


사실 나는 완벽하게 탈코하지 못한 상태다.


이러한 상태에서 내가 탈코일기를 사서 읽는다는 건 내가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때문이다.


처음에는 내가 잃고싶지않았던 모든 코르셋들이 그저 '자기만족' 인 줄 알았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고 변하는 게 싫었고 잃기싫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수많은 페미니즘 관련글, 코르셋 관련글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의문이 들었고 그다음에는 내 자신에게 화가났고 그다음으로는 변하고 싶었다.


-


코르셋을 벗는 속도는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더 앞으로 가고싶다.


탙코일기는 가끔씩 흔들리는 나에게 좋은 채찍질을 해주는 책이 될 거 같다.

(얼른 2권도 읽어야지..낄낄)



1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7 댓글 0
종이책 탈코일기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9 | 2020.01.24 리뷰제목
읽으면서 왜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화장,옷차림들을 보면서언어로 표현하지 못한것들을 이걸 읽으면서 많이 정리되는 기분을 받았어요실제로 한해에 데이트폭력으로 200여명의 여성이 죽는다는 조사를 보면서책에서 나오는 사건이 만약 현실이였다면 안전하게 살아서 헤어질수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검색창에 왜 안만나줘, 헤어지자는 말에,홧김에,앙심,이런 단어만 쳐도 줄줄이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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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왜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화장,옷차림들을 보면서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것들을 이걸 읽으면서 많이 정리되는 기분을 받았어요

실제로 한해에 데이트폭력으로 200여명의 여성이 죽는다는 조사를 보면서


책에서 나오는 사건이 만약 현실이였다면 안전하게 살아서 헤어질수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검색창에 왜 안만나줘, 헤어지자는 말에,홧김에,앙심,이런 단어만 쳐도 줄줄이 나오는 데이트 폭력과 살인사건들을 보면서 왜 가해자들에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억울해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피해자들의 인권은 어디에서 찾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는 아우슈비츠에 있었다>라는 책에서 폭력에 무감각해지는 과정에 대한 묘사도 생각이 나면서 좀 생각이 많아졌었습니다. 이런 책들이 많이 팔려서 많이 번역되어서 82년생 김지영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요 .추천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기억되고 사랑받았으면 하는 책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구매 탈코일기1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l****4 | 2020.01.20 리뷰제목
탈코르셋은 편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이 있고, 그러니 나는 이 모습이 편하니까 나도 탈코르셋에 일조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 편함은 그저 탈코르셋을 하면서 따라오는 부차적인 이득이라는 설명이 있다. 하지만 내게 있어 탈코르셋은 전혀 편함이 아니었다. 화장을 하는 것이 너무 귀찮아 순식간에 끝내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들여 10분만에 '외출용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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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은 편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이 있고, 그러니 나는 이 모습이 편하니까 나도 탈코르셋에 일조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 편함은 그저 탈코르셋을 하면서 따라오는 부차적인 이득이라는 설명이 있다. 하지만 내게 있어 탈코르셋은 전혀 편함이 아니었다. 화장을 하는 것이 너무 귀찮아 순식간에 끝내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들여 10분만에 '외출용 얼굴'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나는 오히려 탈코르셋 후 매일 아침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을 더 불편하게 느낀다. 원피스 하나 훌렁 입으면 그만이었는데 이제는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스타일의 옷을 달라보이도록 매치하고, 머리가 떡진 것처럼 보일 때 헤어밴드와 헤어핀으로 가리면 그만이었는데 이제는 어딘가에 잠시 기대면 머리가 망가져 금방 뻗치니까 꼿꼿하게 목을 고정하고, 기사 부리듯 나를 태우라고 종용하면 그만이었는데 이제는 직접 운전하기 위해 면허를 얻으려 기어를 잡는다.

내 외형이, 내 행동이, 그냥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멋대로 보고 멋대로 말하는 성차별주의자들은 금방 우리들을 일반화한다. 그래서 다양한 여성상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한 언행이 오해받아 오히려 일반화되어 우리에게는 거칠고 무례한 면밖에 없다고 일컬어진다. 기득권층에게는 2등 시민인 우리가 원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노예였는데 반항하는 것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하니까. 하지만 우리는 '감히' '남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사회적 여성성을 내 외양에서 완전히 지웠을 뿐이다. 탈코르셋을 했다는 우리의 외양이 그렇게 보일 뿐이라면 뱀희의 말처럼 "남성들이 그동안 편하게 살았다는 것"일 테고 "이분법적 세뇌에서 못 벗어난 것"이다. 어째서 똑같은 얼굴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차이점이 속눈썹과 리본과 치마란 말인가. 과거 우리들은 그 속눈썹과 리본과 치마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로드샵과 사이트의 후기를 찾아 헤매야 했는가.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기에 1시간 동안 겨우 해냈던 어설픈 속눈썹 세우기, 리본 묶기, 치마 고르기를 10분만에 깔끔하게 해낼 수 있게 되었느냔 말이다. 똑같은 한인임에도 어째서 특정 성별만 몇몇 방향의 예뻐지는 선택지를 고르도록 크고 다른 성별은 그대로 제멋대로 크냔 말이다.

