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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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하버드 딸부잣집의 동기부여, 자기관리, 공부법

리뷰 총점 9.3 (92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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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강추합니다! 평점10점 | k***y | 2022.10.17 리뷰제목
이미 아이들을 다 키워서 손주를 위해 책을 샀어요.이런 책이 좀더 일찍 나왔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네요.단순히 세딸 모두를 하버드에 보냈기때문은 아니고요.자녀 양육에대해 통찰력을 주기 때문이에요.특히 아이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려 모색하는 노력에는 저절로 감탄이되었어요.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녀로 키우려는 심정도 느껴지네요.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세
리뷰제목
이미 아이들을 다 키워서 손주를 위해 책을 샀어요.이런 책이 좀더 일찍 나왔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네요.단순히 세딸 모두를 하버드에 보냈기때문은 아니고요.자녀 양육에대해 통찰력을 주기 때문이에요.특히 아이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려 모색하는 노력에는 저절로 감탄이되었어요.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녀로 키우려는 심정도 느껴지네요.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세 딸의 삶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 맺어질 것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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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평점10점 | q******3 | 2022.07.30 리뷰제목
세 딸 모두를 하버드에 보냈다니,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아, 원래 머리가 좋은가보다.저 집안은 타고 났다보다.''아이들도 공부 하느라 힘들었겠지만 엄마도 많이 힘들었겠다.'였다. 그러면서도 세 딸 모두를 하버드에 보내게 된 사연, 아니아니 비법이 궁금 하기도 했다.이 책의 저자는 첫째 딸아이가 하버드에 합격하니 비결을 묻는 주변의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고 한다. 나라도
리뷰제목
세 딸 모두를 하버드에 보냈다니,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아, 원래 머리가 좋은가보다.
저 집안은 타고 났다보다.'
'아이들도 공부 하느라 힘들었겠지만
엄마도 많이 힘들었겠다.'
였다. 그러면서도 세 딸 모두를 하버드에 보내게 된 사연, 아니아니 비법이 궁금 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첫째 딸아이가 하버드에 합격하니 비결을 묻는 주변의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고 한다. 나라도 궁금했을 그 부분은 유명한 고등학교에 다닌 것도 아니었고,
입시 컨설팅이라던지 쪽집게 과외도 아니고 사교육의 도움도 받지 않았는데 전 세계 누구나 다 아는 최고의 대학 '하버드' 에 합격했기때문이다. 당시에 저자는 “돌연변이에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둘째에 이어 셋째까지 하버드에 들어가게 되자 사람들은 “분명 특별한 비밀이 있을 것”이라했고 주변사람들은 그런 세 자매를 둔 엄마를 대단하다며 입을 모아 찬사를 보낸것이다.

비결이 뭘까?
저자는 자신에게
"아이 안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 할 수 있는 재능이 있었다."
라고 했다.
저자는 결혼 후 유학생이 된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었고 언어는 물론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각자의 특성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서포트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역시 '이민갔으니 가능했네.'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엄마로서의 지식, 노하우는 좋았다.

??‘부모의 태도’에 대해 말하는
‘파트 1’
??‘유아동기의 양육 및 교육법’을 다룬 ‘파트 2’
는 아이들이 성장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책임과 사명을 발견할 수 있겠다 싶었다.

세상에 하버드를 보낸다고 해서 다 좋은 부모는 아니더라. 그렇지만 우리아이가 원한다면, 그것에 맞다면, 될 수 있는거라면 이러한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노하우를 부모된 입장에서 함께 나눠주고 싶다는 바람을 가진 저자의 마음이 좋았다.

자. 여러분! 이제 하버드를 꿈 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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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거드에 보냈다 평점6점 | YES마니아 : 로얄 o******a | 2022.07.21 리뷰제목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목회자 가족이 미국으로 가서 자녀를 교육하고 그 자녀 셋 모두 하버드에 입학한 이야기로 시작해요.PART1에서 아이의 재능을 부모가 처음 마주하니 그것을 잘 캐치하라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서 설명해 줘요.??혜민이는 여러 활동 중에서도 책 읽어주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혜민이가 18개월쯤 되었을 때, 얼마나 오랫동일 책 읽기에 집중할 수
리뷰제목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목회자 가족이 미국으로 가서 자녀를 교육하고 그 자녀 셋 모두 하버드에 입학한 이야기로 시작해요.
PART1에서 아이의 재능을 부모가 처음 마주하니 그것을 잘 캐치하라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서 설명해 줘요.

