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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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기는 최강의 근력 운동

리뷰 총점 9.0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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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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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평점8점 | 7*****2 | 2019.06.26 리뷰제목
1. 살아 있는 한 내 손발로 움직이고 싶다20. 이제 우리가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오래 사는 '장수'가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장수'이다. 이전부터 이런 생각은 많이 해왔었는데요. 아빠도 노후에 많이 아프다가 돌아가셨고 엄마도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모님은 운동이라는 것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이 사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식들
리뷰제목

1. 살아 있는 한 내 손발로 움직이고 싶다

20. 이제 우리가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오래 사는 '장수'가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장수'이다.

이전부터 이런 생각은 많이 해왔었는데요. 아빠도 노후에 많이 아프다가 돌아가셨고 엄마도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모님은 운동이라는 것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이 사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식들이 곁에 있을 때 운동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렸으면 좋았겠지만, 그 당시는 저도 운동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운동의 필요성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도 몸이 피곤하면 '운동 부족이라서 그런가'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도 말씀하시지만 한국의 노인들은 어디가 아프면 약부터 찾는다고 합니다. 자기 몸을 움직여 치료를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좋은 약이 없나부터 찾는다고 하는데요. 우리부터라도 이런 인식은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25. 운동 運動은 운 運을 바꾸는 움직임 動이다. 노년기의 운을 바꾸고 싶다면 몸을 움직여야 한다.

33. 2016년 남자의 장애 기간은 8.84년, 여자의 장애 기간은 12.35년이다. 다시 말해 남자는 9년 가까이, 여자는 12년 이상을 죽기 전에 일상생활 중의 장애, 즉 내 손발로 독립적으로 사는 데 불편함이 있다는 뜻이다.

누구라도 이렇게 불편한 상황 속에서 오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몸은 마음대로 안되고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며 생명을 연장하고 산다는 생각이 든다면 정신적으로도 너무 피폐해질 것 같습니다.

책 제목처럼 노후에는 돈보다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절실하게 필요할 것입니다. 노후대비를 위해서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육을 유지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39. 나이가 든다는 것은 노쇠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다. 노쇠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 사회 제도와 국가 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스스로 필요성을 절감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꼭 나이가 들어서 운동을 시작해야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운동도 습관이고 하던 사람이 잘 하겠지요. 저도 운동을 싫어하지만 뭔가 필요성을 느낄 때는 시작합니다. 물론 1년을 꾸준히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남편이 정말 운동을 꾸준히 잘 하는 편인데요. 매일 달리기로 5킬로 이상 달리고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한다고 합니다. 싫어하지만 좋다고 생각해서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 같습니다.

40.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노년의 삶은 연금과 근력이 결정한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사회적으로 고령자들이 근력 강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고, 고령자들 개인의 노력이 더해져 건강한 초고령 사회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것이 우리나라 고령자들과의 인식 차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약으로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식이 자리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걷기만 열심히 하는 운동을 좋아했었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나 뛰기 50%, 근력운동 50%라고 합니다. 요가도 근력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42. 6년 동안 걷기 운동을 열심히 했어도 약력 11%, 등 근력 25%, 수직 뛰기 20%, 심폐 기능 12%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열심히 걷기만 하면 언제까지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깨진 순간이다.

50. 현재 자신의 몸은 지금까지 살아온 30년, 40년, 50년 동안 유지한 생활 습관의 결과물이다. 거꾸로 말하면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생활 습관을 바꾸면, 건강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운동을 시작함에 있어 늦었다는 타이밍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걷게 되지 못하는 순간이 오지 않는다면 걷기부터 시작해서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쇼크가 와서 걷지 못하는 시기가 있었는데요. 제가 집에 데려와서 싫다는 엄마를 데리고 매일 걷기 운동을 시켰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경사가 심해서 일부러 차를 타고 평지가 있는 곳으로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정말 혼자 걷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누군가 옆에서 도와준다면 몸도 정신적으로도 훨씬 회복이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1. 버스를 기다리며 손가락 마디를 굽힌다.

2. 앉으면 무릎에 수건을 끼우고 조인다.

