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써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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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써봤니?

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리뷰 총점 9.4 (2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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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창조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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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매일 아침 써 봤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g | 2019.02.15 리뷰제목
전작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너무 재밌게 읽었기에 김민식 작가의 책이라면 믿고 보게 되었다. 열정적이고 짠내 나는 영어공부에 대한 작가의 경험담은 너무 즐거우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그의 영어 공부법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에서 배울점이 참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블로거로써의 삶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흥
리뷰제목

전작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너무 재밌게 읽었기에 김민식 작가의 책이라면 믿고 보게 되었다. 열정적이고 짠내 나는 영어공부에 대한 작가의 경험담은 너무 즐거우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그의 영어 공부법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에서 배울점이 참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블로거로써의 삶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흥미진진했다. 『매일 아침 써 봤니?』 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글쓰는 즐거움과 글을 쓰며 달라진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MBC 드라마 PD로 일했던 그가 좌천 발령으로 비제작 부서에 근무하게 되면서 오히려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쓸 수있게 된 그는 육아와 등산, 독서 등 그가 즐겨하는 일상을 블로그로 옮기면서 글쓰기를 즐기게 되었다. 이러한 '블로그'라는 취미 활동이 강연자와 작가로 살수 있는 삶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즐거워서 노는 일 일뿐이었는데, 그 일이 수입이 되기도 하고, 어릴 적 부터 꿈꿔온 작가로써의 꿈도 이루어주게 되다니! 너무 성공한 인생 아닌가 싶다.

 

저자는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한편씩 써서 올리는데 그 부지런함의 이면에는 다양한 자의식이 협업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작가의 예를 들면 통역사인 '나'와 SF팬인 '나'가 만나  SF소설을 번역하는 번역가가 되기도 하고, 드라마 PD인 '나'와 블로거인 '나'가 만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창작자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성공에 대한 보상보다 실패에 대한 용인이 더 중요!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실패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삶이 없었을거라고 말하는데, 꾸준한 실패와 우연한 성공으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그의 말이 감명깊게 다가왔다. 실패를 하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또 도전하다보면 우연한 성공을 만날수 있다는 그의 말은 그냥 나온 멋드러진 말이 아니다. 저자는 시트콤 《논스톱》시리즈로 승승장구하다가 새로 시작한시트콤의 실패로 조기종영의 쓴맛을 봐야했다. 더욱이 PD가 되기 이전에는 대학 입시의 실패와 영업사원으로써의 실패도 겪었다. 지나고 보니 그때 실패했기에 참 다행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긍정적인 태도는 참 본받을만 하다.

 

매일 한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저자는 매일 블로그에 글 한편씩 쓰는 일을 매일 찾아오는 한번의 기회로 생각한다. 1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드라마연출 같은 기회도 중요하지만, 매일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그의 책을 읽으며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내 인생을 180도 바꿔줄 어떤 기회를, 매일의 내 삶에서 발견할수 있는 흔한 기회는 놓친 채  내인생에서 한번 올까 말까 알수 없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저자처럼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부지런함은 어떻게 가질수 있을까?'가 이 책을 읽는 동안의 궁금증이었는데, 저자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대상을 찾으라는 말로 답을 준다. 그것은 맛집탐방이 될수도 있고, 멋진 여행지를 알려주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읽은 책을 소개해주는 일이 될수도 있다. 중요하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들은 나에게 끝없이 무한한 소재를 안겨준다는 것이다. 비범한 삶이 아니니까 기록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매일 기록하다보면 비범한 삶이 될거라는 저자의 믿음이 일순 평범해 보이는 내 일상에 희망을 던져주었다.

 

전작에서도 느꼈지만 저자는 참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그의 글에서 느낄 수 있었다. 스스로의 인생을 즐길줄 알고, 모든 것을 놀이로 승화해 즐기는 사람! 스스로에게 기죽지 않고 당당한 그가 얼마나 자존감 높은 사람인지 알수 있었다. 자신이 스스로의 넘버원 팬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심으로 부러움을 느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그 가치를 인정하기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처럼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면서 매일 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 자신의 넘버원 팬이 되고 싶다는 열망이 생긴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8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100세 시대 블로그는 즐거움이자 노후대비의 비밀병기! 평점10점 | i******1 | 2018.01.15 리뷰제목
매일 아침 써봤니?어느 날 휴대폰에 인터넷 서점 신간 소설 푸시가 떴어요. "이건 또 무슨 책?" 하면서 지운다는 것이 터치가 되어 버렸지요. '어, 이 사람 어디서 많이 보았는데' 하고 생각해 보니 '공범자'들이란 영화에서 처음 본 그 얼굴이었네요. 페이스북에 동영상 올려서... 뭐 했던 사람이오. 아 맞다! 이름이 김민식이었지... 하면서 보니 이 사람이 <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
리뷰제목