??혜민이는 여러 활동 중에서도 책 읽어주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혜민이가 18개월쯤 되었을 때, 얼마나 오랫동일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을지 궁금해 작정하고 책을 읽어주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부터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저녁 6시가 되도록 멈출 생각이 없어 보여 내일 더 읽어주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ㅡp27

그래서 그 이후로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게, 외출 할 때도 책 챙기기는 필수였고 도서관방문은 일상이었다고 해요. 18개월에 4시간 이상의 집중력 400개월 이상 살고 있는 저도 힘든일인데 이미 대단한 친구였던거 같아요.

PART2.3.4.5에서는 유아기, 초등학교 시절 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태도가 만들어지고 공부의 씨앗이 되어 본인의 장점을 더 부각하는 활동 등으로 하버드로 향한 여정을 설명해 줘요.

??안타깝게도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부모의 부족함 때문이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동기가 순수하지 않다면 그 반짝임도 발견할 수 없다.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아야 진짜 내 아이가 보인다. ㅡp121

??다른 것은 몰라도 공부에 관한 한 초등학교 시절에 모든 것이 결정 난다고 말하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그럼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잘하기 위해서 많이 하면 된다. 정말 간단하고 쉬운 이야기다. ㅡp172

??재미난 것은 오래 할 수 있고 하지 말라고 말려도 하는 데다 심지어 몰래 하기도 한다. 여기에 답이 있다. 아이가 이렇게 재미를 느끼는 대상을 공부가 되도록 만들면 된다. ㅡp174

??부모가 주도권을 가진 것들
신앙생활/부모에대한공경/타인에대한예의
사회에서지켜야할규범/도덕적인약속
생활규칙(컴퓨터사용, 텔레비전 시청등)

아이가 주도권을 가진 것들
놀이/친구/취미/학습 ㅡp212

PART6에서는 세 딸이 경험한 하버드 이야기로 마무리 되어요.


네 저는 부족한 부모였어요. 아직 다 내려놓지 못한 욕심으로 아이를 키우는 동기가 순수하지 못한 부모가 저였나봐요. 그래서 아이의 반짝이는 재능을 유아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더욱이 초등시절에 공부에 관한 것이 끝난다니!!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세 딸이 참 타고난 머리가 좋았고
그걸 부모가 단호히 잘 이끌어 주었고
미국이라는 세상에서 목회자라는 부모의 능력과
적절한 시절에 자랐다라고.
무엇보다 세 딸의 노력의 결과임을 확실히 느꼈어요.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교육하고 하버드 목표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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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좋은 자녀교육서 평점10점 | r******8 | 2022.08.04 리뷰제목
한국에서 기독교교육 석사학위를 받은 심활경 사모는 신학을 하던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넉넉치 않은 목회자 가정으로 살아가며 한 명의 자녀를 보내는 것도 어려운 하버드대학에 세 딸을 모두 하버드에 보냈다. 갑자기 한국에서 서울대에 자녀를 셋 이상 보낸 가정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인다. ㅎㅎ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내 아이를 하버드에 보내고 싶은 생각이
리뷰제목

한국에서 기독교교육 석사학위를 받은 심활경 사모는 신학을 하던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넉넉치 않은 목회자 가정으로 살아가며 한 명의 자녀를 보내는 것도 어려운 하버드대학에 세 딸을 모두 하버드에 보냈다. 갑자기 한국에서 서울대에 자녀를 셋 이상 보낸 가정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인다. ㅎㅎ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내 아이를 하버드에 보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는 절대로 아니다. 그저 엄마로서 아이들이 타고난 잠재력을 찾아내고 이끌어 내려 어떻게 노력했는지가 궁금했다.

