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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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

리뷰 총점 9.7 (437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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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59.4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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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서]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평점10점 | s*****0 | 2023.07.27 리뷰제목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효율적인 학습법에 관한 책이며 저자 대니얼 T. 윌링햄 교수가 500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강연이 계기였습니다. 우연찮게 준비한 강연이 교사들 사이에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국 학습법에 대한 수요를 깨달아 연구 및 책으로 내었습니다. 학습법의 아이디어 출발이 교사들이 모였었던 강연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재밌는 점
리뷰제목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효율적인 학습법에 관한 책이며 저자 대니얼 T. 윌링햄 교수가 500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강연이 계기였습니다. 우연찮게 준비한 강연이 교사들 사이에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국 학습법에 대한 수요를 깨달아 연구 및 책으로 내었습니다. 학습법의 아이디어 출발이 교사들이 모였었던 강연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재밌는 점은 학생의 입장 뿐만 아니라 교사의 입장에서도 효율, 효과적인 학습법을 함께 고안하도록 저술 되었고, 읽으며 충분히 그 두 관계에 대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학습은 교사들의 정성과 학습자의 노력이 둘 다 중요합니다.

 

더불어 자녀 교육으로 참고할까 싶어서 읽었던 책이 '혹시 나 역시도 한 분야에 대해 잘알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스스로에 대한 고찰도 해보게 하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단순히 학생들만 대상으로쓰여진 책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우리가 평생 배우며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과연 어떻게 학습을 하면 효율적일까라는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얻은 요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요 개요 : 학습은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뛰는 경기

 

(1) 학습자 : 이해를 위한 준비와 숙고 -> 이해를 위한 효율적인 요점의 파악이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필기(다이어그램 등의 효과적인 이해 및 암기방법을 활용)하면서 학습의 리듬에 참여해야한다.(농구의 드리블처럼) -> 스터디 그룹을 가져서 학생들 간의 필기를 서로 체크하며 보완한다.

(2) 교사 : 이해를 돕기 위한 준비와 숙고 -> 이해를 돕는 효과적인 교육 체계와 확인 과정(실기 및 시험)이 필요하며 교사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3) 상호 : 서로가 존중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학습의 피드백으로 이해를 얻어가야 한다. 곧 교육은 함께 하는 것이다.

 

● 중요 포인트 : 장기지속, 활용가능한 학습을 해야한다.

 

(1) 벼락치기는 단기적인 기억 뿐이며, 장기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2) 학습은 단기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 고안해서는 안되고,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체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이해란 누군가에게 개념을 설명 할 수 있어야 이해 했다고 할 수 있다. 시험문제를 맞췄다고 해서 그것을 잘알고 있다는 착각은 위험하다.

(4) 시험이 틀린 이유를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트렸다, 이해를 못했다, 암기를 안했다, 했으나 까먹었다, 문제를 잘못 해석했다, 실수했다, 시간분배(이건 제 생각)]와 같은 부분을 구분하여 각 원인에 따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보완해야 한다.

(5) 집중 할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이 필요하며, 환경에는 부모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신감, 공부하는 친구들도 포함된다.

(6) 시험 가운데 생기는 불안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며 이를 긴장, 흥분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잘 다스리게 중요하다. 명상을 추천한다.

 

대략 요점들을 보시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게 어떤 것인지 아시겠죠? 학습은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뛰는 경기처럼 해야하며, 장기지속, 활용가능한 학습을 해야한다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 몇 가지만으로도 학습의 큰 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주요 주제로 삼고 있는 '알고 있다라는 착각'은 책의 중간지점에 내용이 등장합니다. 저자가 연구로 분석을 해보니 벼락치기로 정보를 습득한 것은 최초 시험에서 72%의 정답률을 보였지만 3일 후 재시험을 치르게 하니 27%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결과를 확인했다라는 점입니다. 이것은 곧 무의미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정보를 학습했다는 것으로 시험 직후에는 잊어버림을 뜻합니다. 곧 학습자는 반대로 장기지속 가능한 학습을 계획해야하며, 적극적인 필기, 효율적인 암기, 꾸준한 복습 및 과잉학습(115%), 타인에게 설명 할 수 있는 개념이해와 같은 요소들로 채워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해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 그것이 장기지속 가능하고 활용한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에서 문제를 맞췄더라도 그 내용을 타인에게 설명 할 수 없다면 충분히 소화했다고 표현 할 수 없겠죠. 그것은 곧 단순 암기를 통한 정보습득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