 

 

매일 아침 써봤니?
어느 날 휴대폰에 인터넷 서점 신간 소설 푸시가 떴어요. "이건 또 무슨 책?" 하면서 지운다는 것이 터치가 되어 버렸지요. '어, 이 사람 어디서 많이 보았는데' 하고 생각해 보니 '공범자'들이란 영화에서 처음 본 그 얼굴이었네요. 페이스북에 동영상 올려서... 뭐 했던 사람이오. 아 맞다! 이름이 김민식이었지... 하면서 보니 이 사람이 <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도 쓴 사람이었습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는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거든요. MBC PD가 매일 무엇을 쓰라는 걸까, 이거 내용이 궁금한데~~
그리하여 주문하게 된 책이네요.


불행은 다른 새로운 일의 시작이다
우리나라 3대 방송사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MBC 피디라면 괜찮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되고 싶어 하는 이들도 많고요. 하지만 이 책의 저자 김민식은 처음부터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잘 풀리지는 않았어요. 대학에 들어갈 때 자기가 원하는 1지망 산업공학과에 떨어지고 2지망 자원공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가고 싶은 삼성물산에 취업을 못하고 외국계 회사 영업사원으로 들어갔지요. 치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일즈맨의 앞날이 도저히 안 보여 그만두고 통역대학원에 입학합니다. 그러던 중 MBC PD 채용 공고를 보고 시험을 보았는데 붙었습니다.
저자는 대학 1지망에 떨어진 것을 첫 번째 행운, 입사 실패를 두 번째 행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대학 1지망에 붙고 졸업 후 삼성물산에 들어가서 계속 다녔다면 재미없는 인생이 계속되었을 거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입니다.

책 <일취월장>에서 보면 성공의 첫 번째 요인을 '운'으로 잡고 있어요. 물론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먹는데 행운이 떨어진다... 이런 내용은 아닙니다. <일취월장>에서는 운과 동행하는 세 가지 태도로- 불확실성 수용성을 갖출 것, 운의 영향력을 측정할 것, 최악의 순간을 대비할 것 - 이렇게 세 가지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그 어떤 것도 확실치 않다는 불쾌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불행이 행운으로 바뀌었을 때 그 운을 잡으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 라고 하는데요 김민식 피디의 태도는 <일취월장>에서 말하는 운과 동행하는 태도와 부합하네요. 꾸준한 실패와 우연한 성공, 그리고 이의 연습! 이것이 사는 방법이라고 하거든요.
자기의 삶이 원하는 대로 이루지지 않았을 때 어떤 태도와 마음을 갖느냐는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그 당시에는 그것이 운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겠지만 좌절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것 또한 살아가는 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취미를 일처럼 하라
김민식 피디는 이렇게 실패를 거듭했을 때 자신이 재미있어 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했는데 대학 때는 공부하기 싫어 춤을 배우고 영업사원을 했을 때는 저녁에 통역학원에 다녔습니다. 춤을 배운 것은 나중에 예능 피디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통역학원에 다닌 것은 직장이 없어도 번역 일을 해서 먹고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으며 훗날에 책을 내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피디를 하면서 블로그에 글 쓰는 재미를 붙였습니다. 이는 노조 파업으로 인하여 좌천 당했을 때와 구속 영장을 받았을 때 사는 이유를 주었다고 하니 블로그가 꽤 괜찮은 역할을 한 셈이죠. 좌천 당해서 자괴감을 느끼고 이 직업을 그만두어야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아무한테도 구속받지 않고 쓰니 좋았다네요. 또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글을 보니 드라마 제작을 하지 않아도 관심받고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잘 지낼 수 있었다고요. 구속영장을 받고 유치장에 있었을 때는 이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하고 생각을 하니 글의 소재가 생겨서 좋았다고 합니다.

