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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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

왜 지금 중국이 문제인가?

리뷰 총점 9.1 (51건)
분야
사회 정치 >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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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차이나쇼크, 한국의 선택 평점10점 | j********8 | 2022.09.17 리뷰제목
"그는 젊은 시절부터 최고권력자가 되기 전까지, 자신이 거쳐 온 각각 다른 시기들과 여러 환경들의 영향을 받아가며 자신만의 정치적 이상을 형성하고 다듬어왔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한떄 위대했던 중국'이 다시 위대해지기 위하여 마땅히 추구해야 할 중국은 어떤 모습이고 그 모습을 어떤 방식으로 이룰 것이며, 그 과정에서 중국 공산당은 어떻게 변해야 하 는 지에 대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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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젊은 시절부터 최고권력자가 되기 전까지, 자신이 거쳐 온 각각 다른 시기들과 여러 환경들의 영향을 받아가며 자신만의 정치적 이상을 형성하고 다듬어왔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한떄 위대했던 중국'이 다시 위대해지기 위하여 마땅히 추구해야 할 중국은 어떤 모습이고 그 모습을 어떤 방식으로 이룰 것이며, 그 과정에서 중국 공산당은 어떻게 변해야 하 는 지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집권 후에 계속된 '시진핑식 적폐청산' 작업은, 이러한 시진핑의 정치적 이상과 공적인 야심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단지 상투적인 권력투쟁으로만 보일 것이 분명하다."(154페이지)

 

내가 생각하기에는 2010년  이전까지만 하더리도 우리는 중국의 기회의 땅,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성장성 있는 시장으로 인식하여 우리가 노력하면 되는 시장으로, 품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하면 되는 줄 알고 도전하였다. 하지만, 이후 중국의 성장과 사드 등의 대외환경으로 인한 한한령으로 점차 밀려나가고 있고, 이제는 무역 적자의 시대에 들어가고, 정치외교적으로도 멀어지고 있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중국의 이야기는 흥미로왔다.

 

저자는 중국에서 자신의 중국 현지의 경험과 외국인으로서의 관찰, 그리고 자신이 찾아낸 문헌적 근거와  대외적으로 외부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 중국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시진핑 집권 이후 그가 추구하는 중국몽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왜 중국이 현재 시점에서 밖으로는 미국과 경제적, 외교적 대립을 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자신이 만들고 있는 신마오주의와 전통보수주의에 의한 통제를 하여 지난 50년간 중국에서 벌어졌던 그리고, 자신들이 오래전부터 추구했지만 유구한 세계사 흐름에 그동안 감추어 왔던 중국제일주의를 힘주어 외치고 있고 마오쩌둥에 이어 왜 독재의 길을 가고자 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1부와 2부에 걸쳐 이야기하며 그 원인에 대해 우리에게 잘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의 상황을 자신이 겪은 경험과 문헌적 도움으로 우리에게 중국의 집권부의 권력써움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 잘 알게 해주는  듯하다.

 

  저자는 중국애 대해서 객관적으로 검증하려고 했으며, 중국의 성공과 그 성공에 가려진 이면에 대해 3부에서 고찰하였으며, 중국의도시와 농촌에 대해 비교함으로써 우리가 잘 몰랐던 중국의 내부적 취약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단언컨데 시진핑정권이 농촌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중국은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 나오는 데 실패할 것이다. 물론 중국의 잠재적인 리스크에 있어 이후에 소개할 문제들, 즉 인구문제, 부채문제, 사회 양극화 문제, 권력 리더십 문제 등도 하나하나 심각하지만, 농촌 문제가 특별한 이유는 농촌 문제가 각각의 리스크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든 문제들의 중심에 있는 문제'라는 점이다."(177페이지)

 

