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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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매일 흔들리지만 나만의 미니멀 라이프를 찾아갑니다

리뷰 총점 9.3 (44건)
분야
가정 살림 > 집/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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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라이프 평점8점 | s*****1 | 2022.02.18 리뷰제목
가볍게 살면 얼마나 행복해 질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알려주신다. 읽는 내내 설레였다. 나도 그런 행복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단순히 버림의 삶이 아니라 행복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물건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은 단순히 정리정돈을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공허감을 물건으로 잊으려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려
리뷰제목

 

가볍게 살면 얼마나 행복해 질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알려주신다.

읽는 내내 설레였다. 나도 그런 행복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단순히 버림의 삶이 아니라 행복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물건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은 단순히 정리정돈을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공허감을 물건으로 잊으려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충분한 자정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는 게 의미있나 싶을 정도로 일에 치여 지내던 시간이 있었다.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선택했던 게 쇼핑이었다.

나름의 보상심리였는데 세상 간편한 게 온라인 쇼핑이지 않나?

움직이지 않고 손가락질만 하면 집 앞까지 대령해 주는..

패스트푸트보다 집밥이 몸에 좋듯 순식간에 채워지는 쇼핑보다

천천히 회복되는 산책이 오래도록 행복하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집안 곳곳에 물건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미니멀 라이프를 알게 된 것은 제 삶의 큰 행운입니다.

'결핍'을 '자발적 선택'으로 생각 자체를 변하게 해 주었고,

물건이든 인맥이든 직업이든 모든 선택의 기준이 '남'이 아니라

'나'로 바뀌었으니까요.

내가 만족하면 그걸로 괜찮다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싶어졌습니다."

나는 인싸같은 아싸다. 밝고 사랑 충분히 받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마음은 결핍 투성이다.

사랑받고 자란 것도 맞지만 진정한 존중과 응원은 받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타인의 인정에 집착하고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것에는 인색했었다.

작가님은 어릴적 무채색 속에서 자라서 핑크물건 모음으로 마음결핍을 채우려 했다고 한다.

나의 결핍과 우리집의 무질서한 옷들은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 걸까?

 

"하루의 해가 저물기 전에 나무 십자가의 그림자가 드리울 때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오늘의 태양은 이토록 자기 몫을 온전히 완수하고 가는데 나의 오늘은 어떠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오늘을 살아낸 것만으로도 나의 몫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살아 있다는 자체가 대단한 일이지 않나?

숨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을 하는 중이지 말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주제는

처음에도 말했듯이, 비우고 유지하므로써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이다.

다이어트도 요요를 조심해야 하듯이, 미니멀리스트도 요요관리가 필수이다.  

비우면 자꾸 채워지는 요술처럼 우리집도 끝도없이 채워지고 있다.

그렇게 비우고 유지하고 사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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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a | 2022.02.19 리뷰제목
한동안 열심히 정리하다가 다시 물건이 쌓이고 있다. 그러던 차에 내 마음에 쏙 들어오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라니! 내 맘이 그 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그래도 장비빨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하나씩 물건을 들여놓게 되었고, '그래, 달도 차면 기울고, 물건도 차면 알맞게 비워나가면
리뷰제목

한동안 열심히 정리하다가 다시 물건이 쌓이고 있다. 그러던 차에 내 마음에 쏙 들어오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라니! 내 맘이 그 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그래도 장비빨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하나씩 물건을 들여놓게 되었고, '그래, 달도 차면 기울고, 물건도 차면 알맞게 비워나가면 되는 거지 뭐'라면서 대충 생각하고 있으니,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2018년에 출간된 동명의 서적을 출판사를 달리하여 재출간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주변의 물건 하나라도 정리해보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밀리카. 완벽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미니멀 라이프를 꿈꾼다. 펴낸 책으로 《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 《작고 귀여운 나의 행복》이 있다. (책날개 발췌)

