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공유하기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

리뷰 총점 9.6 (328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파일정보
EPUB(DRM) 59.4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20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도서]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평점10점 | s*****0 | 2023.07.27 리뷰제목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효율적인 학습법에 관한 책이며 저자 대니얼 T. 윌링햄 교수가 500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강연이 계기였습니다. 우연찮게 준비한 강연이 교사들 사이에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국 학습법에 대한 수요를 깨달아 연구 및 책으로 내었습니다. 학습법의 아이디어 출발이 교사들이 모였었던 강연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재밌는 점
리뷰제목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효율적인 학습법에 관한 책이며 저자 대니얼 T. 윌링햄 교수가 500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강연이 계기였습니다. 우연찮게 준비한 강연이 교사들 사이에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국 학습법에 대한 수요를 깨달아 연구 및 책으로 내었습니다. 학습법의 아이디어 출발이 교사들이 모였었던 강연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재밌는 점은 학생의 입장 뿐만 아니라 교사의 입장에서도 효율, 효과적인 학습법을 함께 고안하도록 저술 되었고, 읽으며 충분히 그 두 관계에 대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학습은 교사들의 정성과 학습자의 노력이 둘 다 중요합니다.

 

더불어 자녀 교육으로 참고할까 싶어서 읽었던 책이 '혹시 나 역시도 한 분야에 대해 잘알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스스로에 대한 고찰도 해보게 하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단순히 학생들만 대상으로쓰여진 책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우리가 평생 배우며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과연 어떻게 학습을 하면 효율적일까라는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얻은 요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요 개요 : 학습은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뛰는 경기

 

(1) 학습자 : 이해를 위한 준비와 숙고 -> 이해를 위한 효율적인 요점의 파악이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필기(다이어그램 등의 효과적인 이해 및 암기방법을 활용)하면서 학습의 리듬에 참여해야한다.(농구의 드리블처럼) -> 스터디 그룹을 가져서 학생들 간의 필기를 서로 체크하며 보완한다.

(2) 교사 : 이해를 돕기 위한 준비와 숙고 -> 이해를 돕는 효과적인 교육 체계와 확인 과정(실기 및 시험)이 필요하며 교사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3) 상호 : 서로가 존중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학습의 피드백으로 이해를 얻어가야 한다. 곧 교육은 함께 하는 것이다.

 

● 중요 포인트 : 장기지속, 활용가능한 학습을 해야한다.

 

(1) 벼락치기는 단기적인 기억 뿐이며, 장기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2) 학습은 단기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 고안해서는 안되고,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체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이해란 누군가에게 개념을 설명 할 수 있어야 이해 했다고 할 수 있다. 시험문제를 맞췄다고 해서 그것을 잘알고 있다는 착각은 위험하다.

(4) 시험이 틀린 이유를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트렸다, 이해를 못했다, 암기를 안했다, 했으나 까먹었다, 문제를 잘못 해석했다, 실수했다, 시간분배(이건 제 생각)]와 같은 부분을 구분하여 각 원인에 따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보완해야 한다.

(5) 집중 할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이 필요하며, 환경에는 부모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신감, 공부하는 친구들도 포함된다.

(6) 시험 가운데 생기는 불안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며 이를 긴장, 흥분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잘 다스리게 중요하다. 명상을 추천한다.

 

대략 요점들을 보시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게 어떤 것인지 아시겠죠? 학습은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뛰는 경기처럼 해야하며, 장기지속, 활용가능한 학습을 해야한다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 몇 가지만으로도 학습의 큰 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주요 주제로 삼고 있는 '알고 있다라는 착각'은 책의 중간지점에 내용이 등장합니다. 저자가 연구로 분석을 해보니 벼락치기로 정보를 습득한 것은 최초 시험에서 72%의 정답률을 보였지만 3일 후 재시험을 치르게 하니 27%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결과를 확인했다라는 점입니다. 이것은 곧 무의미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정보를 학습했다는 것으로 시험 직후에는 잊어버림을 뜻합니다. 곧 학습자는 반대로 장기지속 가능한 학습을 계획해야하며, 적극적인 필기, 효율적인 암기, 꾸준한 복습 및 과잉학습(115%), 타인에게 설명 할 수 있는 개념이해와 같은 요소들로 채워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해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 그것이 장기지속 가능하고 활용한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에서 문제를 맞췄더라도 그 내용을 타인에게 설명 할 수 없다면 충분히 소화했다고 표현 할 수 없겠죠. 그것은 곧 단순 암기를 통한 정보습득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


"아무도 내게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안다. 내게 질문을 한 이에게 설명하고자 한다면, 나는 모른다." - 아구스티누스


 

