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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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리뷰 총점 9.9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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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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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평점10점 | l*****0 | 2021.09.03 리뷰제목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참으로 많이 들었던 속담입니다. 어렸을 때는 그냥 '속담'으로만 치부했던 말인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의미의 진중함을 깨닫게 되네요. 그 시작은 아주 미미하였지만 아직도 가끔씩 하고 있는 나를 보며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그런 것이 아니겠지요. 보이지 않는 생각하는 방식이나 마인드도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나는 아직 고치
리뷰제목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참으로 많이 들었던 속담입니다.
어렸을 때는 그냥 '속담'으로만 치부했던 말인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의미의 진중함을 깨닫게 되네요.
그 시작은 아주 미미하였지만 아직도 가끔씩 하고 있는 나를 보며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그런 것이 아니겠지요.
보이지 않는 생각하는 방식이나 마인드도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나는 아직 고치지 못했지만 아이는 좋은 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못된 부모의 욕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오네요.
 


 

'습관'에 대한 많은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도 보여줄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있었는데 딱 제 마음을 읽은 책이 나왔네요.
앞부분은 이전에 보았던 습관에 대한 내용들과 많이 비슷합니다.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나쁜 습관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 되어 있습니다.
 

후반부는 구체적으로 '십대'에게 필요한 습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주니 처음에는 시큰둥하게 보더군요.
앞부분의 습관에 대한 내용이 아이들이 보기 편하게 쉬운 글과 그림, 표로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내용 자체가 그리 흥미롭지는 않았나 봅니다.
그런데 뒷부분의 구체적인 습관 부분을 보면서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자신의 습관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신도 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것도 있고, 이제부터라도 해야겠다고 하는 것도 있네요.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다시 '못된 부모'라는 죄책감이 드네요.
아이도 저렇게 변하려고 하는데, 안좋은 습관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에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였는데 오히려 나에게 더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보며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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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평점10점 | a*****e | 2021.09.10 리뷰제목
마냥 어린아이 같았던 아이들이 벌써 훌쩍 커버려 어느덧 십대가 되었습니다. 멍하니 있다가 준비도 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이들의 십대를 맞이하게 되어 당황스럽기도 하고 시간의 냉정함에 허탈하기도 합니다. 어릴 땐 그저 엄마가 하자는 대로 따라 하고 함께 하기만 했는데, 십대, 그것도 사춘기를 함께 맞은 아이는 엄마의 말이 그저 잔소리로만 들리나 봅니다. 이제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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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어린아이 같았던 아이들이 벌써 훌쩍 커버려 어느덧 십대가 되었습니다.

멍하니 있다가 준비도 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이들의 십대를 맞이하게 되어 당황스럽기도 하고 시간의 냉정함에 허탈하기도 합니다.

어릴 땐 그저 엄마가 하자는 대로 따라 하고 함께 하기만 했는데,

십대, 그것도 사춘기를 함께 맞은 아이는 엄마의 말이 그저 잔소리로만 들리나 봅니다.

이제는 아이들에게도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이제 더이상은 말로 가르칠 수 없는 시간,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본을 보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흘러가는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지혜롭게 잘 사용하여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차에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습관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깨우치기는 어렵지요.

아, 이것이 나의 습관이구나,

이건 나의 나쁜 습관이구나, 이 습관을 고쳐서 다른 좋은 습관으로 바꾸어야 겠구나, 하는 생각과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습관은 나의 무의식과 몸 속에 깊이 스며들어 나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이 책은 특히 십대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추어

습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십대에게 꼭 필요한 생활 습관, 마인드 습관, 공부 습관을 만드는 방법까지

다양한 예시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십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습관에 대해 의식하며, 좋은 습관 만들기를 매일 실천하고 노력한다면

미래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십대 뿐 아니라 학부모로서도 아주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나의 몸이 기억하는 습관, 무의식적으로 나의 일상을 지배하는 습관,

그것이 곧 나의 삶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사소해 보일지라도 작은 습관의 힘이 얼마나 큰지,

또한 좋은 습관을 만들도록 의식하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읽고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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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쉽게 쓰여져서 십대 아이와 함께 읽기 좋겠어요 평점10점 | s******e | 2021.09.09 리뷰제목
어른이 되고 보니....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작은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내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주고 싶은 마음..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지요.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영리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전략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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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보니....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작은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내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주고 싶은 마음..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지요.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영리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전략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열독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쓰인 글이어서 나처럼 학부모가 읽어도 좋고~

습관을 기르는 방법들이 쉽게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읽고 연습해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살짝~ 게으른 십대.. 라는 제목이 거슬릴 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잘 읽어두면 글의 전체적인 흐름도 알 수 있고,

읽으면서 내용 정리가 더 잘 되는 듯 싶어요.

