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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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리뷰 총점 9.6 (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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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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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노희경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8 | 2017.12.24 리뷰제목
자식이 부모한테 받은 걸 다 돌려줄 수는 없어. (262p)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했던가. 엄마는 그렇게 또 모든 것을 내어주었다. 의사 남편에 백화점 다니는 딸, 차곡차곡 모아서 이제 호수가 바라보이는 곳에 새집도 지어진다. 남들이 보면 잘 살았다고 할거다. 분명. 삼수하는 아들이 있고 치매 걸린 시어머니가 있다. 젊어서부터 남편은 자기 공부하느라, 병원일 하느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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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부모한테 받은 걸 다 돌려줄 수는 없어. (262p)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했던가. 엄마는 그렇게 또 모든 것을 내어주었다. 의사 남편에 백화점 다니는 딸, 차곡차곡 모아서 이제 호수가 바라보이는 곳에 새집도 지어진다. 남들이 보면 잘 살았다고 할거다. 분명. 


삼수하는 아들이 있고 치매 걸린 시어머니가 있다. 젊어서부터 남편은 자기 공부하느라, 병원일 하느라 바빴을 뿐 집안일은 신경 써 본 일이 없다. 결혼을 했어도 경제권은 시어미니 몫이었다. 자신은 돈을 타다가 썼을 뿐이다. 그렇게 살아왔다. 


이제 남편도 나이가 들고 아이들도 결혼을 해서 나가 살게 되면 이제까지 고생한 것 보상하듯이 새 집에 들어가서 살아보려고 했다. 언제부턴가 시름시름 아프던게 그렇게 병을 키울 줄은 몰랐다. 남편이 의사라 할지라도, 아니 의사여서 더욱 무심했는지도 몰랐다. 


"진즉에 좀 걱정하지!" (92p)

작가 또한 자식의 입장에서였을까 이 책은 철저하게 자식의 입장에서 쓰여졌다. 아버지와 엄마로 대변되는 존재. 엄마가 병에 걸린 사실을 알면서도 그 누구도 엄마에게 말해주지 않는다. 수술을 하면서도 그렇게 큰 병인지 엄마는 몰랐다. 그래서 그렇게 더 겁이 났는지도 몰랐다. 


수술을 하면 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낫지 않았다. 항암제라고 주던 것도 더이상 주지 않는다. 엄마는 얼마나 걱정이 되고 두려웠을까. 나중에야 눈치로 알게 된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 엄마는 그제서야 하나둘 자신이 없는 그 후의 일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 마음이 얼마나 헛헛했을까. 그래도 엄마는 끝끝내 자식 생각뿐이다. 


아버지 말대로 집에 와선 손 하나 까딱 않고, 그것도 모자라 늘상 바깥일 힘들다고 짜증이나 내던 딸이, 마지막으로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엄마를 포기하는 일뿐이다.(176p)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가장 후회하고 가슴을 치면서 울었던 부분이었다. 꼭 내모습만 같아서, 별로 하는 것도 없이 힘들다고 짜증을 내면서 투정을 부리고 성질을 내는게 꼭 내모습만 같아서 이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개정판이 나온 후 다시 읽는 지금도 내모습은 별달리 달라진 게 없다고 느끼고 또 후회하고 있다. 엄마가 아직 살아계시니 다행이다. 옛말에도 있듯이 잘하려고 하다보면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자식들이여, 부모님 계실때 잘해드리자 제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을 절대 잊지 못한다. 노희경 작가의 글이라고 했을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었야 했을지도모른다. 가슴 절절한 사연들이건만 작가의 문체는 정갈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 메어서 읽을수가 없었다. 눈이 부어 읽을수가 없었다. 가슴속에서 울컥거려 읽을수가 없었다. 


시간이 흘렀다. 영화와 드라마와 책을 통해서 이미 몇번이나 울었다. 시간을 되돌린듯 몇번이고 반복했다. 이제는 면역이 생겼을 거라 생각했다. 첫장을 넘기고 어느 정도 읽을때만 하더라도 그 면역은 성공한 듯이 보였다. 방심했다. 중반부 넘어가면서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또 울어버렸다. 울지 않으려고, 울면 또 책이 젖으니까, 고개를 뒤로 젖히고 팔을 쭉 편채로 책을 읽어야만 했다. 


눈물이 뺨을 타고 굴러가서 귀로 들어간다. 책속에서 엄마는 그렇게 아파한다. 내 눈물은 더욱 빠른 속도로 흐르기 시작한다. '엄마'라는 글자만 봐도 눈물이 생긴다. 책을 덮는다.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는다. 더욱 오열한다.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어렸을 때 엄마를 잃은 우리 엄마는 그 세월을 어떻게 혼자 살아왔을까. 아빠는 나에게 엄마가 오래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항상 말을 한다. 그 말이 맞다. 엄마가 아직 내 곁에 있어서, 이 나이 먹도록 엄마가 있어서, 엄마를 부르면 대답을 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누구나 언젠가는 이별을 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의 이치지만 조금은 욕심을 부려보고 싶다. 엄마, 나랑 오래도록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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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평점8점 | b**********3 | 2019.11.21 리뷰제목
도서명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출판사 : 북로그컴퍼니지은이 : 노희경읽기 시작과 마침 : ~ 11월 20일 수요일 늦은 밤까지 읽음둥장인물 : 할머니, 아빠, 엄마, 연수, 정수 등책의 줄거리 : 치매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무뚝뚝한 남편, 집에 관심없는 딸 연수, 아들 정수, 철없는 남동생 근덕이 때문에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는 엄마이다. 그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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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판사 : 북로그컴퍼니
지은이 : 노희경
읽기 시작과 마침 : ~ 11월 20일 수요일 늦은 밤까지 읽음
둥장인물 : 할머니, 아빠, 엄마, 연수, 정수 등