춤과 영어 공부, 글쓰기! 이 셋의 공통점은 다 열심히 했다는데 있습니다. 본업이 아니라 취미였지요. 요즘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정년까지 다 채우더라도 앞 날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는 이 사회에서 취미를 일처럼 하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그럼 나의 취미는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보니 딱히 없는 거예요. 취미가 있기는 있지만 그다지 내세울 것이 못 되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들만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취미를 일처럼, 전문가처럼 한번 해보려고 생각 중인데 무엇으로 할지 아직 정하지는 못했네요.


모든 일은 즐거움에서 시작해야, 잘 놀아야 한다
그런데 취미를 일처럼 해야 한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팍팍 받으면서 하면 잘 될까요? 전혀 그렇지 않지요. 모든 일은 즐거워야 효율성이 느는 법입니다. 사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힘든 것을 모르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인간의 수명이 늘고 실업률이 높아집니다. 곧 긴 시간을 놀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일을 하지 않는 인간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 놀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도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잘 놀아야 합니다.... 노는 인간의 시대, 그냥 노는 것이 아닙니다. 미친 듯이 놀다 결국 그 놀이가 일의 경지에 이르러야 합니다. 누구나 창작자가 되는 그런 시대가 이미 왔으니까요. 저는 인공지능이 아무리 책을 잘 읽고 글을 잘 써도, 독서와 글쓰기를 그만둘 생각이 없어요. 이건 돈 한 푼 생기지 않아도 매일 하고 싶은 일이니까요.       - 김민식 <매일 아침 써봤니?> 본문 -

인간의 수명이 늘고 4차 산업혁명이다 뭐다 해서 인간이 기계에 내어주는 자리는 많으며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생기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는 자세 중 하나는 잘 놀기네요. 노는 나와 일하는 나가 자꾸 만나서 새로운 무엇을 해줄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저자의 요지입니다. 꼭 금전적인 면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나가는 직장이 없더라도,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지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라도 쓸쓸하지 않으려면 잘 놀아야 할 것 같아요. 잘 놀면 우울증, 고독감 등과 같은 현대병도 없을 것이고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 긴 시간 동안 할 일이 없으면 너무 심심하니...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하면 잘 놀 수 있는지 궁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작한 일은 끈기로 마무리한다 - 매일 한편씩 글쓰기
김민식 피디의 취미 중 하나는 블로그입니다. 김민식 피디는 즐거움을 쫓아가다가 방송국 피디가 되었고 블로거가 되었고 책도 내고 강연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즐거움으로 시작했어도 하다가 힘들면 포기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특히 본업이 아닌 경우는 더 그런 것 같은데요. 즐거움으로 시작한 일은 끈기로 마무리해야겠지요. 

블로거로서 김민식 피디는 매일 한 편씩 글을 쓰는데 이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선 매일 새벽 시간을 확보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찍 자야 하고... 하지만 자신만의 마감시간을 정해 놓고 썼다고 해요. 이렇게 썼기 때문에 책도 낼 수 있었고 강연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돈을 위해서 일을 하면 돈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즐겁게 일하면 금전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100세 시대 블로그는 즐거움이자 노후 대비
어떻게 보면 이 사람은 블로그 예찬론자일 수도 있어요. 블로그는 꿈을 이루게 해준다, 블로그는 나 자신을 위한 팬질이다, 하루하루의 삶을 기록하다 보면 주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띈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된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으니 나의 생각을 마음껏 쓸 수 있다. 자신을 알릴 수 있다, 주변을 관찰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등등 블로그의 장점을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저도 뭐 나름대로 블로거니까 더 주의 깊게 보았는데 블로그의 장점들 다 맞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 건 다 아시겠지요.
그리고 블로그 하시는 분 중에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보신 분은 없으실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다 보니 블로그도 그냥 하지 말고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하라고 나와 있는데, '그래? 그럼 나는 어떤 주제를 밀고 나갈까?' 하고 생각해보니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하면 오래 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우선은 나 마음대로, 무조건 즐겁게, 그리고 블로그가 일이 되지 않도록!!  평생 잘 놀아야 하니까요. 블로그는 나의 놀이터이자 노후 대비의 장소가 되어야 하니까요. 

