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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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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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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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평점10점 | c*****0 | 2021.12.16 리뷰제목
<트렌드코리아 2022> 에서 2022년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바른 생활 루틴이"를 선정했다고 한다. 자기 주도적으로 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신인류로, 외부적 통제가 사라진 상황에서 루틴을 통해 스스로의 일상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요즘 사람들을 지칭한다고 한다. 나도 코로나19가 유행한 2019년부터 생활 속 루틴, 특히 모닝루틴에 관심을 가졌고, 미라클모닝,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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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22> 에서 2022년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바른 생활 루틴이"를 선정했다고 한다. 자기 주도적으로 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신인류로, 외부적 통제가 사라진 상황에서 루틴을 통해 스스로의 일상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요즘 사람들을 지칭한다고 한다. 나도 코로나19가 유행한 2019년부터 생활 속 루틴, 특히 모닝루틴에 관심을 가졌고, 미라클모닝,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비롯해 각종 책과 유튜브를 즐겨 보아왔다. 보다보면 비슷한 내용도 있지만 그럼에도 지속해서 보는 이유는, 꾸준히 실천하는데에 필요한 동기부여와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게된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은 모닝루틴을 주제로 5년 넘게 온라인 매거진 뉴스레터를 발행했던 2인(벤자민 스폴, 마이클 잰더)이 세계적인 명사 64명과 인터뷰를 한 내용을 모은 책이다. 64명 한사람, 한사람의 수년간(어떤 사람은 수십년간!) 실천하며 쌓아온 모닝루틴 비법과 스토리를 단 한권의 책으로 모아 읽을 수 있다니 책을 받기 전부터 많이 기대되었다!

 


 

 

좋은 아침의 단 하나의 요건은 다름 아닌 '의도'

64명의 기상시간, 루틴방법은 다 개개인별로 다르지만, 모든 인터뷰를 관통하는 공통의 주제는 내가 의도를 갖고 주도적으로 아침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이들 가운데 자신의 아침 컨디션을 운에 맡기는 사람은 없었다. 모닝루틴이 엄청난 성공과 부를 가져다주는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64명의 인터뷰를 읽다 보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기보다 어떤 확신을 갖고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10장까지 이어지는 인터뷰 내용 중에는 내 모닝루틴에도 적용하고 싶은 것들이 무척 많았다.

 

행복하게 눈 뜨는 법, 알람소리를 반가워 하는 사람들

잠에서 깨는 일은 본래 유쾌한 일이 아닌데, 어떻게 하면 눈뜨는 시간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내가 어서 시작하고 싶은 모닝루틴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내가 기꺼이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아침시간에 배치하면 그래도 일어나는게 덜 힘들고 기대감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모닝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시간, 숱한 소통과 소음에 노출되어야 하는 낮과 완전히 반대되는 자신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 책다운 책을 조용히 읽을 수 있는 시간. 아침 시간을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정의한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기쁜 마음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는 나만의 고요한,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크게 공감했다.

 

"빈틈없이 하루를 보내고 나면 굉장히 지칩니다. 그렇다보니 저는 저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래야 온갖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속에서도 균형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안드레D.와그너, 아티스트, 뉴욕시 거리 사진작가 (p25)

 

 


 

 

 

아침의 효율을 업그레이드하자, 하루 일과를 아침에 최대한 해두는 사람들

아침 시간을 가장 창의적이고 보람된 일에 쓰는 것은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저자는 할 일 목록을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을 맨 위에 적어보라고 조언한다. 아침 시간은 새로운 활력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때이므로 여러 성공한 사람들이 최대한 높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고려해 아침의 첫 몇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책에서는 딥 워크 - 산만함 없이 집중의 상태에서 자신의 인지 능력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전문 활동 (from 칼 뉴포트 <딥 워크>) - 를 요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루 중 먼저 챙기고, 가급적이면 아침 시간을 머리쓰는 일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에게 어떨지 고민해보거나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며 맞는 방법을 찾아보면 되겠다.