저자는 사모로서의 역할을 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자녀 셋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세세하게 관찰하여 각각의 자녀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키워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는 아이에게 '긍정의 자아상'을 만들어 주는 존재라는 것은 분명하다. "너는 축복받은 아이야", "엄마는 너를 많이 사랑해", "다른 사람도 너를 사랑할거야", "너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할 수 있어" 같은 말을 아이가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훈육!!! 훈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좋아하는 성경 말씀이지만 내가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바를 잘 가르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였다.

"아이들은 성취감이 없으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

안주하게 되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조성과 도전 정신을 놓칠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무엇을 시작했으면 끝을 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한다."

너무나 끄덕끄덕거리게 하는 말이다. 우리는 아이가 어려서부터 이런 기회를 많이 빼앗아 대신 해주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힘들다"라는 말을 많이 하며 안하려고 하는 것이 참 많아 힘들게 할 때가 많다. 아이가 힘이 드는 게 보기가 싫어서 해주었던 것이 아이에게 새로운 시도를 할 힘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그리고 내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 TV인데 저자는 주말에만 2시간 정도의 시청을 허락하였다. 나는 하루 1시간은 보게 하는데 (주말이나 혹은 내가 외출할 때에는 아빠와 더 많은 시간을 보게 되는...) 안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 건 사실이다. 이 부분이 아직도 남편과 좁혀지지 않는 육아방식 중 하나다. 제한해줄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적당한 설득을 하지 못한다면 무조건 제한은 정답이 아닌 듯 하다.

책을 읽으며 아이를 먼저 키운 선배엄마로서 그리고 크리스챤 엄마로서 조언해주는 것이 참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비교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고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치를 심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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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을 넓게, 아이를 깊게 보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1 | 2022.07.26 리뷰제목
지금 유치원 다니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제 마음같지가 않네요. ㅎㅎ 밥도 잘 먹었으면 좋겠는데 간식만 먹으려고 하고 고기를 먹이려고 하면 소금을 찍지 않으면 안 먹는다고 하지 않나..-_-a 책은 보기는 하는데 TV를 더 좋아하고 제 친구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약간씩 다르지만 다 비슷한 걸로 고생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유대인 엄마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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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치원 다니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제 마음같지가 않네요. ㅎㅎ 밥도 잘 먹었으면 좋겠는데 간식만 먹으려고 하고 고기를 먹이려고 하면 소금을 찍지 않으면 안 먹는다고 하지 않나..-_-a 책은 보기는 하는데 TV를 더 좋아하고 제 친구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약간씩 다르지만 다 비슷한 걸로 고생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유대인 엄마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는데요. 그 글에도 남겼지만 육아를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되었거든요. 제 아이가 인생을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제가 부모가 처음이니 마음만 앞서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 책을 보다보니 공통적으로 통하는 건 부모는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정말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은 유치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놀아주면 되는데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애가 책을 좋아하게도 해야 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도 해야 되고, 세상에 대한 시야도 넓혀야 되고.. 과연 다 할 수 있을까 싶네요 @_@

그러다가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가 굳이 하버드를 가겠다고 하면 말리지 않겠지만(^^;;ㅎㅎ)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는 앞에 언급한 초등학교 이후에 어떻게 해야 될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 싶어서 보게 되었어요. 저자는 한국사람으로 신학을 공부한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가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교육없이 세 딸을 하버드대학교에 보냈는데요. 지극히 평범한 부모로서 그저 믿어주고 공감해주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인도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이 행복하게 훌륭하게 자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한국사람이 쓴 책이라 더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유대인 엄마의 힘]도 참고해보시면 비슷한 점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구성은 부모의 태도, 유아기, 초/중/고 시기, 하버드이야기로 되어 있구요.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한다면 부모는 아이를 알 수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이기에 아이의 특성과 재능을 잘 알아야 하고 아이보다 더 넓은 시야로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며 아이의 인생을 같이 설계하고 구체화해주면서 끊임없는 지지를 해줘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유아기에는 아이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초등학생 때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성실함에 초점을 맞추고 많은 것을 경험시켜서 인생의 밑그림을 최대한 크게 그립니다. 중학생 때는 이 밑그림을 채색하면서 깊이를 더해주며 관심분야를 찾고 고등학교 때 목표를 정해서 목표를 향해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서 7가지로 표현하는데요. 부모는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특성을 관찰하고 세상을 관측하고 아이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응원하며 아이의 꿈을 해설하고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딸 세명을 하버드를 보내서 저자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단지 공부할 이유를 스스로 찾게 해준 것 뿐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관심있는 걸 해보는 과정 중에 재능을 찾게 되기 때문에 세상에 많은 걸 경험할 수 있게 해줘야 된다고 해요.