아이를 위한 작은 습관을 길러주고싶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목차를 쭉 살펴보니 주부인 저도 습관 기르기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5장.. 마인드 습관 만드는 법이 제게는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혼자 있는 시간 만들기, 시작한 일은 꼭 끝내기, 열등감을 받아들이기, 작게 기대하기....

4가지 모두요.. ㅎㅎ


 

처벌보다는 보상하기!

아이를 키우면서 상냥하고 좋은 말로 몇 번 얘기하다가....

안 고쳐지면 부글부글 참던 마음이 폭발하게 되는데..

처벌은 아이의 행동이나 생각을 고치는 것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히려 아이의 자존감을 낮아지게 하고, 노력할 동기조차 없애는 것이 처벌이라고 하니..

영리하게 전략적으로 아이에게 보상하면서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겠어요!

 


 

저도 한 때는 정말 열심히 사는 내가 뿌듯했던 밤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같은 일상을 반복하면서 그냥 살고 있구나..

내 아이도 그때 내가 느꼈던 힘들지만 뿌듯했던, 나 스스로 기특했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좋은 습관을 지속시킬 수 있는 힘이 꼭 되어주기를....

 



 

아이가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지라...

초등 마지막 학기는 예비 중학생으로 작은 습관들을 조금씩 연습하기로 했는데,

이 책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게 쓰여있어서 읽기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해야겠습니다.

#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무상으로 책 제공받아 읽어보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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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평점10점 | r*********y | 2021.09.08 리뷰제목
지음 - 장근영 메이트북스        책 제목을 마주한 순간, 불만인 십대도 있을 것이다. "내가 게으르다고?" 하면서 말이다.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학습태도나 학습수준이 많이 걱정 되는 건 사실이다. 좋은 습관을 가진 친구들은 혼자서 하는 공부에도 자신감이 넘치고 오히려 다른 친구들보다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리뷰제목

 

지음 - 장근영

메이트북스

 

 

 

 책 제목을 마주한 순간, 불만인 십대도 있을 것이다.

"내가 게으르다고?" 하면서 말이다.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학습태도나

학습수준이 많이 걱정 되는 건 사실이다.

좋은 습관을 가진 친구들은 혼자서 하는 공부에도 자신감이 넘치고

오히려 다른 친구들보다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길들여져 있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흔들림 없이 자기 습관대로 꾸준히 공부를 할테니 말이다.

작가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십대들이 알았으면 해서

조금은 강하게 어필하는 제목을 쓴 것 같다.

 

 코로나 이전에는 등교전 아침 시간에 20분 정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책상에 앉아서 하고 가도록 했다.

잘 지켜지는 듯 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고

가정에서 수업을 하게되면서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어떤 돌발상황이 생기더라도 습관이 형성되었다면

절대 흔들리지 않았을것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고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알고 싶어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을 펼쳤다.

 

 [어떻게 좋은 습관으로 바꿀 것인가?]

 "세 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누구나 습관은 처음 시작해서 쌓이고 쌓여 나의 습관이 된다.

초기에 바로잡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친다면 잘못된 습관은 고치기 힘들어진다.

고치려고 노력을 해도 오랜 시간 길들여진 습관은 쉽게 고칠 수 없어

결국 포기하게 된다.

새 옷이 생겨 누더기 위에 그대로 입는다고 생각해보자.

겉은 삐까번쩍 할지 몰라도 스멀스멀 풍기는 그 고약한 냄새는 없앨 수 없다.

새 옷을 입으려면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새 옷을 입어야 한다.

지은이는 나쁜 습관을 고쳤을 때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나쁜습관을 고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 방법들이 소개 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십대에게 꼭 필요한 생활습관 만드는 방법]

6개의 습관들은 어린시절부터 쭈욱 해 오던 것이다.

