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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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걱정 마, 그 꿈들은 결국 너의 삶이 될 테니

리뷰 총점 9.1 (79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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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평점8점 | k******5 | 2018.03.18 리뷰제목
<이책은>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저자는> 저 : 최대호 ---발췌하다평탄하고 성공적인 삶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걱정도, 마음 아픈 일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글을 쓰면서 나를 다독였습니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글을 써 본 건 일기와 독후감이 다였지만, 전하고 싶은 말을 쓰다 보니 글쓰기가 좋아졌습니다. 때로는 글에 웃음을, 응원을, 사랑을 담아 SNS에 올렸고 수백만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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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저자는>

 저 : 최대호 ---발췌하다

평탄하고 성공적인 삶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걱정도, 마음 아픈 일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글을 쓰면서 나를 다독였습니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글을 써 본 건 일기와 독후감이 다였지만, 전하고 싶은 말을 쓰다 보니 글쓰기가 좋아졌습니다. 때로는 글에 웃음을, 응원을, 사랑을 담아 SNS에 올렸고 수백만 독자가 공감해 주었습니다.
이 책이 지금까지 잘 해 온, 앞으로도 잘 해낼 우리를 위한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페이스북 @bosizip 인스타그램 @decoi_
· 시집 『읽어보시집』, 『이 시 봐라』, 『읽어보시집 詩즌 2』 출간

<책읽고 느낀 바>

  감성 에세이 한 권을 만났다. 책 사이즈도 작고 페이지수도 얇다. 그림이 없다면 단편이라 볼 수도 있으나 시화집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니 금방 읽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평에 대한 압박은 커지는데 어떻게 써얄 지 막막했다. 오늘도 종일 고민했다. 포토리뷰를 염두에 뒀으나 책 검색을 하면 어떤 식인지 상세 설명이 되어 있어서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시작하는 연인들이나  좀 진행이 된 사람들이 읽으면 딱 좋겠다. 책 안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오로지 여자와 남자며 순정만화 같다. 풍경이 아니다. 어린애들도 아닌 처녀총각으로 보여진다. 아줌마나 아저씨 모습이 아니다. 풋풋한, 청초한, 온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이는 젊은 청춘. 그네들은 젊다는 걸 모르기에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다.

 

  닭살 오소소 돋는 멘트 중에 하늘에 저 별 따줘 라고 말하면 네가 이미 별인데 라는 말. 젊은 사람들의 애정 행각인데 크게 공감이 된다면 젊은 사람이요  유치하다 느껴지면 좀 오래된 사람일 거라. 이런 식의 상대가 좋아할 만한 말들이 가득하다. 시작하는 연인들이나 진행된 관계에서 가끔은 삐걱이고 투닥거리다가도 이런 문구 담긴 서신이나 말을 듣는다면 금방 맑음.

 

  내 남편에게, 내 아내에게로 바꾸어 읽어봤으나 그건 아니지 ㅋ. 이쁘게 사랑하는 연인들이라면 능히 할 수 있는 대화요 염려와 연서다. 온 세상이 다 그녀로 보이고, 온 세상이 다 그가 중심이 되는 시간들인 것을. 사랑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누구나 시인이라는 것을. 사랑할 때는 상대가 좋아할 말만을 골라서 한다기보다 자연스레 그렇게 마음이 가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나처럼 감성이 무뎌져가는 사람이 읽었을 때 미안했다. 이쁜 책에 담긴 사랑가득함을 그 감성으로 표현해 주지 못해서. 한때는 나도 가졌을 그 마음이 이해는 되지만  공감하기는 먼, 유치하다고 느끼는 마음이 큰 건 식상하다 느끼는 부분도 있어서다. 그녀가 이쁘고 좋은 꿈만 꾸기를 바라는 마음이 말이다. 숙면을 해야지 꿈꾸다 보면 잠을 설치니까 말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4 댓글 28
종이책 구매 259.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힘들고 외로울 때 위로가 되는 평점8점 | k****d | 2018.06.01 리뷰제목
259.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힘들고 외로울 때 위로가 되는   최근 들어 청년들의 아우성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유는 딸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서를 찾다보니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요즘 세태를 드러낸 젊은 청춘들의 생각을 읽는 계기가 되었다.   워낙 각박하다못해 ‘삼포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젠 그 수를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의 ‘~세대’가 넘쳐난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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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힘들고 외로울 때 위로가 되는

 

최근 들어 청년들의 아우성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유는 딸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서를 찾다보니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요즘 세태를 드러낸 젊은 청춘들의 생각을 읽는 계기가 되었다.

