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 : 의사가 들려주는 생활속 건강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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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 : 의사가 들려주는 생활속 건강관리법

의사가 들려주는 생활 속 건강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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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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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 - 한상석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c****s | 2020.04.28 리뷰제목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짧게 되는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다 보니 신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변화를 겪게 된다.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죽음 그 자체는 두렵지 않으나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고통이 관여된다면 그것은 매우 겁이 나는 일이다. 힘들고 괴롭게 백 살까지 장수하는 것보다는 60세까지 살더라도 신체 건강히 하루를 살다가 다음날 잠에서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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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짧게 되는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다 보니 신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변화를 겪게 된다.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죽음 그 자체는 두렵지 않으나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고통이 관여된다면 그것은 매우 겁이 나는 일이다. 힘들고 괴롭게 백 살까지 장수하는 것보다는 60세까지 살더라도 신체 건강히 하루를 살다가 다음날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고요하게 생을 마감하고 싶다. 그게 너무 큰 꿈이라면 오래 앓지 않고 잠깐의 병치레 정도 하고 죽으면 그걸로 족하다.

 

어차피 피해 갈 수 없는 죽음이라면, 아프지 않게 맞이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바라는 소망일 거다. 인생을 정리하는 그 시점이 불행하다면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린 삶을 살았더라도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거다. 건강에 관해서는 너무 늦은 때도 없고 너무 이르지도 않다. 지금부터라도 내 몸, 내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해야겠다. 이 책 <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는 현장에서 퇴임한 교수이자 의학 박사가 건강하게 사는 데 필요한 생활속의 건강관리법을 세세하게 들려준다.

 

정작 의사가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가 내린 처방이나 진단에도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텐데, 이 책의 저자인 한상석박사는 그런 면에서는 아주 신뢰받을만한 분이다. 책 속에서 그가 권하는 생활속 건강관리 방법은 대부분 그가 실천하고 꾸준히 해온 것들이다. 특히, 코관리와 입관리 항문관리 등 내게도 필요한 의학 정보들이 큰 참고가 된다. 당장 실천해야겠다고 밑줄 긋고 메모해 놓은 부분들도 많다. 저자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신체적 불편을 겪었기 때문에 건강 관리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주변에 돌봐줄 이 하나 없는데, 한밤중에 몸이 몹시 아파서 응급실에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떨까? 내가 나중에 그런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 육체와 정신이 병들어서 먹고 씻는 것조차 힘든 그런 날이 오면, 또는 몹쓸 병에 걸려서 내 마음대로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어쩌나. 나는 그때는 내 주변에 나를 돌봐줄 가족이 있다고 해도, 나의 온전치 못한 상태를 다른 이에게 의탁하고 싶지 않다. 그런 징조가 보인다면, 나는 스스로 안락사라는 선택을 하고 싶다. 살아가는 게 생을 마감하는 것보다 전혀 의미가 없다고 느낄 테니까. 그런 일이 안 생기게 하기 위해서라도 생활속 건강관리 꼭 필요하겠다. 지금부터라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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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건강한 삶을 위한 비법은 일상에 자리한다 평점10점 | n*****9 | 2020.03.07 리뷰제목
한여름 열기로 지열이 오르는 날 앞산을 걷다 어지러워 혼이 난 적이 있다. 지면이 올라왔다 내려가기를 반복하여 걷기조차 힘들어 의자에 앉아 쉬었다. 세상이 핑 돌더니 어지러워 바로 서 있기 힘들어 땅에 철퍼덕 주저앉았다 겨울 일어나 움직일 수 있었다. 말로만 듣던 어지럼증이 엄습하여 일상의 리듬에 균열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간신히 몸을 추스르며 근무하는데 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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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열기로 지열이 오르는 날 앞산을 걷다 어지러워 혼이 난 적이 있다. 지면이 올라왔다 내려가기를 반복하여 걷기조차 힘들어 의자에 앉아 쉬었다. 세상이 핑 돌더니 어지러워 바로 서 있기 힘들어 땅에 철퍼덕 주저앉았다 겨울 일어나 움직일 수 있었다. 말로만 듣던 어지럼증이 엄습하여 일상의 리듬에 균열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간신히 몸을 추스르며 근무하는데 교실에서 갑자기 핑 돌아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다. 이런저런 검사를 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촬영까지 마치니 한밤중이었다. 담당 의사의 설명을 들으며 뇌혈관 문제는 아니라는 말에 안도하며 응급약을 처방받아 귀가하였다. 그동안 빈혈이 있어도 이렇게 어지러운 적은 없었는데 나이 들수록 늘어나는 질병을 수용하며 살아가는 일이 일상으로 굳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씁쓸해진다.

