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문단순적소미호
소미호 시리즈 중 첫번째로 드라마로 나왔고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왔다고 들었습니다.
드라마로 보고 반해서 원작 소설이 나오길 기다렸고 원작 소설도 드라마만큼 재밌습니다.
소설은 성인이 된 샤오시와 쟝천의 이야기가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중간중간 고등학교 때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드라마의 외전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재밌어요
서문에서 자신은 사람의 순수한 사랑에 대해 믿고 있다는 작가의 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덕택에 읽으면서 이 책 속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하겠구나... 했는데ㅋㅋㅋㅋㅋ 환자의 안위에는 별 관심이 없고 CCTV를 피해 뇌물을 받는 의사가 바로 등장ㅋㅋㅋ
하지만 심각하기보다는 대체적으로 가볍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여서, 재미있게 기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