책의 줄거리 : 치매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무뚝뚝한 남편, 집에 관심없는 딸 연수, 아들 정수, 철없는 남동생 근덕이 때문에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는 엄마이다. 그런 엄마가 암이 걸려서 못 고친다. 암이란 걸 알아버린 가족들은 엄마를 위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느낌 또는 비평 : 이 책이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눈물을 꾹 참고 밤새 다 읽고 말았다. 난 아직 부모님께 30년동안 잘한 일이 없는데~
아직 효도도 못하고, 행복하게 못해드렸는데~ 이런 생각이 드니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몇 년전에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솔직히 마음이 아팠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픈 것 보다도
엄마가 마음이 아픈게 나한테는 더 힘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엄마가 많이 보고 싶어졌다. 매일 만나면 싸우는 틈에 엄마를 힘들게 한 것 같아서 내 마음이 더 아픈 것 같다.
항상 못된 말만 골라서 하는 철없는 30대 나 이다. 이 책 읽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감명받은 구절 : (219p) "아버지, 전 엄말 이렇게 보내드릴 수가 없어요. 너무 미안해서, 미안해서--- 안 돼요. 이렇게는 안 돼요. 미안해서, 죄송하서 안 돼요. 나두 떡 한 번만이라도 자식 노릇 하게 해주세요. 나두 딱 한번만이라도 엄마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아버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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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r | 2024.06.20 리뷰제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노희경 원저 북로그컴퍼니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니고 보게 된다고 해도 한정적인 장르만 파먹기때문에 나에게 드라마는 여전히 어려운 존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 소설을 구매했다.작가님이 노희경 작가님이니까.디마프에서 이미 반했기때문에 소설도 큰 고민없이 데려왔다.드라마로도 나왔지만 나는 드라마보단 정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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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원저 북로그컴퍼니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니고 보게 된다고 해도 한정적인 장르만 파먹기때문에 나에게 드라마는 여전히 어려운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 소설을 구매했다.
작가님이 노희경 작가님이니까.
디마프에서 이미 반했기때문에 소설도 큰 고민없이 데려왔다.
드라마로도 나왔지만 나는 드라마보단 정말... 책>>>>>>>>>>>>>>>>>>>드라마 이기때문에 소설로 접하기로 결정.
근데 나오는 배우분들 연기가 정말 좋다고해서 기회가 되면 드라마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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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아름다운이별. 평점10점 | o*****4 | 2022.07.28 리뷰제목
나는 소설을 잘 읽는 편은 아니다 . 이책을 읽으면서 부모님과 후회하지 않을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처음에 책을 접하게 된건 영화를 보면서 책을 구입하고 싶어졌다 .영화에서처럼 책도 같이 읽는데 여전히 슬펐고 . 수술을 했음에도 가족들은 힘든 시간을 계속 보냈고 결국은 남편 품에 죽음을 맞이 했는데 .. 가장 생각나는 건 . 언제 내가 생각날꺼 같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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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설을 잘 읽는 편은 아니다 .
이책을 읽으면서 부모님과 후회하지 않을 시간을 보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처음에 책을 접하게 된건 영화를 보면서 책을 구입하고 싶어졌다 .

영화에서처럼 책도 같이 읽는데 여전히 슬펐고 .

수술을 했음에도 가족들은 힘든 시간을 계속 보냈고

결국은 남편 품에 죽음을 맞이 했는데 ..

가장 생각나는 건 .

언제 내가 생각날꺼 같다는 말이였다 . .
이말은 참으로 슬프게 들린다 .
가족을 사랑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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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9 | 2019.07.16 리뷰제목
노희경 작가는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3년 뒤에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만큼 글 속에는 엄마를 향한 애달픈 사랑과 가족들을 남겨두고 긴 이별을 해야 하는 엄마의 슬픔이 오롯이 묻어 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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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는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3년 뒤에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만큼 글 속에는 엄마를 향한 애달픈 사랑과 가족들을 남겨두고 긴 이별을 해야 하는 엄마의 슬픔이 오롯이 묻어 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를 다뤘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엄마는 맘 놓고 외출 한 번 하기가 어렵다. 그런 엄마가 어렵사리 시어머니를 간병인에게 맡기고 바깥나들이를 간다. 오줌소태가 영 낫지를 않아 약이라도 타 먹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는 자궁암 말기. 이미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어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엄마는 물론 가족 누구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같은 병원 의사인 아버지만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끌어안고 괴로워한다.

아프다는 아내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들은 자신을 자책하며 수술을 고집하지만 온몸에 꽃처럼 퍼진 암세포를 확인하고 수술을 포기한채 울면서 수술실을 나오고 만다.

엄마는 돌아왔지만, 집은 예전의 온기를 잃었다. 텔레비전을 보며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개던 엄마의 모습, 가족을 위해 아침 식탁을 차리던 엄마의 모습, 소소한 일로도 잔소리를 하던 엄마의 그 모습이 이젠 없다. 엄마가 거기에 그렇게 있을 때, 그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했던 것인지 가족들은 너무도 늦게 깨닫는다.


오랜만에..책보다가 울어버렸다..그것도 펑펑 말이다.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말을 깨달으라고 작품을 쓴게 확실하다.

나 역시 엄마가 계시기에...감정 이입이 되어 읽다보니 눈물이 자꾸 나게되었다.

마지막에 조용히 남편 품에서 숨을 거둘때도...애틋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남편의 말에도

이건 정말 눈물없이는 못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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