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공유하기

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리뷰 총점 9.7 (29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파일정보
EPUB(DRM) 63.9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마법은 절망의 순간에 찾아와 손을 내민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9 | 2021.05.09 리뷰제목
"마법은 절망의 순간에 찾아와 손을 내민다."   제목이 모든 걸 말한다. <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몽상적인 그림이 그려지는 신비한 섬 이탈리아 북부 알로라, 환상적인 알로라 섬에는 어울리지 않은 서로의 등장인물인 주인공 소년 티토와 관 짜는 노인 알베르토 그리고 새인 피아가 함께한다.   오묘하게 빠져든다. 무지개 같은 소설이다. 빨간색인 줄 알고 바라봤더니, 주
리뷰제목

"마법은 절망의 순간에 찾아와 손을 내민다."

 

제목이 모든 걸 말한다. <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몽상적인 그림이 그려지는 신비한 섬 이탈리아 북부 알로라, 환상적인 알로라 섬에는 어울리지 않은 서로의 등장인물인 주인공 소년 티토와 관 짜는 노인 알베르토 그리고 새인 피아가 함께한다.

 

오묘하게 빠져든다. 무지개 같은 소설이다. 빨간색인 줄 알고 바라봤더니, 주황색이 이어지고 노란색이 이어지고...줄줄이 색들이 이어진다. 합이 이루어지고 마지막장을 덮고 보니 비온 뒤 예쁘게 펼쳐진 그런 무지개 같은 환상적인 서사다.

 

<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에서 관 짜는 노인 알베르토는 우직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 그에게 의문의 소년 티토와 새 피아가 나타난다. 어찌어찌해서 이 셋은 함께 살게 된다. 관 짜는 일을 하는 노인의 일을 배우며 손재주를 보이는 티토. 그러나 이들의 인생은 쉽지 않은 운명을 타고났고 펼쳐지는 나날들이 쉽지가 않다.

 

저자 마탈다 우즈의 글에서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세심함이 느껴진다. 이를 ‘마술적 사실주의’라고 호평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글로 느껴 본 가장 희망적인 서사의 창작 동화이다. 중간 중간 삽입 된 삽화에서도 깊은 매력감이 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소년관 새와 관짜는 노인 평점10점 | c*****2 | 2021.04.25 리뷰제목
아이들 책을 고를땐 밝고 명량한 소재를 주로 고르긴 해요~ 그런데 왠지 와닿는 표지와 제목이 있어 저절로 손이갔던 책 바로 소년과 새와 관짜는 노인 이랍니다.. 조금은 쓸쓸해보이고 우울해보이는 주제여서 망설였지만 몇소절 읽어보곤 바로 계속읽게되던 그런 동화였어요~ 소년과 새와 관짜는 노인은  하늘을 나는 물고기와 구불구불 아름다운 골목길이 있는
리뷰제목
 
아이들 책을 고를땐
밝고 명량한 소재를 주로 고르긴 해요~
그런데 왠지 와닿는 표지와 제목이 있어 저절로 손이갔던 책
바로
소년과 새와 관짜는 노인 이랍니다..
조금은 쓸쓸해보이고 우울해보이는 주제여서
망설였지만 몇소절 읽어보곤 바로 계속읽게되던 그런 동화였어요~
소년과 새와 관짜는 노인은 

하늘을 나는 물고기와

구불구불 아름다운 골목길이 있는

바닷가 어느 마을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바닷가 마을이라면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지만...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 전염병이 돌면서 가족을 잃은 목수가

홀로 관을 만들며 세상에서의 마지막을 돌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묵묵히 삼십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운명처럼 엄마를 잃은 비밀 많은 소년을 만나게 되는 노인의

삶에 변화가 찾아오게되죠~

 

 

삼십 년 전에 자신의 관을 완성한 노인은

있고 없는 소문 내기 좋아하는 자매와

아침마다 빵을 굽는 사람과

날마다 새로운 법을 만드는 시장

그리고 잡지 않아도 되는 물고기 잡는 낚시꾼이 사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늘 죽음을 준비하는 노인....

"이건 누구 관이에요?"