"한국과 중국은 동아시아 전통문명과 문화 외에 국가로서 함께 공유하는 가치가 없다. 그래도 전통 한자문화에 익숙했던 한국의 기성세대는 중국에 문화적 친숙함을 느끼긴 했으나, 요즘 젊은 층은 중국과 그 최소한의 문화적 유대감조차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은 점점 더 불신의 눈으로 중국을 쳐다볼 수 밖에 없다. 말도 안 통하는 코끼리와 한 방에 앉아 있는 꼴이다.       같이 자다가 코끼리가 잠꼬대라도 해서 몸을 뒤척이면 바로 재앙이 닥친다. 코끼리가 어느 방향으로 몸을 뒤척이든 상관없다. 뒤척이는 행위 자체가 한국에는 거대한 위험이다. 중국은 한국에 있어 하나의 거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그 자체인 것이다. 중국의 모든 급속한 변화는. 그게 중국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에는 모두 부담스러운 도전과제일수 밖에 없다."

(250페이지)

"아프으로 한국은 외교와 안보, 그리고 경제 문제가 얽힌 여러 국제적 이슈들에 번번이 노출되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선택의 결과는 심각한 사회적 비용과 경제적 손실, 그리고 피해계층을 초래할 것이다. 그 선택의 합의에 이르기까지 첨예한 논쟁과 사회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런 상황에 마주했을 때의 비용 낭비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토론을 진행하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259페이지)

저자는 우리에게 전략적 유연성을 키우고 중국과 관련한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사회적 토론과 협의를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하였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 정부와 국회가 국제사회에 대한유연성을 키워야 하는데, 작금의 정부와 국회를 보면 국익을 위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우리 사회를 통합시키기는 커녕 분열시키고 국제사회에서는 뒤쳐지는 국가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지정학적 위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는 경제적으로는 중국을, 정치적으로는 미국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는데, 이 신냉전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는 정치는 실종되고 과거로 회귀하는 지금이 매우 위태스럽고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의 냉철하고 깊이 있는 중국에 대한 분석에 감탄하며, 신냉전시대에 있어 우리가 견지해야 할 스탠스를 하루 빨리 사회 모두가 모으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중국에 대하여 느끼는 중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다만 저자가 책에서 제시한 일본과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냉철한 실리주의 하에서만 이루어져야 하고, 우리가 중국에 예전 사드처럼 당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  우리에게 최대한의 이익과 안전을 가져올 수 있는 냉철한 실리주의 외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좋은 대안을 마련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정부 및 의회 뿐만이 아니고 우리 일반국민도 중국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중국을 단순히 감정적인 입장에서 보지 말고 세계사의 흐름과 주변국이라는 입장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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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중국공산당 당대회를 앞둔 지금 필독서가 아닌가 합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e | 2022.10.18 리뷰제목
중국과 한국의 산업 관계를 반영하듯 많은 중국관련 책이 나오고 그중에는 꽤 볼만한 책도 더러 있었습니다. 저는 물론 중국과의 무역이나 교류와는 무관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간혹 중국 펀드에 투자하는 일도 있고 해서 늘 관심이 있었는데요, 가령 아서 크뢰버가 쓴 중국경제 같은 책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은 이때까지의 중국관련 서적과는 확연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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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한국의 산업 관계를 반영하듯 많은 중국관련 책이 나오고 그중에는 꽤 볼만한 책도 더러 있었습니다. 저는 물론 중국과의 무역이나 교류와는 무관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간혹 중국 펀드에 투자하는 일도 있고 해서 늘 관심이 있었는데요, 가령 아서 크뢰버가 쓴 중국경제 같은 책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은 이때까지의 중국관련 서적과는 확연한 차별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바로 한국 사람이 쓴 본격 중국 정치 경제 사회 분석이라는 점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당장 중국의 정책이나 경제의 방향이 우리나라 경제와 정책의 향방에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중단기적인 이슈들의 중요성을 장기적인 중국의 변화속에 위치시켜서 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중국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라는 일견 모순되는 용어가 지금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고 왜 그러한가 라는 점입니다. 중국이 체제는 일당독재이면서 통제경제에서 자본주의 시장체제로 이행되는 과정에 대한 책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자본주의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강력한 동인들, 예를 들어 정치권의 실세의 성향과 철학에 따를 경우의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이처럼 생생한 분석은 보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 점은 비단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이 아니더라도 아마도 중국관련 서적으로 시중에 나온 모든 책 중에 돋보이는 점이 아닌가 합니다.