"아무도 내게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안다. 내게 질문을 한 이에게 설명하고자 한다면, 나는 모른다." - 아구스티누스


 

책의 마지막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보통 학습은 흥미가 일치 하지 않으면 성과가 떨어진다는 게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연구결과, 어느 순환의 과정이든 그 안에 속하는 순간이 한 번이라도 온다면 학습은 어느새 선순환 사이클에 속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곧 학습자의 흥미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 할 것이 아니라 선순환 시킬 수 있으니 일단 사이클 안에 한 번이라도 속할 수 있도록 어느 과정에서든 적극 참여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의 올바른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감이 오시겠죠? 저는 더 나은 이해가 더 많은 흥미를 유발한다는 데 특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학습에 대해 중요한 개요와 포인트를 잘 알려주고 있으며, 흥미로운 사실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법에 대해 관심 있는 학생들과 부모, 교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 더 나아가 평생학습을 이어갈 어른들도 학습에 대해 큰 틀을 잡아 가실 수 있으니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학습자이자 교사, 어른으로써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버핏 : 실패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멍거 : 그리고 계속 학습하십시오. 학습이 성공 비결입니다.

버핏 : 계속 학습하십시오.

멍거 : 계속 학습하세요.

버핏 : 계속 학습하세요.

- 2022년 4월 30일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


 

좋은 책을 서평 할 수 있게 기회주신 웅진지식하우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만 서평을 마칩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구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i*****6 | 2023.08.14 리뷰제목
공부할 때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공부 열심히 잘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공부는 엉덩이 힘이라는 말도 있듯이 오래 앉아 공부하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러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한 것에 대한 성과가 높게 나오는 것으 아니기에 이런 부분으로 고민이 되는 학부모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사실 아이가 오래 공부를 하면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을
리뷰제목

공부할 때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공부 열심히 잘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공부는 엉덩이 힘이라는 말도 있듯이 오래 앉아 공부하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러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한 것에 대한 성과가 높게 나오는 것으 아니기에 이런 부분으로 고민이 되는 학부모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사실 아이가 오래 공부를 하면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정말 정작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을 공부했다고 해도 공부한 내용들이 머리 속에 남지 않는다면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이라는 구성으로 제대로된 공부 방법으로 공부머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대 인지심리학 박사로 20년 동안 연구한 내용들을 이 책 속에 모두 담아 놓았다고 하더라고요. 뇌 최적화의 기술로 학습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데 비단 학생들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공부하는 성인들도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열심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저자는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뇌 최적화 관련한 기술들을 응용하여 실용적인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습 할 수 있는 기술들로 알려주고 있었어요. 수업 준비하는 법에서 부터 질문하는 법, 필기하는 법, 시험 준비하는 법, 집중력을 유지하는 법, 미루기에 맞서는 법 등까지 실질적으로 학습을 할 때 실패에도 굴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마인드콘트롤을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책의 총 구성은 14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처음 시작은 왜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까와 관련하여 수업에서 체계를 뽑아내야 하며 수업은 그냥 듣는 것이 아니고 수업 자료는 필기 노트를 대신 할 수 없기에 그와 관련하여서 여러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보게 합니다. 읽기 과제를 언제 해야할지 판단을 하며 질문에 소극적인 태로를 극복해야 하는 등 수업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체계적으로 알아보게 하였어요. 다음은 무엇을 어떻게 필기해야 할지에 관하여 준비하는 것부터 공부라고 말하는데요.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를 하는 것과 필기를 하는 것 중 무엇이 중요할지 결정을 해야하며 노트북보다 손으로 적어야 하고요. 필기를 그 자리에서 점검해야 하고 유명한 필기 방법을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러라고요. 필기시 약자를 사용하면 더 많이 적을 수 있다고 하고요. 또한 수업 녹음은 필기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만큼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면서 단순하게 듣고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필기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어요.

