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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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한 이유

리뷰 총점 9.5 (383건)
분야
소설 > SF/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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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가 점점더 SF에 빠지는 이유 평점10점 | s*******l | 2022.09.01 리뷰제목
그렉 이건의 이력을 보면, 과연 이런 대단한 이야기를만들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충분하겠구나 느낄수 있다.사람들이 SF에 열광하는 이유를 단순하게 생각했다.조금더 진보적인 과학과 그것으로 중무장한 최첨단사회에서 벌어지는 일, 즉 우리의 미래를 살짝 미리 엿보는재미라 생각했다.하지만 그건 나의 1차원적 단순한 생각일뿐, SF는 어쩌면다가올 미래가 아닌, 우리가 잃어버린 어
리뷰제목
그렉 이건의 이력을 보면, 과연 이런 대단한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충분하겠구나 느낄수 있다.

사람들이 SF에 열광하는 이유를 단순하게 생각했다.
조금더 진보적인 과학과 그것으로 중무장한 최첨단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 즉 우리의 미래를 살짝 미리 엿보는
재미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1차원적 단순한 생각일뿐, SF는 어쩌면
다가올 미래가 아닌, 우리가 잃어버린 어떤것들을 이야기한다.

그렉이건의 [내가 행복한 이유] 역시 그렇다.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커다란 물음을
던지고 그속에 각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의 정신과 육체, 영생과 종교 등등.....
더불어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해져버린 팬데믹까지.

흔한말로 이책을 안읽은 사람은 있겠지만
한번만 읽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내가 행복한 이유] 는 '김초엽작가님말처럼' 재미있고
읽는 내내 독자를 빠져들게하는 대단한 SF소설들이며
또한 아주깊고 심오한 철학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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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내가 행복한 이유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y****9 | 2024.01.27 리뷰제목
오랜만에 읽는 SF소설이다. 그 동안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로판에 익숙해져 있기에 조금은 생각을 해야하는 내용이다. 다행이 여러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이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적절한 사랑 이다. 근 미래의 이야기. 보험에 얼힌 과학의 비인간적인 면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소재가 상당히 독특하다. 사고를 당한 남편. 하지만 신체 복제가 일반
리뷰제목

오랜만에 읽는 SF소설이다. 그 동안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로판에 익숙해져 있기에 조금은 생각을 해야하는 내용이다. 다행이 여러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이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적절한 사랑 이다. 근 미래의 이야기. 보험에 얼힌 과학의 비인간적인 면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소재가 상당히 독특하다. 사고를 당한 남편. 하지만 신체 복제가 일반화되어 있는 사회. 하지만 보험은 완벽하지 않았으니, 새로운 몸을 준비하는데 2년의 시간이 걸리지만 그 기간 뇌를 살려두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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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u***o | 2023.03.08 리뷰제목
옴니버스 형식으로 많은 단편들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소설인줄 몰랐는데 미래세계를 상상해서 쓴 소설이었네요.ㅎㅎ 주제는 결국 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미래시대에 기계나 인공지능같은 것들이 인간성을 대신하면서 생기는 여러 갈등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작가가 상상하는 가상세계에서 자본에 의한 삶의 질의 격차는 어마어마해집니다. 결론은 그래도 진정한 행복과 인간성은 인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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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형식으로 많은 단편들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소설인줄 몰랐는데 미래세계를 상상해서 쓴 소설이었네요.ㅎㅎ 주제는 결국 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미래시대에 기계나 인공지능같은 것들이 인간성을 대신하면서 생기는 여러 갈등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작가가 상상하는 가상세계에서 자본에 의한 삶의 질의 격차는 어마어마해집니다. 결론은 그래도 진정한 행복과 인간성은 인간 스스로에게 있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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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가 행복한 이유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d**********r | 2023.03.05 리뷰제목
'내가 행복한 이유', 내가 읽은 그렉 이건의 두번째 책이다. 중단편 소설집이다. 그렉 이건은 풍부한 상상력과 전문 지식을 갖춘 SF 작가다. 테드창이 칭찬했다고 하는데 그럴 만하다. 그 둘의 소재나 플롯 스타일도 비슷하다. 이번 소설에서 테마는 양자역학, 평행우주, 그리고 생명공학이다. 이 책에는 여러 개의 중단편 소설이 있는데 소재별로 카테고라이징 해 보았다.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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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한 이유', 내가 읽은 그렉 이건의 두번째 책이다. 중단편 소설집이다.

그렉 이건은 풍부한 상상력과 전문 지식을 갖춘 SF 작가다. 테드창이 칭찬했다고 하는데 그럴 만하다. 그 둘의 소재나 플롯 스타일도 비슷하다.

이번 소설에서 테마는 양자역학, 평행우주, 그리고 생명공학이다.