중국관련 일을 하거나 투자를 고려하는 분들에게도 필독서이겠지만, 중국이라는 엄청난 경제대국을 이웃으로 두고 큰 비중으로 경제교류를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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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최준영 박사님 추천 도서라 구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x*****4 | 2023.08.14 리뷰제목
최근 즐겨보는 유튜브 프로그램 지구본 연구소의 진행자 최준영 박사님의 저서나 추천해주시는 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개인적으로 중국쪽에 관심이 없으나, 최준영 박사님 추천 도서라 구입하게 되었다. 책 초반 주요 내용인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장기 집권에 돌입한 시진핑.. 워낙 주워들은 내용들이 많아서인지 중국에 관심이 없었다해도 어렵지않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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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즐겨보는 유튜브 프로그램 지구본 연구소의 진행자 최준영 박사님의 저서나 추천해주시는 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개인적으로 중국쪽에 관심이 없으나, 최준영 박사님 추천 도서라 구입하게 되었다.

책 초반 주요 내용인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장기 집권에 돌입한 시진핑..

워낙 주워들은 내용들이 많아서인지 중국에 관심이 없었다해도 어렵지않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였다.

10억이 넘는 인구 어찌보면 중국어를 쓰는 한족 단일 국가처럼 보이지만 중국 역시 다양한 민족이 존재하는 나라가 지금처럼 발전한 세계에서 여전히 통제와 압박으로 국민을 누르면서도 여늬 나라와 달리 중국이 앞서나가는데는 중국이 가진 잠재력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중국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번쯤 접해볼 가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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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흥미로웠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2 | 2022.10.29 리뷰제목
출판되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그랬더니 오타들이 다소 많이 발견되었다. 가독성은 좋았지만, 오타들로 멈짓...그렇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G2 거대 국가가 된 중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일대일로, 중국몽, 대만문제 등 이 책은 중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과 모습들, 시진핑 성장기 등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작가님 관점에서, 경우에 따라
리뷰제목

출판되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그랬더니 오타들이 다소 많이 발견되었다.

가독성은 좋았지만, 오타들로 멈짓...그렇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G2 거대 국가가 된 중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일대일로, 중국몽, 대만문제 등

이 책은 중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과 모습들, 시진핑 성장기 등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작가님 관점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제가 보이게는 원론적인? 입장도 제시한다.

재밌었고, 흥미로웠다. 나름 객관적 시각으로 중국이라는 나라와 시진핑에 대해 잘 보여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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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차이나 쇼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m | 2022.09.08 리뷰제목
시진핑 一 아베 一 윤 석열 지도자의 길이 그 나라의 이미지를 만들고 그들이 사상과 행동이 그나라를 만든다. 우리는 시진핑을 통해서 중국을 보고 아베를 통해서 일본을 보고 윤석열을 통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한국을 볼것이다.그래서, 이 책은 깊이가 있다. 나라에 대한 신뢰와 호감은 그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신뢰와 호감이기 때문이다.(피크 재팬> 이라는 책과 같이 읽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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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一 아베 一 윤 석열 지도자의 길이 그 나라의 이미지를 만들고 그들이 사상과 행동이 그나라를 만든다. 우리는 시진핑을 통해서 중국을 보고 아베를 통해서 일본을 보고 윤석열을 통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한국을 볼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깊이가 있다. 나라에 대한 신뢰와 호감은 그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신뢰와 호감이기 때문이다.
(피크 재팬> 이라는 책과 같이 읽어보면 일본과 중국을 동시에 볼수 있어 좋았다.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을 중요시한다.
윤석열이 보여줄 한국의 보이지 않는 미래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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