분명히 말했지만 나는 탈코르셋 후 오히려 훨씬 많이 공부하고 훨씬 견디기 불편하며 훨씬 힘들게 세상을 살고 있다. 만연한 핍박을 명명하고 촘촘한 사슬의 굴레에서 도망치고 나를 정면으로 들이받는 두터운 혐오를 벗어나는 것은 외로운 울분을 낳는다. 하지만 나는 이제야 드디어 내가 살고 있다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낀다. 가벼운 두피,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는 흉곽, 먹고 싶은 것을 목청껏 외칠 수 있는 위장, 헐렁한 밑위 길이를 가진 바지, 더 이상은 피딱지가 앉을 일 없이 흉터로만 남아있는 발뒤꿈치. 그 편함들은 이 불편함에 맞선 후에야 진심으로 다가온다. 그 편함들이 이 불편함에 맞서기에 아깝지 않은 값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편함이 전부일 날을 바라며 이 불편함을 모두 없애고자 이렇게 산다. 내 삶 안에 그 편함이 전부일 날이 오지 않더라도, 미래를 사는 우리들의 삶에는 그 편함만 있기를 바라니까. 우리에게 오늘만 살겠느냐고, 내일을 없애버리겠다는 협박은 우리에게 죽음의 공포를 줄 수는 있어도 결코 완전한 위협은 될 수 없다. 어차피 과거의 우리도 언젠가는 모두 우리가 되어 함께 미래의 우리를 살게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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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탈코일기1 평점10점 | d*********1 | 2019.08.14 리뷰제목
문득 탈코에 대해 관심을 가진 날, SNS에서 탈코일기라는 만화를 찾아 읽었다.주인공 김뱀희와 주변 인물들이 성장해나가는 여성서사 이야기. 심플해 보이는 그림체와는 다르게 작가님의 의도가 분명하게 전해지는 스토리였다.탈코일기에 빠져있던 3시간 동안 주인공과 함께 분노하고, 울었고, 웃었다. 마치 남일 같지가 않았다.  페미니즘을 시작하고 친했던 친구들이 서서히 떨어져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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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탈코에 대해 관심을 가진 날, SNS에서 탈코일기라는 만화를 찾아 읽었다.

주인공 김뱀희와 주변 인물들이 성장해나가는 여성서사 이야기. 심플해 보이는 그림체와는 다르게 작가님의 의도가 분명하게 전해지는 스토리였다.

탈코일기에 빠져있던 3시간 동안 주인공과 함께 분노하고, 울었고, 웃었다.

 

마치 남일 같지가 않았다. 

 

페미니즘을 시작하고 친했던 친구들이 서서히 떨어져 갔다.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들이 지금은 하나같이 불편하고 불쾌해졌다. 심지어 가족들은 나를 정신병자로 취급하며 수많은 욕을 들어야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이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럴 때마다 탈코일기을 펴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원래 맨 앞에 나와 있을 수록 돌을 많이 맞는 법이예요. 힘든게 당연하죠.

 

(중략)

 

페미니즘이 편안하다면, 재밌기만 하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겁니다."

 

탈코일기의 등장인물 도수리가 한 말이다. 페미니즘은 편하지 않다. 불편한 용기라고 느낀다면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를 완전히 각성하게 해준(중2병 같은 말 같지만 대체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구절로 탈코일기1권 리뷰를 마무리 하겠다.

 

"남들이 제멋대로 정한 '여성성'의 존재에 화를 내면서

그 모습을 누구보다 착실하게 따라하겠지.

 

지금 이말에 동의 해놓고 결국 또 아무것도 안 할 거고.

 

됐어. 마음대로 해."