 

"루틴이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둘 더하고 각색해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의 루틴을 만들기까지 약 8년 정도 걸렸네요." 라이언 홀리데이, <돌파력> 저자 (p59)

 

 

저녁 루틴, 모닝루틴은 전날 밤에 시작된다

저자는 대다수 사람은 "보통의 경우 잠자리에 들기를 거리끼는 것은 느긋한 시간이 곧 끝난다는 아쉬움 때문이다" 라고 지적했다 (뼈맞았네!) 일이 많아서 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대부분 잠들기 아쉬워서 그냥 핸드폰 보며 늦게까지 깨어 있던 날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관해 저술가이자 강연가인 제니 블레이크는 밤늦게까지 하는 일이 모닝루틴을 희생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떤 것이 더 가치있는 일일까, 이건 다른 사람이 알려줄 수 없고 각자 자신이 결정해야 할 것이다. 책에서 인터뷰이들은 수월한 아침을 보내기 위해 전날 밤을 어떻게 보내는지 각자의 팁을 이야기해주는데, 이 중 집안정리를 한다는 답변이 여러 장에서 비슷하게 나왔다. 나도 책 읽은 후에 해보고 굉장히 효과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항상 잠들기 전에 주방을 청소하고 집안을 정돈해둡니다. 그렇게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앞에 평화로운 환경이 펼쳐져 있다는 것은 무척 만족스러운 일입니다." 제임스 프리먼, 블루보틀 커피 창업자 (p181)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의 아침, 내 모닝루틴에 아기가 들어왔다!

모닝루틴 조절하는 법,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자

과연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어떤 모닝루틴을 가지고 있을지, 흥미롭게 읽은 파트였다. 역시나 생각했던대로(?) 근사하고 엣지있는 루틴은 아니었지만ㅎㅎ 중요한 것은 유연한 태도를 가지고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게 끊임없이 루틴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었다. 영유아 자녀와 함께 모닝루틴을 지키는 것은 아이의 발육에도 꼭 필요하고 삶 속에서 느끼는 전반적인 안녕감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루틴을 만들어가며 진심어린 감정 표현을 통해 정서적 안녕감을 잘 챙겨주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루틴이 무너짐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이 겪을텐데, 루틴은 목적을 이루는 수단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므로 이런 순간을 실패로 여길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모닝루틴을 매일 유지하는게 쉽지 않은데 아래 문구가 많은 위안이 됐다.

 

"모닝루틴을 완벽하게 해내는 데도 어마어마한 힘이 있지만,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적응하는 데는 훨씬 더 큰 힘이 있습니다. 루틴은 가장 능률적으로 움직이도록 도와주지만, 변화는 자신의 안전지대를 확대하도록 도와줍니다. 둘 다 바람직합니다." 테리 슈나이더, 지구력 운동선수 (p333)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은 2022년 새해에 "바른 생활 루틴이"로서 자기 주도적으로 아침 시간 보내기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챕터 마지막 부분에 저자 2인이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요약되어 있고 구체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방안이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읽었던 챕터의 내용을 곱씹어보기 좋았다. 그리고 다른 책과 달리, 이 책에서는 "뒤집어 생각하기"라는 첨언을 통해, 과연 명사들이 적용했던 모닝루틴을 독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없을지 점검해주어서 내 상황과 처지에 맞을지 점검해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나도 따라해보고 싶은 모닝루틴을 리스트업 해보았는데, 욕심부리지 말고 한가지씩 차근차근 실천해보려고 한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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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하루의 기상을 통해 인생을 변화시킨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a | 2022.01.02 리뷰제목
성공한 64명의 모닝루틴을 통해 그들의 성공이 결코 운이 아님을 깨닫고, 스스로의 하루를 변화시켜 성공하는 인생으로 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가장 눈 뜨기 힘든 아침, 행복하게 눈 뜨는 법을 배우고,아침 시간을 활용해 하루 일과의 효울성을 최대한 높이고, 아침 운동과 아침 명상이 주는 효과를 살펴보고, 모든 모닝루틴이 전날의 저녁루틴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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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64명의 모닝루틴을 통해 그들의 성공이 결코 운이 아님을 깨닫고, 스스로의 하루를 변화시켜 성공하는 인생으로 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가장 눈 뜨기 힘든 아침, 행복하게 눈 뜨는 법을 배우고,
아침 시간을 활용해 하루 일과의 효울성을 최대한 높이고,
아침 운동과 아침 명상이 주는 효과를 살펴보고,
모든 모닝루틴이 전날의 저녁루틴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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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저는 정말 와닿았네요 평점10점 | r***1 | 2022.02.13 리뷰제목
십년동안 몸소터득한 여러 모닝 루틴들이검증을 거친듯 닮아있는점도 많아서행복했습니다.힘이되었습니다.앞으로도열심히 따라하고, 유동성있게 융통성있게나에게 맞는 모닝루틴이 되도록 노력하려해요.게다가 실패를 하더라도 강박보다는 유연성으로다시 해나가야겠어요.보는내내 무릎을치며,깨닫고 함께하듯 응원이되었고,도움이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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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동안 몸소터득한 여러 모닝 루틴들이
검증을 거친듯 닮아있는점도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힘이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따라하고, 유동성있게 융통성있게
나에게 맞는 모닝루틴이 되도록 노력하려해요.
게다가 실패를 하더라도 강박보다는 유연성으로
다시 해나가야겠어요.