 

워낙 각박하다못해 삼포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젠 그 수를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의 ‘~세대가 넘쳐난다. 그만큼 힘이 든다는 반증이자 메아리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천편일률적으로 고도성장에만 주안점을 두다보니 소외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단순히 빈부 격차를 떠나 각종 문제가 발생한 것. 노인문제는 단골메뉴. 거기에 더해 청년 실업이 점점 농도를 더해가고 심지어 무수한 스펙 앞에 좌절인생이 되어버린 청춘들의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렇기에 취업전쟁, 결혼, 육아, 주거, 어느 것 하나도 쉽지않은 과제로 부상하나 이를 순조롭게? 해결하는 부류는 극소수. 이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세상은 바뀔 대로 바뀌어 가는 데 정작 삶은 더 피폐되어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묻지마 ~’ 같은 사이코패스도 고정이슈가 되었다. 그러므로 젊은이들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책자나 이벤트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 책 역시 그런 맥락에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힘들 때 위로가 되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외로울 때 기대고 생각나는 책이 바로 저자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피곤, 지침, 짜증, 걱정...그런 것들, 회사에 다 두고 왔으면’(P.24) 하는 바람도 포함해서.

 

작가는 이미 시집을 통해 독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 구절 살펴보면,

 

지친 너에게

걱정하는 너에게

포기하고 싶은 너에게

힘내라는 무책임한 말은 하지 않을래.

대신 마음이 안 좋았겠다” “힘들었겠다라고 너 마음 알아줄래(P.45).

 

접근법이 아주 감성적이다. 일반적으로 영혼없이 내뱉는 힘내라는 말조차 하기 조심스럽다는 표현 속에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한 지 짐작이 간다. 그러하기에 사람 때문에 아프지 마라. 내가 당신 그 마음 잘 안다’(P.55)는 작가의 위로는 힘이 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P.60)는 주장은 설득력을 더해준다. 슈퍼맨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청춘들에게 그러지 말 것을 호소한다. 나아가 사랑은 상대방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건가 보다. 사랑하는 데 아까운 게 어딨을까. 더 주지 못해 미안할 뿐...’(P.123). 이처럼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제 작가의 당부 혹은 조언을 들어보자.

 

시작도 하기 전에, 도전도 하기 전에 겁 먹지 말자(P.147).

작은 행복은 남들이 알아주고 칭찬해 줄 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 평생 잊지못할 행복은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다(P.154).

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진주알들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그런 날들이에요(P.170).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그 무게만큼 희생하고 견뎌낼 줄도 알아야 한다(P.177).

가지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기보다 나에게 있는 것에 고마워하면 금방 행복이 찾아오는 걸 우리는 가끔 잊고 살지(P.185).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게 인간이지만 아픈 걸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다. 요즘 세대를 고통세대로 통칭해도 될 만큼 삶의 무게가 짓누른다. 특히 고도성장 자본주의하에서의 개인은 끝도없이 펼쳐지는 무한경쟁과 능력발휘없이 도태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소소한 행복조차 놓치기 십상이다. 전체적으론 희망보다는 절망에 노출되고 고통스러워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저자의 청춘 끌어안기는 시와 그림을 곁들여 따뜻하고 포근한 위안을 준다. 단순히 말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 여기저기 산재해있다.

 

조남주 작가나 김수현 작가, 그리고 최대호 작가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N세대를 위한 위로를 표방한 대표적인 투사들이다. 다만 방법론에 있어 저돌적인 이가 있는가 하면 따스한 울림을 주는 이도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요즘 젊은이들에게 다가서고 싶은 작가들의 메시지는 충분히 전달되었다. 책의 인쇄 부수가 이를 증명하듯이 날개돛친 듯이 만들어지는 만큼 그 압박강도가 위험수치임을 보여준다. 누군가에게 위로받아 하루를 살 수 있는 힘을 주는 최작가의 글이 영화로 말하면 진한 멜로 드라마 한 편을 읽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2
종이책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 최대호 평점8점 | a*****9 | 2018.03.15 리뷰제목
"잠들기 전 예쁜 이 시간 힘든 걱정대신, 포근한 행복으로 가득 찼으면 해요."오늘도 지친 하루를 보낸 당신을 토닥이는 포근한 위로,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고된 하루 하루에 지쳐 어떤 위로의 말로도 괜찮아지지 않을 때,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듯한 고독감에 세상에 등을 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순간만큼은 타인의 위로조차 자조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또 한번 자신을 비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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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예쁜 이 시간 힘든 걱정대신, 포근한 행복으로 가득 찼으면 해요."