처음 책을 냈을 때처럼 변함없이 미니멀 라이프를 하고 있냐고 물어온다면 선뜻 대답하긴 어렵습니다만, 단 하나만큼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답니다. 저는 여전히 마음을 다해 '대충' 미니멀 라이프를 하고 있다고요. (6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완벽'이 아니라 '대충'에 기대어 평생 함께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으로, 1부 '물음표로 시작된 미니멀 라이프: 저도 미니멀 라이프는 처음입니다만', 2부 '느낌표 가득한 미니멀리스트의 일상: 오! 나의 미니멀 라이프!', 3부 '쉼표로 내 마음 위로하기: 단순하게, 자연스럽게 거리두기', 4부 '괄호 안에 숨은 내 마음: 오늘도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5부 '따옴표로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 나의 미니멀리스트 선생님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사람마다 알맞은 정리의 기회가 찾아온다'로 마무리된다.

슬슬 읽어나가다가 '불행을 물건으로 가리지 않기'라는 소제목에서 눈이 번쩍 뜨였다. 저자는 말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때때로 우울하거나 고독한 시간을 거치기 마련인데 소심하고 나약한 심성 탓인지 그런 감정들을 더 짙고 강하게 느끼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공허함을 상당 부분 물건으로 채우려 했다는 걸 깨달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방치해두었던 살림 살이를 떠올리고 살짝 정리해주는 시간을 가져본다.

더 이상은 '수납장'이라 쓰고 '잡동사니 보관함'이라 읽기 싫습니다. 이제는 수납장에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소중하게 수납하고 싶답니다. (83쪽)

최고의 인테리어는 청소라는 부분에서도 수시로 물자국이 생기는 수전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매일 접하기 때문에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며 기회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청소해보았다.

역시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마음먹기가 제일 중요하고, 그렇게 하는 데에 책이 그 역할을 해준다. 책을 읽다보면 깔끔하게 지내고 싶어져서 몸을 자꾸 움직이게 된다.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란 제 모토처럼 완벽한 미니멀 라이프가 되길 욕심내기보단 모순덩어리 미니멀 라이프를 인식하며 느리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230쪽)

저자는 '마음을 다해 대충 한다'라는 말을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인 안자이 미즈마루의 책 《안자이 미즈마루: 마음을 다해 대충 그린 그림》(씨네21북스, 2015)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나도 그 말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어서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저는 반쯤 놀이 기분으로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더군요. 진지함이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일본에서는 별로 없는 스타일이죠. 일본인에게는 진지한 것이 좋고, 진지하지 못한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때의 태도로, 진지하게 그림과 마주해야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냉수마찰을 하고 불단에 기도를 한 뒤 작업에 들어가는 도예가가 있는가 하면, 저는 휘파람을 불면서 작업 선반을 걷어차며 일을 하는 편이라고 할까요. (웃음)

-안자이 미즈마루, 《안자이 미즈마루》 중에서- (277쪽)

이 책은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한 사람의 에세이인데, '완벽'보다는 '대충'에 가까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오히려 가깝게 느껴진다. 하루아침에 실천 불가능한 극도의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지 말고, 저자의 이야기를 보며 자신에 맞게 한 걸음씩 나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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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7 | 2022.03.02 리뷰제목
정리의 타이밍을 찾게 되면 대충 해보자, 미니멀 라이프 완벽하게 하려면 힘들다. 완벽함에 에너지를 보태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할 때가 많다. 미니멀 라이프 역시 마찬가지이다. 유행이라고 따라 하기엔 내 가치관이 뒤따라야 한다. 물론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서 혼자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미니멀한 남편을 만나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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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타이밍을 찾게 되면 대충 해보자, 미니멀 라이프

완벽하게 하려면 힘들다. 완벽함에 에너지를 보태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할 때가 많다. 미니멀 라이프 역시 마찬가지이다. 유행이라고 따라 하기엔 내 가치관이 뒤따라야 한다. 물론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서 혼자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미니멀한 남편을 만나 자연스럽게 미니멀 라이프를 접하게 되고,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보고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4년에 출간된 책의 개정판으로 현재 바뀌게 된 생활을 조금 더 담고 있다.

