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찰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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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찰하는 마음

우리 사회에 여경이 꼭 필요하냐고 묻는 당신을 위한 여성 경찰 안내서

리뷰 총점 8.8 (20건)
분야
사회 정치 > 사회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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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y | 2023.09.08 리뷰제목
생각정원 출판사에서 출간한 주명희 님 외의 도서 <여성, 경찰하는 마음> 리뷰입니다. 지인 선물용으로 책을 고르다가 제목과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여성이 많이 없는 직업이 뭘까 생각해 보면 경찰, 소방관 등등 체력을 요하는 직업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여성 범죄가 많은 세상에서 여성 경찰관은 더더욱 많아져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현직 여성
리뷰제목

생각정원 출판사에서 출간한 주명희 님 외의 도서 <여성, 경찰하는 마음> 리뷰입니다.

지인 선물용으로 책을 고르다가 제목과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여성이 많이 없는 직업이 뭘까 생각해 보면 경찰, 소방관 등등 체력을 요하는 직업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여성 범죄가 많은 세상에서 여성 경찰관은 더더욱 많아져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현직 여성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좋았습니다.

주변에 추천해주기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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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성, 경찰하는 마음 평점10점 | d********g | 2022.11.17 리뷰제목
나는 공무원이다. 나에겐 수식어가 붙는다. '여직원'. 같은 직원이지만 손님이 왔을때 커피를 타는것도, 과행사에 다과를 준비하는 것도, 직원들의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우리 '여직원'이다. 이뿐이랴, 사무실 청소를 못해서 혼나는 것도, 옷을 단정히 못입어서 혼나는 것도, 예쁘게 웃지 못했고, 술자리에 가지 않아서 혼나는 것도 우리 '여직원'인게 다반사이다. '여'라는 접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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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무원이다. 나에겐 수식어가 붙는다. '여직원'. 같은 직원이지만 손님이 왔을때 커피를 타는것도, 과행사에 다과를 준비하는 것도, 직원들의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우리 '여직원'이다. 이뿐이랴, 사무실 청소를 못해서 혼나는 것도, 옷을 단정히 못입어서 혼나는 것도, 예쁘게 웃지 못했고, 술자리에 가지 않아서 혼나는 것도 우리 '여직원'인게 다반사이다.

'여'라는 접두사가 붙어서 제한되는 점이 정말 많다. '남'직원은 우리도 힘들다, 숙직스랴 밖에 민원보러 나가랴 얼마나 많은지 알긴 하냐 항변할 수 있다. 뭐, 자기 자리가 제일 힘든법이기에 그렇다면 할말이 없다만 사회적 시선이 아직 '여'라는 접두사가 붙은 존재들에게 따가운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그러기에 '여'경찰들에게 맘이 갔다. 일례로, 뉴스에 나온 대림동 여경의 사건. 그녀는 결코 도망가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다. 아무리 공직사무감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요즘 세대라지만, 경찰은 경찰이다. 처음에 나온 뉴스는 부각되었으나 그녀의 항변은 뉴스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녀들의 이야기를 접했다. 나와, 내 동료들과 달리 '제복'속에 있는 그녀들도 '여'라는 접두사 속에서 사고 있었다. 그녀들 역시 그 접두사의 굴레에 속박받고 있었지만 그녀들 역시 치열했다. 접두사가 지닌 의미를 벗어나 오롯이 '경찰'로써 존립하기 위한 노력이란.

부러웠다. 내가 있는 곳은 오히려 '여적여'란 말이 더 통용되는데 여자이기에 같이 모이고 연구하고, 이런 글을 펴낼 수 있다는 자체가. 아무리 사회의 눈이 매섭다지만 이런 동료와 함께라면,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들의 글에선 혼자가 아님을, 곁에 다른 동료가 있음을, 그리고 우리는 '여경'이 아님 '경찰'임을 알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나역시 경찰은 남자라는 편입견에 젖어있었다. 아이에게 경찰책을 읽어줄때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남자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녀들의 이야기책을 덮고나서 다시 아이가 경찰책을 가져올때, 구석에 있던 여자에 대해서도 말해줬다. ' 이 이모가 되게 중요한 일을 하는거야. 사무실안도 지키고, 밖에서도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거든, 삼촌들보다 바쁠 수도 있어.' 라고. 경찰차가 지나갈때 '경찰삼촌이 지나간다!' 가아닌 '경찰 언니 지나간다!'라고.

한켠에선 공무원이라는 직업이기에 어쩔수 없이 감내해야한다는 비판이 일 수도 있다. 남직원들이 여직원들보다 힘든 일에 많이 끌려갈 수도 있다. 하지만, 경찰이나 우리 조직이나 접두사를 떼고 오롯이 직원으로써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제복 입은 그녀들에게도 무운을 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여성경찰하는마음 #여성경찰23인 #생각정원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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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성, 경찰하는 마음 감동에세이 편견 속에서 펼쳐진 그들만의 현실 생존기 평점10점 | k*****2 | 2022.11.14 리뷰제목
차별과 차이 사이 그 어디 쯤에서 살아가는 분들께 드리는 응원??   여성, 경찰하는마음 주명희 외 23인의 여성 경찰   제목 : #여성경찰하는마음 지음 : 주명희 외 지음(23인의 여성 경찰) 출판사 : #생각정원 분야 : 에세이_감동에세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항공 정비를 전공하면서 대학교 면접 때부터 회사 면접, 회사 생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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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차이 사이 그 어디 쯤에서 살아가는 분들께 드리는 응원??

