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유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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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유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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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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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당신을 위한 맛나고 맛나는 이야기] 2024 런던도서전에서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으로 주목받은 김지윤 작가의 신작. 혜화동의 작은 가게 ‘맛나 도시락‘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을 반찬 삼아 뜨끈뜨끈한 밥심을 닮은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 하루 지친 일상을 보냈다면, ‘진짜 어른‘ 정금남 여사의 든든한 한 끼를 드셔 보시길. - 소설/시 P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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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어제는 빨래방! 오늘은 도시락집! 평점10점 | t**********n | 2024.06.10 리뷰제목
작가님 책으로 가보지 못한 연남동도 혜화동도 갔다오고 이번에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꼭 나들이 기분이 들었습니다.학교 다닐 때 엄마가 싸준신 도시락도 생각나서 울컥하고 그때의 추억도 생각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도 받고 넘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이 책으로 혜화동 금남 할머니도 만나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
리뷰제목
작가님 책으로 가보지 못한 연남동도 혜화동도 갔다오고 이번에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꼭 나들이 기분이 들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엄마가 싸준신 도시락도 생각나서 울컥하고 그때의 추억도 생각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도 받고 넘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이 책으로 혜화동 금남 할머니도 만나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나도 씨 유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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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약손 같은 소설, 읽고나면 마음이 치유됩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4 | 2024.06.09 리뷰제목
혜화동을 걸으면, 어딘가에 맛나 도시락이 있을 것 같습니다.그곳에서 금남여사님이 정성껏 차려준 도시락을 먹고, 쪽지도 받아보고싶습니다. 요즘처럼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에 따수운 이야기라, 강력추천하고싶어요! 이대로는 너무 아쉬워서 2편도 나오길 바랍니다.
리뷰제목
혜화동을 걸으면, 어딘가에 맛나 도시락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금남여사님이 정성껏 차려준 도시락을 먹고, 쪽지도 받아보고싶습니다. 요즘처럼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에 따수운 이야기라, 강력추천하고싶어요! 이대로는 너무 아쉬워서 2편도 나오길 바랍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씨 유 어게인, 김지윤 평점10점 | c******0 | 2024.06.13 리뷰제목
다시 만나요, 나의 맛나 도시락각자도생의 우리를 위로할 진짜 어른이 나타났다."세상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없다고 하잖여?마음 병 앓지 말고 속앓이도 하지 말고!해브 어 나이스 데이 되슈. 씨 유 어게인!"한 글자 한 글자 정성으로 담아 쓴 쪽지를 은박지에잘 싸서 넣고, 그 위에 고슬고슬한 밥을 담아 오늘의메시지를 잘 숨겨놓는다. 팔자 주름 옆으로도 주름이몇 줄이나 깊게 패
리뷰제목
다시 만나요, 나의 맛나 도시락
각자도생의 우리를 위로할 진짜 어른이 나타났다.

"세상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없다고 하잖여?
마음 병 앓지 말고 속앓이도 하지 말고!
해브 어 나이스 데이 되슈. 씨 유 어게인!"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으로 담아 쓴 쪽지를 은박지에
잘 싸서 넣고, 그 위에 고슬고슬한 밥을 담아 오늘의
메시지를 잘 숨겨놓는다. 팔자 주름 옆으로도 주름이
몇 줄이나 깊게 패인 금남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금남이 여러 역사를 통과하듯 살아오면서 이루고
싶은 건 딱 하나, 그냥 노인이 아니라 어른으로
살고 싶은 마음뿐이다.

깊은 밤처럼 빠져들 것만 같은 아기의 눈을
보고 있자니 괜히 눈물이 났다. 앞으로 이 핏덩이
같은 아기를 책임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정이는 수배자였디. 아기 아빠라는 남자가 여러
사기를 쳐놓고 모두 정이의 탓으로 돌렸다.
보육원에서 나와 갈 곳이 없을 때 만난 사람이었다.

금남이 무슨 말만 하면 아기가 웃었다. 큭 소리를
내며 환하게 웃었다. 이렇게 잘 웃는 아기를 어떻게
두고 간 거야.

확신한 증거는 도시락이 있는 진열장을 보지 않고
아기만 얼핏얼핏 곁눈질로 보고 있다는 점이었다.
혹여나 또 도망칠까 봐 태연하게 행동했다.
여자도 아기를 오래 보고 싶은지 제일 끝에 줄을
섰다.

정아가 더 말을 하지 않아도, 실핏줄이 터진 흰
눈자위만 봐도 그간의 고생이 느껴졌다.

외로움도 습관이야. 그렇게 마음에 문 걸어
잠그고 있는 것도 다 습관이고 버릇이라고.

신이 이런 못난 인연을 주신 건요. 그런 사람
만나고, 또 그런 남자를 만난 건요. 앞으로 좋은
인연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알아볼 수 있도록.
보는 눈을 선물로 주신 거예요.