3. TV를 보다 광고가 나오면 무릎을 쭉 편다.

4. 경사가 나오면 빨리 걷기 구간이라 생각한다.

5. 서서 일할 때 잠깐씩 엉거주춤한다.(무릎을 약간 구부리는 자세)

2. 하루 10분 근력 강화 운동은 건강 장수를 보장한다

68. 어디까지나 운동 횟수나 강도의 기준은 운동 주체, 본인이어야 한다. 3번 했을 때 힘들다면 거기까지만 한다. 그러다 보면 점점 힘이 덜 든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 4번까지 해본다. 4번 했을 때 조금 힘이 들면 4번이 적정 횟수다. 이렇게 점점 횟수를 올리다 다음 단계 운동으로 넘어간다.

한 달 후, 두 달 후, 세 달 후, 시작할 때보다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훌륭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난 체력이 떨어진다든지, 누구는 잘하는데 나는 잘 안된다는지, 이런 생각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작년의 나보다 올해의 내가 나아졌는가,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이미 나는 노인이라 이제 나빠질 일만 남아있다고 생각했는데 작년보다 올해의 내 몸이 나아졌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운동의 힘이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보다 살이 빠졌어.

작년보다 걷는 속도가 빨라졌어.

작년보다 피로감을 느끼지 않아.

이런 느낌이 든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네요. 저도 작년보다는 운동을 많이 해서 젊어지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1. 어느 부위의 근력 강화가 필요한지 파악한다.

2. 아주 가벼운 단계부터 시작한다.

3. '조금 힘든' 정도에서 멈춘다.

4.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생활화한다.

5. 준비 운동을 한다.

6. 근력 강화 운동과 걷기 운동을 병행한다.

보행기능, 건강수명을 좌우한다.

193. 보행 속도는 인지 기능과 요실금과도 연관이 있다. 빨리 걸으면 요도, 방광, 자궁, 질, 직장을 잡아주는 '골반저근'이 크게 자극된다. 즉 보행 속도가 느린 사람은 골반저근에 자극이 약한 탓에 골반저근의 기능이 저하되기 쉽다. 보폭이 좁은 사람이 인지 기능 저하가 심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보행 기능의 유지와 회복은 고령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다.

걸음걸이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걸음걸이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걸음걸이가 나쁘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을 준다. 다른 사람의 걸음걸이를 보면 걸음걸이가 좋은지 나쁜지 단번에 알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의 걸음걸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행 기능 향상 대책을 알아보자.

1. 발을 10cm 더 넓게 딛는다.

2. 다리 근력 강화 운동을 한다.

212. 요실금, 빨리 걷고 근력만 강화하면 걱정 없다

1. 케겔 운동을 실시한다.

2. 복부 지방을 감소시킨다.

3. 보행 기능을 잘 유지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요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물론 근육을 키우는 데는 필라테스도 좋지만 워낙 고강도 운동이니만큼 요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좋은 자세를 많이 소개해 주지만 혼자서 하기에는 좀 지루하니, 운동센터나 요가를 등록하고 하신다면 더 꾸준히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집에서 TV를 보면서 설거지를 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조금만 정신을 차리고 있으면 언제라도 운동은 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스스로 모든 동작을 해보았는지 체크하는 곳도 있어요.

벽에 붙여놓고 수시로 보아가며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트지도 있습니다. 저도 붙여놓고 하루에 한 번씩 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체지방은 많은데 근육이 별로 없거든요.ㅠㅠ

 

나이가 들수록 기분도 우울해지고 몸에 힘도 빠지고 외로워지고 그럴 것 같아요. 하지만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라죠. 저도 아프면서 오래 살고 싶지 않은 1인이므로 아이들이 다 나를 떠난 후에도 남편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운동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노후에 돈도 물론 중요합니다. 노후의 돈은 나의 자존감과 직결되니까요.

젊을 때야 지금 돈이 없어도

'앞으로 벌면 되지~' 가 되겠지만 늙어서 돈이 없으면 '너 그 나이 될 때까지 뭐 한 거야?' 가 될 것 같아서요.