금전적인 면을 떠나서 삶의 즐거움과 활력소를 주는 그런 노후 대비의 비밀병기! 그것이 블로그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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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매일 아침 쓰면 깨닫는 것들 [매일 아침 써 봤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j | 2018.11.04 리뷰제목
매일 아침 써 봤니? 이 질문은 매일 밥먹고 있니? 라고 묻는 것처럼 대답하기 편안한 질문이다. 매일 아침 뭐든 쓰고 있으니까. 몇 년을 써 왔는지, 찾아보진 않았지만, 아침 시간을 독서와 글쓰기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됐다. 평일엔 일찍 출근해서 일하기 전까지, 주말엔 새벽에 눈이 떠지면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주말에 한 가지를 더 해, 동이 틀 쯤 밖으로 나가 산
리뷰제목

매일 아침 써 봤니? 이 질문은 매일 밥먹고 있니? 라고 묻는 것처럼 대답하기 편안한 질문이다. 매일 아침 뭐든 쓰고 있으니까. 몇 년을 써 왔는지, 찾아보진 않았지만, 아침 시간을 독서와 글쓰기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됐다. 평일엔 일찍 출근해서 일하기 전까지, 주말엔 새벽에 눈이 떠지면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주말에 한 가지를 더 해, 동이 틀 쯤 밖으로 나가 산책 겸 운동 겸 돌아다니다 온다. 아침 산책과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글쓰기 소재가 훨씬 늘었다. 그 덕에 책도 냈다.

 

글을 쓰면 일상을 면밀하게 들여다 보게 된다. 관찰자가 되어 삶에 현미경을 갖다댈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된다. 나와 내 삶을 글을 쓰면서 돌아보게 되고, 더 민감하게 삶을 대하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일상에 의미를 찾아가면서 더 가치 있는 일에 매진하게 된다.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깨닫는다. 나만의 성공 법칙 같은 것도 생긴다. 스스로 알고 깨닫게 된 것은 철칙처럼 따르게 된다.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글쓰기고, 글을 쓰면 내가 원하는 대로 성장하게 된다.

 

바쁜 현대인들, 생각하는 여유가 절실하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나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지 않으면 시간이 흐른 후, 방황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주어진 일에만 열심히 매진해서는 잘 살았다고 할 수 없다. 목적지 없이 노만 열심히 저어본 들, 배는 정처없이 떠돌기만 할 뿐이다. 원하지 않은 곳으로 향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단 1분이라도 내 생각을 할 여유. 글쓰기가 그걸 가능케 한다.

 

무언가를 잘하고 싶을 때, 잘할 수 있는 길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 수다 떨듯이 글을 씁니다._(p.106)

 

매일 글을 쓰면 좋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한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반짝 든다. 글을 조금씩 쓰고 있었다면 더 열심히 쓰고 싶어진다. 하지만 자기가 직접 해보고 깨닫는 것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는 없다. 독서가 좋다지만 직접 체험하기 전에는 모른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을 써서 좋은 점을 직접 체험하고 깨달아야 매일 해내게 된다. 그래야 한다는 걸, 그래야 좋아진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글쓰기가 매일 성장하는 방법이란 걸 체험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는 없다.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쓰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글을 쓸 수 있습니다._(p.163)

 

'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이 책이 가진 부제다. 글쓰기가 좋은 이유를 직접 체험한 저자가 써놓은 이야기들, 글쓰기가 깨닫게 해 준 것들, 그리고 글쓰기가 저자 삶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이어갈지를 이야기 한 책이다. 나는 저자가 글쓰기가 삶을 바꾸어준다는 말을 철저히 믿는다. 글쓰기가 '놀이'가 되면, 그래서 더 즐기고 잘 쓰게 되면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란 사실도 믿는다. 언젠가 몸담고 있는 직장을 떠날 때쯤, 글쓰기가 다른 기회를 열어줄 거란 기대도 하고 있다.