느낌표 가득 미니멀라이프

느낌표 가득 미니멀 라이프에서 내 눈에 띈 건 단연 쓰레기 없는 일주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살려고 노력하는 나이기에 더 눈에 띄었다. 제로 웨이스트 역시 완벽함보다는 한번 해 봐야지 생각했다는 점에서 역시 저자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뭔가를 할 때 완벽을 기하는 사람이라 얼마 전에 나였으면 저자의 생각을 따르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유연한 생각을 갖고 살려고 하는 편이라 저자의 생각에 끄덕이게 된다. 너무 심하게 하면 힘듦이 먼저 오기에. 빵집에서 커피숍에서, 피자 구입 시 그녀가 했던 행동에 나도 모르게 미소 지어졌다. 나도 똑같이 하고 있기에. 가끔은 이렇게 조금은 강력한 일주일이 필요하겠다 싶어져서, 계속 시도하고 방법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남았던 부분.

괄호 안에 숨은 내 마음

절약을 중시하는 나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사치를 부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이 꼭지는 나의 마음을 확 때리고 같다. 어정쩡한 절약보다는 확실한 사치를 부리라고. 최근에 책을 읽으면서 바뀐 생각이 돈을 아끼려고 시간을 버리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 내가 많이 했던 행동이었기에 흠칫했는데, 이 책에서 역시 비슷하게 말하고 있다. 필요한 것에 돈을 쓰는 것은 돈의 흐름에서도 맞는 일이라고. 대신 정말 필요한 곳에 사치를 하고 오래 쓰겠다고 말이다.

따옴표로 전하는 특별함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것을 놓을 수 있을까? 이효리라는 가수를 텐미닛 부를 때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더 좋아한다. 그녀의 생각과 가치관이 너무 좋아서. 저자도 상업적 광고를 찍지 않는 가수 이효리를 언급하면서 더 많이 가질 수 있지만 내려놓는 용기에 대해 말한다. 보통의 사람은 더 많이 가지려고 한다. 하지만, 정말 내 가치관에 맞는 것이 아니라면 내려놓는 것도 필요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나에게 내려놓음은 수많은 제품을 체험하면서 체험단을 했지만, 현재는 그 체험단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많이 가질 수 있음을 내려놓았다. 하나씩 그렇게 되는 것이 늘어가고 소유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니멀 라이프가 아닌가 싶다.

밀리카라는 저자의 가치관을 좋아한다. 나도 그녀와 같이 너무 과하지 않은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대충 하는 제로 웨이스트로 나의 삶을 더 풍족하게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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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충이 아닌 미니멀 라이프 평점10점 | c******9 | 2022.02.28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읽기 전'마음을 다해'와 '대충 하는'이 더해지니 이 무슨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제목인지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네요이번에 설 맞이 대청소를 할 겸 옷장정리, 책장정리를 했는데 제가 정말 많은 옷과 책, 문구류, 잡화들을 소유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왜 매일 아침 입을 옷이 없었던 건지 정말 미스테리 ...ㅎㅎ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읽기 전

'마음을 다해'와 '대충 하는'이 더해지니 이 무슨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제목인지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네요
이번에 설 맞이 대청소를 할 겸 옷장정리, 책장정리를 했는데 제가 정말 많은 옷과 책, 문구류, 잡화들을 소유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왜 매일 아침 입을 옷이 없었던 건지 정말 미스테리 ...ㅎㅎㅎ)
그래서 연초에 좋은 일도 할 겸 우체국 박스 5호 크기로 4박스를 정리해서 몽땅 장애인복지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언제나 새해와 이사갈 때는 미니멀리스트, 무소유의 삶을 살리라 결심하지만 현생을 살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블랙프라이데이니까, 등등 갖은 이유로 너무나 쉽게 물건을 구매하고 집에 들여오게 됩니다.

책 소개에서 특히 "매일 흔들리지만 나만의 미니멀 라이프를 찾아간다"는 문구가 와닿았어요. 저도 여름 비키니 다이어트처럼 바짝 각잡고 열심히 하는 미니멀라이프가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오래도록, 즐기면서 삶의 태도 자체를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도록 바꾸고 싶습니다.