하지만 나의 건강과 근육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니 스스로 잘 만들어 놓아야겠습니다.

어찌 보면 돈 모으는 것보다 쉬울 수 있어요^^.

 

이 리뷰는 예스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8 댓글 44
종이책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평점10점 | d********t | 2019.06.14 리뷰제목
이 책은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에서 30년넘게 연구해 온 검증된 노년건강법이 농축되어 있다.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일본에서는 고령자 낙상골절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었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져왔다.고령사회에 들어선 우리나라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용해야할 시점이 되었다.5대 노년증후군은 낙상, 요실금, 보행장애, 금감소증, 허약인데,
리뷰제목


이 책은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에서 30년넘게 연구해 온 검증된 노년건강법이 농축되어 있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일본에서는 고령자 낙상골절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었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져왔다.

고령사회에 들어선 우리나라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용해야할 시점이 되었다.

5대 노년증후군은 낙상, 요실금, 보행장애, 금감소증, 허약인데, 이 증상들의 공통점은 근력저하로 인해 생긴다는 것이다.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노년 근력 강화 운동 프로그램'은 쉬우면서도 효과적이라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5대 노년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하면 건강장수는 그냥 따라오게 된다.

2017년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82.7세(일본은 84.06세)로 해마다 조금씩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개념이 하나있다. 바로 건강수명이다.

건강수명이라는 것은 평균수명에서 장애기간을 뺀 것을 말하는데, 이 건강수명이라는 게 진짜 중요한 것이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의미있기 때문이다.  



p.41 

노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방법은 '근육 키우기와 근력 강화'다. 이것은 약이 아닌 근력 강화 운동으로만 가능하다. 대도시 고령자들 75세 이상 1,3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운동 습관이 있는 고령자들의 경우 4년 후 생활 기능 저하가 현저하게 억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운동 습관이 건강한 노화의 비결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당연한 거 같지만 그 당연한 걸 실천하는 건 쉽지 않다.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사시는 부모님께 쉬운 것부터 하나씩 가르쳐 드리고, 아래의 브로마이드를 거실 벽에 붙여드려야겠다.

쉬운 것부터 조금씩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 효과가 느껴질 것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작은 실천. 우리 가족부터 시작해봐야 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정말로!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h*****j | 2019.07.01 리뷰제목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기는 최강의 근력 운동!"이라는 책 소개보다 더 강조되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최고의 한국인 근육박사가 알려주는 건강 장수의 비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금 근육테크를시작하자! 이 표어가 지금 50대 이후 근육이 부족한 분들에게 꼭 필요하고꼭 활용해야할 문구라고 생각하며 크게 동의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고있습니다.      목차
리뷰제목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기는 최강의 근력 운동!"이라는 책 소개보다

더 강조되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최고의 한국인 근육

박사가 알려주는 건강 장수의 비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금 근육테크를

시작하자! 이 표어가 지금 50대 이후 근육이 부족한 분들에게 꼭 필요하고

꼭 활용해야할 문구라고 생각하며 크게 동의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목차를 통해 간단하게 내용을 확인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파트1. 살아 있는 한 내 손발로 움직이고 싶다.

  나는 일본 최고의 근육 박사입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사는 것.

  근귝박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건강법. 근육박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생활 습관

파트2. 하루 10분 근력 강화 운동은 건강 장수를 보장한다.

  중년 이후에는 새로운 운동 개념이 필요하다. 노년증후군을 예방하는 근력은 따로

  다. 하루 10분 노년증후군을 예방하는 전신 근력 강화운동. 바른 자세는 근력을 강화

  시킨다.

파트3. 5대 노년증후군별 근력 강화 운동

  노년증후군 예방 준비 운동. 허약,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근감소증, 노년

  증후군의 근본적인 원인. 낙상, 넘어질까 봐 안 걷고 안 걸어서 결국 넘어진다. 보행

  기능, 건강 수명을 좌우한다. 요실금, 빨리 걷고 근력만 강화하면 걱정 없다.