티토가 두 사람 앞에 놓인 관을 가리켰다.

아레토리 양 장례식은 일주일 전에 있었고 오늘 새로 들어온 시체는 없었다.

"내 거" 알베르토가 말했다.

"아저씨 거요?" 티토가 근심이 어렸다.

"아저씨도 죽어요?"

"당장은 아니야."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노인에게

한 소년을 만나게 되며 삶의 이유가 생기고 삶 속으로 희망 속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신비롭게 그려집니다~

 

 
 
 
 
 
 
 

세상 끝에 다다랐거나

혼자라고 느낄 때는 알라라로 오라.

알로라에 와서 낮이고 깊은 밤이고

그저 고개만 살짝 들어서 하늘을 보라.

눈앞에서 마법이 펼쳐질 것이다.

 

책을 보는 내내

따뜻한 햇살에 비친 바다의 출렁임과

가끔 물 위로 비행을 하는 물고기들을 마냥 바라볼 수 있는

이 아름다운 마을에 머물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감정과 생각을 갖게 하는 도서~

우울한듯 하진만 깊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도서로

추천해드립니다

 

*이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새와 소년과 관짜는 노인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y*******4 | 2021.04.24 리뷰제목
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마틸다 우즈 글,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김래경 옮김,   표지는 어두운 마을에 눈이 쌓인듯한 산이 보이고 산 뒤엔 비석들이 있네요 .   산 아래엔 마을이 있는 듯 해요. 달빛 아래에 새가 있고요.               평범한 마을 알로라에는 알베르토라는 남자가 살았어요. 직업은 목수였고, 아내와 세아
리뷰제목

 

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마틸다 우즈 글,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김래경 옮김,

 

표지는 어두운 마을에 눈이 쌓인듯한 산이 보이고 산 뒤엔 비석들이 있네요 .

 

산 아래엔 마을이 있는 듯 해요. 달빛 아래에 새가 있고요.

 

 

 

 
 
 
 
평범한 마을 알로라에는 알베르토라는 남자가 살았어요. 직업은 목수였고, 아내와 세아이의 아버지 였죠

 

마을에 전염병이 돌았어요. 그는 아내와 세 아이를 모두 잃고 가족들의 관을 만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관까지 만들고 기다렸어요. 그러나 다른 마을 사람들의 관의 주문이 들어왔어요.

 

가족이 없는 한여인의 시신이 들어오게 됩니다. 알베르토는 자신이 쓰려고 만들었던 관을 그녀에게

 

줍니다. 항상 딱 맞게 만들었던 관이 유일하게 시신보다 큰 순간이였어요.

 

 

어느날 알베르토는 자꾸 음식이 없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알베르토는 음식 도둑을 잡으려 기다리다가 소년과 새를 보게 됩니다. 그 소년은 자신의 관을

 

대신 쓰게 된 여인과 너무도 닮아 있었어요.

 

외로웠던 알베르토는 소년에게 먹을 것을 보살펴 줍니다. 눈 속에서 얼어죽을 뻔 한것도 살려주죠.

 

외로운 노인과 외로운 소년 외로운 새가 만났습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 였어요. 노인이 소년을 만난것, 그리고 소년이 노인을 만난것,

 

새가 소년을 만난것은 정말 행운이였죠. 서로 만나지 못했다면 너무 힘들게 세상을 살았겠죠.

 

작가가 너무 글을 잘 써서 매끄럽게 이야기 속에 빠져서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딸 아이와 너무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한편의 영화같은 아름다운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a | 2021.04.20 리뷰제목
-?제목: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지은이:마틸다 우즈,김래경 옮김,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출판사:양철북-??바다에서 물고기가 날아오르고 집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마을 알로라~이 멋진 광경을 보려고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마을 언덕을 따라 계단처럼 층층이 솟은 알록달록한 집을 화폭에 담으려는 화가들이 알로라를 찾았다.그랬던 이곳에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페스트와 같은
리뷰제목
-
?제목: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지은이:마틸다 우즈,김래경 옮김,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출판사:양철북


-
??바다에서 물고기가 날아오르고 집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마을 알로라~
이 멋진 광경을 보려고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마을 언덕을 따라 계단처럼 층층이 솟은 알록달록한 집을 화폭에 담으려는 화가들이 알로라를 찾았다.