 

다음은 체험 활동 관련하여 실습의 핵심을 잡아내라고 말합니다. 활동 학습이 왜 필요하며 무엇에 집중할지 정해야 한다고 하고요. 무조건 참석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비유 활동을 할 땐 수업 목적을 체크해야 하고요. 스크립트에서 수업 목적을 체크하는 방법과 경험과 연습은 다르기에 무엇을 관찰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체험하는 동안 필기를 꼭 해야하고 교사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더라고요.

 

다음은 배운 것을 뇌에 새기는 노트 필기법에 대해 알려주느데 잘 정리하면 잘 기억할 수 있기에 필기 사이에 연결 고리를 찾아야 하고 노트에서 논리적인 허점을 찾고 필기도 팀 스포츠라고 할 수 있기에 어떻게 하면 우리 뇌에 더 잘 새길 수 있는지에 관련하여 필기에 대한 내용들을 면밀하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려운 글을 읽는 전략은 따로 있다고 하며 밑줄 그으며 읽지 말고, 읽기 전 목적을 반드시 떠올려야 하고요. 교과서를 읽으며 요약과 필기하는 기술과 교과서를 읽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음은 성적을 끌어올리는 초효율 시험 공부법에 대해 담아 놓았는데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만 시험 성적은 도통 오르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부분에 굉장히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이어지는 장에서는 시험 직전, 마지막으로 지켜야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시험 볼 때 뇌에서 정답을 이끌어내는 방법 그리고 반드시 망친 시험지를 들여다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공부이기에 잠자는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공부할 시간을 미리 정하고 달력을 활용하며 오늘의 공부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인생을 위한 장기 목표를 세우고 어떤 직업을 가질지 목표를 정하고 장기 계획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그렇게 생각은 이미 하고 있지만 막상 이게 실전이 되면 잘 실천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고 구체화 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을 해보고 적용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를 미루고 싶은 욕구에 끌려다니지 말며 환경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야 하고요. 끝까지 흔들리지 않에 마음을 잡는 것과 관련하여 마인드셋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마지막으로 불안을 잘 다스려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불안을 관리해야 하고 불안할 때 나타나는 반응에 대처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와 관련하여 불안을 늦추는 생각법을 3단계로 알려주고 흥분을 불안으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고요. 요즘 마음챙김에 대해 여러곳에서 알려주는데 그러한 마음챙김 명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잠재운다면 학습에 대한 부분들이 효율적으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하나하나 실전에 적용을 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무작정 한다고 해서 결과가 다 좋게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학습을 하고 그것을 결과물로 나타낼 수 있을지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고요. 공부방법과 관련하여 지금의 방법들을 한번 점검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서 확인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학습법 끝판왕 평점10점 | f**********a | 2023.08.09 리뷰제목
#공부하고있다는착각 저는 외국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데,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아보다가도 정작 공부는 안하면서 자꾸 쉽고 편한 길만 찾으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제목을 보니 마음이 뜨끔하고 읽어보고 싶었어요. 부제인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을 보고 어려운 뇌과학 책은 아닐지 살짝 걱정이
리뷰제목
#공부하고있다는착각

저는 외국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데,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아보다가도 정작 공부는 안하면서 자꾸 쉽고 편한 길만 찾으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제목을 보니 마음이 뜨끔하고 읽어보고 싶었어요. 부제인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을 보고 어려운 뇌과학 책은 아닐지 살짝 걱정이 됐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굉장히 실전적이고 실용적이라 좋았어요.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학생으로 보냈지만 더 잘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친구와 이야기할 기회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하버드대 인지심리학 박사이자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교수, 학습법 전문가인 저자가 쪽집게 과외하듯 알려주는 책을 읽으니까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어려웠던 부분에는 공감도 되고 의외인 내용도 있었구요.?

수업을 준비하고 듣는 법, 필기하는 법, 시험 공부와 시험 잘 보는 팁, 공부 계획, 미루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셋 등 공부의 전체 과정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요.

어떤 방식의 수업인지, 어떤 스타일의 시험인지에 따라 다른 팁을 주고, 예시가 많아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때부터 이 책을 읽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ㅎㅎㅎ)

각 장 마다 있는 '한 줄 요약'도 좋았고, '교사에게'를 통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한 팁이 제공되어서 학습자와가르치는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무려 94개의 팁으로 가득해서 중간중간 서로 관련있는 내용들도 나오거든요. 저는 순서대로 일독을 했지만 재독하면서 관심있는 부분을 좀 더 꼼꼼하게 보려고해요. 저자도 꼭 순서대로 읽지 않고 흥미로운 부분부터 골라 읽어도 된다고 하셨으니, 우선 목차부터 훑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반드시 궁금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
21 이 책을 읽은 후엔 더 빨리 배우게 될 것이며, 또한 배운 것은 더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될 것이다.