 

    낙상이 넘어질까봐 안 걷고 안 걸어서 결국 넘어지는 현상이라는 점과 노년증후군을

예방하는 근력은 따로 있다는 주장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무엇보다 허리가 굽었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을 보면서 또 90세가 넘도록 건강하게 활동하는 장수 노인을 다

큐 등을 통해 보면서 "살아 있는 한 내 손발로 움직이고 싶다"는 문구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다음은 울림이 큰 문장과 단계별 운동을 가볍게 공유하겠습니다.

 

1. 고령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낙상, 요실금, 보행 장애, 근감소증, 허약을 묶어

5대 노년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5대 노년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비책은 무엇일까요? 어떠한 사람이 절 넘어질까요? 요실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잘 걷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근감소증과 허

약으 촉진하고 잇는 것은 무엇일까요?

    5대 노년증후군에 관련되어 있는 요인은 각각 다르며 수많은 요소들이 복합

적으로 연관되어 잇습니다. 그렇지만 공통된 요인은 있습니다. 바로 근력저하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근력 운동을 한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

다. 증상에 따라 단련해야 할 근육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근력 강화가 필

요하지만, 증상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넘어지지 않게 하

기 위한 근력 강화 운동, 요실금 예방이나 개선에 필요한 근력 강화 운동, 근감

소증과 허약 개선에 필요한 근력 강화 운동은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많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여기서 소개하는 5대 노년 증후군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랍니다, 전신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단련하세요. 8쪽 프롤로그 건강 장수의 비결은 무엇인가? 

 

    낙상, 요실금, 보행 장애, 근감소증, 허약. 50대인 지금은 남의 얘기처럼 들

리지만 40대나 30대 때와 비교하면 엄청 허약해진 것이 맞다고 느껴집니다. 김

헌경 연구부장이 가르쳐준 운동을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2. 운동을 새로운 직장으로 생각하자!

    물론 운동이 만병 통치약은 아니다. 그렇지만 운동이 건강 장수에 도움이 된

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아무리 운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해도 평생 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열심히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

럴 때 내가 꼭 하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돈 버느라, 밥해 먹이느라 바빠서 자신의 건강은 돌

볼 여유가 없으셨지요? 이제 은퇴도 하셨으니 지금부터라도 누구에게도 구애

받지 말고 마음껏 건강 관리를 해보세요."

    정년퇴직을 하고 2~3년 동안은 그동안 못했던 일을 하며 즐겁게 산다. 취미

생활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며 여행도 자주 다닌다. 하지만 정년퇴직 효과는 오

래 가지 못한다. 점점 할 일도 사라지고 의욕도 사그라진다. 시간은 많지만 세

월아 네월아 하면서 흘려보내게 된다.

    정년퇴직 후의 삶은 굉장히 길다. 26쪽 살아 있는 한 내 손발로 움직이고 싶

 

    운동을 새로운 직장이라 생각하고 꾸준하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시핼하라

는 저자의 이야기가 굉장히 크게 가슴에 들어왔습니다. 돈 버느라, 밥해 먹이

느라 고생한 엄마와 아빠, 엄빠가 이제는 운동을 직장이라 생각하고 근육을

키워서 5대노년증후군을 넘어설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평

소 운동을 안 해왔더라도 지금 시작해야겠습니다.

 

3. 일본은 지금 10년 더 젊어졌다

    근육과 근력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가 고령자의 근력은 향상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고령자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44쪽

 

    운동을 하지 않을 핑계꺼리가 쏙 사라지는 주장입니다. 추천하는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4. 노년증후군을 예방하는 근력은 따로 있다.

전경골근, 낙상을 예방한다.

장요근, 걷기에 중요한 근육

대퇴사두근, 일상생활을 좌우한다

복근, 힘찬 활동의 근원이다

대흉근, 상체를 지탱하는 근육

하퇴삼두근, 제2의 심장

척추기립근,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둔근, 몸의 중심축

내전근, 바른 걸음걸이를 만든다81쪽

    하루 10분, 노년증후군을 예방하는 전신 근력 강화 운동

1. 어느 부위의 근력 강화가 필요한지 파악한다.

2. 아주 가벼운 단계부터 시작한다.

3. 조금 힘든 정도에서 멈춘다

4. 맨몸으로 할 수 잇는 운동을 생활화한다.

