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느끼한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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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느끼한 산문집

밤과 개와 술과 키스를 씀

리뷰 총점 9.0 (66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22.05MB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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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어쩜어쩜, 킄킄 평점10점 | j******1 | 2020.03.28 리뷰제목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 일고 바로 구입한 책이다.   지나치게 가벼운 책같았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표현해내는 작가의 능력에 놀랐다. 어쩜어쩜과 큭큭을 반복하며 읽었다.깊이있고, 따뜻하고 공감되는 글 덕분에 술술술 읽혔다. 낯부끄럽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이렇게 재밌게 풀어낼 수 있다니. 작가님에게 내 마음을 뺐겼고, 모든 글을 찾아 읽는 중이다.   꼭 만나고 싶은 작
리뷰제목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 일고 바로 구입한 책이다.

 

지나치게 가벼운 책같았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표현해내는 작가의 능력에 놀랐다.

어쩜어쩜과 큭큭을 반복하며 읽었다.

깊이있고, 따뜻하고 공감되는 글 덕분에 술술술 읽혔다. 낯부끄럽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이렇게 재밌게 풀어낼 수 있다니. 작가님에게 내 마음을 뺐겼고, 모든 글을 찾아 읽는 중이다.

 

꼭 만나고 싶은 작가님이 있다면, 강이슬 작가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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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안 느끼한 산문집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n | 2020.02.29 리뷰제목
현직 방송작가여서 그런지 유난히 방송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이 나왔습니다. "안 느끼한 산문집"에 나오는 글들은 작가가 경험한 소소한 일상생활을 작가 특유의 글솜씨로 다듬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해서 마음편하게 잘 보았습니다.대중의 관심을 받는 방송인이나 연예인, PD 등등과는 달리 현실에서의 작가들이 어떤 대우를 받고, 어떤 처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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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방송작가여서 그런지 유난히 방송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이 나왔습니다. "안 느끼한 산문집"에 나오는 글들은 작가가 경험한 소소한 일상생활을 작가 특유의 글솜씨로 다듬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해서 마음편하게 잘 보았습니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방송인이나 연예인, PD 등등과는 달리 현실에서의 작가들이 어떤 대우를 받고, 어떤 처지인지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를 "앵무새만큼 벌자"라는 표현으로 가볍고 위트있게 넘어간 재치도 돋보였습니다. 물론 이야기 전개상 과장과 추상이라는 요소가 안 들어가지는 않았겠지만, 그럼에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마음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작품으로 이후의 이야기들이 나온다면 "안 느끼한 산문집 2"라는 식의 제목보다는 좀더 작가의 이야기를 어필할 수 있는 제목으로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후속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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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재밌게 읽은 남의 가난과 젊음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x***y | 2019.10.11 리뷰제목
작가님, 글 솜씨에 놀라고..너무 재밌어서 큭큭 웃었네요책읽다가 이렇게 웃어본게 언젠지..작가의 가난과 젊음... 너무 멋집니다!!내 20대때는 가난은 마냥 부끄러워서 숨겨야한다고 생각했고처음 경험하는 사회생활은부조리하고 말도 안되고 화가 나는 것들 뿐이었는데작가님은 참 그걸 잘 풀어내서 표현하신것 같아요역시 작가님의 멘탈과 필력은존나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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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글 솜씨에 놀라고..너무 재밌어서 큭큭 웃었네요
책읽다가 이렇게 웃어본게 언젠지..
작가의 가난과 젊음... 너무 멋집니다!!
내 20대때는 가난은 마냥 부끄러워서 숨겨야한다고 생각했고
처음 경험하는 사회생활은
부조리하고 말도 안되고 화가 나는 것들 뿐이었는데
작가님은 참 그걸 잘 풀어내서 표현하신것 같아요
역시 작가님의 멘탈과 필력은
존나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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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은근 느끼하고 그닥 가난하지 않아 보이지만 어쩔 수 없이 재미있는 책 평점7점 | s******t | 2019.11.19 리뷰제목
제목만 보고 "어머, 이건 내가 찾던 책?"이라며 바로 샀다.앞뒤 안 가리고 샀기에 '밤과 개와 술과 키스를 씀'이라는 부제의 미묘한 느끼함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다.주말에 집에서 일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좀이 쑤실 때쯤 이 책을 펴들고 한두 꼭지씩 읽었는데 간만에 텍스트를 읽는 즐거움을 맛봐서인지 나중에는 딱 한 꼭지만 더 읽자며 일을 미루다 절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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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어머, 이건 내가 찾던 책?"이라며 바로 샀다.