44 질문을 하고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것은 (중략) 우리가 미래를 위해 단련해야만 하는 기술이다.

60 의지력에 의존하지 말고 환경을 바꿔라.
-> 나는 너무 의지가 약한가봐 라고 고민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더 간단하고 효과적이겠죠! 간단하지만 현명한 조언!

66 왼쪽에 필기를 하고, 그 필기를 바탕으로 한 필기가 오른쪽에 있는 형태가 더욱 자연스러워 보일 것이다.
-> 저는 보통 한페이지를 비우더라도 오른쪽에 쓰고 왼쪽을 비웠었는데 반대로 해야겠어요! 우리가 글을 쓰는 방향과 읽는 방향을 고려해서 왼쪽 페이지에 필기하는 걸 권하시는데 그렇네!하고 감탄했어요.

114 노트 정리는 공부를 더 쉽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노트를 정리하는 과정 그 자체가 공부다.
-> 여기에 정말 공감해요. 제가 고등학교 때 노트정리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그렇게 시간 쓰지 말고 차라리 내용을 한번 더 읽으라면서 면박 아닌 면박을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노트 필기를 꼼꼼히 하면서 머리속으로 정리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걸 안하니까 성적이 떨어졌...>.<

177 시험 직후에 정보를 잊어버려도 상관없다면 벼락치기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나 시간을 적절하게 배치한 공부는 우리를 빠른 망각으로부터 보호해준다.
-> 벼락치기로 공부하면 시험을 잘 봤어도 돌아서면 다 잊어버리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책에서 과학적으로 확인이 됐네요>_<

194 시험을 치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은 단지 누군가가 설명할 때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 내용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59 우수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구분하는 기준은 실수를 들여다보고 이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다.

355 팁87 공부하는 친구를 곁에 두자

372 우리의 목표는 불안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관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중략) 우리의 목표는 불안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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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깨비깨돌맘 #서평 #공부하고있다는착각 #OUTSMARTYOURBRAIN #대니얼T윌링햄 #웅진지식하우스 @woongjin_readers #효율적인학습법 #학습법 #수업준비 #필기법 #시험공부 #공부계획 #환경통제 #마인드셋 #불안관리 #하기싫은공부도재미있어지는 #학습선순환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구매 하버드 박사출신 인지심리학자가 밝힌 공부 잘 하고 시험 잘 보는 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n | 2024.02.13 리뷰제목
본의아니게 공부하는 척 하고 있는 아이들?     대한민국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이것이다!"얘, 빨리 공부 열심히 해!!" 만약, 쓴웃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면 이제부터 이 글을 읽어보자. 우리는 이쯤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고는 한다.  '대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뭘까?'   아니다, 우선 질문이 잘못됐다. "공부를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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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공부하는 척 하고 있는 아이들?

 

 

대한민국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이것이다!"얘, 빨리 공부 열심히 해!!"

만약, 쓴웃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면 이제부터 이 글을 읽어보자. 우리는 이쯤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고는 한다.  '대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뭘까?'

 

아니다, 우선 질문이 잘못됐다. "공부를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 잘 해야 한다." 하지만 옳은 답을 얻고 나니, 그 다음이 더 막막해진다. 

 

학교에 잘 다녀오고 학원에 잘 다녀오면 '공부를 잘'한 걸까?거실에 있는 영화관 스트린 만한 TV 안 보고 제 방에 들어가 책을 펴면 '공부를 잘 하고 있는' 걸까?밤 늦도록 문제를 풀고, 외우고 하면 '공부를 잘 하는' 걸까?

 

학창시절 공부 꽤나 한 부모라면, "그건 뭐~ 이러저러한 거 아니겠어?" 라는 식의 한마디 쯤 할 것이다. 만약, 나처럼 그렇지 못한 부모라면....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음~~음~"한마디로 우리는 '공부를 잘 하는 게 뭔지 모른 채' 자녀에게 부추기고 있었다. 