누군가가 처음 해준 이 말이 아까워 삼킬 수가
없었다. 차마 삼킬 수가 없어 입을 다물 수도
없었다.

----

고니인지 고라니인지 알 바 아니다. 스물 살이
넘으면 모두 대학에 가고 근사한 어른이 되는 줄
알았지만, 형을 보고 알았다. 스무 살이 넘어도,
술집에서 당당히 술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된다고
해도, 모두 어른은 아니라는 것을. 그저 자기 
앞가리만 해도 꽤 잘 사는 게 아닐까 싶다.

뉴스 보면 왜 정말 사람이 애한테 저런 짓을
한다고? 이런 진짜 짐승만도 못한 사건들 있잖아요?
그런 걸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 나한테 오지
않고 저기를 가서···, 나한테 왔으면 정말 잘해줄
텐데. 정말 사랑해줄 텐데.

도움이 필요할 땐 청하는 것도 용기야. 손 내밀 때
내밀지 못하면 놓치는 것도 많아.

사실··· 슬픔을 인정하면 무너져내릴 것 같았어요.
웃으면 다 괜찮아진다고 하잖아요. 책에서도
TV에서도, 웃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성대 결절에 걸려 기업 후원까지 끊긴 성악가에게
달리 무슨 할 일이 있을까. 극적인 성공 이후
갑작스럽게 자신을 덥친 성대 결절, 그리고 냉정하게
끊겨버린 기업 후원은 충격이었다.

1년 넘게 새벽을 여는 중이다. 게다가 요즘은
이 일이 꽤 즐겁다. 자신을 덥친 성대 결절 사고
또한 누군가를 만나게 하려는 의도인 것 같아
감사했다. 그만큼 소중한 누군가가 생긴 것이다.

무슨 소리지? 정이는 휴대전화를 들었지만
전화하지 않았다. 불안한 예감이 현실이 되는 순간. 
늘 그런 상황을 맞으며 살아왔던 터라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한 번도 넘지 못 한 문턱을 넘는 날이었다.
온몸이 터지도록 마음을 부른 오늘. 금남의 말이
맞았다. 사랑하기만 해도 부족한 시간. 그저 사랑만.
보이지 않는 것을 열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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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말만 보면 안타까웠다. 사지육신 멀쩡해 뭐가
모자라 저러고 다니는지. 여기저기 밥집에 들어가
이것저것 남은 것들 얻어 먹으며 사는 모습을 보면
속이 터지기도 했다. 자기 앞가림은 하고 살아야지.

금남이 동경하는 미국에서 전시를 열고, 거기서
평범한 집안의 남자를 만나 결혼도 했다. 훗날 
미국에서 노년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금남의 꿈을
자기 삶에 투영했다. 그게 보답이니까.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꿈에 탈이 났다. 목구멍에 큰 바위라도
걸린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위가 비틀리고 속이
불편하고 잠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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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감사 #불안 #마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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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씨 유 어게인 평점10점 | b*********i | 2024.06.09 리뷰제목
*씨 유 어게인   (김지윤)혜화동 그곳엔사랑도 넘치도록, 따스운 밥도 넘치도록 담긴 도시락을 판매하는 맛나 도시락집이 있다.밥을 다 먹고 나면 언제나 정겹고 힘이 나는 정금남 여사님의 도시락 쪽지가 담겨있다. 쪽지는 언제나 씨 유 어게인으로 끝을 맺는다.그것이 어디에도 없는 맛나 도시락집만의 디저트라는 생각을 했다.이름에 들어있는 맛나는. 도시락이 맛나다는 뜻도 인연을
리뷰제목
*씨 유 어게인   (김지윤)

혜화동 그곳엔
사랑도 넘치도록, 따스운 밥도 넘치도록 담긴 도시락을 판매하는 맛나 도시락집이 있다.
밥을 다 먹고 나면 언제나 정겹고 힘이 나는 정금남 여사님의 도시락 쪽지가 담겨
있다. 쪽지는 언제나 씨 유 어게인으로 끝을 맺는다.
그것이 어디에도 없는 맛나 도시락집만의 디저트라는 생각을 했다.
이름에 들어있는 맛나는. 도시락이 맛나다는 뜻도 인연을 만난다는 만남의 뜻도 있다.
그곳엔 그냥 노인이 아니라 어른으로 살고 싶을 뿐 인 정금남 할머니 아니
정금남 여사님이 계신다.
세련된 시니어, 할매니얼, 그랜플루언서가 꿈이며 미국에서 화가로 사는 딸과
함께 미국 여행을 할 꿈을 키우며 페이스타임으로 딸에게 영어를 배우기도 하는
꿈 많고 사랑 많은 우리 여사님의 이야기가 정겹다 못해 시리도록 슬프기도 했다.

