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
작자미상/윤후남
현대지성/2019.7.15.
<아라비안 나이트>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책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어른들이 읽어도 재밌는 책이다. 1,001일 동안의 이야기 중 재미있게 읽히는 이야기들을 선별하여 엮은 이 책에는 ‘당나귀와 황소와 일꾼, 상인과 지니요정, 알라딘과 요술램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어부에 관한 이야기, 뱃사람 신밧드의 모험, 아메드 왕자와 페리 바누 요정이야기, 하룬 알 라시드 왕의 모험, 바그다드의 상인 알리 코기아 이야기, 아부 하산 또는 자면서 깨어 있는 자에 관한 이야기’ 등 26가지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아랍 지역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것들이다. 엮은이에 따라 내용이 바뀌거나 새로운 이야기가 덧붙여지면서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계는 풍성해졌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더한다면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고대 페르시아의 사산왕조의 지혜롭고 사려가 깊어 백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용맹스럽고 잘 훈련된 병사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이웃 나라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이 황제는 큰아들 샤리야르에게 황위를 물려주었다. 그런데 샤리야르는 황제가 되자 타타르 왕국을 동생 샤스난에게 주었다. 샤스난은 평화롭게 잘 살고 있다가 형인 샤리야르황제가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떠나려 하는 중에 왕비가 적과 내통한 것을 발견하여 처형하고 형을 만났다. 형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지만 기쁘질 않아 사냥에 동참하지 않고 남아 있다가 형수인 황비가 적과 내통해 반역을 꾀하는 것을 알고 형님에게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사냥에서 돌아온 샤리야르 황제는 황비와 일당을 모두 처형하였다. 그리고 여자에 대한 불신으로 결혼 후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처형하는 일을 반복하였다. 이 때 황제의 명령을 집행하는 재상의 큰딸 셰에라자드는 아버지에게 자기를 황제에게 보내달라고 했지만 재상은 허락하지 않았다.
어렵사리 재상인 아버지를 설득하여 셰에라자드는 황제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 결혼하는 날 그녀는 ‘다음날 해뜨기 전에 동생과의 마지막 정을 나눌 수 있게 해 달라’고 황제에게 간청하였다. 황제의 허락을 받은 동생은 언니가 시켰던 대로 언니에게 달려가 마지막으로 책 속에서 읽은 이야기 한 가지만 해달라고 졸랐다. 이 광경을 지켜본 황제는 허락을 했고 이야기를 계속하게 되었다. 세에라자드가 책에서 읽고 다른 사람들에게 들었던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동안 1,001일 밤이 지나갔다. 동생과 함께 이야기를 들었던 샤리야르 황제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쳤고, 셰에라자드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후 나라를 잘 다스려 백성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라비안 나이트>의 삽화 중에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르네 불’의 생생한 그림이 이야기의 맛을 살려준다. 어렸을 때의 추억을 되짚어보고 싶은 사람이나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아라비안 나이트
작자미상/윤후남
현대지성/2019.7.15.
sanbaram
<아라비안 나이트>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책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어른들이 읽어도 재밌는 책이다. 1,001일 동안의 이야기 중 재미있게 읽히는 이야기들을 선별하여 엮은 이 책에는 ‘당나귀와 황소와 일꾼, 상인과 지니요정, 알라딘과 요술램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어부에 관한 이야기, 뱃사람 신밧드의 모험, 아메드 왕자와 페리 바누 요정이야기, 하룬 알 라시드 왕의 모험, 바그다드의 상인 알리 코기아 이야기, 아부 하산 또는 자면서 깨어 있는 자에 관한 이야기’ 등 26가지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아랍 지역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것들이다. 엮은이에 따라 내용이 바뀌거나 새로운 이야기가 덧붙여지면서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계는 풍성해졌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더한다면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고대 페르시아의 사산왕조의 지혜롭고 사려가 깊어 백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용맹스럽고 잘 훈련된 병사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이웃 나라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이 황제는 큰아들 샤리야르에게 황위를 물려주었다. 그런데 샤리야르는 황제가 되자 타타르 왕국을 동생 샤스난에게 주었다. 샤스난은 평화롭게 잘 살고 있다가 형인 샤리야르황제가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떠나려 하는 중에 왕비가 적과 내통한 것을 발견하여 처형하고 형을 만났다. 형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지만 기쁘질 않아 사냥에 동참하지 않고 남아 있다가 형수인 황비가 적과 내통해 반역을 꾀하는 것을 알고 형님에게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사냥에서 돌아온 샤리야르 황제는 황비와 일당을 모두 처형하였다. 그리고 여자에 대한 불신으로 결혼 후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처형하는 일을 반복하였다. 이 때 황제의 명령을 집행하는 재상의 큰딸 셰에라자드는 아버지에게 자기를 황제에게 보내달라고 했지만 재상은 허락하지 않았다.