 

반짝이는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끈기입니다. 나라는 사람의 색깔은 한 편의 글로 규정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올린 글들을 통해 나의 생각이 드러나고 내 삶의 문양이 더욱 뚜렷해지기를 희망합니다._(p.121) 

 

매일 의식해서 해낸 일이 내 일상이고 내가 된다. 글쓰기는 곧 의식해서 하는 노력이며, 매일 글을 쓰는 것은 이 책 <매일 아침 써 봤니?> 저자가 말한 능동태 라이프를 사는 것이다. 쓰면 해낼 수 있는 일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저자의 경험이 글쓰기를 향한 작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글쓰기를 취미로 하는 분들이 더 치열하게 글을 쓰도록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일 아침 써봤니? 이 질문을 매일 아침 쓰고 있니?로 바꿔서 모니터에 붙여두면 좋겠다. 매일 쓰며, 삶을 능동적으로 살게 될 것 같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1
종이책 재미있는 일을 하고, 블로그에 썼다! 평점9점 | j******5 | 2018.01.18 리뷰제목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출간 즉시 읽어보고는 너무 제게 유용해서, <매일 아침 써봤니?> 목차만 봐도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기대를 가지고 들어가 봅니다. 이분은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쓰신다고 합니다.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인생사 속에서, 블로그의 글을 쓰면서 생기는 긍정적인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그렇다보니, 김민식님의 블로그 찬양,
리뷰제목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출간 즉시 읽어보고는 너무 제게 유용해서, 

<매일 아침 써봤니?> 목차만 봐도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기대를 가지고 들어가 봅니다. 


이분은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쓰신다고 합니다.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인생사 속에서, 블로그의 글을 쓰면서 생기는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김민식님의 블로그 찬양, 블로거의 간증의 시간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생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러나  재미 있습니다. 

그 찬양의 이야기가 아주 공감이 가더라는 거죠. 블로그 찬양 이전에,

스스로를 짠돌이라 말하는 저자의 현실적인 돈 안들이고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어려움이나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더욱 발전적인 방법으로 생각을 하고 행동에 옮긴 지혜로운 이야기들이 나도 어떤 방법이든, 실천하고 적용해보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

아주 솔직하게 자신의 수입들을 공개하면서 현실적인 돈 얘기도 해줍니다.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변함없이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든 대단한 일입니다. 10시이전에 자고,

5시에 일어나 매일 글을 올리는 일이 쉬운게 아니죠.  책을 읽다보며 이분의 삶의 생기가 느껴져요.

인생을 화이팅있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척척 척척 만들어 나가는 긍정의 에너지가 팍팍 전해집니다.


**책의 느낌을 알기 좋은 부분이라 ,프롤로그에 일부분을 옮겨봤어요.(백수가 되었을 때 낮에 산에 간 상황이에요)


학교 앞에 아이를 데리러 가서 엄마들 사이에서 아이를 기다려요. 남자는 저 혼자입니다. 가끔 자격지심이 듭니다. '사람들이 나를 백수 아빠로 보는 건 아닐까? ...(중략)... 결국 사람들을 피해 산에 오릅니다.

(중략) 어르신들이 단체로 산행하는 모습을 보면 멀찍이 피해 갑니다. (중략) 결국 산에서도 혼자입니다.


'그냥 혼자 산을 타다 보면 신세가 처량하게 느껴지는데요. 이제 블로그에 산행일기를 올립니다.

<월간 산>의 프리랜서 기자가 됐다는 기분으로 산을 탑니다. ..(중략)...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둡니다. 길마나 하나하나 평점을 매겨요. 그러곤 '서울 둘레길 추천 코스 베스트 3' 포스팅을 올리죠. 

어떤 사이트에서 그 글을 보고 원고료 5만워을 주고 퍼가기도 했어요

이제는 혼자 평일에 산 타는 백수가 아니라 등산 전문 프리랜서 기자가 된 느낌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속에서 직업에 대한 변화가 심하고, 먹고 살기 힘든 시대죠.

어떤일이 돈이 될지 안 될지 누구도 모르는데, 그렇게 때문에 무조건 재미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거죠. 재미있는 일을 하다보면  열심히 하게 되고, 열심히 하다보면 누구보다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전문가가 되니 취미가 직업이 될 수도 있고,  라디오에서 세탁기 경품을 받으면서, 더 상품들을 받아 보고자 이야기를 만들다가 지금은 10억이상 버는 스타작가가 된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것을 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스타가 될 수 있는 시대라는 거죠.

직업이 아닌 유희로 시작하는 무언가가 자신의 삶의 변화를 줄 수 있고, 그 중에 하나 글쓰기를 

추천하는데,무조건 한번 써보라는 거죠!! 뭐든지 안해보면 모르는 거잖아요.