책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내 이목과 관심을 끌었던 책이라 위와 같이 서평단 신청을 했고 선정이 되어 읽을 수 있었다.

2. 책을 읽고 나서
실물이 훨씬 아기자기하고 예쁜 책이었다. 저자가 그림작가이기도 해서 중간중간에 귀여운 만화컷과 그림이 등장하고 실제 집이나 식기, 생필품 등 인테리어 사진도 나와서 실감나고 가독성이 정말 좋았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두 부부가 찐 사랑꾼이어서 서로의 가치관을 존경하고 배려해주는 게 몸에 배여있다는 점이다. 챕터가 끝날 때마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아내의 남편으로서 어떤 일상을 살고 있는지 남편분의 첨언이 들어가 있는데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커플이라는 게 담뿍 느껴지는 따뜻한 글이라서 참 보기 좋았다.

- 두분이서 신혼 시절에 원룸에 살았는데 이사갈 때 캐리어 2~3개 분량의 짐만 있었다는 것. 정말 놀랍다. 거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짐 수준이다. 대단하신 뷴들

- 침대와 가구를 거실로 옮기는 등 새 물건을 들이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인테리어 위치를 변경하며 여행 온 것처럼 산다는 게 너무 좋아보였다. 나도 나중에 해봐야지

- 국자도 없이 머그컵으로 김치찌개를 푸고 카레를 끓이는 주물냄비로 찻물도 우려서 차와 커피에서 김치찌개와 카레맛이 나는데도 아내를 사랑하니까 맛있게 먹어주시는 쏘스윗한 남편분...

-미니멀라이프는 버리는 게 아니라 남길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거라는데 두 분이 서로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는 것도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지를 잘 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미니멀라이프는 물건의 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가진 것들에 최고로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의 자세가 아닐까?
소박하고 귀여우면서 있는 그대로 사랑스러운 글이었다. 일주일 간의 제로웨이스트 체험이라든지 따라해보고 싶은 게 많다.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글 덕분에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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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정리수납 평점10점 | c******a | 2022.02.22 리뷰제목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매일 흔들리지만 나만의 미니멀 라이프를 찾아갑니다 늘 넘쳐나는..쌓여가는 짐으로~ 맥시멈라이프를 사는 저는 미니멀 라이프가 소원이예요♡ 그래서 책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아서-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고픈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했어요♡ 제목부터가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ㅋㅋㅋ완벽하지 않
리뷰제목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매일 흔들리지만

나만의 미니멀 라이프를

찾아갑니다

늘 넘쳐나는..쌓여가는 짐으로~ 맥시멈라이프를 사는 저는 미니멀 라이프가 소원이예요♡ 그래서 책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아서-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고픈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했어요♡ 제목부터가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ㅋㅋㅋ완벽하지 않아도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저도 한번 해볼래요^^

 


 

현관은 높은 키의 신발장을 없애고 이동이 가능한 벤치 수납장을 제작하고, 주방은 꼭 필요한 주방용품만 가지고 심플하게 사니 싱크대 공간에 여유가 있고 바로 설거지를 하니 살림에 대한 부담이 줄어 요리도 즐기게 되었어요. 거실에는 TV와 소파 등의 가전, 가구를 두지 않고 여백을 최대한 누리고 있어요. 발코니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외엔 다른 물건은 가능하면 두지 않아요. 침실은 심플한 디자인의 침대와 책상을 함께 졔작해서 두었어요. 옷방에는 옷장은 따로 설치하지 않고 기존의 미받이 붙박이장을 그대로 활용했어요~욕실은 습기에 취약한 만큼 최대한 심플하게 관리해요. 3개의 방 중 한 곳은 가구나 물건이 없는 여백의 공간으로 두었답니다.

 


 

우리는 오늘 거실로의 작은 이사를 했답니다.

앞으로 거실에서 지낼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렙니다.

마치 여행지의 새로운 숙소에

금방 도착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미니멀 라이프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저도 미니멀 라이프로 살아볼 수 있겠다. 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마음을다해대충하는미니멀라이프, #싸이프레스, #밀리카, #리뷰어스클럽, #정리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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