5. 준비 운동을 한다.

6. 근력 강화 운동과 걷기 운동을 병행한다. 88쪽

  

    하루 10분이 면역도 살리고 몸도 바로 세우는 시간이라면 이 시간을 투자

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이 시간을 허투루 생각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

금은 땀을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하지 않는 자신을 반성하고 "운동

시간을 빼내서 운동할 시간!"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절실하게!

 

5. 1단계 : 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 근력 강화 운동

- 무릎과 팔꿈치 터치하기 : 복근, 장요근, 대퇴사두근을 사용하여 복부, 골반

앞쪽, 허벅지 앞쪽을 단련한다.

- 한쪽 다리 들어 올리고 무릎 펴기 : 대퇴사두근을 사용하여 허벅지 앞쪽을

단련한다.

- 다리 들어 올려서 무릎 열고 닫기 : 장요근과 복근을 사용하여 골반 앞쪽과

복부를 단련한다.

- 발뒤꿈치 쓸어 올리기 : 대퇴사두근, 복근, 장요근을 사용하여 허벅지 앞쪽,

복부, 골반 앞쪽을 단련한다.

    2단계 : 근삼소증 예방 및 개선 근력 강화 운동

- 네발 자세에서 팔굽혀펴기 : 대흉근과 상완근을 사용하여 가슴 앞쪽과 팔

위쪽을 단련한다.

- 한쪽 다리 들어 올려 무릎펴기 : 대퇴사두근, 건경골근, 가자미근을 사용하

여 허벅지 앞쪽, 정강이 부위, 하퇴 뒤쪽을 단련한다.

-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고 내리기 : 복근과 장요근을 사용하여 복부와 골반

앞쪽을 단련한다.

- 두 다리 들어 가슴 쪽으로 당기기 : 복근과 장요근을 사용하여 복부와 골반

앞쪽을 단련한다. 169쪽 5대 노년증후군별 근력 강화 운동

 

    이 파트부터는 실제로 몸으로 느껴야하는 파트구요. 4회나 6회 그리고 몇

초 동안 반복하게 되어있습니다. 정확한 운동 방법과 요령이 필요한 분은 이

책에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을 직장으로 생각하고 다시 3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라는 저자의 이

야기가 귀에 쏙 박히는 책.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네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9 | 2024.01.29 리뷰제목
우리는 운동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후를 생각하여 국민연금, 개인연금 다양한 연금들이 있지만 그것들 또한 우리의 건강이 허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집니다. 50대 이상의 부모님들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시부모님은 여든이 넘으셨음에도 매일 저녁 걷기와 달리기를 하셔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으신 신체활동을 하십니다. 운동은 연금과 똑같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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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동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후를 생각하여 국민연금, 개인연금 다양한 연금들이 있지만 그것들 또한 우리의 건강이 허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집니다. 50대 이상의 부모님들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시부모님은 여든이 넘으셨음에도 매일 저녁 걷기와 달리기를 하셔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으신 신체활동을 하십니다. 운동은 연금과 똑같이 생각하여 미리미리 해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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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노인 근력운동의 중요성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3 | 2023.04.24 리뷰제목
지난 연말에 갑자기 몸이 무겁게 느껴졌다. 집 앞에 언덕을 오르는 것도 점점 더 힘겨워졌다. 어떻게 해서든 하루 만 보는 채우려고 하는데 걷는 것만으로는 운동이 충분하지 않다고도 하더라.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이 중요하다고도 하고. 이래저래 동네에 있는 헬스장에 일 년치를 등록했다. 사실 그것보다는 야금야금 늘어나는 체중 때문이기도 했다. 등록하고 넉 달 가까이 일주일에
리뷰제목