   소아마비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저자는 자신이 받아온 현대의학의 혜택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영상의학의 전문의로 한길을 걸어왔다. 세상을 사는 동안 건강한 육제와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건강법을 5장에 걸쳐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인 질병들이 속출한다. 속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음식을 절제할 줄 모르고 먹게 된다. 회식 자리에서는 수분을 빼앗아 가는 술까지 곁들이며 안주를 먹어 뱃살을 부른다. 한 숟가락만 더 먹고 싶다 할 때 숟가락 놓는 결단이 일상의 식습관으로 자리한다면 가벼운 몸으로 움직이며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무엇을 먹고 사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건강이 보이고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어떤 것을 먹고 살아야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때 맞춰 나오는 식재료를 이용한 제철 음식을 섭취하며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특수한 단백질 복합체인 효소는 대사에 개입하여 그 반응이 제때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촉매제 기능을 한다. 먹이사슬의 연결고리에서 가급적이면 먹이사슬이 짧은 음식을 먹고,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즉석 가공식품과 기름진 음식 섭취를 절제하여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게 우선이다.

 

   동물들의 이를 보면 이들이 무엇을 먹고 사는지를 알 수 있고, 어떤 음식이 가장 적합하고 몸에 맞는 음식인지를 알 수 있다니 놀라웠다. 육식을 섭취하는데 필요한 송곳니가 하나뿐인 사람은 채식 위주의 식습관에 걸맞은 이로 발달해 왔다. 음식을 잘게 부숴야 소화도 잘 되고 흡수도 잘 되는 만큼 밥 한 끼를 먹을 때 오래 씹어 소화를 돕고 과식을 막을 필요가 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위와 장에서 소화·흡수되고 남은 찌꺼기는 항문을 통해 배출된다. 치질로 고생한 시간을 떠올리며 좋은 배변 습관을 익히고 좌욕을 포함한 항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화하며 배변을 수월케 하는 자세, 항문 훈련법을 실어 도움을 더한다.

   신체의 중심인 척추는 홀로 서지 못하므로 척추기립근으로 바로 설 수 있다, 이 상태를 유지해주는 복근과 코어근육 강화로 신체 균형을 잡아가야 한다. 척추기립근에 힘이 없으면 허리를 곧추 세우지 못한다. 코어근육 운동으로 척추를 바로 세우고 장기를 발로잡기 위한 운동은 지속되어야 한다. 목과 어깨에 통증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큰 스트레칭은 5~10분간 하루 두 번 정도 행하는 게 좋다고 한다. 걸을 때는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가슴을 열고 보무당당하게 걷고,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뒷자락에 바짝 붙여 허리를 곧게 세워 정자세로 앉는 습관이 붙어야 한다. 요즘처럼 외출이 힘든 때에는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신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인체 내 세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폐와 피부를 통해 필요한 산소를 교환한다. 폐에 비해 피부는 폐의 1% 정도밖에 안 되지만 피부를 살리는 일에 공을 들여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화학 약품 덩어리인 화장품 사용을 줄여 피부에 숨구멍을 틔워줘야 한다. 스마트폰 보급과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혹사당하는 눈에 쉼을 주고 밤낮으로 혹사당하는 뇌를 쉬게 하는 일은 디지털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하다. 미세먼지로 호흡하는 일조차 힘겨운 시대에 코 건강을 위한 세정은 감기를 예방하는 길이기도 하다. 자신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치아의 질이 달라지는 만큼 양치질에서부터 오일풀링을 통한 입안 세균관리까지 망라해 이의 마모를 막는 부드러운 모의 칫솔을 쓰라고 주문했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이들에게 많은 당뇨병이 급증하는 때,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몸이 산다는 말을 기억하고 싶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걸어 허벅지 근육을 키워 노년의 시간을 인간답게 살기 위한 노력은 일상 속 생활습관으로 굳어져야 한다. 건강한 마음과 건전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길러낸다는 이치를 깨달아 마음 다스리는 법을 체득함으로써 화를 돋우어도 화 내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웃을 일이 없다고 푸념하기보다는 일상에 깃든 의미를 찾아 감사하며 나답게 살아갈 힘을 쌓아갈 때 품위를 지키며 건강한 삶을 이을 수 있을 것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한상석] 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 평점9점 | y******3 | 2020.03.16 리뷰제목
한상석 저자의 『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책이다. 리뷰어클럽에서는 서평단에 지원한 이들에게 이 책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기를 요구했고, 나는 이런 댓글을 남겼다. 아프면서 10년을 사는 것과 건강하게 5년을 사는 것 중에서 선택하라면 건강하게 5년을 살고 싶네요. 물론 건강하게 10년을 산다면 더 좋겠지만요.  이
리뷰제목