그런데 다시 한 번 십대들에게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살아가면서 인간관계, 건강관리, 돈 관리의 습관은 필수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것이다.

 

 [십대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습관 만드는 방법]

좋은 습관을 형성해 놓아도 다양한 환경적 유혹이 손을 뻗친다면

뿌리치지 못하고 주저앉고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단호하게 나만의 멘탈을 강화하고 나쁜 습관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4가지 습관들을 알아보자.

 

 [십대에게 꼭 필요한 공부습관 만드는 방법]

혼자서도 알아서 척척 계획을 짜고, 집중을 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미 어렸을 때 공부습관이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엔 5가지 공부 습관이 소개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공부습관의 중요성,

공부하는 습관만들기 방법도 알아보자.

 

 다양한 예시를 통해 습관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면서 이해를 돕는다.

습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행동들이다.

고쳐야지 하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고,

좋은 건 해야지, 하면서도 실천이 잘 되지 않는 습관들.

습관을 바로 알면 좋은 습관만들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게으른 십대들이 정신을 번쩍 차리고  좋은 습관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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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평점9점 | m****8 | 2021.09.15 리뷰제목
우리집 아이들은 소위 말하는 아침형인간에 가까운데 정말 해.만.뜨.면 일어난다. 하하. 주말 달콤한 늦잠을 즐기고 싶지만 아이들은 버~얼~써부터 일어나서 자신들이 일어났음을 엄마한테 수시로 알린다. 엄마아빠 깰 때까지 TV를 봐도 되는지, 배가 고프니 냉장고에서 뭘 좀 꺼내 먹어도 되는지(그냥 꺼내 먹으면 안되니? 왜 물어보는걸까?) 등 수시로 들락달라하며 물어보는지라
리뷰제목


 

우리집 아이들은 소위 말하는 아침형인간에 가까운데 정말 해.만.뜨.면 일어난다. 하하. 주말 달콤한 늦잠을 즐기고 싶지만 아이들은 버~얼~써부터 일어나서 자신들이 일어났음을 엄마한테 수시로 알린다. 엄마아빠 깰 때까지 TV를 봐도 되는지, 배가 고프니 냉장고에서 뭘 좀 꺼내 먹어도 되는지(그냥 꺼내 먹으면 안되니? 왜 물어보는걸까?) 등 수시로 들락달라하며 물어보는지라 뭐 이쯤이면 나의 늦잠도 사요나라!일뿐.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들의 이런 아침 기상은 어찌 이리 되었을까? 그냥 본디 타고 난 것일까? 일단 작은 아이는 큰아이의 영향을 받은것 같긴하다. 왜? 큰아이가 일찍 일어나니까, 작은아이도 덩달아 일어나는 것. 그럼 큰 아이는? 음...그건 생각해보니 나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평일에 출근해야하니 우리집은 일찍 기상하는것이 패턴화 되어 있고, 나도 소위 말하는 아침형인간에 가깝기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어렵지도 않고 일단 평일엔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아이가 자라면 늘 보아온 것이 아침에 일찍 발딱발딱 기상하는 엄마아빠였으니 아이입장에서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었으리라. 

 

- 각자의 습과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습관이 각자의 삶을 결정한다.

공부를 하고 싶은면 공부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야 합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역시 이재에 밝은 사람들 곁을 찾아야 합니다. 습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습관은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어떤 습관을 만들고 싶으면 그 습관이 일상화 된 사람들의 집단에 들어가거나, 그 습관이 환영받는 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컥, 이 구절을 보고 어찌나 찔리는지...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문제와 같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아이들의 해만뜨면 기상하는 습관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일거고, 우리부부의 영향을 받았을 것도 틀림이 없는 일이다. 조금 아쉬운건 아침형인간이니 아침시간을 잘 쓰도록 했어야하는데 평일 아침 시간은 날개가 달렸는지 몹시 매우 빨리 지나가므로 결국에 내가 만들어주고 싶었던 환경 설정을 해 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그때부터 하릴없이? 신나게 노는 것으로 하루를 채우게 되는데 그러지말고 아침에 영어듣기나 영어관련 학습을 할 수 있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뭐, 늦은 때란건 없다고 생각하고 당장 오늘부터라도 다시 배경음악(?)으로 영어를 들려주고, 눈만 뜨면 영어학습을 하도록 해야겠다. 앞으로 3년간 우리집 아침습관이 되도록. 