그랬던 이곳에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페스트와 같은 무서운 전염병이 휩쓸고,마을 사람들은 사랑하는 수많은 가족들,이웃들을 잃게 되었다.
알로라에서 으뜸가는 목수 아저씨 알베르토에게도 불행은 비켜가지 않았고, 결국 사랑하는 아내와 세아이를 먼저 떠나보내며 처음으로 가족들을 위한 관을 짜고,자신의 것도 준비하게 된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이 지나 알베르토는 알로라 마을의 관짜는 노인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알베르토는 우연히 자기집에 몰래 들어와 음식을 훔쳐가는 수수께끼 같은 소년 티토와 신비로운 새 피아를 알게되고,온통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차 매순간을 경계하는,기댈곳 없는 티토에게 아저씨는 세상에서 유일한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 준다.


그들이 천천히 친구가 되어가는 동안,티토를 무섭게 쫓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 .
그는 바로 무시무시한 가정 폭력자 티토의 아빠!


티토는 그런 아빠를 피해 엄마와 함께 도망을 치다 이곳 알로라로 오게 되었고,엄마는 병으로 죽게 되어 홀로 떠돌게 되었던 것! 그래서 알베르토의 집에서 꽁꽁 숨어 지내던 티토가 미친듯이 마을을 뒤집고 다니는 아빠에게 발각되기 일촉즉발의 순간,그들은 뜻밖에 잠시 그들을 떠났던 신비의 새! 피아의 도움으로 마을을 떠날 수 있게 된다. 겉치레 좋아하는 사치쟁이 시장이 주문했던 값비싼 황금참나무 관을 타고 마법의 섬 이솔라! 새로운 삶을 향해 노를 저으며!


?? 관짜는 노인이란 제목에 내용이 그저 슬플 줄 만 알았는데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그늘져 있는 알베르토 아저씨는 우연히 만나게 된 티토와 아름다운 우정을 키워가며 삶이 행복해야 할 이유가 생기고 ,아름다운 미래도 꿈꾸게 되었는데,책의 열린 결말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특히나 관을 타고 노를 저어 가는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계속 그려진다.
코로나로 인한 조금은 기운없는 나에게 환상적인 알로라 마을 이야기는 따뜻한 위로와 마법같은 힘을 불어주는 듯 하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증정 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희망의 마법이 아이들의 마음에 찾아온다면 평점10점 | y******2 | 2021.04.19 리뷰제목
마법은 늘 절망의 순간에 찾아와 우리에게 손을 내민다 이탈리아 북쪽 절벽 도시 알로라 하늘을 나는 물고기들과 구불구불 아름다운 골목길 그러나 삼십 년 전 이 마을을 휩쓴 전염병으로 세 아이와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아 관을 짜는 알베르토가 고독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도둑이 들고, 자신이 관을 짜 마지막을 보내준 보니토 양의 남겨진 아들과 새
리뷰제목


 

 

 

마법은 늘 절망의 순간에 찾아와 우리에게 손을 내민다

이탈리아 북쪽 절벽 도시 알로라
하늘을 나는 물고기들과 구불구불 아름다운 골목길
그러나 삼십 년 전 이 마을을 휩쓴 전염병으로 세 아이와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아 관을 짜는 알베르토가 고독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도둑이 들고, 자신이 관을 짜 마지막을 보내준 보니토 양의 남겨진 아들과 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외로운 알베르토와 이들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알베르토의 하루를 들여다보면 '죽음'이란 단어가 늘 함께하지만, 관을 짜는 것은 직업이자 경건한 소명 의식일 뿐, 무섭거나 암울한 미래를 표현하는 것이 아닌, 글 전체적으로 따뜻함을 품고 있다.

환상과 현실이 뒤섞이며 '내일'을 기대해 볼 수 있게 하는 희망과 위로가 담겨 있는 마틸다 우즈의 작은 마법.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세상을 살다 보면 어두운 일도 만날 수 있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꼬마 마법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