보는내내 무릎을치며,
깨닫고 함께하듯 응원이되었고,
도움이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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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평점10점 | b******y | 2021.12.28 리뷰제목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후 #1시간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은 기상후에 어떤 것들을 실천했기에 성공할수 있었을까? 그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과 똑같이 따라하다보면 성공이라는 것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반드시 지키는 모닝루틴이 있다 좋은 아침의 단 하나의 요건은 다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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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기상후 #1시간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은 기상후에 어떤 것들을 실천했기에 성공할수 있었을까? 그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과 똑같이 따라하다보면 성공이라는 것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반드시 지키는 모닝루틴이 있다

좋은 아침의 단 하나의 요건은 다름 아닌 의도다. 의도를 갖고 아침을 시작하지 않으면 좋은 하루를 보내기 어렵다. 아침은 백지와도 같아서 우리는 매일 다시 시작할 기회를 선사받는 셈이다.

일어나서 보내는 아침 딱 1시간의 모닝루틴은 우리에게 탄탄한 24시간이 되어 돌아온다. 우리의 내면에 자리한 에너지, 주의력, 차분함에 발을 담그고 아침을 시작하면 하루 내내 일종의 승리감을 맛보게 된다는 말이다.

? 작가의 말 中

작가 캐롤린 폴은 모닝루틴을 6시에서 6시반에 시작한다. 커피를 내리고 강아지,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단백질바를 가지고 의자에 눞든 앉아 신문 머리기사를 읽고 책을 읽거나 뉴요커 주간지를 본다. 이 아침시간을 아주 신성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한다. 소통과 소음에 노출되는 낮과는 달리 자신을 충전하는 시간인 셈이다. 이처럼 기상후의 아침시간은 자신만 독립 해서 무엇인가를 할수 있는 시간이다. 그는 전직이 소방관이였다. 그때는 아침 시간은 꿈도 꾸지 못하고 느긋하게 일어났었는데 지금의 루틴은 작가를 하면서 시작할수 있었다. 알람을 이용해서 일어나고 강아지와 고양이들도 아침잠을 깨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가방에는 단백질 바 30개를 책 5권과 커피도 함께 담아서 갖고 다닌다. 단백질 바로 간편하게 끼니를 보충하는데 익숙한 듯 하다. 나도 급할때는 단백질를 섭취한다. 운전할때나 출근 전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포만감을 느낄수는 없지만 허기진 배를 채울수 있다.