 

- 이제 뇌가 좋아하는 습관의 조건이 뭔지 알 수 있겠죠. 뇌는 자기가 선택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습관을 조항합니다. 뇌가 원하는 건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행동도 생각하거나 선택하지 않고 그냥 하는 행동을 제일 좋아합니다. 선택이라는 귀찮고 힘든 과정을 건너뛰게 해주는 습관, 그 과정 없이 하는 행동, 그런 행동을 더 자주 하고 그러다 보면 그 행동이 습관이 됩니다. 얕게 생각할면 될수록, 아니 아예 생각이라는 걸 하지 않아도 되는 행동일수록 뇌는 더 좋아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가지고 있는 습관들을 돌이켜보세요. 모두 아무 생각 없이 저절로 하는 것들일겁니다...중략...뇌가 좋아하는 행동은 싶이 생각하거나 선택할 필요가 없이 그냥 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어떤 행동이든 자주 반복하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복잡한 행동도 선택의 여지없이 단순하게 분해하고, 자주 반복하기 쉽게 만들어놓으면 뇌가 좋아하는 행동이 됩니다. 

 

내가 이 책을 아이에게 보라고 했는데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있어서 다 보고 보겠다고 하였다. 아이가 보기는 할 것이다. 엄마가 보라고 했으니까. 책을 좋아하는(?)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 아이는 책 읽는데 거부감이 없고 책 보는게 자연스럽다. 벌써 책읽기가 아무생각 없이 저절로 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된 것일수도 있다. 습관말이다. 이에 반해 둘째아이는 책 읽는게 자연스럽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가 보고 싶다고하는 책들은 되도록 바로바로 대령해주고, 뭐든 읽을 수 있도록 권장한다. 이런 시간이 쌓여서 작은 아이도 책 읽는 습관이 생기기를 바란다. 그냥 옆에 손 닿을 곳에 책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들고 읽도록 말이다. 집에 지천으로 책이 널려 깔려있는데 좀 더 깔아놓을까? 움직이다가 책 보이면 무슨 내용이 있을까? 궁금해하면 읽도록. 아니다. 그건 어려울 것 같다. 널려있는 책들을 잘 피해서 또는 그 책들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들을 찾아낼 가능성이 훨씬 크다. 노는 습관이 이미 잘 만들어져있어서 말이다. 쿨럭.  

 

- 생각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은생각은 우리를 한심하게 만듭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세요. 다들 입은 살아있고, 말은 많습니다. 그 일에 대해 생각은 많이 했다는 겁니다. 숙제 안 해온 친구들이 그렇지 않던가요? 다들 숙제 안 해가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걱정도 많이 하고, 심지어 숙제하는 꿈을 꾸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숙제는 안 하는 거죠. 그렇게 걱정하고 고민할 시간에 한 줄이라도 뭘 쓴 친구는 숙제를 하는 거고,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숙제에 대한 생각만 한 사람은 숙제를 안 한 학생이 됩니다.

 

구구절절 어쩜 이리 콕 찔리는 말씀을 잘 적어두셨는지, 읽다가 혼자 감동한다.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생각은 그저 우리를 한심하게 만들뿐...그래, 아침에 영어, 눈뜨기도 전부터 들려줄테다. 엄마의 습관으로 아이들의 귀야 열려라~!참깨. 

 

이렇게 꼭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십대에게 꼭 필요한 생활습관으로 눈맞추는 습관, 양보하는 습관, 부탁을 받으면 돕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자기 전 양치하는 습관, 돈이 생긴 후에 쓰는 습관같은 생활습관을 만드는 방법과 혼자 있는 시간 만들기, 시작한 일은 꼭 끝내기, 열등감을 받아들이기, 작게 기대하기와 같은 마인드습관 만드는 방법, 마지막으로 공부습관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신다. 이 책 이책 엄마입장에서 너무너무 바람직한책이다. 음하하하하. 마지막에 저자의 습관 일부를 얘기해주면서 본인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그 습관들이 어떻게 바뀌었고, 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생생한 살아있는 습관을 이야기해준다. 아직 살아갈 시간이 많은 아이에게도 아이보단 좀 적지만 그래도 일상을 살아내야하는 나에게도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자, 이제 행동으로 나설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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