 

여성, 경찰하는마음

주명희 외 23인의 여성 경찰

 

제목 : #여성경찰하는마음

지음 : 주명희 외 지음(23인의 여성 경찰)

출판사 : #생각정원

분야 : 에세이_감동에세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항공 정비를 전공하면서 대학교 면접 때부터

회사 면접, 회사 생활까지 매 순간 여자로써의

편견에서 벗어나기엔 아직 변화가 부족했어요.

 

내가 잘하면 언젠가 그들의 생각도 바뀌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언제나 늘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생활했고 결과적으로는 생각이 달라진 사람 반,

똑같이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 반 이더라고요.

 

결국 바뀔 사람은 바뀌고 바뀌지 않을 사람은

바뀌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느꼈어요.

 

그렇다면 내가 굳이 그 편견에 치이며 힘들어 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이루고 싶은

것을 향해 가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남초에서 들었던 말들 중에서 근거가 있는

의심, 편견과 무시는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가볍게 무시하거나 물어 뜯기 시작했죠.

나 그런 사람 아니다. 잘 봐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편견은 여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간호사분들이나 유치원 교사 분들은 남성이 적죠.

 

사실 이렇게 성비가 극명하지 않더라도

인간관계 자체 내에서 발생하는 편견까지

 

??우리는 각자의 차별 속에서 생존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계속하는 이유,

그 속에서 느끼는 보람, 성취, 목표와 미래까지

 

앞으로 나아질 세상을 위해

오늘도 살아남기를 선택했을 거예요.

 

[스스로를 망치는 편견]

 

자격지심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엔 차별하는 사람만 있지 않아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자격지심으로

전하는 위로와 걱정의 말을 온전히 받지 못하면

 

나를 편견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 건 내가 아닐까요?

 

당연히 그들이 편견을 가졌을 것이라 오판하거나

이미 익숙해져 그들과 똑같은 행동과 생각을 하게 되고

 

그들에게 속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속인 적은 없나요?

 

피해 의식으로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성, 경찰하는 마음]

 

이 도서를 읽고 제 얘기와 비슷해 너무 공감 됐고

또 다른 곳에서 차별을 당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소개 드리고 싶었어요.

 

업무를 시작해 보기도 전에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이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할 수밖에 없었어요.

 

섣불리 무시하지 말고,

어설픈 배려로 대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주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 여성, 경찰하는 마음 중에서 -

 

남들이 궁금해 하지 않는

사명, 정의, 믿음을 향해 나아가는

 

현실 생존기라서 그런지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참고 도서 특징]

 

- 여경 단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께 추천

 

- "여성 경찰은 필요하다."라는 말에 찬반자 모두에게 추천

 

- 23인 여성 경찰들의 현실적인 사투를 기록한 글

 

-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꿈을 위해 견뎌온 시간과 과정

 

- 남성, 여성이 아닌 그 직군에 속하고 싶은 소망이 드러나는 도서

 

- 조직 문화에 맞춰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도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갈 동기 부여가 되는 도서

 

모든 이야기가 공감되고 잘 읽히는 가운데

그래도 더 마음이 갔던 얘기들이 있었어요.

 

-들어오지 말라니 더 들어가겠습니다.

 

-나는 더 단단해질 것이다.

 

-면접장에서 선보인 뒤돌려 차기

 

-20대 여경의 쇼트커트 잔혹사

 

비슷한 차별 속에서 다들 자신이 주인공인

인생을 살아간다는 게 다른 사람의 인생임에도

가슴 벅차게 했어요.

 

저도 나중에 그땐 그랬었지,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간 덕분에

 

지금의 내가 됐다고 말하고 싶어요.

 

 

여러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언제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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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비로소 '여경'이 아닌 '경찰'이 된다 평점10점 | j******0 | 2022.11.07 리뷰제목
2017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여성 범죄와 여성 경찰에 대한 담론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여성 경찰 모임, 경찰 젠더연구회의 23인 여성 경찰관들이 들려주는 여성으로서 경찰하는 마음을 그린 이 책. '경찰=남성'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도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여경'은 '0.5인분, 꿀벌' 등 다분히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단어들로 표현되며 무용지물 취급을 받아왔다. 이러한 부정적인
리뷰제목

2017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여성 범죄와 여성 경찰에 대한 담론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여성 경찰 모임, 경찰 젠더연구회의 23인 여성 경찰관들이 들려주는 여성으로서 경찰하는 마음을 그린 이 책.
'경찰=남성'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도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여경'은 '0.5인분, 꿀벌' 등 다분히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단어들로 표현되며 무용지물 취급을 받아왔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선에 끊임없이 맞서 싸워온 현직 여성 경찰들의 이야기는 이 사회에서 비슷한 이름의 차별과 맞서고 있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복잡한 오해와 차별로 얼룩졌던 '대림동 여경' 사건.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었다. 사건의 당사자가 직접 입을 열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가락질을 받으며 고통 속에서 헤맸을지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여경무용론'이 대두되었을 당시에, 경찰이 시민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던 민심을 이해하지만, 그렇다면 경찰은 누가 지켜줘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다. 특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어딜 가든 환영 받지 못하는 '여경'들 말이다.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남경' 역시 실수할 수 있고, 무너질 수 있다. '여경'이기 때문에 약한 것이 아니다. '경찰'도 사람이기에,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만 한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여경이 꼭 필요하냐며 불평을 늘어놓는 이들이 알아야하는 이야기. 여경이 아닌 온전한 경찰로서, 자신의 역할을 꿋꿋하게 다하고자 노력했던 이들의 뜨거운 목소리가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널리 전달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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