여기서 제가 다른 책과 다르게 차별화된다고 느낀 것은 세상을 관측하고, 아이의 꿈을 해설한다는 건데요. 다른 것들은 저도 많이 생각해봤던거고 다른 책에서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서 많이 생각은 하지만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서툴러서 진짜 자신을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요. 첫번째로 관측을 한다는 건 지금 세상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기가 힘든데 부모가 먼저 공부하면서 세상을 앞서 볼 수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을 어른들이 아이에게 다른 세상을 소개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세상을 살기도 바쁘고 어리기 때문에 공간/시간적으로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른들도 새로운 세상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되고 내 아이가 도움이 될만한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자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봉사활동을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해줬고 셋째딸이 코딩에 관심이 있는데 근처에 학원이 없어서 선생님을 수소문해서 코딩을 배울 수 있게 해주시고 한 과목이 점수가 안 나와서 도움을 받고 싶을 때 해당 과목에 대해 잘 아시는 멘토분을 같이 찾는 등 아이들이 할 수 없는 부분을 도와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 게 잘 안 되었을 때 Plan B도 같이 세워주는 역할도 해주고요.

두번째로 아이의 꿈을 해설해준다는 내용인데요. 이 부분이 제일 배우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아이가 어떤 꿈이 생겼을 때 그걸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같이 세워보는 것입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될 사항도 있지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조언을 하는데요. 보통은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면 학원을 다녀서 점수가 나와야 되지 않겠냐 할텐데요. 여기에 나온 예는 만약 아이가 의사가 되고 싶다면 공부도 중요하지만 응급치료상자를 만들어서 지역주민에게 위생교육을 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예술가가 되겠다고 하면 아이들이 한국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림으로 부교재를 만드는 것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꾸는 꿈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경험의 기회를 주고 도와줘야 한다는게 인상깊었습니다.

부모의 역할과 함께 중요한 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이 재밌어하는 걸 계속 해 나갈 수 있어야 되는데요. 그 근간은 독서와 동기부여라고 해요. 저자는 초등학교 때 대학입시의 성적이 결정된다고 말할 정도로 독서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독서가 놀이가 될 수 있도록 어른들도 책을 끼고 살고 주변에 언제나 책을 볼 수 있게 환경조성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매일 2시간은 책을 읽어줬다고 해요. 이렇게 습관이 된 독서는 학교 공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다른분야와 연계된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부를 더 재밌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저도 요즘 깊게 공감하는게 책을 읽다보니 책에 있는 내용들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처음 보는 분야의 책이라도 공통점이 보이고 쉽게 읽혀지더라구요. 저도 제 아이의 독서시간을 좀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하지만 주의해야 될 것이 이러한 것들이 강요에 의해서 하면 안 되겠죠. 어떤 걸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할 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걸 계속 지지해주고 롤모델을 찾아줘서 목표를 이룬 사람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세 딸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면서 꿈을 찾고 더 큰 세상을 만나면서 그 꿈을 구체화하면서 본인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스스로 채워가며 결국 세 딸 모두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그 곳에서도 각자의 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해요. 이 책에서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제가 이 책에서 아이가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모의 세상을 먼저 넓혀나가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모가 세상을 바라보는 크기가 클수록 또 계속 넓혀가면서 아이와 소통한다면 아이도 스스로 그릇을 키워 갈꺼라고 생각해요. 결국 서로가 서로를 배워가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지극히 평범하다고 하지만 그 누구보다 세상을 넓게 아이를 깊게 보는 능력을 가진게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을 읽고 제 아이의 유치원 이후의 막막함이 많이 사라진 거 같아 힘을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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