 

이 날 옷장에 있던 인형옷과 화장품을 버리고 투블럭으로 머리를 밀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작가1] 탈코일기 1 평점8점 | y******3 | 2019.09.16 리뷰제목
이 책은 안흥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책이다. 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그림체가 단순해서 읽기가 편안할 듯했고, 둘째는 모두 2권이니 시간적인 부담이 적을 듯해서이다. 얼마 전에 이두호 화백의 20권짜리 『임꺽정』을 읽으면서 고단함을 느꼈으므로 이제는 좀 쉬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 인연으로 만나
리뷰제목

 

 

이 책은 안흥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책이다. 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그림체가 단순해서 읽기가 편안할 듯했고, 둘째는 모두 2권이니 시간적인 부담이 적을 듯해서이다. 얼마 전에 이두호 화백의 20권짜리 임꺽정을 읽으면서 고단함을 느꼈으므로 이제는 좀 쉬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 인연으로 만나게 된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책장을 펼치고 몇 장을 읽는 순간 당혹스러웠다. 제목인 탈코일기의 뜻도 모르는 상태였다. 딸기코가 연상되어서 우스꽝스러운 내용이 아닌가 싶었고, 저자의 이름이 작가1’인 것도 재미있을 듯했다. 그러나 제목인 탈코탈코르셋의 준말이라고 한다. 탈코르셋이란 보정 속옷을 뜻하는 코르셋을 벗어난다는 의미로, 남의 시선을 의식해 억지로 꾸미지 않을 것을 주장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코르셋이란 체형을 날씬하게 만들기 위한 옷으로 가슴에서 히프 위까지를 꼭 조이게 하는 옷인데……, 이 옷을 입으면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한다. 여성들은 예쁘게 보이기 위해 이 옷을 입는데, 왜 예쁘게 보여야 하느냐, 이제는 이 옷을 거부한다는 것이 탈코라고 한다. 단순히 코르셋만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 모든 도구(화장이나 신체를 강조하는 옷까지)를 거부한다는 것인데……. '탈코'라는 말이 있다는 것도 처음 들었으니 만화를 보면서 별것을 다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페미니즘, 즉 여성과 남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관계있는 내용이다.

 

만화의 성격을 알게 되는 순간 부담감에 짓눌렸다. 예전에 페미니즘 관련 책(읽고 싶어서 읽은 책도 아니다. 지인에게 선물을 하려고 제목을 물으니 그 책을 원했고, 선물을 하기 전에 읽었으며, 읽었으니 리뷰를 썼을 뿐이다.)을 읽고 쓴 리뷰에 수십 개의 댓글(주로 항의성)이 달려서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떠오른 것이다. 나는 페미니즘에 대해서 특별히 선호하거나 거부하지 않는다. 관심이 없다고 할까? 자칫하다 또 그런 논란에 휩쓸리는 것이 아닌가 싶었으나……, 아무튼 나와 만난 것도 인연이니 책장을 넘겼다.

 

둘째, 여성들의 어려움이 새삼스럽게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의 중심인물은 김뱀희, 백로아, 도수리이다. 김뱀희와 도수리는 머리도 짧게 깎고 화장도 하지 않는 등 탈코를 실천하고 있다. 백로아는 뚱뚱한 몸매가 싫어서 30kg를 감량하면서 드디어 아름다운 몸매를 성취했다. 그녀는 아름다움은 여성 권력의 원천이니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의 어려움을 새삼스럽게 이해가 되었다는 의미는……, 나는 20대 초반에는 여성들이 부러웠던 적이 있다. 남성들은 매일같이 면도를 해야 하는데, 여성들은 안 해도 되니 얼마나 편할까 싶어서였다. 그러나 여성들이 화장을 하거나 몸매를 가꾸기 위해 투쟁을 하다시피 노력하는 것은 면도를 하는 따위는 비교도 안 되는 고통의 과정이다. 아내와 딸을 통해서 여성들의 삶을 어느 정도 이해한 뒤에는 남성으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완전히는 모르겠지만, 탈코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의 편견과 가족과 친구들의 시선 등에도 짓눌리며 사투를 거듭하는 뱀희와 수리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녀들의 결단을 성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셋째, 1권을 덮으면서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마지막 장면은 서로 탈코임을 확인한 뱀희와 수리가 동지애를 느끼면서 서로 힘을 얻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물론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2권에서는 어떤 여정이 이어질지 모르겠다. 탈코에 대한 나의 관점은 무엇일까? 아직 잘 모르겠다.

 

다만 나도 예쁜 여성들을 만나면 아름다움에 눈이 끌리기는 한다. 그러나 나는 예쁜 여성을 무조건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름다움과 관계없이 올바르고 착한 여성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와 스치는 여성의 미추에는 관심이 없다. 그녀들의 미모가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에서다. 탈코나 페미니즘에 대해서 그런 생각도 가능하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지만,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강 건너 불이라고 할까? 2권을 읽어야 할지, 여기서 중단할지 고민 중이다. 2권까지 완독한다면 내 생각이 어떻게 바뀔까 궁금하면서도, 그런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기도 하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잘 모르겠다. 남녀에 관계없이 이 책의 내용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하는 이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아무튼 여성들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책인 것은 분명한 듯하다. 여성들은 중학생 이상이라면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삶이 궁금한 남성들에게는 흥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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