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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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연애

연애만 하기엔 너무 늦고 결혼을 하기엔 너무 이른

좋은비 | 책비 | 2018년 4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8.6 (10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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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서른의 연애 평점8점 | s********8 | 2018.02.23 리뷰제목
작가의 말대로 서른의 연애는 어렵다아니 사실 나에게 27 이후의 연애는 어려웠다.5년을 만나던 남자친구와 “그만하고 싶어” 이 한마디에 5년 이런 시간이 휴지 조각이 되었고, 아파할 틈도 없이 나는 새로운 사랑을 했다. 그 사랑이 영원할 것만 같았지만 그 사랑 역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였다. 일년을 채우지 못한 사랑이 끝나고 2년간 난 연애를 하지 않았다. 않았던걸까 할 수
리뷰제목
작가의 말대로 서른의 연애는 어렵다
아니 사실 나에게 27 이후의 연애는 어려웠다.
5년을 만나던 남자친구와 “그만하고 싶어” 이 한마디에 5년 이런 시간이 휴지 조각이 되었고, 아파할 틈도 없이 나는 새로운 사랑을 했다. 그 사랑이 영원할 것만 같았지만 그 사랑 역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였다. 일년을 채우지 못한 사랑이 끝나고 2년간 난 연애를 하지 않았다. 않았던걸까 할 수 없었던 걸까. 마지막 사랑이 아직 가슴깊이 박혀있어 나는 연애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다짐하며 연애하길 미뤘던걸까? 사랑뒤에 찾아올 공허함과 쓸쓸함에 지레 겁을 먹고...?
그 후 가볍에 누군갈 만났다 헤어졌다... 그런데 작가의 경험처럼, 헤어지고 나면 생각나는게 그 전 남자친구가 아니라 가장 오랜시간을 함께한 그 사람이였다.
잘 지내고 있을까 결혼 할 것같아 라는 전화로 마지막 인사를 했는데 결혼을 했을까?
많은 것들이 궁금한 밤들을 수없이 보냈다.
그 누구를 만나고 그 누구와 헤어져도 내 평생 계속계속 그립고 시리게 남을 사람이 있다. 그 사실이 고맙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다시 또 아프고 시려질까봐 겁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해서 내 마지막 사랑이
언젠가 나타나겠지 하는 한줄기 희망을...
그리고 이런 저런 사랑을, 고민을 나만, 여자만 하는게 아니였구나. 그리고 헤어짐에 대한 예의라는 것도, 작가의 말처럼 인정하는 바이다.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않는게, 헤어진 연인에게, 최대한의 예의이다.
새로운 사랑이 언젠가 다시 찾아올 날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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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른이 읽은 서른의 연애 평점7점 | e*****t | 2018.02.28 리뷰제목
올해로 딱 서른이된 여자사람 입니다.서른이 되기 며칠전 오랜만남을 가져온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제 20대가 마무리되며 함께 마무리된 나의 연애...ㅋㅋ그리고 저에겐 무겁고 낮선나이 서른의 시작.뭔가 한번에 휘몰아치듯 다가와서인지서로가 서로에게 추억이 유독 많았던 연애고 연인이 였지만헤어지고나서 슬프다기보다는 씁쓸함(?)이 더 컸던거 같네요.언젠가 다시 시작 될 저의
리뷰제목
올해로 딱 서른이된 여자사람 입니다.
서른이 되기 며칠전 오랜만남을 가져온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제 20대가 마무리되며 함께 마무리된 나의 연애...ㅋㅋ
그리고 저에겐 무겁고 낮선나이 서른의 시작.
뭔가 한번에 휘몰아치듯 다가와서인지
서로가 서로에게 추억이 유독 많았던 연애고 연인이 였지만
헤어지고나서 슬프다기보다는 씁쓸함(?)이 더 컸던거 같네요.
언젠가 다시 시작 될 저의 새로운 연애가 서른의 연애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던와중 눈에 확 들어온 '서른의 연애' 받자마자 바로 읽었네요.
책을 펴고 읽을때 중간까지는 남자인 작가님이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쭉쭉 읽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점점 책장이 넘겨지면서 뭐랄까 작가님의
개인적인 연애관과 가치관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뚜렷하게
보여서 이걸 내가 알아야할까? 하는 생각을 가득하면서
책의 마지막장을 넘겼네요. 그리고
사랑은 다 똑같구나. 사랑을 하며 노력하는 모습들과
헤어짐을 통해 얻는 생각들로 발전하는 모습도 마음가짐도
나라고 특별할것도 다른사람이라고 특별할것도 없는게
사랑이 아닌가라는 늘했던 생각을 다시금 일깨워주어
자신없게 느껴졌던 서른의 연애가 저는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게 됐네요. 서른의 연애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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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내게는 최고의 책 중 하나이다. 평점10점 | h*******l | 2018.03.22 리뷰제목
처음 그의 글을 읽었을때, ‘아...!!!’ 하는 탄식이 새어나왔다.현금 인출기 앞에서 과거의 일을 생각하며 내가 왜 그랬을까,왜그리 매정했을까 등의 후회하는듯한 글을 읽었는데그의 표현법에 나도 같이 동화되어 가슴이 먹먹해졌었다.글을 처음 접한건 sns에서 지인이 그의 글을 공유해서. 브런치를 통해서이다.처음 글을 읽고나서 무언가에 홀린듯이 다음 글들을 읽어나가기 시작했고
리뷰제목
처음 그의 글을 읽었을때, ‘아...!!!’ 하는 탄식이 새어나왔다.
현금 인출기 앞에서 과거의 일을 생각하며 내가 왜 그랬을까,왜그리 매정했을까 등의 후회하는듯한 글을 읽었는데
그의 표현법에 나도 같이 동화되어 가슴이 먹먹해졌었다.