배우 고준희 님은 기상후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기상후에 하루의 첫 30분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신성한 시간이라고 한다. 깨어있는 시간을 벌어 벌어 모닝 루틴을 설계하고 싶다면 조금 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있다. 5분씩 일찍 일어나면서 일주일씩 실천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씩 해보는 것이다. 침대를 정돈 해 보던지 음악을 듣거나 바깥 공기를 쐬는 일들로 아침을 시작해 보자. 하루를 시작할수 있음에 감사함을 가지고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과 다른 부분이 있기에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성공할수 있는 것이다. 어떤 점이 다를까? 기상후 1시간 부터가 다르다고 한다. 매일의 기상 후 선택하는 몇 가지로 그날을 생산적이고 차분하게 이끌어 갈수 있었다고 한다. 아침의 기상시간을 좀더 일찍 앞당기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선택하고 실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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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라는 유명인들의 우격다짐이 통하다.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g******e | 2021.12.20 리뷰제목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 나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라는 유명인들의 우격다짐이 통하다.       미라클 모닝   아침형 인간   일찍 일어나는 새가 일찍 잡힌다.   아니 마지막 문구는 아니.       아주 가끔 새벽에 목적지를 향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새벽 첫 차에도 꽤 많은 승객들이 빼곡하여 놀란다.   후줄그레한 옷차림에 힘겨운 하루 노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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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 나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라는 유명인들의 우격다짐이 통하다.

 

 

 

미라클 모닝

 

아침형 인간

 

일찍 일어나는 새가 일찍 잡힌다.

 

아니 마지막 문구는 아니.

 

 

 

아주 가끔 새벽에 목적지를 향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새벽 첫 차에도 꽤 많은 승객들이 빼곡하여 놀란다.

 

후줄그레한 옷차림에 힘겨운 하루 노동을 위한 길을 달리는 연세 있으신 분도 많지만, 새벽에 학원이라도 가는 차림새의 직장인, 학교가 꽤 먼지 앳된 고등학생도 볼 수 있다.

 

대부분 의자에 앉은 사람들은 멍하니 차창 밖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못 채운 잠의 시간을 채우려고 하지만, 그 와중에도 책을 꺼내 어두운 조명아래 안경을 고쳐 쓰며 시간을 쪼개는 이들도 있다.

 

 

 

한때 유행하던 아침형 인간은 사람의 체질이나 습관에 따라 효과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지만, 아침은 어쨌거나 일어나기 힘들다. 단 일 분이라도 눈을 더 붙이기를 소망한다.

 

 

 

일찍 일어나 아침밥이라도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지만, 짧은 10여분의 꿀 잠을 위해 이 마저도 포기하는 이들이 많은데, 새벽 일찍 일어나 명상에 잠기거나 글을 써보라는 조언은 듣기 싫은 엄마 잔소리와 다를 바가 없다.

 

 

 

올빼미형 인간을 자처하던 나 역시, 아침은 생각을 하거나 어떤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는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뭔가 부지런을 떨면 하루가 피곤하다. 그냥 최대한 늦게까지 잠을 자는 방법이 쾌활한 24시간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적었던 글 일부를 가져와 봤다. 미라클 모닝에 대한 내용은 항상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고, --; 라는 이모티콘이 얼굴 위에 그려진다.

 

 

 

아침 일찍 일어나봐!

 

신세계를 맛볼 수 있어.

 

가장 활동적인 두뇌활동이 네가 하는 일을 무지개 빛으로 장식해줄지도 모른다고.

 

많은 책들이 달콤한 유혹의 캔디를 눈 앞에 흔들며 유혹하지만 단호하다.

 

“저는 올빼미 형 인간이예요.”

 

 

 

아침교를 설파하는 작가들은 이젠 64명의 세계적 명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훌륭한 효과를 입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쯤 되고 보니, 아, 오전 6시 기상으로 시간을 좀 앞당겨볼까? 유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각 챕터 별로 조금씩 다른 물음들이 섞여 있지만, 인터뷰 전체를 아우르는 질문은 이렇다.

 

-아침 루틴을 어떤 것으로 채우고 있는지

 

-아침 식사는 무엇을 하는지

 

-루틴의 효과는 어땠는지

 

-주말에도 꾸준히 실행하는지

 

들려오는 대답들은 큰 그림의 맥락은 비슷하지만, 디테일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모습을 모인다. 그리고, 꽤나 여유 있어 보인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기상 시간은 어떤 지?

 

내 경우에는 7시. 9시 출근시간을 맞추기 위해 기상시간이다.

 

출근 시간이 대략 1시간 10분. 꽤 멀다.