책의 마지막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보통 학습은 흥미가 일치 하지 않으면 성과가 떨어진다는 게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연구결과, 어느 순환의 과정이든 그 안에 속하는 순간이 한 번이라도 온다면 학습은 어느새 선순환 사이클에 속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곧 학습자의 흥미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 할 것이 아니라 선순환 시킬 수 있으니 일단 사이클 안에 한 번이라도 속할 수 있도록 어느 과정에서든 적극 참여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의 올바른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감이 오시겠죠? 저는 더 나은 이해가 더 많은 흥미를 유발한다는 데 특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학습에 대해 중요한 개요와 포인트를 잘 알려주고 있으며, 흥미로운 사실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법에 대해 관심 있는 학생들과 부모, 교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 더 나아가 평생학습을 이어갈 어른들도 학습에 대해 큰 틀을 잡아 가실 수 있으니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학습자이자 교사, 어른으로써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버핏 : 실패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멍거 : 그리고 계속 학습하십시오. 학습이 성공 비결입니다.

버핏 : 계속 학습하십시오.

멍거 : 계속 학습하세요.

버핏 : 계속 학습하세요.

- 2022년 4월 30일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


 

좋은 책을 서평 할 수 있게 기회주신 웅진지식하우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만 서평을 마칩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구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i*****6 | 2023.08.14 리뷰제목
공부할 때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공부 열심히 잘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공부는 엉덩이 힘이라는 말도 있듯이 오래 앉아 공부하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러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한 것에 대한 성과가 높게 나오는 것으 아니기에 이런 부분으로 고민이 되는 학부모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사실 아이가 오래 공부를 하면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을
리뷰제목

공부할 때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공부 열심히 잘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공부는 엉덩이 힘이라는 말도 있듯이 오래 앉아 공부하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러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한 것에 대한 성과가 높게 나오는 것으 아니기에 이런 부분으로 고민이 되는 학부모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사실 아이가 오래 공부를 하면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정말 정작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을 공부했다고 해도 공부한 내용들이 머리 속에 남지 않는다면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이라는 구성으로 제대로된 공부 방법으로 공부머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대 인지심리학 박사로 20년 동안 연구한 내용들을 이 책 속에 모두 담아 놓았다고 하더라고요. 뇌 최적화의 기술로 학습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데 비단 학생들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공부하는 성인들도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열심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저자는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뇌 최적화 관련한 기술들을 응용하여 실용적인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습 할 수 있는 기술들로 알려주고 있었어요. 수업 준비하는 법에서 부터 질문하는 법, 필기하는 법, 시험 준비하는 법, 집중력을 유지하는 법, 미루기에 맞서는 법 등까지 실질적으로 학습을 할 때 실패에도 굴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마인드콘트롤을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책의 총 구성은 14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처음 시작은 왜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까와 관련하여 수업에서 체계를 뽑아내야 하며 수업은 그냥 듣는 것이 아니고 수업 자료는 필기 노트를 대신 할 수 없기에 그와 관련하여서 여러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보게 합니다. 읽기 과제를 언제 해야할지 판단을 하며 질문에 소극적인 태로를 극복해야 하는 등 수업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체계적으로 알아보게 하였어요. 다음은 무엇을 어떻게 필기해야 할지에 관하여 준비하는 것부터 공부라고 말하는데요.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를 하는 것과 필기를 하는 것 중 무엇이 중요할지 결정을 해야하며 노트북보다 손으로 적어야 하고요. 필기를 그 자리에서 점검해야 하고 유명한 필기 방법을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러라고요. 필기시 약자를 사용하면 더 많이 적을 수 있다고 하고요. 또한 수업 녹음은 필기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만큼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면서 단순하게 듣고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필기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어요.

 

다음은 체험 활동 관련하여 실습의 핵심을 잡아내라고 말합니다. 활동 학습이 왜 필요하며 무엇에 집중할지 정해야 한다고 하고요. 무조건 참석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비유 활동을 할 땐 수업 목적을 체크해야 하고요. 스크립트에서 수업 목적을 체크하는 방법과 경험과 연습은 다르기에 무엇을 관찰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체험하는 동안 필기를 꼭 해야하고 교사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더라고요.

 