 

이에 대해 "공부 잘 하는 게 뭐긴 뭐야, 좋은 성적이지!!" 라고 누가 큰소리로 대답한다면, 더 큰 소리로 이렇게 묻겠다. "오늘의 좋은 성적이, 자녀가 정말 공부를 잘 한 덕분일까?"

 

학교 시험에서 90점을 받았는데, 학급 평균이 95점 일 수 있고,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시험지를 죄다 갖고 있는 학원의 쪽집게 예상문제 덕분일 수 있다. 그래서는 안 되지만, 정말 그러면 안되지만 자녀의 앞자리에 앉은 1등 친구가 보여줄 수도...확실한 건, 자녀의 오늘 성적으로는 '공부를 잘 한다'고 확신할 수 없다. 그건, 자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럼 공부를 잘 한다는 건 어떻게 하는 걸까?'

나는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했다, 아주 크게 반성했다. 

 

 

공부 잘 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남에게 뭔가를 시킬 정도가 되면, 그 일을 잘 하거나 아니면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이 '그 일'을 잘 했는지, 아닌지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그 일'이 '자녀의 공부'라면 더욱 더 그렇다. 

 

그런데, 우리는 자녀가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간 인풋(input)이 얼만데...?" 하는 투자 정도로 여긴다. 십분 이해는 간다. 하고 싶은 거 안하고, 안 먹고 뼈 빠지게 일해서 벌어들인 말 그대로 '금쪽 같은 돈'을 자녀의 학업에 쏟아부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자녀의 공부라는 명목에 그저 돈만 부을 뿐, 자녀의 공부 자체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나의 학창시절 성적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런 저런 거다' 말하기가 두려워서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공부를 잘 하는 법을 몰라서다. 맞는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공부를 잘 하는 법을 정말 몰랐구나' 하고 반성했다. 

 

"당신의 뇌는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다." 고 단언하는 책, 하버드대 인지심리학 박사가 쓴 책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읽었다. 원제 OUTMART YOUR BRAIN 이다. 

 

 

 

우선, 저자에 주목할 일이다. 대니얼 T. 윌링햄은 하버드대 인지심리학 박사이자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교수로서 무려 20년에 걸쳐 뇌의 작동원리와 학습 최적화의 관계를 치밀하게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기억력과 독해력, 이해력 등을 월등히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한마디로 뇌의 작동원리과 인지심리학을 기반으로 공부 잘 하는 방법과 시험을 잘 치는 방법을 종합한 책이 바로 이 책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이다. 

 

목차를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읽고픈 욕구를 충분히 자극한다.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지만, 실은 나도 잘 모르는 '공부 잘 하는 법'이 모두 담겨 있어서다. 꼼꼼하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1장 왜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까?

2장 무엇을, 어떻게 필기해야 할까?

3장 체험 활동·실습의 핵심을 잡아내라

4장 배운 것을 뇌에 새기는 노트 필기법

5장 어려운 글을 읽는 전략은 따로 있다

6장 성적을 끌어올리는 초효율 시험 공부법

7장 시험 직전, 마지막으로 지켜야 하는 것들

8장 시험 볼 때, 뇌에서 정답을 이끌어내는 방법

9장 반드시 망친 시험지를 들여다봐라

10장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공부다

11장 공부를 미루고 싶은 욕구에 끌려다니지 마라

12장 환경을 통제해 집중력을 높여라

13장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셋

14장 불안을 잘 다스려야 공부도 잘한다

 

 

 

 

공부하는 방법만 조금 바꾸면 저절로 공부가 잘 된다 

 

 

책을 읽다 보면 '당신은(혹은 당신의 자녀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면 공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만난다. 이를테면, 책(교과서)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행위, 

노트정리를 마치 꾸미기를 위한 노트를 만들 듯 하는 행위 등이다. 내 학창시절에 익히 해 봤던 방법이라 읽는 동안 얼굴이 달아올랐다.

 

이렇듯,저자는 우리가 엄연히 공부를 하고 있다는 행위의 맹점들을 뇌과학적으로 '소용없는 짓'이었던 이유를 알려주고, 뇌 최적화의 기술을 더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귀찮고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하지 않는 방법들도 있었지만, "오호~ 그 방법 괜찮네?" 하는 새로운 방법들도 많았다. 