오늘도 지친 하루를 보낸 당신을 토닥이는 포근한 위로,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고된 하루 하루에 지쳐 어떤 위로의 말로도 괜찮아지지 않을 때,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듯한 고독감에 세상에 등을 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순간만큼은 타인의 위로조차 자조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또 한번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다.  '힘내'라는 말 한 마디로는 치유하기 벅찬 그런 날이 있다.  '힘내, 다 괜찮아질거야.' 라는 말 보다는 '밥은 먹었니?' 라는 따뜻한 걱정에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이, 왈칵 쏟아진 눈물로 녹아내리기도 한다. 수마디의 위로보다 아무말 없이 꼭 안아주는 그런 따뜻함이 필요한 그런 날이 있다.  

 

혼자 아파하지도 말고, 혼자 이겨내려고 하지도 말라고, 옆에서 조용히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겠노라고, 힘들 때 펼쳐보면 위로가 되는, 당신을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들고 싶었다는 저자의 따뜻함이 마음을 적셔온다. 지금껏 잘해왔을 당신에게,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해낼거라는 포근한 위로가, 따뜻함이 필요한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간절히 바란다.

 

# 02 걱정 없는 밤

"오늘도 고생했어."

지친 하루 끝에 너에게 가장 해 주고 싶은 말이야.

지금은 힘들고 매일 쳇바퀴 돌 듯 사는 것 같아서

때로는 허무하고 때로는 희망이 없어 보이지만,

세상은 아직 노력하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더라.

곧 찾아 올거야.

네가 바라는 크고 작은 행복.

 

"너의 행복이 알맞은 시기에

 알맞은 주소로 찾아가길 바랄게."

 

# 04 옆에 있을게

아직은 만나지 않아도 되는 고통이 다가왔을 때,

위로가 될 어떤 말을 찾아서 섣불리 건네지 않을게.

대신, 오랫동안, 네 옆에 있을게.

사람들에게 치여 다친 마음 쉬어 가기를,

스스로 네 마음 다독여 다시 힘내서 일어서기를

응원할게.

 

# 06 믿어도 돼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다.

자신을 믿어보자.

난관에 부딪혀야 하는 사람은 당신이고,

이겨내야 할 사람또한 당신이기에…

그리고 결국 또 한번 해낼 사람 또한 당신이니까.

그러기에 당신은,

자신을 믿어도 된다.

 

# 08 네 마음 다치지 않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잘하기에도 인생은 짧고,

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더는 내가 중심이 되지 않은 인간관계로 힘들어하지 않기로 했다.

결국 올 사람은 다 오고, 갈 사람은 다 가니까.

 

# 19 너의 하루

오늘은 연락이 끊긴 친구에게

'좋은 하루 보내'라고 메시지를 보내야 겠다.

우리는 연락이 끊긴 거지

마음이 끊긴 건 아니니까.

 

# 26 있는 그대로의 너

그 예쁜 보석의 가치를 남과 비교하지 말자.

나만 만족하면 되는 게 삶이다.

왜 이러말도 있지 않은가.

사막에서는 보석보다

물 한 모금이 더 가치 있다고.

 