정금남 여사님은 정이에게도 흥민이에게도 신풍에게도 미스터 달걀 은석 씨에게도
직업도 백의의 천사인 해영 씨에게도 그리고 딸 문정에도 세상 어디에도 없을 따뜻한 어른이시다.

정 여사님은 나처럼 오드리 헵번을 좋아하시고 진주 귀걸이는 트레이드 마크 이기도
하다. 노래는 문 리버를 좋아하신다. 어느 모로 봐도 사랑스러우신 분이다.
그런 정금남 여사님의 주옥같은 어록을 소개하고 싶다

"정이야, 근데 너는 보는 눈 좀 키워야겠다. 물컹해져서 어디 쓰지도 못하는
가지같이 생겼더라. 너도 참."

-이 말씀은 말도 안 되는 사기꾼을 만나 혼자 아이를 낳고 상처가 많은 정이에게 하신 주옥같은 말씀…. 잠시 내 눈도 가지 같다고 생각했다...♥근데 흥민아. 이제 알겠지? 도움이 필요할 땐 청하는 것도 용기야. 손 내밀 때 내밀지 못하면 놓치는 것도 많아. 어쩔 땐 잃기도 할 거고.

-할아버지와 둘이 살던 흥민이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혼자 살아가는 중2 흥민에게
주신 가르침의 말씀이다.

'이제는 마음을 먼저 살펴봐. 지금 빨간약을 발라야 하는지 꿰매야 하는지 밴드를
붙여야 하는지. 원래 보이지 않는 상처가 더 아픈 법이야."

-백의의 미소 천사인 해영이 불임으로 마음고생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모습이 안타까워 건네주신 따듯한 말씀.

사랑하기만 해도 부족한 시간.

-정이를 사랑하지만 수줍은 은석에게 하셨던 말씀.
그래서 미스터 달걀 씨는 그저 사랑만 하기로 했다. 사랑만.보이지 않는 것을 열렬하게.

'애쓰지 않아도 돼. 그리 살 필요 없어. 사랑만 해도 모자란 시간이야.
좋은 것만 하고 먹고 싶은 것만 먹고 살아도 짧다고."

-엄마의 꿈인 화가로 살아가며, 있는 애틋한 딸 문정에게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조언이다.

가장 힘겹고 간절한 순간에 우릴 일으키게 하는 힘은 기억, 추억에 있다고….

어쩌면 쿨하다는 단어 뒤에는 아쉽다, 그립다, 미련이 남는다와 같은 많은 말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죽어가고 싶지 않다고 용기 내 평생
소원이었던 미국 여행을 딸 문정과 함께 떠나며 이렇게 말한다.
나의 젊음에, 청춘에, 보석처럼 단단하고 찬란했던 기억들에..."씨 유 어게인."



소설책을 읽으며 울어본 것도 오랜만이다.
울다가, 웃다가 하는 사이 어느새 손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었다.
"씨 유 어게인."이라는 말이 이렇게 따뜻한 말인지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았다.

세상의 어른들이여
어른 대접 받으려고 하지 말고
어른 노릇부터 먼저 하자. 나부터….
책장을 덮으며 나도 "씨 유 어게인."하고  싶은 몇몇 사람들의 이름을 마음속으로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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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씨 유 어게인, 모두 평점10점 | w****6 | 2024.06.09 리뷰제목
●맛나도시락.살아가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누구와 함께 한다는 건, 밥이라는 매개가 가장 많을 것이다.어느 영화에선가 같은 솥에서 밥을 먹는 '식구'라는 이야기가 떠오른다.상처를 가진 이들은 맛나도시락의 밥으로 새로운 힘을 내어 본다.'밥'이라는 육체적,정신적 에너지원은 무한한 에너지를 줄 것이다.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내가 살아보니 세상엔 문이 있어. 인생은 그냥 그 문을
리뷰제목


맛나도시락.

살아가는 사람들의 에피소드.


누구와 함께 한다는 건, 밥이라는 매개가 가장 많을 것이다.

어느 영화에선가 같은 솥에서 밥을 먹는 '식구'라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상처를 가진 이들은 맛나도시락의 밥으로 새로운 힘을 내어 본다.

'밥'이라는 육체적,정신적 에너지원은 무한한 에너지를 줄 것이다.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내가 살아보니 세상엔 문이 있어인생은 그냥  문을 열고  열고의 차이야   없어그냥 그거 하나 차이더라고근데 그거 알아세상에 자동문은 없어자기 문은 스스로 열어야 그러니 이제 그만 문을 열어 보슈파이팅그럼   어게인이여.


금남 여사님, 여행 잘 하시고,

'씨 유 어게인...'


→158

"가장  힘이 필요한 순간그러니까 가장 간절해지는 순간에는 말이야허무맹랑한 마법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아 순간에  일으키고 뛰게 하는 힘은 좋은 사람들과의 기억이고 추억이었을거여그럼.·· 어쩌면  그게 기적이고 마법일지도 모르지 스스로가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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