지난 연말에 갑자기 몸이 무겁게 느껴졌다. 집 앞에 언덕을 오르는 것도 점점 더 힘겨워졌다. 어떻게 해서든 하루 만 보는 채우려고 하는데 걷는 것만으로는 운동이 충분하지 않다고도 하더라.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이 중요하다고도 하고. 이래저래 동네에 있는 헬스장에 일 년치를 등록했다. 사실 그것보다는 야금야금 늘어나는 체중 때문이기도 했다. 등록하고 넉 달 가까이 일주일에 엿새 정도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몸은 가벼워졌는데 체중은 오히려 늘었다. 두세 자리를 오르내리던 것이 이젠 아예 두 자리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트레이너에게 물으니 근육이 늘면 체중이 느는 게 당연하단다. 식사량 조절하고 운동 빼먹지 않으면 체중은 신경 쓰지 말란다.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수명이 여든셋이고 남성 평균수명도 여든을 넘겼다고 한다. 이십 년 사이에 수명이 십 년 가까이 늘어난 것까지는 좋은데 건강수명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니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그 늘어난 기간을 누워서 지낸다는 것이니 본인이나 가족에게는 그저 고통일 뿐이다. 사회에 아무 것도 기여하지 못하는 것도 민망한데 짐이 되어서야 되겠나 싶어 몇 년 전부터 사는 동안 내 발로 걷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가능한 몸을 많이 움직이려고 애쓰고 있다.

 

노인건강 목표와 관리방법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부장인 저자는 65세 이상 노인 5만 명의 건강상태에 대한 이십 년 가까운 추적조사 결과를 연구하고 있고 2008년부터 75세 이상 노인 1천3백 명을 추적조사하고 있다. 그는 “노인건강의 목표는 질병 유무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것”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행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며, 이를 위해 근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낙상, 보행장애, 근 감소, 허약, 요실금’을 5대 노년증후군으로 꼽는다. 결국 노인건강은 넘어지지 않고, 자기 발로 걸으며, 근력을 유지하고, 화장실 실수를 하지 않으면 충분하다는 말이다. 이 모든 문제는 근력저하가 원인인 것이니 결국 노인건강은 근력을 키우는데 달려있는 셈이다.

 

지난 십 년 가까이 지나치다고 할 만큼 걷는 일에 집착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 걷는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저자는 걷는 운동이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 촉진, 생활습관병 예방, 다이어트 효과, 스트레스 해소,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만 그것만으로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노화의 가장 큰 부분은 근 감소인데, 근 감소는 근력저하-보행기능 저하-활동량 감소로 이어지며 활동량 감소가 다시 근력저하를 유발함으로서 악순환이 일어난다. 그리고 근력저하는 앞서 언급한 5대 노년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해법은 근력운동으로 모아지는 셈이다.

 

노인이 근력운동을 한다고 근력이 향상되겠느냐고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노인이 근력운동을 할 경우 근력이 어느 정도 이상으로는 향상되지 않는다는 이론은 틀린 것이라고 단언한다. 노인도 근력운동을 계속하면 한만큼 향상된다고 말한다. 이제 넉 달 정도 근력운동을 했으니 그로 인해 향상된 근력이 한계치에 도달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근력이 확연히 느껴질 정도로 향상되었고 그것이 지속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일단 시작할 때 비해서 운동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강한 강도로 짧게 운동해서 얻는 효과나 약한 강도로 오래 운동해서 얻는 효과가 같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처음에는 약한 강도로 짧게 운동하다가 근력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나가면 강한 강도로 짧게 운동하는 젊은이 못지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력운동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다. 저자도 운동하다가 힘겹다는 생각이 들면 무리하지 말고 거기서 멈추라고 권한다. 그러고 나서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라는 말이다.

 

노년증후군을 예방하는 근육

 

저자는 각 근육의 기능을 설명하며 그 근육이 유지되지 못할 때 신체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무엇보다 ‘넘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겨우 그게 노인건강의 전부라는 말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저자가 설명한 여러 근육의 기능 중 이와 관련한 근육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전경골근(前脛骨筋); 정강이 주변 근육. 발끝을 위로 잡아당긴다. 이 근육이 약화되면 보행할 때 발끝이 잘 들리지 않으며, 그 결과 낮은 장애물에도 걸려 넘어진다.