 

 

한상석 저자의 『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책이다. 리뷰어클럽에서는 서평단에 지원한 이들에게 이 책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기를 요구했고, 나는 이런 댓글을 남겼다.

 

아프면서 10년을 사는 것과

건강하게 5년을 사는 것 중에서 선택하라면

건강하게 5년을 살고 싶네요.

물론 건강하게 10년을 산다면 더 좋겠지만요.

 

이 책에는 그런 비결이 담겨 있겠지요.

‘안 아프게’ 속에는

신체의 건강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 비결도

당연히 있겠지요.

마음이 허약한 사람의 신체가 건강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몸과 마음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서평단을 신청합니다.

 

이 작품에 대한 생각이나 기대는 댓글에 적힌 그대로이다. 그러나 막상 책을 받았을 때는 혹시 건강에 대한 복잡한 이론이 담긴 딱딱한 책이 아닐까 싶어서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런 마음으로 펼친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 보겠다.

 

첫째, 첫 문장을 보면서 책의 매력에 빨려 들면서 뜨끔하기도 했다.

 

 

"요즘 혼밥 혼술 혼잠 혼놀 등의 정체불명의 단어가 심심찮게 나부대기에 요새 사람들이 혼자 놀기를 좋아하나 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우연히 한 통계를 보고 요샛말로 깜놀했다.(4쪽)"

 

저자는 1953년생의 의사이다. 적지 않은 연배이면서 대부분의 의사들은 근엄할 것이리라는 것이 나의 인식이었다. 그러나 신세대의 어투에 친근한 문장에서 친밀감이 느껴졌다. 그러면서 뜨끔했던 이유는 요즘의 나는 대부분 혼밥, 혼술, 혼잠, 혼놀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에는 이런 말도 있었다.

"남 눈치 안 보고 혼자 하고 싶은 것 다 하며 살 때는 신나는 달밤이다. 지상 천국이 따로 없다. 문제는 아플 때다.(5쪽)"

 

맞는 말이다. 자유롭게 살고 있는 나는 지금 몹시 행복하지만 아프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혼자 있다가 너무 아파서 전화도 못 할 정도라면 이건 보통 큰일이 아니다. 이 책에는 그에 대한 답이 있을 듯해서 기대가 컸다.

 

둘째,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은 확실히 알게 되면서 나의 오류도 깨달았다. 이 책에는 이미 알고 있는 지식도 있었고, 알고는 있었지만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던 것을 깨달은 것도 있으며,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한 음식들을 즐겨먹었으면서도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한 것이 신기하다는 반성도 했다. 특히 거의 세제 수준인 콜라의 독성에 놀랐으며(다행히 나는 콜라는 거의 마시지 않는다 *^^*), 왜 육식보다 해산물이 좋고, 채식이 더 좋은지를 이론적으로 깨우쳤다.