어렵사리 재상인 아버지를 설득하여 셰에라자드는 황제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 결혼하는 날 그녀는 ‘다음날 해뜨기 전에 동생과의 마지막 정을 나눌 수 있게 해 달라’고 황제에게 간청하였다. 황제의 허락을 받은 동생은 언니가 시켰던 대로 언니에게 달려가 마지막으로 책 속에서 읽은 이야기 한 가지만 해달라고 졸랐다. 이 광경을 지켜본 황제는 허락을 했고 이야기를 계속하게 되었다. 세에라자드가 책에서 읽고 다른 사람들에게 들었던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동안 1,001일 밤이 지나갔다. 동생과 함께 이야기를 들었던 샤리야르 황제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쳤고, 셰에라자드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후 나라를 잘 다스려 백성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라비안 나이트>의 삽화 중에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르네 불’의 생생한 그림이 이야기의 맛을 살려준다. 어렸을 때의 추억을 되짚어보고 싶은 사람이나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셰에라자드는 살인이 습관이 되어버린 미친 왕 앞에서 매일매일 혼은 쏙 빼놓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언제죽을지 모르는 공포를 딛고 자신의 목숨을 살려냄과 동시에 왕이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기를 바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펼쳐놓는다.왕이 여성에 대한 삐뚤어진 시선을 거두기를 바라며 그리고 도탄에 빠진 이 왕국의 모든 여성들을 살리기 위하여(....)"/19쪽 『어슬렁 어슬렁』
<<어슬렁 어슬렁>> 속에 '아라비안 나이트'에 관한 내용이 있어 도서관에서 엎어왔다.다른 이는 아라바안나이트를 어떻게 읽었을까 궁금했다.무엇보다 작가 역시 처음에는 황당무계한 이야기인듯 싶어 몰입되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다가 <<여주인공이 되는 법>>이란 책에서 셰에라자드를 폐미니스트라는 지적에 <천일야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찾아왔다고 했다. 처음 <<천일야화>>를 읽을 때는 미처 몰랐던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워 아무 생각없이 읽었다면,이번에는 이야기를 관통하는 큰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그리고 이런 생각은 단순히 이야기가 재미나서 왕의 결심이 바뀌게 된 것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정여울 작가의 말처럼 이야기의 힘이 강력해서 그의 분노가 누그러질 수도 있었겠지만,애초에 왕이 피를 부르게 된 건 배신감 때문이지 않았던가,누군가를 믿지 못한다는 건 불행하다.함부로 약속을 할 수도 없을 테고,신뢰는 더더욱 할 수 없는 상황...그녀가 들려준 이야기에는 권력을 함부러 사용하는 이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약속과 믿음 그리고 신뢰에 관한 이야기였다. 자신의 아내가 배신을 했다고 해서 세상 모든 여자가 다 문제가 있을 거라는 왕의 생각은 얼마나 오만하고 편협했던가...<천일야화>를 처음 읽을 때는 이야기가 갖는 힘이 정말 세구나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은데,다시 읽으면서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할 수 있었다.말 그대로 그녀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나서 왕의 마음 속 분노가 차츰 사라지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이야기를 관통했던 주제(믿음,약속,신뢰 그리고 권력)를 통해 샤리야르왕 스르로가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였던 건 아닐지..다시 한 번 이야기 하나가 주는 힘이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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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천일야화, 하지만 직접 책을 들고 있으면 무엇을 알지? 하는 생각에 빠진다. 다양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들어 있고,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이 책에 대해 경이로운 마음을 지닌다. 우리나라의 가담항설 같은 느낌을 주는 많은 이야기, 아마 당대의 흘러 다니는 이야기들이 집대성 되어 이 책이 되지 않았나? 여겨진다.
물론 내가 많이 들어본 신밧드의 모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이 들어 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더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당나귀와 황소, 지니 요정, 어부 이야기, 아메드 왕자와 페리 바누 요정, 하룬 알 라시드 왕의 모험, 바그다드 상인 이야기 등 가득하다. 아마 이들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원본에는 더 있으리라. 여기에선 26편의 이야기를 선별해 담았다고 한다. 이 많은 이야기,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아 엮은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 도구로 예쁜 셰에라자드가 이용되고 있다.
고대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에 샤리아르 왕은 포악하기로 유명했다. 그런 왕이 아내에게 배반을 당하고 엽기적인 일을 벌인다. 아내로 간택되는 여인은 하룻밤을 왕과 보내고 아침에는 죽어야 한다. 하룻밤을 보낸 여인을 집으로 돌려보내면 집에서 그를 죽이지 않으면 집이 야단난다. 그러기에 처녀를 가진 모든 가족들이 긴장감과 공포 속에 노출되어 있다. 그런데 재상의 딸인 셰에라자드가 아버지에게 자신을 왕비로 보내달라고 한다. 재상은 크게 염려하며 상인과 지니 요정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셰에라자드의 고집을 꺾지 못한다. 결국 셰에라자드는 왕에게 나아가게 되고, 왕은 놀랍게 생각한다. 셰에라자드는 아침에 왕에게 얘기를 들려준다. 왕은 그 얘기를 더 듣고 싶어 그녀를 살려 둔다. 그렇게 1001이 흐르고 왕은 크게 뉘우친다. 셰에라자드는 훌륭한 왕비가 되고, 세상을 구한 여인이 된다. 이 책은 셰에라자드가 한 이야기들이 묶여 있다.