 

○ 하퇴삼두근(下腿三頭筋); 종아리 근육. 발목의 움직임을 좌우한다. 하체에 몰려 있는 혈액을 펌프질해서 심장으로 보내기도 해서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이 근육이 약화되면 발끝으로 지면을 밀지 못해 보행에 힘이 없고 보폭이 좁아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장에 무리가 간다.

 

○ 장요근(腸腰筋); 허리와 골반, 엉덩이를 따라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근육. 달리기 할 때 허벅지를 들어올린다. 이 근육이 약화되면 걸을 때 다리가 높게 올라가지 않아 보폭이 좁아지고 중심이 낮아져 보행속도가 느려지며, 이로 인해 발이 걸려 넘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 대퇴사두근(大腿四頭筋); 허벅지 앞부분의 큰 근육. 나이 들면서 근 감소가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근육으로 다리를 펴거나 구부린다. 걷거나 일어서거나 바닥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가장 큰 힘을 낸다. 이 근육이 약화되면 몸을 지탱하는 모든 동작이 위태로워진다.

 

○ 내전근(內轉筋); 허벅지 안쪽 근육. 다리는 모으거나 골반을 안정시킨다. 이 근육이 약화되면 다리를 모으고 앉기가 힘들어지고 (쩍벌) 걸을 때 팔자걸음이 심해진다. 두 발의 각도가 많이 벌어질수록 보폭이 좁아져 보행이 힘들어진다. 또한 소변 마려울 때 참지 못하는 배뇨장애의 원인이 된다.

 

근육강화 방법

 

얼마 전에 노인의학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정희원 교수가 삼프로TV에 나와 노인질환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 것인지, 왜 제대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지 강의한 일이 있었다. 여러 가지 깨달은 바가 있어 정희원 교수의 <지속가능한 나이듦>을 읽고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있다. 정 교수의 신간인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가 궁금했는데 대출 중이어서 아직 읽지 못했다. 그는 강의에서 노인건강에 무엇보다 근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강력하게 권했다.

 

노인에게도 근력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그 구체적인 이유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각 근육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는 근육의 기능이 약화될 경우 우리 신체에 일어나는 영향을 언급하면서 각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방법을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미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고 있으니 굳이 그것을 그만둘 것이 아니라 저자의 강조점을 잘 살펴 지금 하고 있는 근력운동에 적용시킬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저자가 설명하는 내용 중 당장이라도 적용할 수 있는 팁 몇 개를 정리한다.
 

○ 근력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아주 약한 강도의 활동부터 시작한다. 운동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던 신체 부위를 움직이는 간단한 체조에 가깝다. 그것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고 의심할 수 있지만, 이 단계에서는 운동의 효과를 느낄 정도를 목표로 잡는다. 운동의 효과를 경험하면 아무리 허약한 노인이라고 해도 운동에 재미를 붙이고 운동을 잘 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허약한 노인은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다. 단백질 식품은 근육의 재료가 되므로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더 빨리 줄어든다. 노인이라고 해도 근육운동을 하면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량이 1~2킬로그램 정도 늘어난다.

 

○ 걸을 때 양발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 평소보다 보폭을 10센티미터 넓게 딛는다. 보폭이 증가하면 보행속도가 올라가고 다리에 받는 압력이 증가한다. 다리 근육이 활성화되어 하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하체 근력이 강화되면 무릎 통증도 완화되는데, 이는 관련 근육이 같기 때문이다. 특히 하체 근육 강화 훈련을 하고 동시에 40도 정도로 열 찜질을 하면 무릎 통증에 더욱 효과적이다. 발뒤꿈치부터 착지하여 뒤에서 앞으로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다리를 확실히 뒤로 걷어 차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무리해서 걷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의자에 앉는 경우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이 뒤틀리기 때문에 반드시 양 발바닥은 땅에 붙인다. 새우등을 하고 허리가 등받이 닿은 채로 앉지 않는다. 엉덩이를 깊게 넣어 앉으면 어깨가 굽기 쉬우므로 자세에 신경을 쓴다. 가슴과 등을 펴고 허리와 허벅지는 직각을 유지한다.

 

○ 설 때는 상체 근육과 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나쁜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근육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서 있을 때 새우등이 되지 않도록 의식하면서 배를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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