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새 학기에 맞춰서 정말 학부모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이자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선생님!
송재환 선생님의 신간 책이 나와서 설레더라고요. 아이랑 지금 수학 문제집으로 엄마표로 봐주고 있는데요.
공부 잘 한 엄마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공부를 전략적으로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는 지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 카페검색하다보면 대부분 '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그다음 문제,단계는 뭘 풀어야하나요?'라는 글과 답변들이 많아요.
결국 앞만 보고 진도빼기하며 속도/정확도만 보고 가다보니까 현재 아이 학습결손 부분이 무엇인지 또 이 학년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학이 어려운 영역이 어딘지 감 잡기가 어려웠거든요.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아이들이 수학을 재밌어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도 모르게 놓친 수학 개념들로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초등 수포자로 가게 되는 이야기에 참 가슴 아프더라고요.
아이가 수포자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어려서부터 일찍이 엄마표로 선행도 해주고
노력했는데 ㅠㅠ 수포자면 완전 속상할 것 같네요.
학년별 수학약점 과 영역별 수학약점 마지막으로 아이의 수학문제,태도 관한 고민들의 해답들로 구성된 책인데
초등 저학년 맘이라면 반드시 꼭 소장해야할 책이라 들어요. 초등 6학년까지 오래 봐야하잖아요?^^
학년별로 큰 구멍들이 어디있는지 나와있다보니 아직 해당학년은 아니지만 크게 와 닿더라고요.
- 중요한 기초를 다지는 2학년 수학
- 곱셉 나눗셈이 복잡해지는 3학년 수학
- 도형을 잡아야하는 4학년 수학
… ….
주위에 아이 수학을 학습지에 몇 달간 또는 1년간 맡겨놓았는데 나중에 아이 실력을 체크해보니
제자리여서 너무 충격이였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엄마와 아이가 조금 관계가 힘들지라도?!
지속적으로 아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둬야 하는구나 느꼈거든요. 이 책 역시도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송재환 선생님의 답변은
; 학원과 학습지는진도 위주의 수업으로 학습구멍없이 모두 익혔는지는 집에서 잡아줘야 한다고 해요
또한 초등 3학년에는 부모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고 해요. 초등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내용 분수,소수를 배우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수학 영재들의 공통점 이야기도 실려져 있는데요.
보통 아이들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차이점은 바로 '독서'라는것
독서의 양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명확한 차이가 드러난다고해요.
수학 영재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1년 평균 독서량은 약 150권 정도 달한다고해요. 서너 배가량 책을 더 많이 읽는 다는 것인데요.
수학은 교과서와 문제집만 파고든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또 서술형 문제, 긴 문제에서도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으려면 '독서'가 중요하다고 중간 중간 어필하시네요.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공부법 !!
대부분 문제집이나 학습지 등을 통해 수학 문제를 엄청나게 많이풀죠. 하지만 많이 문제를 풀면서
문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해결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죠. 즉 답을 맞추기에만 급급하기 때문인데요.
저도 아이랑 하다보면 ㅠㅠ 답을 맞춘 것에만 너무 집중하면서 진도빼기만 했던 것 같아 뜨끔하더라고요
애미가 잘못가르치고 있는 수학 습관 인 것 같아 미안해지네요
문제를 풀 때 그 해결 과정에 주목해야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한 단계 높은 수학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아이에게 수학문제의 풀이를 가르쳐 줄 때도, 단순히 답만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과정에 입각해서 가르쳐야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도울 수 있다고해요
대부분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봐주는 분들도 계실텐데
직접 아이의 실력을 점검 할 수 있어서도 좋지만 정말 아이가 문제를 못 풀거나 답답하다보면
버럭버럭 나쁜 말과 행동이 앞서나갈때가 있죠 ㅠㅠ
저도 아이가 제 말에 너무 주눅들어서 수학에 자신감이 떨어질까봐 두렵기도하거든요
이를' 수학불안'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수학 불안이 무엇인지 제가 너무 잘 알기에
더 신경써야할 영역이라고 들었네요
'수학 불안' 아무리 수학적인 재능을 타고 났을지라도 수학 불안을 가지기 시작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없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불안은 학습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때문이다.
' 수학 불안'은 왜 생기는 걸까? 바로 부모의 질책이다. 부모의 한숨소리와 차가운 눈빛은 고스란히 전달된다.
수학 질책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본격화 된다. 거세질수록 아이의 수학 불안도 같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수학 불안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격려가 필요하다.
수학 불안이 심각하면 문제풀이에 써야할 기억용량이 줄어들고, 학습부진으로 이어가기 때문이다.
만약 불안도가 높다면 집에서 자주 시험 상황을 연습해보며 불안을 낮춰보도록 연습하자.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