 

 

 

 

시험 푸는 모습으로 우등생을 알아보는 티처스 

 

 

요즘 월요일이면 넷플릭스로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를 보곤 했다. 초등 5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을 둔 아빠의 숙제 같은 일이었다. 이 방송을 볼 때 마다 나는 신기한 장면 하나를 발견했다. 그건 티쳐스의 게스트인 일타강사 정제승(수학)과 조정식(영어) 선생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학생들이 풀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그들이 우등생인지의 여부는 물론, 학습태도까지 거의 알아맞춘다는 것이다. 

 

뭐, 일견 짐작가는 부분은 있다. 교단에 서면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보이는 법인데, 이를 수십년 씩 했으니 척 하면 삼천리이고, 툭 하면 호박 떨어지는 소리겠지. 아무리 그렇더라고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그 날 만난 학생의 시험지를 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읽고 오래된 숙제가 오늘 풀린 듯 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 시험문제를 푸는 건 마치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이 피아노 앞에서 연주를 하는 것과 같고, 이젤 앞에 앉아 희딘 흰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 학생이 시험지를 대하는 태도는 주방장의 칼질이요, 드라이버의 휠링과 다를 바 아니었다. 

 

 

시험은 그냥 시험일 뿐, 수능고사가 아니야!

 

 

시험을 통해 대학입시를 통과하는 나라의 학생들에게 시험지 풀기는 그동안 갈고 닦은 그들의 공부와 습관의 하모니인 것이다. 이에 공감한다면, 이제 자녀의 숙제와 문제집 문제풀이를 하는 모습을 다시 봐야 한다. 그들이 지금 풀고 있는 문제는 수능시험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 날의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예행연습'임을 인지하고,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문제풀기를 잘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살펴야 한다. 물론 학생도 그 점을 알아야겠다. 예를 들어 최소한 요즘 말하는 '정시 파이터'에게 오늘 자녀가 맞은 100점 짜리 시험지가 대학을 보내지 않고, 0점 짜리 시험지가 대학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그냥, 정말 연습일 뿐이다. 

 

공부에도 요령이 분명히 존재하고 특히 시험은 시험 전 준비과정과 생활환경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중년이 되어버린 내게 이 책을 읽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겠다마는 굳이 효용을 찾아면 '내 자녀에게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아니, 어쩌면 이 점이 이 책을 분석하면서 '주된 목적'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공부법, 시험 잘 치는 법도 따로 배워야 하는 세대

 

 

사실, 요즘 학생들의 사정을 보면 '시험 잘 치르는 법'을 따로 배워야 할 정도다.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우리 세대가 겪었던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시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르는 건 아닌데, 시험 때 잘 하지 못해서 고득점에 실패한 사례'를 꽤 듣는다. 

 

이를 보완하고자 최근 학원에서는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에 'OMR 카드 작성법'을 따로 배우고, 학생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학원들을 돌며 다니지도 않을 학원의 수강을 위한 레테(레벨 테스트)를 돈을 내고 치르고 있다. 기성세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겠지만 아무리 공부를 잘 하고 열심히 한다고 해도, 결국 시험을 잘 봐서 좋은 점수를 얻어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하는 세상이다 보니 이 같은 학부모의 노력을 안타까워 할 뿐이다. 

 

같은 이유로 이 책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에서도 시험을 잘 치르는 팁에 대해서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팁 중에는 아주 아주 익숙한 것들을 발견한다. 이를테면,

 

- 기출문제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지 마라

- 시험 불안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자

- 바로 떠오르는 ‘팝 지식’을 의심하라

 

같은 것들인데, 이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팁46. 115퍼센트로 과잉 학습하라' 이다. 100점을 목표로 하면 80점을 맞고, 120점을 목표로 하면 잘못해야 100점이란 뜻이다. 다시 말해 늘 100점 맞는 놈은, 120점 정도 공부를 한다는 것. 여기서는 이를 두고 '과잉학습'이라 하는데, 과잉학습이 유익한 이유는 우리를 망각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과잉학습이라고 별 다른 게 없다. 반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단어 100개를 외워야 한다고 하면, 오늘 단어 열개를 외우고, 다음 날엔 어제 외운 단어 열개를 먼저 확인차 외우고, 새로운 단어 열개를 외우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열흘 후가 되면 가장 먼저 외운 단어는 9번을 외운 셈이 된다. 이렇게 되면 처음 외울때 30분 걸렸다면 마지막은 3분이면 된다. 