다음은 배운 것을 뇌에 새기는 노트 필기법에 대해 알려주느데 잘 정리하면 잘 기억할 수 있기에 필기 사이에 연결 고리를 찾아야 하고 노트에서 논리적인 허점을 찾고 필기도 팀 스포츠라고 할 수 있기에 어떻게 하면 우리 뇌에 더 잘 새길 수 있는지에 관련하여 필기에 대한 내용들을 면밀하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려운 글을 읽는 전략은 따로 있다고 하며 밑줄 그으며 읽지 말고, 읽기 전 목적을 반드시 떠올려야 하고요. 교과서를 읽으며 요약과 필기하는 기술과 교과서를 읽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음은 성적을 끌어올리는 초효율 시험 공부법에 대해 담아 놓았는데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만 시험 성적은 도통 오르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부분에 굉장히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이어지는 장에서는 시험 직전, 마지막으로 지켜야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시험 볼 때 뇌에서 정답을 이끌어내는 방법 그리고 반드시 망친 시험지를 들여다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공부이기에 잠자는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공부할 시간을 미리 정하고 달력을 활용하며 오늘의 공부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인생을 위한 장기 목표를 세우고 어떤 직업을 가질지 목표를 정하고 장기 계획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그렇게 생각은 이미 하고 있지만 막상 이게 실전이 되면 잘 실천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고 구체화 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을 해보고 적용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를 미루고 싶은 욕구에 끌려다니지 말며 환경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야 하고요. 끝까지 흔들리지 않에 마음을 잡는 것과 관련하여 마인드셋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마지막으로 불안을 잘 다스려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불안을 관리해야 하고 불안할 때 나타나는 반응에 대처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와 관련하여 불안을 늦추는 생각법을 3단계로 알려주고 흥분을 불안으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고요. 요즘 마음챙김에 대해 여러곳에서 알려주는데 그러한 마음챙김 명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잠재운다면 학습에 대한 부분들이 효율적으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하나하나 실전에 적용을 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무작정 한다고 해서 결과가 다 좋게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학습을 하고 그것을 결과물로 나타낼 수 있을지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고요. 공부방법과 관련하여 지금의 방법들을 한번 점검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서 확인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학습법 끝판왕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f**********a | 2023.08.09 리뷰제목
#공부하고있다는착각 저는 외국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데,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아보다가도 정작 공부는 안하면서 자꾸 쉽고 편한 길만 찾으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제목을 보니 마음이 뜨끔하고 읽어보고 싶었어요. 부제인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을 보고 어려운 뇌과학 책은 아닐지 살짝 걱정이
리뷰제목
#공부하고있다는착각

저는 외국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데,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아보다가도 정작 공부는 안하면서 자꾸 쉽고 편한 길만 찾으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제목을 보니 마음이 뜨끔하고 읽어보고 싶었어요. 부제인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을 보고 어려운 뇌과학 책은 아닐지 살짝 걱정이 됐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굉장히 실전적이고 실용적이라 좋았어요.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학생으로 보냈지만 더 잘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친구와 이야기할 기회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하버드대 인지심리학 박사이자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교수, 학습법 전문가인 저자가 쪽집게 과외하듯 알려주는 책을 읽으니까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어려웠던 부분에는 공감도 되고 의외인 내용도 있었구요.?

수업을 준비하고 듣는 법, 필기하는 법, 시험 공부와 시험 잘 보는 팁, 공부 계획, 미루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셋 등 공부의 전체 과정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요.

어떤 방식의 수업인지, 어떤 스타일의 시험인지에 따라 다른 팁을 주고, 예시가 많아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때부터 이 책을 읽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ㅎㅎㅎ)

각 장 마다 있는 '한 줄 요약'도 좋았고, '교사에게'를 통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한 팁이 제공되어서 학습자와가르치는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무려 94개의 팁으로 가득해서 중간중간 서로 관련있는 내용들도 나오거든요. 저는 순서대로 일독을 했지만 재독하면서 관심있는 부분을 좀 더 꼼꼼하게 보려고해요. 저자도 꼭 순서대로 읽지 않고 흥미로운 부분부터 골라 읽어도 된다고 하셨으니, 우선 목차부터 훑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반드시 궁금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
21 이 책을 읽은 후엔 더 빨리 배우게 될 것이며, 또한 배운 것은 더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될 것이다.

44 질문을 하고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것은 (중략) 우리가 미래를 위해 단련해야만 하는 기술이다.

60 의지력에 의존하지 말고 환경을 바꿔라.
-> 나는 너무 의지가 약한가봐 라고 고민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더 간단하고 효과적이겠죠! 간단하지만 현명한 조언!

66 왼쪽에 필기를 하고, 그 필기를 바탕으로 한 필기가 오른쪽에 있는 형태가 더욱 자연스러워 보일 것이다.
-> 저는 보통 한페이지를 비우더라도 오른쪽에 쓰고 왼쪽을 비웠었는데 반대로 해야겠어요! 우리가 글을 쓰는 방향과 읽는 방향을 고려해서 왼쪽 페이지에 필기하는 걸 권하시는데 그렇네!하고 감탄했어요.