글을 처음 접한건 sns에서 지인이 그의 글을 공유해서. 브런치를 통해서이다.
처음 글을 읽고나서 무언가에 홀린듯이 다음 글들을 읽어나가기 시작했고 댓글에 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당시의 나는 5년간의 긴 연애 후 엄청난 상처를 받고
3년간의 방황의 시간 끝에 있었다.
내 짝이 어딘가엔 있을꺼야~라는 마음과
마흔 이전엔 나타나겠지, 라는 포기에 가까운 마음이 뒤섞이던 때였다.
내 오랜 지인들 말고는 모르는 내 이별이야기와 상처에 대해...댓글에서 열심히 말하고 있는 날 보며 스스로 좀 신기했다.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결론은 이렇다.
나는 어릴때부터 수많은 책과 글을 읽었다.
하지만 어떤 글을 읽고 내가 쓸 책(글) 에 대한 힌트를 얻는게 아닌, 내 상처가 생각나고 내 이야기를 하고싶고 대화를 하고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 책은 ‘서른의 연애’ 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확실히 이야기 할수있다.

나는 ‘좋은비’ 작가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맑고 깨끗한 마음, 상대방을 배려하는 배려심,
솔직한 그의 글과 댓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브런치 독자들을 사랑한다.

이 책은 치유를 해주는 책도, 어떤 조언을 해주는 책도 아니지만 오랜 연애를 끝내고 상처받은 이들, 새로운 사랑이 두려운 이들,오랜연애 후 찾아온 다른 사랑이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추천하고싶다.

이제는 서른 셋이 된,
어찌보면 평범한 직장인인,
내 주변에 있을법한 오빠, 동생, 친구같은 작가의 섬세한 감성을 엿보고 싶다면 얼른 구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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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남의 이야기이지만 내 이야기 같은 에세이 평점10점 | v*********r | 2018.02.15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요즘 쏟아지는 감성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몇 문장 안에 그냥 그럴싸한 말들을 모아놓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서른의 연애>의 경우, 그냥 몇 문장을 가지고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기보다는 몇 년에 걸친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야기는 저자의 연애에 대한 것이지만, 읽다보면 내 지난 연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 같이 웃고 아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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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요즘 쏟아지는 감성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몇 문장 안에 그냥 그럴싸한 말들을 모아놓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서른의 연애>의 경우, 그냥 몇 문장을 가지고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기보다는 몇 년에 걸친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야기는 저자의 연애에 대한 것이지만, 읽다보면 내 지난 연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 같이 웃고 아파하면서 위로를 얻게 된다.

 

한 페이지에 몇 문장 안 담긴 책과 달리, 모든 글이 에세이 형식의 줄글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장이 쉽고 술술 읽혀서 단숨에 읽어내려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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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남자는 공감하는 그의 연애사 평점8점 | i***y | 2018.02.22 리뷰제목
여자의 서른과 남자의 서른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온 서른의 책은 여자를 위한 책이 대부분... 현실을 이야기 한다지만 남자(?)의 감성을 이해했다고 보기 어렵다. 때론 그녀들만의 잔치로 느껴진다.그런데 <서른의 연애>는 조금 달랐다. 일단 '우리 이런 남자가 되어보면 어떨까'를 말하는 것이 좋았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남자들이 듣는 연애/결혼 이야기는 투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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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서른과 남자의 서른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온 서른의 책은 여자를 위한 책이 대부분... 현실을 이야기 한다지만 남자(?)의 감성을 이해했다고 보기 어렵다. 때론 그녀들만의 잔치로 느껴진다.


그런데 <서른의 연애>는 조금 달랐다. 일단 '우리 이런 남자가 되어보면 어떨까'를 말하는 것이 좋았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남자들이 듣는 연애/결혼 이야기는 투쟁과 과시 그리고 초라함이 대부분일 것이다. 20대에는 그런 이야기를 믿었다. 이것이 문제다. 한 마디로 야동보고 성교육 받은 것 같은 상황으로 보면 된다. 


이런 상황에 노출되다가 서른이 되어보니 뭔가 잘못된 귀동냥을 했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지만 정말 필요한 조언은 듣기가 어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진정으로 필요한 이야기를 해줄 그 남자들은 오늘 저녁 술자리에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여자들이 관련해서 이야기 하지만 연애/결혼에 관해 조기교육 실패자들에게 들이대봤자 벽에 이야기 하는 꼴.


그래서 <서른의 연애>가 주는 감성과 스토리가 좋았다. 평범한 서른의 남자가 겪었던 삶의 기록이 수 많은 남성에게 필요한 연애/결혼의 기본기를 갖추도록 도와준다. 만일 연애/결혼에 관심이 있는 남자인데 귀동냥으로만 알고 있다면 이 책을 10번 읽었으면 좋겠다. 페미니즘으로 그들을 계몽하기 바란다면 일단 이 책을 그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 물론 여자는...이 책이 덜 달달할 수 있고 너무나 상식적인 내용인 것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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