 

 

'일등의 뇌'는 따로 없다. 올바른 방법을 루틴으로 만드는 것 뿐!

 

 

<티처스>를 시청하다 보면 학생들의 IQ 등을 확인하는 검사결과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우등생이라고 해서 IQ가 월등하지 않고, 둔재라고 해서 IQ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한마디로 '일등의 뇌'는 없다는 것이다. 그럼 이들의 차이는 뭐가 가르는 걸까? 바로 올바른 공부법과 꾸준함이 아닐까.  

 

우등생이 계속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건 둔재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를 하고, 시험치는 요령을 스스로 잘 터득하고 있는 덕분이다. 그들은 100점을 맞기 위해 115점을 맞을 수 있을 만큼 공부를 한다. 그리고 시험공부는 마치 중간(기말)고사를 치르는 것처럼 시간을 재고, 엄격하게 채점을 한다. 아울러 시험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오래 전 부터 잠을 자는 습관에서부터 체력보강까지 고려해서 준비를 한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계속 우등생인 건, 계속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자에 따르면, 학생이 제대로 공부할 줄 알게 되면 공부가 흥미로워지고 이것들이 점점 발전할수록 선순환의 구조가 되어 더욱 더 공부를 잘 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국 '공부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써클'이 완성된다고 했다.  

 


우리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정보가 흥미로우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면, 더 잘 기억하게 된다. 

-더 잘 기억하면, 시험성적이 높아진다. 

-시험 성적이 높아지면, 학생으로서 자신감이 고양된다. 

-자신감이 고양되면, 학습 가제를 더 잘 해낼 수 있게 된다. 

-학습 과제를 더 잘 해낼 수 있다면, 덜 미루게 될 것이다. 

-덜 미루게 되면, 학업을 더 잘 따라잡게 될 것이다. 

-학업을 더 잘 따라잡으면, 그 주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주제에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그 주제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더 쉽게 받아들인다. 

-새로운 정보를 더 쉽게 받아들이면, 그 주제는 더 흥미로워질 것이다. 

본문 390쪽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이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딱 어울릴 만큼 '공부와 시험'에 대한 최적의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 책이었다.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법'에 대한 이야기나 '벼락치기 방법'이나 '찍기'의 요령 같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이런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암기과목이라면 전날 밤을 새워 '초치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몽롱한 정신에 흔들리는 체력으로 장시간의 시험을 버텨야 한다. 일주일이 지나면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최악의 상황을 감내한다면, 그래도 좋다). 

 

이 책은 '시험'에 대한 제대로운 정의를 해 준다. 공부를 함에 있어 '시험'은 필수적이다. '그동안 내가 한 공부를 제대로 했던가?'를 체크하는데 시험을 치르는 방법이 가장 좋고, 그 시험을 통해 '내가 놓친 것'을 확인할 수 피드백 기능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시험'은 결승점까지의 마라톤에서 달리는 중에 '손목시계를 보는 것'과 같고 도로 옆에 세워둔 '체크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건, 내가 답을 틀리게 쓴 문제를 만나기 위해서 라는 걸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고, 시험에 있어 자신의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한 책이었다. 이 책을 읽는다면 각종 시험을 준비중인 학생들이 자신이 놓친 핵심들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리마인드 할 수 있는기회를 준 책 평점10점 | s*****e | 2023.09.26 리뷰제목
그동안 나는 헛공부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가을을 맞이해서 자기개발서를 하나 사서 읽어야 겠다는생각으로 고르고 골라서 읽은 책입니다요즘 멘탈도 좋지 않고 읽은 소설책들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자는 취지로고른 책인데너무나 좋은 책을 잘 고른 것 같습니다.간만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저 뿐만 아니라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
리뷰제목
그동안 나는 헛공부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을 맞이해서 자기개발서를 하나 사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고르고 골라서 읽은 책입니다

요즘 멘탈도 좋지 않고 읽은 소설책들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자는 취지로
고른 책인데
너무나 좋은 책을 잘 고른 것 같습니다.
간만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이 책 내용 잘 간직하면서 앞으로 좋은 공부
더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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