 

먹이사슬이 짧은 식품이 좋다는데, 채식이나 해산물은 그 사슬이 대부분 1~2차이고, 육식 동물은 3~4차 이상이라는 것이다. 같은 독소라도 먹이사슬이 길어질수록 그 성분이 강화된다고 한다. 하천 내에 0.000003ppm의 DDT가 있을 경우에 그것을 섭취한 1차 소비자인 식물성 플랑크톤 안에는 0.04ppm이 축적되고, 1차 소비자를 섭취한 동물성 플랑크톤 안에는 0.2ppm이 축적되며, 2차 소비자를 섭취한 작은 물고기 안에는 2ppm이 축적되고, 3차 소비자를 섭취한 큰 물고기나 새의 지방 속에는 20ppm이 축적된다고 한다. 대부분 4차 이상의 최종 소비자인 사람의 경우 1차 소비자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지닌 독소의 5백 배를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커피는 식후 30분이 지난 뒤에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지키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제 지켜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과일은 식후보다 식전에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과 운동법이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웠던 때가 치질 수술 후의 고통이었다. 거의 3~4개월 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끔찍하기만 하다. 책장을 넘기면서 이 책의 예방법을 반드시 지켜서 다시는 책장을 넘기면서 그런 일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을 되새겼다.

 

셋째,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방법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적힌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었다. 이 책에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먹거리, 치질(항문), 몸을 바로 하기(코어 근육), 얼굴 건강(화장, 눈, 코, 목 등), 걷기, 마음 건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마지막에 덧붙인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읽으면서 건강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이 책이 특히 신뢰가 가는 것은 임상실험뿐만 아니라 저자 자신이 건강을 지킨 비결을 진솔하게 담았다는 점이다. 1953년생이니 올해 68세, 고희를 앞둘 때까지 건강하게 유지한 저자의 노하우가 친근하게 다가왔다.

 

문제는 나를 비롯한 독자의 실천 의지다. 용맹 정진의 마음으로 앞으로 펼쳐질 삶을 가꾸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지금의 깨달음이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삼십년은 유지할 생각이다. 그 이후에는  그리 욕심낼 필요가 있겠는가? 나는 오래 살고 싶은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넷째, 이 책은 나의 생활을 바꾸게 할 만큼 영향을 주었다. 독자에게 지식이나 감동을 준 책은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가아 독자의 행동을 바꾸었다면 더 좋은 책일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식후에 바로 과일과 커피를 마셨는데,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식전에 이에 과일을 먹고, 식후 30분 뒤에 커피를 마시고 있다. 그밖에도 이 책에서 강조한 얼굴, 항문, 허리 관리를 위한 생활방식을 지키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내게 있어서는 정말로 좋은 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건강을 누리고 있는 청춘들에게는 이 책이 와닿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건강이란 누릴 때에는 돌덩이처럼 흔하게 보이지만, 잃고 난 뒤에는 금덩이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귀한 보물이다. 있을 때 지켜야 하고, 조금 잃었을 때 더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지 않겠는가? 책을 읽을 힘이 있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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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 평점10점 | i*****p | 2020.03.09 리뷰제목
건강에 대한 책을 읽었다. 지금은 건강이 정말 중요한 세상을 살고 있다. 이 책은 그 동안 읽었던 건강책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준 책이다. 편하게 읽히면서도 아주 임팩트 있는 내용들이 많은 책이었다. 인제대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로 35여년을 근무하신 후 퇴임하신 한상석 박사님께서 쓰신 건강 가이드북이다.오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오래사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책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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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책을 읽었다. 

지금은 건강이 정말 중요한 세상을 살고 있다. 


이 책은 그 동안 읽었던 건강책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준 책이다. 

편하게 읽히면서도 아주 임팩트 있는 내용들이 많은 책이었다.


 

인제대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로 35여년을 근무하신 후 퇴임하신 한상석 박사님께서 쓰신 건강 가이드북이다.

오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오래사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책 제목이 '사는 동안 안 아프게'이다.


사는 동안 아프지 않은 것은 모두의 희망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직접 공부하고 체험한 건강법을 알려주고 전파해주고 있다. 


한상석 박사님은 태어나 첫 돌을 지날 때 심한 소아마비를 앓으셨다. 

치료와 재활을 통해 극복한 후 의사가 되셨다.


그 이력만으로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지덕체를 모두 겸비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 건강에 대한 소신과 실천을 몸소 보여주신 저자의 인생이 이 책에 담겨진 것 같았다.