 

아침 식사는 솔직히 엄두가 안 나고, 30분 정도 아침활동을 하고 출발해서 사무실에 20-30분 일찍 도착하여 업무를 준비한다.

 

하루를 여는 아침이 빠듯한 시간이다 보니 인터뷰이들이 소개하는 루틴들은 너무 여유 있어 보여 부럽기만 하다. 64명 중에는 작가가 많이 포진되어 있어 아침을 가볍게 시작하고 글쓰기에 들어가는 여유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바쁜 CEO들의 경우는 운동이나 명상, 아침식사 등 자신들의 원칙을 채우는 행동들의 시간을 어떻게 벌고 있는지 의아하다.

 

 

 

숨어있는 비결 중 하나는 취침시간이다.

 

저녁 9시에 잠을 드는 이들도 많고, 대부분 오후 11시 전후에 잠자리에 든다.

 

따라서 7시간 정도의 취침이면 오전 6시 이전이 기상시간이 된다.

 

내 경우에 맞춘다면 1시간 정도 여유가 생기니 이 시간동안 가벼운 식사와 산책이나 맨손운동, 잠시 요가나 명상을 할 수도 있다.

 

늦은 밤시간까지 아이패드로 유튜브나 만지작거리거나 책을 읽는 일들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알고 있으니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겠다.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하고 1시간은 알차게 채워지고 있고, 습관화된 루틴은 남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셈이다.

 

 

 

아침의 시작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새로운 하루는 조금 더 가볍게 아부자리를 털 수 있지 않을까?

 

허밍턴 포스트의 창립자인 아리아나 허밍턴의 주장은 신선하다.

알람이란 단어의 정의는 결국 위험을 인지했을 대 나타나는 공포, 근심, 두려움을 경고하는 소리이므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우리의 신체는 위험신호에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한동안 아이폰 기상 알림과 회사 여직원의 전화수신음이 같았던 적이 있다.

 

여직원 전화소리만 나면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는 조건반사.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알람이라는 소리가 하루를 깨우는 소리로 얼마나 부적합한지, 아리아나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읽어보거나 이메일 함을 여는 행위도 많은 사람들이 피하라고 조언한다.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뇌에 부정적이거나 부담으로 작용되는 일처리를 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전날 미리 준비한 할 일 목록으로 하루에 대한 불안감을 잊고, 활기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인 모닝 루틴 만들기가 가능해진다.

 


 

 

아침운동은 여러가지 면에서 권장되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출근 걸음걸이를 빨리 하는 방식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은 출퇴근 시간대에 운동화 같은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한다. 어떤 교통수단을 사용하던 출근시간대의 20분 정도를 걷는데 할애할 수 있다면 별도의 운동을 위한 준비는 필요 없어 진다.

 

 

 

명상에 대한 부분은 다른 책을 통해 추가적인 방법을 배워보려고 한다.

 

마음을 챙긴다는 의미도 좋고, 책을 읽다 눈이 아파 잠시 10분 정도 눈을 감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보았더니 확실히 집중력이 좋아지고, 아침기상 시간을 조절해볼까 하는 욕심도 커져간다.

 

“정리의 힘”의 저자 마리에 곤도가 아침에 일어나면 향을 피워 집을 정화시킨다고 하는데, 요즘 유튜브에 검색하면 쏟아져 나오는 명상음악을 배경으로 아침 5분이면 싱싱한 나를 만드는데 최고의 방법이겠다 라는 확신이 온다.

 

 

 

아침이 신체가 조금 더 활달하고, 뇌는 신선한 생각을 쏟아 내리라는 믿음은 책을 통하지 않더라도 우리 스스로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따뜻한 이부자리의 온기와 꿀 잠의 유혹이 악마와 동급일 뿐.

 

 

 

성공을 거머쥔 이들이 꼭 빼놓지 않는 아침식사의 식단도 가벼움과 건강함을 챙기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책을 읽었다면 실천을 해야 하는 우주의 원칙을 지키겠다는 다짐이 든다.

 

저자의 조언대로 하루에 5분씩 일찍 일어나 내게 맞는 기상시간을 찾는 일을 오늘부터 실천해 보려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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