이야기의 시작이 무척 비현실적이다. 아무리 왕이라고 하지만 사람의 목숨을, 그것도 자국민의 예쁜 여인들은 그렇게 무참하게 죽일 수 있는가 는 논외로 치고 그럴 경우 그것을 수용할 백성들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는 일은 개연성을 무시한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단지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장치로선 너무 황당하다. 그리고 이야기들이 신비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비현실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마법사 이야기는 대표적이다. 사람을 소로, 개로 바꾸는 일은 재미보다는 그렇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어나간다.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흥미는 많이 반감된다. 이야기의 흐름이 설화적인 성격을 많이 지니고 있다. 그러기에 원형을 생각해 보면서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알라딘과 요술램프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아프리카 마법사가 알라딘을 이용해 요술램프를 가지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알라딘이 램프를 가지게 된다. 램프는 외관이 더러워진 상태다 그래서 알라딘은 그것을 팔아 가정에 도움이 되게 하려고 깨끗하게 문지른다. 그런데 램프를 문지르자 갑자기 지니 요정이 나타난다. 그리고 지니는 주인님 하면서 알라딘의 원하는 것을 수행해 준다. 알라딘은 엄마와 지니의 도움으로 부자가 된다. 그러나 검소하게 산다. 그러다 알라딘은 공주를 보게 되고 공주와 혼인을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왕은 거부의 의사를 분명히 하나 지니를 통해 물질의 물량 공세로 결국 부마가 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 마법사 형제를 물리치고 공주가 왕이 되었을 때 도와 많은 업적을 쌓는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은 어느 마을에 카심과 알리바바라는 형제가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알리바바는 어느 날 숲에 들어갔다가 40인의 무리가 어느 공간에 이르러 ‘열려라 참깨’ 하니 문이 열렸던데 그 속에 금은보화가 가득하다. 알리바바는 도적들이 없는 사이에 그곳에 가서 많은 금은보화를 가지고 집에 온다. 그리고 그것을 감추어 둔다. 이 일은 카심이 안다. 그래서 카심도 숲으로 간다. 카심이 두둑들에게 들켜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마을에 금은보화를 훔쳐간 자를 찾기 위해 내려온다. 알리바바는 카심의 시신을 찾아, 그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것을 카심의 노예 모르지아나가 도와 모든 일을 처리한다. 죽음을 알리고 시신을 정리해 안장한다. 그리고 도둑들로부터 알리바바를 지혜롭게 지켜 알리바바의 아들과 결혼을 한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알리바바는 동굴을 찾게 되고 위험요소가 사라진 뒤 보물창고의 비밀을 자손 대대로 알려 부유한 가정이 되었다.
<하지만 나의 부는 노력 없이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널 위해서 내가 여행을 다닌 역사를 얘기해 주지. 내가 멋진 모험을 한 것을 알면 네 눈이 떠지게 될 게다.>
신밧드는 자신의 여행을 얘기한다. 모험심이 가득한, 그리고 신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 얘기를 한다. 그것이 한 번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7번째까지 얘기를 한다. 흥미로운 여행은 칼리프가 준 선물까지 받고 귀가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야기를 다 들은 힌드밧드는 존경심이 가득한 얼굴로 그의 신기한 노력을 칭송한다. 모험과 우정, 신의 등이 신밧드의 성공적인 삶을 뒷받침하고 있다.
셰에라자드의 무궁무진한 얘기는 1001을 지나갔다. 그리고 그녀는 살아 있었다. 그러자 샤리야르의 가혹한 맹세가 조금씩 누그러졌다. 그리고 선언한다. 날마다 여자를 죽이겠다고 한 끔찍한 맹세를 당신을 위해 포기하겠소. 그 후 황제는 사랑하는 셰에라자드와 행복하게 살았으며 그들은 페르시아 제국 전체에 걸쳐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 되었다.
민간의 이야기는 시대의 마음을 담고 있다. 여기 제시된 이야기들도 당대의 민간에 전승되던 이야기였으리라 생각된다. 이들이 각색되고 정리되어 담겨진 책이 아라비안나이트다. 무척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그리고 세인들에게 영원한 고전이 되어 있는 책이다. 우리도 고려, 조선 시대 이런 이야기들이 더러 있다. 패관문학도 이런 장르에 해당되리라 생각된다. 잘 발굴하여 엮으면 멋진 이야기꾸러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리비안나이트를 읽으면서 가담항설이 자꾸 떠오르는 것은 무슨 일일까? 이런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정신적인 보고가 된다. 같이 읽었으면 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