 

저자께서 전해주신 건강법은 매우 현실적이면서 설득력이 있었다. 

위와 장부터 시작해서 항문, 뼈대, 눈, 코, 입, 목, 마음에 걸쳐 사는 동안 안 아프도록 하기 위한 건강법을 전해주셨다. 


좋은 책이었고, 이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고, 건강비법과 치료비법을 배웠다. 

이 책을 읽은 후 바로 아내에게 읽어보라고 권할 정도였으니 이 책은 나에게 매우 인상적이었고 교훈적이었다. 


건강법의 첫 시작은 '습관'부터 시작한다. 

인간 생명체는 원래 완벽하다고 한다.


하지만, 자꾸 질병이 발생하는 것에는 생활습관이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대인의 질병은 생활습관병이 많으며, 특히 안 좋은 습관 중에 가장 핵심은 '식습관'이라고 한다.

소식을 강조했다.


"한 숟가락만 더 먹고 싶다 할 때 숟가락을 놓아라"


소식으로 건강의 많은 부분을 지킬 수 있고 찾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식습관과 연관된 것은 당연히 음식이다. 


해로운 음식과 이로운 음식을 정리해주셨다.

제철음식이 보약이라면서 계절별 제철음식을 표로 정리해서 보여주셨다.(p.26)


소화효소가 많은 음식을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한다. 

세상에 갓 나온, 신선한, 날것에 효소가 풍부하다고 한다.


"파인애플, 파파야, 망고, 꿀, 바나나, 아보카도, 키위, 생강, 김치, 된장에 소화효소가 많다"


먹이사슬이 짧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식물이 몸에 좋은 것은 먹이사슬이 짧기 때문이다. 


밀가루의 유해성도 강조했다. 

밀은 대부분 수입해서 들어오는데 배로 운반되는 장시간 동안 배는 적도 지방을 지날 때 갑판 온도가 50℃를 넘기 때문에 장기보관을 위해서 온갖 약품 처리를 한다는 것이다.  


사람보다 체온이 낮은 동물의 기름을 먹어야 한다. 

우리가 즐겨 먹는 가축의 체온은 소 38℃, 돼지 39℃, 닭 42℃, 오리 43℃라고 하니 육식이 몸에 해롭다는 것에 일리가 있음을 확인했다. 

어류는 체온이 사람보다 훨씬 낮다고 한다. 


"생선이 육고기보다 몸에 좋은 이유는 어류는 사람보다 체온이 낮기 때문이다."


쉬운 설명, 자상한 설명, 논리적인 설명, 과학적인 설명이 돋보이는 책이다. 

의학을 공부하시고, 장기간 의대교수로 의사로 근무하신 저자의 이력 때문에 이처럼 쉽고 자상하면서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건강책이 만들어진 것 같다. 


콜라가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콜라는 음료수보다 세척제로 더 적합한 물질이었다. 


"콜라 캔 350㎖에는 설탕이 10티스푼 들어있다."


콜라는 설탕 덩어리였고, 콜라속 인산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인체내 흡수를 방해한다고 한다. 

오히려 콜라는 세척제로 아주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척제로 사용하는 방법이 73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화장실에 끼인 곰팡이와 물때 제거시 사용, 옷에 든 얼룩이나 찌든 때 제거에 사용, 프라이팬이나 냄비의 검게 탄 얼굴 제거에 사용...

    

카페라떼에 나트륨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차라리 아메리카노나 카푸치노를 마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꼭꼭 씹어서 먹어야 위도 뇌도 건강해진다고 한다.

 

"한 숟가락 입에 넣고 최소한 50번을 씹어라. 식사 한 끼 시간은 최소 30분은 투자하라."


실제로 치질을 앓아보고 수술(시술)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저자께서 항문 건강에 대해서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셨다. 

항문 건강을 위해서 높낮이조절책상을 상요하거나 무릎끓이의자를 사용할 것을 추천하셨다. 


또한, 좌욕을 강조하셨는데, 좌변기 시트 홈 사이에 들어갈만한 플라스틱 대야를 좌변기에 걸쳐서 좌욕을 해볼 것을 권장하셨다. 