고단한 하루를 다독이는 포근한 위로, 내일이면 다시 또 짊어져야 하는 걱정이지만, 잠시나마 내려둔 채 예쁜시간을 보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열심히 힘내 온 당신이기에, 앞으로도 씩씩하게 해나갈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기에, 꽁꽁 얼어 붙은 겨울에도 따뜻한 봄은 찾아오니깐. 그런 좋은 날이 당신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눈빛만 보아도 마음이 통하는 그런 친구가 있다. 아무말 하지 않아도 술 한잔에 마음을 기울이는 그런 친구들이 있다. 어떠한 가식과 달콤한 말을 속삭일 필요도 없는,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봐주는 그런 소중한 존재가 옆에 있다. 존재만으로도 가슴 벅차오는 그런 행복을 꿈꿀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앞날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기엔, 내가 지금까지 해 온 노력이 너무나 충분해"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충분히 잘 해낼 '당신'이기에 걱정보다는 응원을, 더 잘하라는 채찍질보다는 그걸로 충분하다는  용기, 주저앉고 싶어질 때는 포기라는 말보다 조금 쉬었다 가도 된다고 따뜻하게 안아주기를.  어떤 위로와 말로도 치유되지 않을 때, 그저 옆에서 묵묵히 있어주는 그런 친구같은 책이기를. 당신과 당신의 하루를 꼭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책으로 옆에 있기를 희망해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16
종이책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걱정마! 꿈은 이루어질테니.. 평점10점 | t***r | 2018.03.24 리뷰제목
며칠전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었다."너의 하루를 안아줄게"를 읽어보면 바로 이런 느낌이 든다.포근하게 안기는 그런 기분.힐링, 위로하는 에세이를 많이 읽어보았는데 최대호님은 정말 솔직 담백하게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고 그 마음을 살포시 위로한다.아마 그의 글이 짧지않고 한 페이지씩 읽을 때마다 억지로 위로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얼마나 솔직하냐면...3장의 쿠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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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었다.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를 읽어보면 바로 이런 느낌이 든다.
포근하게 안기는 그런 기분.
힐링, 위로하는 에세이를 많이 읽어보았는데 최대호님은 정말 솔직 담백하게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고 그 마음을 살포시 위로한다.
아마 그의 글이 짧지않고 한 페이지씩 읽을 때마다 억지로 위로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얼마나 솔직하냐면...

3장의 쿠폰을 가진 사람과
7장의 쿠폰을 가진 사람이 만나
닭 한 마리를 시켜 먹는 것이 연애다.

누가 더 잘낫고 못났고를 떠나
둘만 즐거우면 되니까.
p.125

이렇게 딱 와닿게 쓴 최대호 작가의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요즘엔 어렵고 많은 의미를 담기엔 그 의미를 해석해내는 과정도 버겁다.
머리를 식히려고 읽는 책인데 의미를 파헤쳐(?) 얻어가야하는 것도 한편으론 부가적인 스트레스인거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나에게 맞았다. 
현실의 퍽퍽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격려와 응원을 주는 책.
끝까지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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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d****i | 2018.04.16 리뷰제목
제목처럼 "나의 하루를 안아주는" 책을 만났다.예쁜 일러스트와 사진,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글의 양이 하루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었다.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이제 오늘은 쉬어도 된다고, 최선을 다한거라고 이야기해줘서부족했던 부분도 위로가 되고, 스트레스 받았던 것도 풀리고, 하루를 잘 보냈다는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했다."공감"이 최고의 위로이듯이 섣불리 힘내라는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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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나의 하루를 안아주는" 책을 만났다.
예쁜 일러스트와 사진,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글의 양이 하루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이제 오늘은 쉬어도 된다고, 최선을 다한거라고 이야기해줘서
부족했던 부분도 위로가 되고, 스트레스 받았던 것도 풀리고, 하루를 잘 보냈다는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공감"이 최고의 위로이듯이 섣불리 힘내라는 말도, 화이팅이라는 말도 하기 힘든 요즘.
이 책은 억지스럽지 않고 넘치지 않게 위로를 해주었다.
의미없이 무조건 잘될 거라는 말도 아니고, 내일은 더 좋은 일이 생길테니 힘내라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여서 좋았다.
그래서 아마 밤에 자기전에 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하루의 피곤함을 이 책으로 위로 받는 기분이라서, 조용하고 잔잔하게 토닥토닥 해주는 느낌이라서 참 좋았다.
글을 읽다가 만나는 예쁜 일러스트도 기분 전환의 한 포인트가 되었고,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라 집중 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다 털어놓으며 위로받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날은 말하는것조차 싫어질 때가 있다. 그럴때 이 책을 펼쳐들면 어떨까?
정신없던 하루의 조금은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도 이 책을 펼쳐들면 좋을 것 같다.

제목처럼 나의 하루를 조용히 안아줄 수 있는 이 책을 만나서 밤시간을 참 여유롭게 잘 보낸 것 같다.
나에게도, 누군가에도 해주고 싶은 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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