114 노트 정리는 공부를 더 쉽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노트를 정리하는 과정 그 자체가 공부다.
-> 여기에 정말 공감해요. 제가 고등학교 때 노트정리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그렇게 시간 쓰지 말고 차라리 내용을 한번 더 읽으라면서 면박 아닌 면박을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노트 필기를 꼼꼼히 하면서 머리속으로 정리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걸 안하니까 성적이 떨어졌...>.<

177 시험 직후에 정보를 잊어버려도 상관없다면 벼락치기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나 시간을 적절하게 배치한 공부는 우리를 빠른 망각으로부터 보호해준다.
-> 벼락치기로 공부하면 시험을 잘 봤어도 돌아서면 다 잊어버리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책에서 과학적으로 확인이 됐네요>_<

194 시험을 치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은 단지 누군가가 설명할 때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 내용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59 우수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구분하는 기준은 실수를 들여다보고 이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다.

355 팁87 공부하는 친구를 곁에 두자

372 우리의 목표는 불안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관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중략) 우리의 목표는 불안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해내는 것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깨비깨돌맘 #서평 #공부하고있다는착각 #OUTSMARTYOURBRAIN #대니얼T윌링햄 #웅진지식하우스 @woongjin_readers #효율적인학습법 #학습법 #수업준비 #필기법 #시험공부 #공부계획 #환경통제 #마인드셋 #불안관리 #하기싫은공부도재미있어지는 #학습선순환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구매 리마인드 할 수 있는기회를 준 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e | 2023.09.26 리뷰제목
그동안 나는 헛공부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가을을 맞이해서 자기개발서를 하나 사서 읽어야 겠다는생각으로 고르고 골라서 읽은 책입니다요즘 멘탈도 좋지 않고 읽은 소설책들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자는 취지로고른 책인데너무나 좋은 책을 잘 고른 것 같습니다.간만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저 뿐만 아니라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
리뷰제목
그동안 나는 헛공부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을 맞이해서 자기개발서를 하나 사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고르고 골라서 읽은 책입니다

요즘 멘탈도 좋지 않고 읽은 소설책들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자는 취지로
고른 책인데
너무나 좋은 책을 잘 고른 것 같습니다.
간만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이 책 내용 잘 간직하면서 앞으로 좋은 공부
더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당신이 공부를 못했던 이유 평점10점 | p********6 | 2023.08.07 리뷰제목
요새 '사짜'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 책도 그런 책이지 않을까 우려를 했는데, 정말 좋았다. 정말정말 좋았다. 제목에 있는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처럼, '너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거 공부 아니야'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는지, 그 공부 방법을 확실하게 점검할 수 있는 책이었다. 요즘 내가 생각한 좋은 책이란, '근거와
리뷰제목

요새 '사짜'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 책도 그런 책이지 않을까 우려를 했는데, 정말 좋았다. 정말정말 좋았다. 제목에 있는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처럼, '너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거 공부 아니야'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는지, 그 공부 방법을 확실하게 점검할 수 있는 책이었다.

요즘 내가 생각한 좋은 책이란, '근거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것을 알려주거나'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인데 그것을 꼬집어주는' 책이다. 반면에 '근거도 없이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 책(주로 에세이)'이나 '너무 잘 알고 여러 번 들었던 것을 다룬 책'은 정말 최악이다. 이 책은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인데 그것을 꼬집어주는 책'에 해당한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했었으나 대학교에 들어와서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벅차다고 느꼈다. 고등학교 때야 선행을 이미 해놔서 수업을 들어도 100% 흡수를 했는데, 대학교에 와서는 새로운 것을 흡수해야 하니까 낯설었던 것 같다. 내가 기존에 했던 방식대로 수업을 들었고, 효과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찝찝한 상태로 공부를 이어갔는데, 그 찝찝함을 풀어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1장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1장을 읽는 순간 아마 그 뒤의 장들도 읽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수업에는 일정한 체계와 개요가 있다, 그 체계를 파악해야한다'
앞서 내가 말했던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으나 실천하지 못했던 것'에 해당했다.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다보면, 나중에 '아~ 이게 이렇게 연결되는거구나' 한 적이 정말 많았는데 수업 때 이걸 체크할 수만 있다면 몇 배나 공부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정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았다.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정말 너무 많아서 내가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소개하며 독후감을 마무리한다. 적어놓고 보니 별로 안 와닿을 것 같다, 진심으로 도움을 받고 싶다면 책을 읽는 걸 추천한다.

"전체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수업 자료보다 필기를 할 것"
"수업 자료와 필기를 융합할 것"
"자료 읽기를 수업 전에 할 지, 후에 할 지 판단해라"
"질문에도 급이 있다, 기분 나쁜 질문 / 과시용 질문은 하지 말고,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노트북 필기는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
"필기하며 나중의 내가 알아먹을 수 있을 것 같은지 판단하라"
"자주 쓰는 필기는 약어를 개발한다"

공부하는 사람들, 특히나 주입식 교육이 심한 대학생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무엇보다 책 뒤표지에 최태성 선생님이 추천하셨다, 이걸 어떻게 참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한줄평 (20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