이 책에는 여러 개의 중단편 소설이 있는데 소재별로 카테고라이징 해 보았다.

크게 '뇌'를 소재로 한 스토리, '생명공학'(바이러스 벡터, 질병, 식물 테라포밍)을 소재로 한 스토리, 그리고 '양자역학'과 '평행우주'에 관한 스토리 정도로 나뉜다.

1990년대에 뇌-컴퓨터의 뉴럴링크와 임베디드를 상상하고 이를 소재로 현실성 있는 소설을 쓰다니 놀랍다.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s)와 바이오 해커(bio-hacker)를 소재로 한 소설들도 그렇다. 나는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세부전공으로 바이러스를 공부했다. 그런 내가 보기에도 저자가 이 분야의 전공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전문적이고 충실하다.

특히 남미 아마존 근처에 집단 지능을 갖추고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식물군집에 대한 소설, 'Chaff'는 기발하다. 수학 문명을 갖춘 두 평행우주가 조우하는 내용의 루미너스 또한 소름끼치게 신박했다.

저자는 그의 소설에서 단순히 SF적 상상력으로 재미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또한 매력적이다. 예를 들어 '내가 행복한 이유', '내가 되는 법 배우기', 그리고 '적절한 사랑'에서만 해도 그렇다.

인간의 본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행복 전달 물질을 수용하는 뇌 신경 세포의 변화로 무조건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경우와 그 반대의 경우, 나의 본질을 무엇인가?(내가 행복한 이유)

뇌에 설치된 보석이라는 저장 매체가 학습을 통해 발현시키는 나와 원래 생물학적 뇌를 갖는 나, 둘 사이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간의 본질은 뇌라는 조직일까? 학습하는 기억에 의해 형성된 정보만 있으면 그 실체가 무엇이라도 나라고 말할 수 있을까?(내가 되는 법 배우기)

남편의 뇌를 내 뱃속에 보관했다가 그의 클론에 이식하여 만든 남편은 원래 내가 사랑했던 남편인가 아닌가? 내가 아들이라고 느껴야 하는 것인가?(적절한 사랑)

인간 본질의 탐구라는 인문 철학적 주제에 생명공학적 소재 등을 곁들여 깊이 사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훌륭하고 흥미로운 소설이다. 그의 신작이 나오길 기대한다. 테드창 님도 빨리 신작을 출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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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SF 대가의 마스터피스 평점10점 | d*******6 | 2022.09.11 리뷰제목
‘SF 작가들의 작가’이 책의 저자, ‘그렉 이건’을 부르는 말이다. 책 표지에서 보이듯이, 테드 창, 김초엽 작가님도 그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고 있고, 조금만 따로 찾아보면 그가 얼마나 유명한지 알 수 있다. 그런 SF 대가의 이야기를 11편이나 만나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아마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싶다. 평소 SF 소설을 즐겨읽는 편은 아니지만, SF 장르를 읽을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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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가들의 작가’
이 책의 저자, ‘그렉 이건’을 부르는 말이다. 책 표지에서 보이듯이, 테드 창, 김초엽 작가님도 그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고 있고, 조금만 따로 찾아보면 그가 얼마나 유명한지 알 수 있다.

그런 SF 대가의 이야기를 11편이나 만나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아마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싶다.

평소 SF 소설을 즐겨읽는 편은 아니지만, SF 장르를 읽을때마다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신비로움과 창의적인 설정들은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세계관이 넓어지면서 그에 맞게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결말에 다다르기 위한 과정과 나중에 생기는 반전 등 SF 장르가 주는 매력은 다른 어떤 장르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리고 이 책은 이런 SF 만의 매력을 잘 녹여냈을 뿐 아니라, 저자 만의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선 다루는 주제가 굉장히 다양하다.
시간여행, 두뇌개조, 컴퓨터 공학 등 평소 SF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들부터, 바이러스, 유전공학, 양자역학 등을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사건들, 컬트종교, 스파이액션 등 소설이 구현하기 어려운 주제까지, 다양한 요소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또 모든 이야기에서 세세한 디테일을 많이 신경쓴듯한 느낌을 받았고, 모든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별다른 배경지식은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방대한 세계관이 쉽게 이해된다.
앞서 말한 주제들은 모두 조금은 심오한 느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SF 장르 특성 상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인데, 여러 이야기가 한 데 묶여 있는 이 책의 특성상 그럴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전제부터 틀린 걱정이었다.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소설이 그만큼 배경을 잘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별다른 노력없이도, 어느새 그 세계에 빠지는듯한 경험, 책을 읽는 독자에서 새로운 세계의 관찰자가 되는 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그렉 이건’이 보여주는 세계의 특징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SF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SF 대가의 마스터피스 모음집, <내가 행복한 이유>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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