저자는 공대 입학을 했으나 학점이 모자라 그나마 독학으로 잘하는 영어 덕에  외국계 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업, 영업이 체질이 맞지 않음을 느끼고 통역대학원 가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 MBC PD로 일을 하게 되었고, 누구나 알고 있는 MBC 사태의 노조활동 이후, 일을 쉬게 되면서 블로그(쓰기)를 적극적으로 하게 됩니다. 블로그에 좋아하는 책의 리뷰를 쓰고,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독학 영어 학습방법이나,

아이들의 육아이야기를  쓰다 보니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 이야기 책이 되었고, 원고 청탁이 들어오고, 이제는 여기저기 강연을 하게 되어 돈을 벌게 되었다는 거죠. 앞으로도 남은 생을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겁니다. 


비범한 누군가가 아닌, 평범한 이 시대의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고, 돈 안드는 블로그의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블로그 자체가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자기를 알 릴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글 자체가 짧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럴 땐 이렇게 해보았고, 이렇게 해보면  어떤가라는 형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 매우 솔직하고 편하며, 실제로 자신이 썼던 글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블로그를 시작하여 활성화시키고 관리해 나가는 팁들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계속 읽다 보면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뭔가 반복되고 중복되는 느낌도 있구요, 

블로그를 하지 않는 분들은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 수도 있겠고, 글쓰기 관련 책인줄 알았는데 블로그 

블로그 하라는 얘기네 하실 수도 있겠어요.


블로그를 한번이라도 운영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고,

제 개인적으로는 책도 좋아하고, 글 쓰기와 블로그에 몰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여러가지 삶의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 시기라 ,이 책을 통해 자극을 많이 받아서 뭐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실천해나가다 보니 기분까지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블로그가 당장 밥 먹여 주진 않지만

블로거로 여러가지 삶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거든요.


사실 어떤 일이든 원하는 대로 이루어 내기가 쉽지 않죠. 이분은 재미를 찾았다고 하지만,

그 재미를 파고 든 그 열정이 대단하고, 그 열정으로 스스로 이뤄내서 

자신의 뜻대로 되는 일이 있음을 ,계속 성취해나가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  

아직은 그 무엇도 뜻대로 이뤄내지 못한 제겐 꽤 멋지게 느껴지더라구요.


누구나 저자처럼  독학의 신이 될 수도 없고, 블로거로 성공할 수도 없어요, 

글쓰기를 싫어하기도, 블로그 따윈 관심 없을 수도 있어요.


인생이 원하는 대로 살아 지지만은 않잖아요.

좌절하기 보다 저자처럼 적극적으로 다른 방법들을 찾아 보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것이 꼭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책속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무엇이든 재미있는  것을 해보고,

재미있는 것을 하다보면,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죠.

직업이 아니니까 더 편하게,

그러니까 더 즐겁고,

즐거우니까 열심히 하게 되고,

그래서 기회가 생길 수 있죠!


원하는 대로 살고 싶으면 , 뭐라도 해보자구요. 살빼고 싶으면 먹는 양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하는 것 처럼!

매 순간 ,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저자처럼 발전적인 방향으로 무언가를 시도해본다는 것 자체가 

시작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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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매일 아침 써봤니? - 능동태라이프 평점10점 | l*********l | 2018.02.26 리뷰제목
아이들 책을 구입하면서 읽어보고 싶어서 구입을 하게 된 도서 매일 아침 써봤니?요즘은 글쓰기 관련된 책을 자주 보게 되는거 같다 . 아무래도 글쓰기에 다시 관심이 가서 일까 ?매일 아침 써봤니?는 블로그에 관련된 글이기도 하다 .독학의 신과함께하는 한다,한다,블로그한다 라고 위에 적혀져 있고 실제로 안에도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저자인 김민식pd는 많은 수식
리뷰제목

 

 

아이들 책을 구입하면서 읽어보고 싶어서 구입을 하게 된 도서
매일 아침 써봤니?
요즘은 글쓰기 관련된 책을 자주 보게 되는거 같다 . 아무래도 글쓰기에 다시 관심이 가서 일까 ?
매일 아침 써봤니?는 블로그에 관련된 글이기도 하다 .
독학의 신과함께하는 한다,한다,블로그한다 라고 위에 적혀져 있고
실제로 안에도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

저자인 김민식pd는 많은 수식어가 붙는 사람이다 .
MBC 드라마 PD / SF 마니아 겸 번역자, 시트콤 팬 겸 PD
드라마 애호가 겸 감독 그리고 독서광 겸 작가
취미를 직업으로 바꾸는 게 취미이자 직업인 사람
저서로는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가 있고 그 외 다른 책들도 있다.
사실 다른 책은 안읽어봐서 모르겠다 . 근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나서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가 보고 싶어졌다 .