좋은 방법이었다. 


책에는 운동법 소개도 있다.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법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스트레칭 방법과 바르게 걷기 자세도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음식부터 생활습관과 운동까지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화장, 보톡스, 필러의 문제점도 언급되었다. 

자연적인 것이 건강한 것이며, 인공적인 것은 뭐든 부작용이 있음을 다시 배웠다.


눈 건강을 위한 방법도 제시되어 있다.


"폰 화면 밝기는 중간 이하로, 폰 블루라이트 차단, 컴과 폰의 글자크기는 크게, 자주 깜박이기, 자주 쉬기"


코 세정에 대한 중요성과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죽염으로 코 세정을 하는 작가는 코에 있던 폴립이 작아지고 건강해지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고 한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니 입냄새가 부담스러워진다. 

책에서 입냄새 내용을 보았을 때 반가왔다. 


저자는 치아 관리를 위해서 죽염을 사용하셨다. 

'비온뒤 첫소금' 이라는 토판염 소금치약을 양치질 할 때 사용하셨다.

양치 후 죽염을 묻힌 치간 칫솔을 사용했다고 한다. 


혀 관리에는 혀클리너를 사용해서 혀를 닦아냈고, 구강 관리를 위해서는 오일풀링을 하셨다. 

오일풀링은 치석 방지, 충치 예방, 잇몸 강화, 입냄새 감소, 전신 건강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저자만의 감기 치료법도 인상적이었다.


"초전박살, 충분한 휴식과 수면, 가습기 사용, 천정에서 나오는 공기 가열식 난방 최소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생강차 마시기, 영양섭취 잘하고 단백질 많이 섭취, 

비타민C 1000㎎ 삼시 세끼 식후 복용, 죽염 가글 및 비강 세척, 

샤워 자제, 머리감기 자제, 목 감싸기와 수면양말 착용"


독감 예방주사와 감기약을 멀리하셨다는 저자만의 감기 치료법이었다. 

의학을 전공하신 의대교수님이 이런 치료법을 감기에 적용하셨다는 점이 정말 놀라왔다. 

약 복용보다는 생활을 통해서 감기를 치료하셨다.


책 마지막에는 깨끗하고 욕심 없는 마음 바탕 위에 절제와 인내를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이 최고의 건강비결임을 강조하면서 마음 건강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셨다. 


역시 건강을 위해서는 마음도 중요하다.


술술 읽히는데 건강에 대한 많은 지식을 주는 친절하고 좋은 책이다. 

의대교수님이 해주시는 건강 이야기라서 더 설득력이 있고, 더 체계적인 것 같다.


건강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음식,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 구강관리, 코관리, 목관리, 마음건강까지 인간의 모든 것에 대한 건강법을 다루었다. 


사는 동안 안 아프게 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이 책에 담겨진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이 키워드들이 내게 아주 강력한 인상을 준 것 같다.


제철음식, 소화효소 많은 음식, 먹이사슬, 콜라, 가축의 체온, 비온뒤첫소금, 생강차, 비강세척, 수면양말...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 좋은 책이었다.


※ 아무튼 사는 동안 안 아프게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더블엔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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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애로사항들을 콕 찝어 해결해주는 책 평점10점 | c********g | 2020.03.29 리뷰제목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신체와 관련된 애로사항들을 콕 찝어 해결해주는 책입니다. 이제 곧 연애할건데 키스시 날 입냄새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추천하는 오일풀링과 치간칫솔을 한번 사용해 보려고요. 모니터를 자주 보다보니 눈이 침침해 집니다. 근데 그게 20-20-20 운동으로 좀 덜해진 것 같습니다. 나이가 슬슬 많아지다보니 발기력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뒤로 걷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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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신체와 관련된 애로사항들을 콕 찝어 해결해주는 책입니다.


 이제 곧 연애할건데 키스시 날 입냄새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추천하는 오일풀링과 치간칫솔을 한번 사용해 보려고요.


 모니터를 자주 보다보니 눈이 침침해 집니다. 근데 그게 20-20-20 운동으로 좀 덜해진 것 같습니다.


 나이가 슬슬 많아지다보니 발기력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뒤로 걷기를 통해서 효과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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