앞뒤 안 가리고 샀기에 '밤과 개와 술과 키스를 씀'이라는 부제의 미묘한 느끼함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다.


주말에 집에서 일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좀이 쑤실 때쯤 이 책을 펴들고 한두 꼭지씩 읽었는데 간만에 텍스트를 읽는 즐거움을 맛봐서인지 나중에는 딱 한 꼭지만 더 읽자며 일을 미루다 절반이나 읽어버렸다.


그런데 읽다 보면 은근히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특히 연애 얘기랑 가족 얘기가 그러했다) 원래 내 이야기는 담백하고 남의 이야기는 느끼한 법이니, 이 정도면 안 느끼한 산문집이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


것보다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은 작가의 지금은 가난하다 할지 몰라도 살아온 날들은 하나도 가난하지 않다는 것이다.


세상 핵인싸에 면접은 떨어진 적이 없고, 영국 유학에 수많은 밤을 친구들과 개와 술과 함께 보내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된 연애는 남부럽지 않게 한 데다, 부모님의 사랑도 넘친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엄청난 경험들이 부러우면서도 대리 만족하는 것처럼 즐거웠다.


부디 강이슬 작가가 글쓰기를 멈추지 말고 다른 책을 더 써줬으면 좋겠다.



*006쪽과 133쪽의 아래 두 줄이 비어 있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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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안 느끼한 산문집 평점10점 | g****a | 2021.01.16 리뷰제목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책, 카카오 브런치 대상작이라니 많은 사람들을 끌리게 하지 않았을까 해서 보게 됨. 제목이 좋다...안 느끼한.. 책소개 <b>“가난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면”<br/><br/>첫 월급 96만 7,000원<br/>모두가 함구해온 청춘의 자화상을 그리다<br/></b><br/>강이슬의 글은 솔직하다. 그리고 쫄깃하게 재미있다. 첫 월급 96만 7,000원. 보증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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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책, 카카오 브런치 대상작이라니 많은 사람들을 끌리게 하지 않았을까 해서 보게 됨.

제목이 좋다...안 느끼한..

책소개

“가난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면”

첫 월급 96만 7,000원
모두가 함구해온 청춘의 자화상을 그리다


강이슬의 글은 솔직하다. 그리고 쫄깃하게 재미있다. 첫 월급 96만 7,000원. 보증금 2,000에 68만 원짜리 옥탑방에서 동생, 친구와 셋이 월세를 나눠 내는 현실을 담백한 시트콤처럼 펼쳐낸다. 작가는 어떠한 숫자에도, 어떠한 가난에도 머뭇거림이 없다. 가난한 건 내 탓도 아니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니까,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보증금을 쫓느라 헐떡거려도 밤이 되면 개와 술과 키스로 청춘을 알차게 소모한다.

강이슬의 젊음만큼이나 이 책의 글들도 롤러코스터 같다. 유머와 눈물이 교차하고 육두문자가 춤을 춘다. 하지만 한 번도 괜한 ‘시발’은 없다. 그것은 닳아빠진 인간의 발악이 아니라 포기를 많이 겪어보지 않은 자만이 내뱉을 수 있는 탄성에 가깝다. 작가는 그 속에서 사뿐히 청춘의 한을 날리고 일터로 나간다. 체념과 변명에 익숙한 사람의 말문을 막아버리고 무색하게 한다. 읽는 동안 우리는 기성세대의 문법을 깨부수는 이 젊은 작가의 질문 덕에 ‘당연한 것들’로부터 멀어지고, 케케묵은 느끼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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