PD가 블로그를 하게 된 이유는 인사발령으로 현성국 주조정실로 발령이 나면서 부터이다 .
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으니, 노는 거라도 원 없이 해야겠다 싶었어요,라는 말과 함께  비제작 부서로 발령이 난 후 , 전에 없던 시간이 생겨서 우선 육아를 하면서 육아와 교육에 대한 책도 찾아서 읽고 블로그에 육아일기를 올리고 그렇게 시작이 되다가 집필의뢰도 받으면서 점점 블로그의 카테고리가 많아져 갔다 .


일을 놀이처럼 접근하지 말아요, 일이 즐거워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잘 하지도 못하면서 놀듯이 건성건성 하면 성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잘 하지 못하는 일을 놀듯이 하면 직장 생활이 괴로워질 수도 있어요. 차라리 놀이를 일처럼 하는 편이 쉽습니다.
놀 때 그냥 수동적으로 놀지 말고 능동적으로 , 적극적으로 놀아야합니다. (생략)
그러다 어느순간 매체에서 연락이 오거나 관련 콘텐츠 기업에서 제작 의뢰가 옵니다
노는 것이 직업니 되는 순간이 와요


나도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하고 있나 싶었다 .
처음에는 아이들 육아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방대해진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기록을 남겨야겠다 싶은 마음에 시작을 하고 그 후에는 체험단에 발을 들이면서 체험단으로 변해가고 지금은 그냥 소소한 일상이나 독서,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지라는 식으로 마음이 바뀌어 갔다 .

같은 블로그인데 차이점은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

여하튼 책에서는 일하는 나 와 노는 나가 만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자고 한다 . 노는 나에게도 시간을 주라고 말이다 .
미래 일의 기회를 만드는건 잘 노는 나 일테니까 라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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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매일 아침마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한다 . 스스로의 마감시간도 정해서 말이다
그 대목에서 놀랐다 . 스스로 마감시간을 정해서 하다니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말이다 . 사실 블로그에 매일 글 쓰는것도 여간 쉬운게 아니다 . 습관이 들기 까지 은근 어려운 일인데 말이다 .

사실 글을 쓸때도 어떤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쓰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이유라고 한다 .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글을 쓸 수 있다고 한다 .

저자가 글을 쓰는 이유와 함께 어떻게 소재를 모으는지 그리고 어떻게 쓰는지 등도 함께 에세이 처럼 녹아져 있어서 읽는데 사실 어렵지는 않았다 .
저자의 일생을 엿본거 같기도하고 일생의 한부분을 짧게 압축 해놓으면서 블로그라는 매개체와 연결해서 블로그를 하는 나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

사실 블테기가 오려는 시점에 읽어서 다시 블로그에 나도 매일 하루에 한번씩 무슨 글이라도 써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
옛날에는 작가가 한때 꿈이기도 했고 글쓰는것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했는데 .... 싶어지면서 말이다

본 주제에 블로그가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 그리고 블테기가 온사람들이 읽어도 좋을거 같고 글쓰기에 부담이 가는 사람이 읽어도 좋을거 같다 .
그리고 매일매일 써내려간 습관이 불러는 변화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고 말이다 .

나도 무엇이든간의 놀이를 만들어야겠다 . 그리고 내가 글쓰기 재능이있는지 없는지 궁금하니까 매일 한편씩 글을 써보도록 노력 해야겠다 .

"글쓰기는 재능이 있어야 잘하는 거야"라고 해버리면, 노력하지 않는 자신을위한 변명이 생깁니다. 문제는 그런 과정에서 재능보다 더 중요한 후천적 자질, 즉 끈기를 키울 기회마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성과를 누군가의 재능 덕분이라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지거든요. 자신에게 글쓰기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하다면, 일단 매일 한 편씩 글을 써보세요. 분명 장담하는데, 우리에게는 누구나 말과 글의 재능이 있어요. 그게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를 구분하는 중요한 척도니까요. (P.118)
자신에게 최대한 많이 투자하라, 당신은 당신의 가장 큰 자산이다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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